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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인류애 재기해버림
안녕 여시들 여행 11,12일 일정은
니스,밀라노에서 각 일박씩이였어
근데 장기여행에서 한도시에 1박 2일은 비추임..
1. 장기여행이면 짐이 많아서 다시 싸기 힘들고 이틀연속으로
무거운 캐리어 옮기려니까 체력이 딸림
2. 아프면 하루가 끝
나 밀라노에서 속이 너무 않좋아서 계획 다 틀어져써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 최소 2박 3일은 하기로 마음먹음
니스에서 내 일정은
야간연차 - 체크인 - 니스바다 - 모나코 - 다시 니스바다
순이야
숙소는 러브니스2호점으로 잡았는데(한인민박)
추천도 비추천도 아님 그냥 싼값에 갈만해
그리고 화장실이 하나뿐이야
바다까지 걸어갈만 했어
난 체크인 시간전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보관하고
양해를 구해 수영복을 갈아입고 니스바다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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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맑고 깨끗한거 보이지 여시들?❤️
관광객들 대부분이 선탠중이라 바다속에 사람도 ㅂㄹ없고 좋았어
*니스바다는 해수욕장에 모래가 아니라 자갈이 깔려있어
물 들어갈때 신발 꼭 신고가*
바다안에 들어가서 수영하고 놀다가 힘들어서 해변에 누웠는데
자갈들이 햇빛받아 따끈따끈해서 몸이 노곤노곤해지더라구
그리고 한시간정도 꿀잠자버림ㅋㅋㅋㅋ
돌찜질한기분^^
바다에서 좀더 놀다가 체크인을 한 뒤
근처 셀프세탁소에 빨래를 맏기고
근처 아무음식점이나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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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기억안남 구글맵에 안보이는걸 보니 사라진듯
근데 존나 별로야
들어가서 한명이라고 하니까 지들끼리 비웃는것도
빡치고 맛도 없었음🤬
다시 빨래를 되찾아서 숙소에 갖다놓고
100번 버스를 타고 모나코로감
난 쓰리심을 사용했는데 모나코에서는 1도안터짐 ㅜㅜ
그래서 몇번이나 길을 잃고 겨우겨우 모나코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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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의 바다는 니스에 비해 색이 더 진한 느낌
그리고 목말라서 노점상에서 레몬슬러쉬를 사먹었어
처음엔 맛있었는데 갈수록 쓴맛이 나서 버림
그리고 나 저때부터 살탄거봐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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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나코는 볼게 저게 끝-
진짜 볼거 없더라... 민박집 언니말 들을껄 후회 ㅜ
다시 니스로 돌아와서 다시 바다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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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도 이쁘고 분위기도 좋고👏
니스바다 너무 좋아😭 다음엔 무조건 3박이상 묷을꺼야
바다 근처를 구경하다가 Fenocchio 라는 아이스크림집에
사람이 바글바글하길래 2가지 맛을 주문했어 (4유로)
사진은 없는데 존맛탱이였음!!!
너무 맛있어서 다시 돌아가 5가지 맛을 주문해서 다먹음ㅋㅋ
(8유로)
모히또맛을 제외하고는 다 추천임
특히 상큼한걸 좋아하는 여시들은 패션후르츠 추천
이탈리아 왠만한 젤라또집 만큼 맛있었으니까
여시들 꼭 가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니스밤바다를 구경하다
숙소로 돌아가서 잠
밀라노에서 내 일정은 1도 못지켰기 때문에 굳이 안적을께 ㅜ
이때쯤 내 유심칩의 데이터가 거의 다되가서
니스에서 밀라노까지 기차를 타고가면서 인터넷을 서치함
블로그 글 보니까 같은 곳에서 구매했는데도 가격이 천차만별이였어 우리나라 폰팔이랑 비슷한듯
내가 본 글중에 제일 저렴한게 5기가에 20유로였어
역에서 내려 바로 근처에 있는 Wind에 갔는데 4기가에
35유로 부르길래 나와서 역 지하에 있는 Tim으로감
거기서는 10기가에 20유로를 불렀어
왜이렇게 싼게 불렀는지는 나도 모름ㅋㅋㅋ
바로 구매한 뒤 지하철표를 구매하러 기계에 5유로를 집어넣는데
뒤에서 누가 자꾸 10유로를 집어넣으라는거야;;
삘이이상해서 그사람한테 성질내고 그냥 오유로 집어넣음
그리고 그사람이 내표를 집기전에 재빨리 잡으니까
잔돈달라는거 무시하고 그냥 왔어
표찍을때 보니까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러더라
여시들 조심해
지하철로 들어와서 목이 말라 자판기에 동전을 집어넣었는데
자판기가 내돈을 먹어버린거야;; 얼척X
아무버튼이나 누르니까 옆에서 누가 자꾸 'Its not good'
이라고 말검
그냥 포기하고 지하철 기다리는데
자판기에서 말건 사람이 감자칩 먹던데 그게 내돈이 아니길바래....
