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한쪽눈,,, 털이 말려드가서 자꾸 찔려서 수술하러 갔었어요
원래 좀 알던 병원인데 제가 병원을 바껐었거든요...근데 훨 저렴하구
의사샘?믿을 만 했꾸... 통화해본김에 당장 갔는데
저두 오늘 심부름두 많구 해서... 별이 마취까지만 보구
제 볼일 보러 댕겼어여... 한시간쯤 지나서 병원에 갔는데
별이는 정신은 있는데 통 움직이질 못하더라구요...
맘은 마니 아팠지만... 그래두... 인제 눈물두 안날테구... 오늘만 좀 아푸면 되겠지 싶어...
위안을 삼았는데
...콜밴를 불렀어여...
병원에서 울집까지 택시로 기본요금이거든요...
물론 별이 델꾸 콜밴 타봤는데 거의 따블요금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5천원정도 주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아저씨가 별이가 기운을 못차리는 걸 봐서 그런건쥐
2만원은 달라는 거예요...
"아저씨 저 유성까지 만원에 다녔어요... 5천원에 가주세요"
그랬더니... 만이천원 이하론 절대 못간다며 내리라구 협박하데요...
정말 넘 화가 나서 다른차를 타구가두 이차는 안탄다는 심정으로 내렸어요
내려서 업구 갈수있는 만큼 가보려 했죠
별이가 통 기운을 못내니 넘 힘들었구 넘 속상해서 지하상가로 건너편을 건너온 후
길바닥에 앉아 속상해 울었어여...
강아지는 아픈데 그걸 돈으로 이용해 먹으려는 그 아저씨두 미웠구
병원에서 마취가 안 깰거 같으면 미리 말두 안해주구, 바빠서겠지만 별이를 짐내다 놓듯이
밖에 놔주는 병원의사샘두 미웠구, 돈 만원에 기분나뿌다구 별이 생각두 안하구 걍 내려버린
제가 넘 미웠구 , 별이에게 넘 미안해서 엄청 울었어요...(특히 제가 젤 미워요)
아빠는 등산가서 전화해보니... 술두 한잔 하신거 같구... 청양인지 청원인지 지났다구 하구
... 별이와 자주 놀러댕겼던 전회사 커플이 이시간에 시내 학원을 댕기는 것이 기억나
전화를 해서 그 차를 타구 집에 왔어여...
언넝 운전연수를 받아서... 별이에게 이런고통을 두번다시 안줄려구여...
별이 델꾸 차 기둘리는데... 애견센타아가씨가 구경왔길래...
지금 눈 수술했다구 했는데...그 아가씬 내 얘길 못들었는지
눈볼려구 손이 오는 통에... 별이가 깜딱 놀라
제 턱이랑 빡치기 했는데... 별이 머리두 무쟈게 아팠을꺼예요...
오늘 마니 울구 잠깐 업은 걸루 허리두 마니 아푸네요... ㅠㅠ
다 제 잘못이죠...
별이가 마니 힘들었을꺼예요...
첫댓글 에거..많이 힘드셨겠내여~택시기사들 돈욕심이 코를 찌르는 사람 많아여 ㅡ..ㅡ;; 세상살이가 넘 각박해진거같네여 다들 감정이 메말라가는건지..어쨋듯 오늘하루 수고많으셨내요~힘내세여~~ 올드 만~~~~쉐~~~~~~ ^..^
이론 ㄱ ㅅ들아.......오늘 효리 땜시 열받았는데 이거 보니 더 열받네...그래도 힘내시구 화이팅
별이 누나. 파이팅 ^^우리나라가 빨리 애견문화가 많이 좋아져야지. 이런일이 안생기는데;;.. 누나글 보니깐 저두 조금 걱정되네요;;...
대전에서 택시기사 불친절하면 신고하세요 도저히 안되면 저한테라도 신고를 ㅡㅡ^ 거래처중에 택시연합에 노조에 계신분들도 있으니 뭐 도움이 될수도 ㅡㅡ;;
이긍 우려햇던일이 발생했어군..수술 끝나도 마취가 완전히 끝나려면 시간이 마니 걸리지... 별이 애미나 별이나 고생 많앗구 나쁜 택시 기사 아저씨 번호 외워서 신고 하징 ㅡㅡ
어머나 그런 일이...어던 심정이였는지 알꺼같아요...아가랑 모두 고생했네요....난 강쥐들이 마취하면 넘 마음이 아파요!! 힘내시고요...별이오늘 고생 많이했으니 더욱더 만이 사랑해주세요!!!
택시기사님들 좋은분들있는데 그런사람들땜시 모두다욕먹죠..저두 시골비수무리한데살아서 아저씨들 내릴때 돈 더달라고하죠..그래도 전남자라서 눈에힘주면서 차번호뭐예요 하면서 아저씨 제가 이렇게 몇몇 신고했는데 오늘도 한건하네요 하면서 내리면 아저씨 욜라 쫄아서 그냥내리라고 하던데.. 그땐 몰래니리고
차번호 외워서 신고하세요...신고정신 투철한게 좋은겁니다...암튼 무지 기분나쁜날 보내셨네요 힘내시고 별아 아프지말고 힘내라..누나도 힘내시구요
별이님~~~그택시 번호 외우셨어요? 외우시면 신고 하세요~~~그런것들은.... 그리고 그동물병원 샘도 참...그렇네요... 밖에 비와서 땅도 젖었는데... 아푼아이를,.... 참 ~~의사라는 사람이 인정머리도 없다.정말로 말도 못하는 아기가 더 아팠겟네요. 그래도 아기랑 별이님이랑 힘내시고... 언넝 운전 연수 받으세요.
많이 서러우셨겠네요?저도 글 읽으면서 속이 무척 상하네요.그래도 별이가 오늘 있었던 일 다 기억해 줄 거예요.힘내세요 아자 아자~앞으론 그런일 있으면 저 한테 연락 주세요 그럼 제가...근데 대구서 대전까지 얼마나 걸리남???
감사합니다 ㅠㅠ 글구 대구에서 대전까지 2시간정도 걸릴꺼예요 ^^;;
에휴.. 진작 나한테 연락하지그랬어..ㅠ.ㅠ 많이 속상했겠다..ㅠ.ㅠ 근데.. 웬지 서운한걸..ㅡㅡ;; 연락 줬으면 좋았을텐데..ㅠ.ㅠ 별이..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 에휴~~~~~~;;;
왜 KTF같은 생각은 실제루 존재하지 안능거죠? ㅠㅠ
정말 남의일 같지가 않네여.. 우리보배도 차없는 설움 넘 많이 당했는데... 별이 수술은 잘된거졍..??
너무너무 나쁜사람이다...그런사람은 얼마못가서 사고나 나지....확~~사고나나라~~
언니가 많이 속상했겠네 ㅠ.ㅠ 나두 화나구 속상해 짐 기분은 어때...?그러면서 전화해서 날 위로 하느라 ...고마워 나중에 쐬주한잔혀^^ 닭발에다가...캬~~~~
저런 저런 힘든 하루를 보내셨네요...별이 눈도 빨리 회복하길 바랄께요...
글구 보니 콜밴이었어여..콜택시가 아니라... 콜밴이나 택시나 영업을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