- 나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신자본주의의 절대적인 영향 아래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물질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때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를 입히기도 하고 고통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옳지 않은 길로 가면서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고 탐욕을 일삼아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성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또한 올바른 신앙인으로 살아가기에는 악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성서는 오늘날과 같은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하는지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생명의 원천이 주님께 있다”고 합니다.(시36:9) 생명의 원천이신 주님께 중심을 두고 사는 사람들은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악한 자들에게서 벗어나 세상적인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반면에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피하는 자들은 악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을 믿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들은 생명의 샘을 가지신 주님으로부터 넘치는 생명력을 공급받아 주 안에 있는 생명과 구원의 빛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켜 주님만을 바라보십시오. 주님께 시선을 맞추고 주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악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명의 원천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그 어떤 악의 유혹에도 빠지지 않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