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초대작(5월) 한국사진방송 배택수 심사위원장 발표
● 이달의 초대작품
● “응시” 작가 : 유창호
● “그대의 눈 ” 작가 : 박덕기
● “그날#2” 작가 : 이용만
● “희미한 옛사랑 ” 작가 : 김정자
● “감천마을 ” 작가 : 성상조
● “비오는날의 오후 ” 작가 : 박도훈
● “우음도 ” 작가 : 조계준
● “발레리나” 작가 : 장갑석
● “송산삘기들판** ” 작가 : 안카
● “페인팅 놀이” 작가 : 오민진
● 작품평
이번 달은 사진에서 촬영자의 생각과 느낌을 독창성(개성)을 살려 줄 수 있는 기본적인 표현방식으로 빛(색), 심도(초점), 구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회화를 그릴 때 사용하는 물감과 같은 빛(색)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 출품된 초대작을 중심으로 작품평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빛(색)을 잘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tip을 설명하겠습니다.
Photograph인 사진의 어원이 pos(빛)와 graphos(그리다)가 합성된 ‘빛으로 그리다(빛그림:광화)’라는 뜻으로 사진에 있어서 빛이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사진의 발명 당시 허셀 경이 명문화한 photography(사진:빛그림), 니엡스가 명명했던 heliography(태양의 그림), 탈보트가 명명한 photographic drawing(광선화)등이 모두 빛에 반응한 화학성분, 상을 고정시키는 화학적 원리에 종속하고 있어 사진이란 빛이 자연적으로 화학적 감광물질 위에 그린 그림이라는 것으로, 사진을 만드는 여러 가지의 요소들이 있지만 빛이 만든 색채가 가장 절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자연· 도시· 일상의 풍경 등 눈으로 볼 수 있는 세상의 모든 것들에서 색을 볼 수 없다면 아름답다는 느낌이 반감되는 데, 그 이유는 사람의 눈으로 색을 바라볼 때 그 동안 다양한 색을 보면서 경험했던 감정을 바탕으로 빠르게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으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사진에서 색은 매우 중요한 필수 요소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자연의 색들은 사물의 표면에 있는 색소가 태양광의 ‘빨주노초파남보’로 분광된 빛의 파장에 의해 반사되기 때문에 색으로 보이는 것인데, ‘울릉도 수층교‘와 같이 매직아워의 하늘색이 파랑으로 강렬하게 보이는 것은 하늘 표면의 색소가 파랑을 선택적으로 반사하고 나머지 색은 흡수해서 짙은 파랑으로 보이게 되며, 이때 자연광과 인공광이 섞이면 빛의 상태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일 수 있으므로 표현의도에 따른 빛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색을 이해하려면 먼저 원색(原色, Primary color)의 개념부터 이해하여야 하는데, 원색은 '색을 더 이상 분해할 수 없는 모든색의 기본'으로, 다른색과 혼합하면 많은 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원색에는 TV, 디지털 카메라, 모니터등의 빛의 1차색인 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의 빛의 3원색과 잉크, 그림물감, 프린터 등의 마젠타(Magenta), 노랑(Yellow), 청록색(Cyan)의 색료의 삼원색이 있고, 색에는 색상, 채도, 명도의 3가지의 색의 삼요소가 있습니다.
색상(Hue)은 색상이 없는 무채색과 색상이 있는 유채색으로 구분하고, 채도(Saturation)는 색의 선명도로 채도가 높을수록 색채가 강한데, 맑은 색(선명)은 채도가 높다, 탁한 색은 채도가 낮다라고 하며, 명도(Brightness)는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의미하는데, 흰색에 가까울수록 명도가 높다, 검은색에 가까울수록 낮다 라고 표현합니다.
색의 대비에는 색상 대비, 명도 대비, 보색 대비, 채도 대비, 면적 대비, 한난 대비, 연변 대비, 유사 대비등이 있는데 ’아휴~ 목졸리네~‘와 같이 보색 대비를 활용해서 색상을 강렬하게 하면 관람자의 시선을 자극시켜 주어 촬영자가 원하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색의 조화를 잘 이루게 해주면 시선을 끌고 안정된 느낌은 줄 수 있지만 사진예술에서는 원칙과 정답이 없으므로 때로는 고상과 품위와 격식의 반대, 좋은 색채의 반대, 자극적 · 저속 · 산만한 색채, 간결한 세련미를 배격하는 부조화나 갈등, 키치(kitsch)등의 요소도 활용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색의 조화는 각각의 색을 가장 자연스러운 색으로 보이도록 하는 것인데, 모든 색을 일일이 맞춘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흰색을 흰색으로 표현하면 다른 색도 잘 표현될 수 있는 색조화 방법이 화이트 밸런스를 카메라에 설정하는 것입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절대적으로 색온도에 좌우되는데, 한낮의 햇빛 아래서 화이트 밸런스를 Day Light에 놓고 촬영해야지만 흰색이 가장 흰색 같을 수 있다는 의미로, 화이트 밸런스는 원래 광원의 반대색을 강조해서 백열등 모드는 주황색이지만, 파랑색을 강조되는 것 같이 ’새시대 바다 낚시‘와 같이 바다와 하늘을 촬영할 때 색온도를 3000K∼4000K정도로 낮게 설정하면 AWB일때보다 푸른색이 강조되고, ’낙조‘와 같이 6000K∼7000K정도로 높게 설정해서 일출이나 일몰을 촬영하면 붉은색이 강조되어 촬영된다는 것으로, 한 번에 색감이 다른 3장의 사진을 동시에 기록하는 화이트 발란스 자동 브라케팅을 사용하는 것도 색조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색의 의미와 심리를 잘 이해해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사진에서 주로 활용되는 색은 빨강, 주황, 노랑 등 붉은 계통의 따뜻한 색과 파랑, 남색, 청록 등 파랑 계통의 차가운 색의 강렬한 원색을 많이 사용합니다.
