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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큰 거래’라는 뜻의 합성 영어인데, 경제 위기 속에 출범한 국민의 정부가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간에 대형사업을 맞바꾼다는 뜻으로 사용하여, 정부의 기업구조 조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예는 영어권 국가에서 흔히 쓰는 비즈니스 스와프, 곧 사업교환이 있다. 한국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1998년 7월 정부·재계 간담회에서 5대 그룹의 빅딜이 결의되고, 이어 삼성의 자동차, 대우의 전자 빅딜 원칙에 두 그룹이 합의하였다. 또 LG의 반도체를 현대에 통합한다는 협상이 자율적인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상호간 내세우는 견해차가 너무 커 진통을 거듭하다 해를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