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사용하는 말들은 대개 매우 간편한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조금 복잡한 심경이나 상황을 표현하기에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런데 가끔있는 - 그와 같은 경우에 - 적절한 뜻말 중에 이말이 생각났다.
"격조했습니다"
위의 네모안의 글은, 지식검색에 올라온 글.
글을 올리신 분이 매우 그 뜻을 잘 설명하고 있고, 그 사례까지 옮겨 놓았다.
....
일상으로 부터 벗어나기...행동과 생각의 매너리즘으로 부터 자신을 놓아 보고 싶을 때,
멀리 훌쩍 낯선 곳으로 떠나 낯은 곳에 서 있는 자신을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더구나,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곳이면 더욱 좋은 ...
그런데 그렇게 호락호락 '일탈'을 허용하고 있지 못한 것 또한 '현실'이다.
오랜만에 찾아온 <규방칠우> - 네모안에 내마음도 함께 있는 것 같다.
첫댓글 격조.적절한 표현 입니다.옛 사람들만 사용한 말이라 생각 했는데 그도 아니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