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66회 교육공로자 표창식 개최]⠀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 개최
스승의 날 발원지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에서 존사애제 뜻 되새겨
교총회장, 충남교육감, 논산계룡교육장 등 교육 관계자 200여 명 참석
교육가족상(7가족)·교육명가상(11가족)·특별공로상(34명)·교육공로상(2,358명)·독지상(12명, 1단체) 등 교육공로자 표창식도 함께 열려
하 회장 “존사애제, 지키고 이어가야할 미덕…정부·학부모 적극적 후원자 돼 달라”
- 2018. 5. 15(화) 오전 10시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 스승기념관 -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논산교육발전협의회(회장 황호준)과 함께 15일(화) 오전 10시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 스승기념관에서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66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개최했다(행사개요 붙임 1). 강경여중·강경고는 1963년 청소년적십자(JRC) 주도로 스승의 노고에 보답하는 행사를 진행해 현재 스승의 날에 이르게 한 발원지다.
2.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황호준 논산교육발전협의회장, 문일규 논산계룡교육장 등 교육계 인사 및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하윤수 교총 회장은 기념사(붙임 2)를 통해 “학생이 스승을 존중하고, 스승은 학생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열정적으로 가르쳤던 정신은 60년 전의 강경여고 교실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문화이며 스승의 날의 참된 의미”라며 강조했다.
3. 또 하 회장은 “자라나는 세대가 앞선 세대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덕으로 이는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잘 지키고 이어가야할 아름다운 전통인 존사애제(尊師愛弟)의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4. 이어 하 회장은 현장 교원에게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과거 교직문화와 교실문화에만 젖어서는 안된다”며 “친구같은 선생님, 부모님 같은 선생님, 선생님다운 선생님으로 다가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깨끗한 교직사회, 연구하는 풍토를 스스로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5. 아울러 정부와 학부모에게는 “선생님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해 교원들이 교직에 대한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자가 돼 주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6. 기념식에서는 ▲5명 이상이 교육에 헌신하는 교육가족상(7가족) ▲3대 이상 교육에 헌신한 교육명가상(11가족) ▲특별공로상(34명) ▲교육공로상(2,358명) ▲독지가상(12명, 1단체) 등 2,404명, 18가족, 1단체를 표창했다. 또 한국교총이 현장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7.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 한국교총 표창 교원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주요 공적 붙임3).
▲ 5명 이상의 직계 존‧비속 및 그 배우자가 교직에 종사하는 가족에게 수여하는 교육가족상
- 남편과 자매, 딸까지 현직 6명이 초·중·고·대학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용숙 충남 천안백석초 교사가족과
- 특성화고에서 근무하며 현장실습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전국 최초로 학교기업을 설립한 손영배 인천하이텍고 교사 가족 등 7가족
▲ 3대 이상 대대로 교육에 헌신한 교육명가상
- 딸(남예슬)과 함께 전남 광양여고에 근무하고 있는 이혜련 교사(모친: 김영인 전남 순천북초 교감, 남편: 남상운 전남 광양중 교장, 남동생: 이근배 전남대 교수) 등 7가족
▲ 교과지도 및 도서벽지 교육 등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에게 수여하는 특별공로상
- 미디어연구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4차 산업에 대한 교육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스포츠클럽 활성화로 체육교육을 향상시킨 주영랑 서울문래초 교장,
- 결손가정 학생을 돌보고 지원하며 헌신하고 진로 발달검사와 현장 방문 교육 등으로 학생들의 진로설정에 앞장 선 이민용 서울옥수초 교사,
- 신문활용 토론교육과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한 강석우 전북 인상고 교사 등 34명
▲ 교직경력 32년 이상의 유·초·중등 및 대학 교원에게 수여하는 교육공로상 손혜영 충남 이인초병설유치원 교사 등 2,358명
▲ 교원은 아니지만 교육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독지상에는
- 서울, 경기지역에서 초중등 및 대학교의 법적 자문과 소청을 통해 교권 회복에 이바지한 신유진 법무법인 수호 변호사,
- 2016년 하굣길 교통지도를 위한 조직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대전 빛고을어머니교통봉사단 등 12명, 1단체
▲제62회 현장교육연구대회 대통령상 장예슬 충북 경덕초 교사, 국무총리상 박영석 경기 배곧중 교사, 교육부장관상 최경화 충남 천안신대초 교감, 푸른기장증 이미향 광주 빛고을유치원 교사 외 35 명 등 총 39명
8.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강경여고 재학 시 JRC 단원으로 활동하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며 스승의 날 제정에 기여한 노창실 님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퇴직 후에도 교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학바연)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조금세 학바연 전국회장, 이광희 학바연 대구회장, 김승태 학바연 충남회장, 김장용 학바연 전남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9. 한편 행사를 공동주관한 충남도교육청도 스승의 날 유공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 및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전수하고 우수교원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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