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코스모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요한. 15.7-

오늘의 복음 말씀 나누고 싶습니다.
이 말씀은 영혼이 주님과 하나된 상태.
인간의 뜻이 죽고 온전히 하느님 뜻 안에 녹아든

일치 상태를 말씀하신 것 같아요.
내 뜻을 내려놓고 주님께 내맡기니
이미 주님께서 계획하신 그 뜻 안에 모든 것이 실현되어 있음을 느낀 적이 있는데,
그래서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이미 하느님의 예정된 계획안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이해한 예정론입니다.)
그 때 내가 청하려고 했던 것은
이미 이루어져 있었구나! 
이미 내 기도를 들어주셨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러니 무엇이든지 청하는 대로 다 받게되는 상태는 

하느님과의 지고한 일치 상태이고
그러기위해서는 끊임없이 하느님 안에 머무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숨쉬는 것 조차도 하느님 안에서 숨쉬어야 되겠다는...
갈수록 복음내용이 심오하고
정말 어렵구나...생각이 들지만..
이 또한 내가 아닌 그 분께서 모든 것 이루어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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