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에서 서식하는 곰숭이 입니다.
요번 주말(12/01~12/02) 1박 2일로 부산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제 나름대로 코스를 잡아서 다녀왔는데 그 코스를 글로 옮겨봅니다^^.
첫째날.
오전 7시 44분 광명역 KTX 부산행 출발
오전 10시 12분 부산 도착
(역시 KTX라 도착 시간 정확하네요...^^)
도착과 동시에
부산 서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부산하면 역시나 돼지국밥이라는 생각으로 한그릇 먹으러 이동 하였습니다.
맛은 음....
국물은 깔끔하고 돼지 잡냄새는 없습니다.
근데 저는 확실히 순대국밥에 길들어져 있어서 완전 브라보라고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먹고 나서 후식은로 커피 한잔하고
문현동 벽화 마을로 이동 하였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였지만
그냥 멀리서 보는게 좋았습니다.
가까이서 보기에는 담벼락에 그냥 그림이 있다는 정도...
그리고 여기서 이기대공원을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달리고 있는데
앗~~~~ 회원분 한분이 마후라 굉음을 울리면서 쌩하고 지나가네요~~~ㅋㅋㅋㅋ
부산에서 멤버쉽 스티커를 보니 감회가.....ㅋㅋㅋ
그후 도착한 이기대 공원은 도심에서 보는 넓은 중앙공원 같은 곳이 아닌........
등산과 트레킹을 해야하는 공원으로
갈맷길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런 상식 없이 갔다가 3시간 걸었습니다.
하지만 풍경 하나는 좋더라구요~~~
옆에는 광안 대교와 멀리는 해운대가 보이더라구요....
바다 바람이라 좀 춥기는 했지만 상쾌 했습니다.
이후 아침 일찍 다녀서 좀 피곤해서 정해놓은 숙소에 체크인 하고 좀 쉬다가 해운대로 고고씽~~
해운대에 있는 부산 아쿠아룸 입구 입니다.
여기 도착 했을때가 저녁 9시경 이였는데 그 시간에도 사람이 좀 있더라구요..
저는 들어가 보지 않았습니다.
폐장시간이 얼마 안남은거 같아서 비싼 돈 들여 들어가야하는데 금방 나오기기 뭐해서
그냥 입구에서 발을 돌렸습니다.
이후 해운대 앞 백사장을 좀 돌고 해운대 역 입구에서 먹은 제주 오겹살....ㅋ
넘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고보니 사진을 찍는 다는게...
빈 불판만 찍기 뭐해서 사진은 생략입니다.
먹고 나오니 비가 부슬부슬 와서 부산 야경의 꽃 광안대교를 못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그 후 딥슬립.....ㅋ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여기도 역시나....
태종대로 갈맷길에 한 코스 더라구요...
조금만한 산을 돌아야하는 코스요....
누리기차라고 다니던데 우리가 간 날은 비가 보슬 보슬 와서 운행을 안하다 하더라구요..
글서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 돌던 아님 도보로 이동을....ㅋ
참고로 유람선은 인당 1만원에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올라가는 기차시간의 압박으로 다음 예정 장소로 이동 하였습니다.
다음 이동 장소는 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남포동 BIFF광장과 국제시장으로...
거기서는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여기에 충무 김밥과 당면 국수....
(요건 사진이 없네요....ㅋ)
열심히 스마트폰 앱 검색하여 먹으러 다녔습니다.
가는 곳마다 줄이 길게 서 있어서 기차 시간 땜시 발은 동동 굴리면서 먹었던 기억이.....ㅋㅋㅋ
이후 용두산 공원으로 가서 아주 짧게 보고 다시 부산역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이라는 곳이 1박 2일로 다니기에는 좀 짧은 일정인거 같습니다.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볼것도 많은데......
제가 여행을 좋아라 하는 편인데 이런 식으로 다녀온 글을 써본것은 처음 입니다.
이 긴 글을 읽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다음에는 좀더 좋은 여행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미흡한 부분은 너그럽게 용서 바랍니다^^
첫댓글 마후라 굉음회원 누굴까요 ㅎㅎ
얼핏 봤을때 정회원이시고 젊으신 분이던데..... 구형에다가...ㅋㅋㅋ
구형에 젊으신분 누구지 ;;;
추억이 너무좋은네요
곧 오실꺼잖아요 ㅎㅎ
네~~ 힘들면서도 기억이 많이 남네요~~^^
담엔 좀더길게 다녀오세요^^
담에는 제 애마를 동반하여 갈려고요~~ 이동시간 압박이 장난 아니네요~~ㅋㅋ
부럽습니다~
ㅋㅋㅋ 회원님도 담에 도전 해보세요~~ 힘들더라고 기억에 많이 남아요...^^
전 같이갈 여자가 없어서요...ㅠㅜ
저인듯합니다..ㅋㅋ구형까만휠까만색에 창문내리고 굉음...미션입출력센서?맛이가서 1단~2단왓다갓다하면서 고갯길넘은듯..ㅋㅋ
오우~~ 반갑습니다...ㅋㅋ 정확하네요~~ 창문 내리시고 지나 가셨는데~~ㅋㅋㅋ 이리나마 인사 드립니다^^
반갑습니다!!알았더라면부산 구경후다닥 해드릴텐데ㅜㅜㅎㅎ그날할일없이 혼자돌아다녀서요ㅎㅎ
저도 1박2일로 부산갔다왔는대... 문현동 보단 감천동문화마을을 가보실걸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