’페인팅놀이‘ , ’아휴~ 목졸리...‘와 같이 빨강 (Red)은 시선을 집중시키고 다른 색 보다 앞으로 돌출되는 느낌주면서 에너지, 사랑, 생명, 행복, 역동, 강인, 뜨거움, 화려, 젊음을 상징하는 긍정과 공격, 위험, 전쟁, 파괴, 정지신호, 경고, 혁명, 화남, 걱정을 상징하는 부정을 함께 내포하고 있고,
’월출산의 풍경‘과 같이 노랑(yellow)은 빛을 상징하고, 금색을 의미해서 풍요와 고급스러운 느낌과 빛, 긍정, 명랑, 유쾌, 행복, 발전, 호기심, 변화, 미래를 의미하고,
’울릉도 수층교’, ‘새시대 바다 낚시’와 같이 파란색(green)은 남성적인 원색으로 차겁고 차분한 색으로 하늘, 바다, 맑음, 평온, 자유, 젊음, 상상, 성실, 지성, 집중, 등의 긍정과 차가움, 냉혹, 공포, 냉철등 부정을 의미하고,
‘라오스 꽁로마을 풍경’, ‘라오스 에서...’와 같이 초록색(green)은 자연을 상징해서 생명력, 희망, 성장, 긍정, 발전, 조화, 안정, 휴식, 회복, 평화, 환경, 보호 등을 의미하고,
‘춤’과 같이 보라색(purple)은 파랑과 빨강을 혼합한 색으로, 차분함과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색상이며, 영적이며 고귀한 색으로 신비, 고귀, 경건, 신앙심, 독창성, 감성, 세련, 개성, 야망의 긍정과 갈등, 복잡의 부정을 의미하고
‘여왕의 자태’와 같이 주황색(orange)은 노랑의 맑음과 빨강의 에너지를 혼합한 색으로 따듯함, 축제, 창조, 즐거움, 활기, 자유, 아이디어, 온화, 건강 등을 의미합니다.
사진을 볼 때 인지력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가 빛과 색으로 사진에 빛과 색을 적절하게 응용하면 사람의 감성과 마음을 움직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2차원 평면에 입체감, 원근감을 줄 수 있으므로 빛과 색을 잘 활용한 사진을 많이 촬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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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한사방 회원 여러분!
아카시아와 라일락 향기가 솔솔 풍기던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지나고, 산야의 풀과 나무가 연두색에서 초록색으로 푸르러지면서 초여름의 풍성함을 알리는 6월이 찿아 왔습니다.
6월 들어 자동차의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운전하기가 힘들 정도로 낮 시간의 기온이 여름같이 올라가서 앞으로 어떻게 무더위를 보낼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무더워지면 찬 음료와 음식을 섭취해서
배탈이 나거나 몸이 차가워져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나른한 오후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아이스 티 한잔으로 기분전환 해보시는 것도 좋은데, 찬 음료와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배탈이 나거나 몸이 차가워져서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올해의 반이 지나고 있는데, 한사방 회원님들은 계획했던 일들이 절반은 실천이 되었나요?
만약 성과가 좋지 않았다면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남은 반년 동안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6월의 탄생석나 무엇인지 아시나요?
부와 건강을 상징하는 진주가 탄생석으로서, 콩알 크기의 진주가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인고의 시간이 지나야 되는 것으로, 끓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회원 여러분을 기대합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 되면 무더위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뜨거운 여름 햇볕이 풍성한 결실을 만들기 위한 준비시간이기도 하므로, 본격적인 여름을 거부하지 말고 즐겁고 행복한 6월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 래 ⇐
● 총 402 점 출품 (2019. 5. 1 ∼ 5. 31 까지)
● 초대 작품 -“응시” (유창호)외 38 점
● 우수 작품 - “수달래피는 폭포” (정성태) 외 78 점
● 누드 작품 - “연무”(장갑석) 외 17점
●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 배택수 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 (사진) 초빙교수, 서울교육대학교․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출강,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 M.F.A,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자문위원,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한국미술협회 본부 이사 (문화예술협력위원회)
▪ 심사위원
- 정태만 (대한민국 문화예술공헌 대상 (사진), 대한민국 GLOBAL 만족대상 (사진), Hassel club 운영위원, 세계 미술교류협회 이사 및 사진분과 심사위원장,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사진강사, 포토저널 서울지사장, 개인전 & 초대전 5 회, 단체전 13 회 ), Hear The Wind Sing (사진집 출간)
- 최영태 (한국사협 광주지회 사무국장, 한국사진방송 광주지사 홍보담당, 광주미술대전 초대작가, 호남미술대전 초대작가, 광주매일신문 초대작가, 광주사진대전 초대작가, 518 민주화운동 초대작가)
- 찬희 (한국외대 불어교육학과 졸업, 동대학원 불어과 수료, 한국여성작가협회회원, 한국미협 디자인분과이사, 대한미협 이사, 안산아트페어운영위원, 한국사진방송기자, 편집디자이너)
- 이용만 (한국사협 이미지분과 부위원장, 한일문예박물관 이사, 대한민국남북통일 세계환경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대한민국 공예 예술대전 통일부장관상 외 40 여회 수상)
- 김영희 (한국사협회원, 흥우회 회원, 354-B 지구 라이온스 클럽 회장역임, 경기 언론인 클럽 원로회원, 안산시 대부도 갤러리 관장, 무궁화 대상 금장 수상,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작품 40 점 소장 및 상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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