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3(월) 7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며 오늘은 수도권이 35도의 폭염이 예상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선한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을 찾아서 시원한 계곡물에 족탕 하며 더위를
날려버리고 바캉스 다운 계곡바캉스를 가졌습니다.
" 간이역 " 멜로디를 들어며 시원한 두타산 계곡으로~~~ 출발
두타산 쌍폭포수를 맞으며 바캉스를~~~~
상봉역(07:28발) ktx로 대관령 터널을 지나서 강릉 동해안으로 들어서며 시원한 수평선의 동해를~~~
태백산맥을 경계로 서쪽 기온과 동해쪽 기온의 편차가 심해서 동해바다엔 안개가 있어 시야가 좀 흐립니다.
정동진역에서도 피서객들이 많이 하차하고~~~~
시원한 동해 해안로를 달리며 이곳 정동진해변은 피서객을 기다리는 듯 ~~~ 이런 아침이라 조용하네요.
차창으로 저 멀리 멋진 썬크루즈 범선과 호텔을 조망하면서~~~
파도가 밀려오고 넘실대는 파도에 동해의 망상해변을 지나치면서~~~
기온의 차이로 해안에는 약간의 안개가 끼어 있는 묵호항의 바다 풍경을 ~~~~
동해역에 (09:41착) 하차하며 종착역이고 많은 피서객들이 역사를 빠져 나가고~~~
시내버스 111번 (10:21발)을 타고 약 30분 승차하고 종점에 하차하면 두타산 무릉계곡이~~~
무릉계곡 입구의 상가와 맛집들이 잘 조성되어 있고~~~
두타산은 태백산맥의 동단부에 위치하며 동서간에 분수령을 이룬다. 동해시의 북서쪽으로는 청옥산(靑玉山, 1,404m)·중봉산(中峯山, 1,259m) 등을 연결하는 험준한 준령을 이루며 동쪽으로는 동해를 굽어보고 있다. 태백산맥이 이 산에 이르러 한 줄기는 북쪽으로 두타산성 줄기를 이루고, 또 한 지맥은 동쪽으로 뻗어 쉰움산[五十井山]에서 배수고개로 이어진다.
자~아 무릉계곡으로 피서를 들어갑니다.
예전에 두타산에는 반달곰이 많이 서식해서 주민들이 잡아먹고 했답니다.
그래서 입구에 단달곰이 심볼로 세워졌답니다.ㅎ
계곡 다리를 건너면서~~~
기온은 24도 정도로 아주 시원한 바람에 물소리를 들어며 바캉스장으로~~~~ go~~
곧장 계단으로 오르면 1시간 정도 산행하면 멋진 베틀바위로 가지요.
베틀바위에 올라서~~~~
예전에 베틀바위에 산행시 찍은 사진을 참고로 올립니다.
무릉반석에 자리한 금란정에서 잠시 휴식 후~~~
작년보다 계곡물이 좀 적은 것 같네요~~~
조선시대 4대 명필가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 등 숱한 시인 묵객들의 시와 이름이 무릉반석에 새겨져 있다.
무릉계곡은 두타산(1,353m)과 청옥산(1,256m), 고적대(1,354m)에서 발원한 계류가 흐르는 골짜기로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약 4㎞의 계곡을 말한다. 산수의 풍치가 절경을 이루어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며, 1977년 3월 17일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신라 천년고찰 삼화사 일주문을 통과하며~~~
삼화사 경내를 둘러보면서~~~~
천왕문을 들어서며~~~
삼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情寺)의 말사로 642년 (신라선덕여왕11년) 자장율사가 처음 터를 잡고 '흑련대'라 하였으며 864년 범일국사가 '삼공암'이라 하였습니다. 삼공암은 고려 태조인 왕건의 원찰이었는데, 왕건은 이곳 부처님 앞에서 후삼국의 통일을 간절히 염원했고 결국 고려건국 20년 만에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삼화사는 1977년 쌍용양회 동해 공장의 채광권내에 들어가자 이전복원되었으며,
원래의 사지(寺址)는 동쪽 1.3km지점에 위치하였다.