이런 우여곡절끝에 두오모 역에 내려서 숙소로 감
난 오스텔로벨로 라는 호스텔을 예약했어
1박에 약 5만원 정도인데
웰컴드링크,조식,석식포함된 가격임
개저렴하고 평도 엄청 좋아서 바로 예약한 곳이야
실제로도 직원들 친절하고 방도 깔끔하고 넓어서 좋았어!!
난 석식만 먹었는데 꽤 맛있었음
숙소에 짐을풀고 두오모를 가는데 이때부터 속이 안좋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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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진만 찍고 광장에 계~~속 앉아있다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스폰티니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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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피자해서 6유로였는데
이곳테이블은 의자가 없어서 역효과만 남...
토할것같아서 반도 못먹고 버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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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입구에
팔찌파는 흑인들이 있어서 무시하고 지나가려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 내손목에 실팔찌를 묶고 돈을 요구했어
그리고 아임굿섹스 하면서 성희롱도 함
기분 재기해벌임 좆팔새끼
결국 칠유로주고 보냄 ㅡㅡ
완전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내고 더이상 구경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숙소로 돌아와
한국인 여성분 두분이 있는 테이블에서 석식을 먹다가 호스텔측에서 곧 게임을 할꺼라고 공지를 하더라
문제를 많이 맞추는 팀한테 맥주를 주는 방식이였어
(이 호스텔은 게임을 자주한데 인싸들은 참여해봐)
그래서 우리테이블에 한국남자 두분이 오심
우리팀은 안타깝게 이등을 했고ㅜ
내가 속이 안좋다니까 한국인 아주머니가
게스트용 주방냉장고에 본인 밥 놔뒀다고 죽끓여먹으라고 해서
먹었어 감사합니다ㅜㅜ
역시 한국인의 정🇰🇷
이렇게 밀라노에서의 하루는 아무것도 못한채 지나가벌임
너무 아쉬운 하루였어..
그니까 여시들 장기여행에서 1박만 묷는건 절대 ㄴㄴ야
첫댓글 ㅠㅠㅠㅠㅠㅠ너무아쉬웠겠다 흑인개새기들좆대가리썰어버려 고생했어 아아아ㅏㅇ 유럽가거싶다 나도!!!!
여시 너무 고생했어ㅜㅜ 나스 바다 완전 존예네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쓰는여시..... 내가 왜 니스에 하루만 있었을까 후회중 ㅜㅜㅜ
와 너무 예쁘다ㅠㅠㅠㅠ 힐링제대로야
니스 후기 많이 없는데 고마워❤
니스-밀라노는 thello로 이동한거야?
응!! 직행열차는 텔로밖에 없더라구!!
@인류애 재기해버림 혹시 텔로 치안이나 좌석 편안함(?) 같은거 알려줄 수 있을까?? 나도 같은 루트로 타게될 것 같아서😂
@입상노랑 깔끔하고 좋았어!!
딱히 더럽다거나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었던것 같아
다행이다😁
굿밤돼 여샤 정보고마워!!
니스 개좋아ㅠㅠ내 최애 도시야ㅠㅠ니스 시내에서 빠에야 먹었었는데 맛있었어ㅠㅠ
음식점 이름이 뭐야?? 나중에 니스 다시가게 되면 가볼래 ㅜㅜ
빕스그릴! 빠에야 까르보나라 먹었는데 아직도 생각난다 흑흑 나중에 먹어줘!
@냥냥꼬꼬 고마워!! 꼭 먹어볼께!
진짜 고생 많았다ㅠㅠ 나도 루트 짜는 중인데 니스 2박 정도로 잡아야겠음 여시 말 들으니까 그게 낫겠어
니스 가보구싶다ㅠ ㅠ 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 프랑스 니스!
니스 올해 4월에 갈까 하는데 그때도 수영복 입을 수 있을까??
난 7월에 갔던거라 잘 모르겠어...
여샤 이 사진 줄 수 있을까 ㅠ ㅠ 넘 예버사 폰 배경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갠소부탁해❤️❤️
감삽니다^^7
사진도넘이쁘다ㅠㅠ
여새 글 너무 잘 봤어! 니스는 생각보다 후기가 없더라고ㅠㅠㅠ그런데 혹시 파리에서 니스 가는 야간열차 어디서 예약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다들 야간열차는 사라졌다고 해서ㅠㅠ
SNCF에서 예약했는데 나도 제작년에 다녀온거라 이제 운행을 안할수도 있겠다ㅜ
미친니스너무예뻐 나 니스가봐야할거같아.
멋있다...용기얻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