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음악에 재능있다고들 했지만 정식으로 공부한건 없었다.
우리 집안에 나이가 몇살 차이나지 않는 고모가 결혼 하기전까지
집에서 피아노를 렛슨을 하다 보니 매일 듣는게 피아노 소리였다.
그래서 피아노는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고 형은 없었지만 나이 차이가
많지 않은 삼춘 고모덕에 어울려 팝송과 대중음악을 듣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어 소풍때면 잘난척 하며 되지않는 영어로 팝송만 불렀다. ㅋㅋ
인천대건중학 재학때 유명하신 권경호선생님의 지도 아래 보이소프라노로
합창활동을 하며 카토릭 재단의 학교로 미사때 솔로도 하며 합창을 배운다.
덕분에 합창에 매력도 알았고 부천고 재학 당시 사루비아라는 중창단활동과
밴드 악장을 하면서 음악기초와 감각을 배우게 된것이 음악활동에 시작이다.
70년과 80년에는 통기타 음악이 활발 했는데 나도 그 흐름에 기타를 배우고
대학시절에 알바로 통기타가수로 활동을 한것이 노래부르기 운동에 합세한다.
전석환선생님의 노래부르기운동은 와이의 이요섭선생님이 진행하던 싱얼롱과
코러스의 이규대선배이 진행하던 시정앞코러스와 무교동 코스모스 코러스를
인계받아 노래부르기 운동에 참여 하게된다.
코러스에 손님으로 다니던때에 진행자가 공석인 관계로 오디션을 보게되어
좋은 조건으로 코러스의진행을 맡고 통기타의 모임도 시작된다.
지금도 화려하게 활동하는 통기타가수중에 코러스출신을 소게하면
가입 한 순서로 "먼지가되어"의 이윤수, "사랑의 썰물" 임지훈, 리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이희복, 김창완과꾸러기의 이호찬(해오른누리), 윤설하
(벙어리바이올린), 동물원에 김광석, "문밖에있는그대" 박강성, "너에게로 초대"
의 정경화, 김영태,신용택,박승호,박성빈 등 20여명의 통기타 군단이 만들어져
전국적인 통기타의 활동이 시작된다.
잠깐이나마 다운타운가의 코러스멤버들이 쉴부르 보다 활발 했었다.
좋은 멤버들로 구본철과 코러스라는 팀명으로 방송과 활동이 되면서 코러스에서
매주진행되는 SONGCONETEST를 통해 통기타음악이 활발해지고 정명재를
기점으로 개그맨과 MC의 활동들의 요람과 무대가 코러스로 인해 열린다.
하루에 연인원이 7~800명이 찿는 코러스는 당시 서울에 명물이고 대구에도
석중현의 진행으로 대구코러스가 생긴다.
6년진행이 작은이름을 얻게 했고 다음 진헹자로는 이빈, 홍승현(홍삼트리오),
방완(방익수목사), 채완식(주부가요 강사)등이 맡아 진행을 한다.
이제는 노래방 문화로 이런 업소가 사라진것이 아쉽다
첫댓글 기대, 기대! 똘망, 똘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