삼화사템플스태이 하는 곳을 지나면서~~~저 멀리 산능선엔 중대폭포가 있는데 비가 온후에나 폭포수가 흘러내린다네요.
돌계단을 오르며 싱싱한 나무숲에 공기 좋고 기온도 선선해 오늘 정말로 잘 왔구나~~~~
학소대에 대한 설명입니다.
학소대에서 올라서 시원한 계곡물도 한잔 마시고 잠시 간식으로 영양 보충 후~~~
계단식으로 쌓은 것 같은 기암절벽인 학소대에는 왼쪽 중간에 2마리의 학 조형물이 있고~~~
멋진 학소대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수는 깨끗해서 한잔 마시고~~~
계곡을 따라서 물소리를 들어며 울창한 금강소나무도 즐감하면서~~~
두타산 12폭 포수가 내려오는 철다리를 건너면서~~~
웅장하고 용맹스러운 장군봉을 잡아보고~~~
바로 옆에는 병풍바위가 펼쳐지고~~~~
시원하고 웅장한 괭음을 내는 쌍폭포 소리가 들리고~~~
왼쪽계단으로 오르면 두타산 협곡마천루로 오르고~~~
협곡마천루로 오르는 급경사의 데크계단을 한 참 올라야~~~
2차로 급경사 계단을 힘껏 오르면 협곡마천루가 나타나지요~~~
예전에 올랐던 협곡마천루 정상에서~~~
선녀탕을 발아래로 보면서~~~
쌍폭포 이정표가 나를 유혹해 가봅시다!!!
와~아 말이 필요 없소이다. 시원한 물보라에 폭염은 웬 말인가???
왼쪽 폭포는 두타산물줄기와 오른쪽 폭포는 청옥산물줄기가 이곳에서 합류하며 쌍폭포로 무릉계곡으로 흘러서 동해로
흘러가지요.
신선이 따로없도다!!! 두타산 바캉스는 대만족이라~~~물보라를 맞으면서~~~
다시 5분 정도 오르면 용추폭포가 기다리고~~~
용추폭포 앞 철교에 올라서~~~
청옥산자락에서 내려오는 웅장한 용추폭포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용추폭포는 마치 용이 승천하는 듯한 모양을 지닌 폭포로 상탕, 중탕은 옹기항아리 같은 형태로, 하탕은 진옥색의 큰 용소로 이뤄져 있다. 폭포 한쪽에는 어느 묵객이 새겨놓은 ‘별유천지別有天地’라는 대형석각이 용추폭포의 자연경관을 적확하게 대변해 준다. 부사 유한준이 ‘용추龍湫’라 이름 짓고 글을 썼다고 전한다.
작년보다는 수량이 좀 적은데 비가 이곳엔 많이 내리지 않으나 내일 장맛비가 찾아오면 수량이 많겠지요.
철교에 거 저 멀리 협고마천루에 발바닥 바위도 조망해 보고~~~
청옥산에서 내려오는 용추폭포가 3단으로 되어 있는데 2,3단으로 오르는 곳은 출입통제로 막혀있네요.
예전에 이곳에서 추락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 출입금지 되었답니다.
용추폭포에서 약 4시간 휴식 후~~~ 오늘은 등산은 하지 말고 휴식위주로 바캉스를~~~~
쉬엄쉬엄 하산하며 잠시 담도 식히고~~~~
멋진 계곡으로 들어가서 주변도 보면서~~~
오늘은 천천히 하산하는 게 목적인지라 벤치에서 목도 축이고~~~
무릉반석에 도착 후 내려가서 족탕도 하고 휴식도~~~~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李承休)가 또는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金孝元)이 무릉계곡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신선이 사는 곳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무릉도원'으로 불린다.
무릉계곡 일대의 지질은 크게 화강암과 대석회암층으로 구분된다. 계곡의 상류부에는 주로 화강암이 분포하여 무릉반석을 포함한 기암괴석의 화강암 지형이 잘 발달되어 있다. 하류부에는 대석회암층이 분포한다.
태백산맥의 청옥산, 두타산, 고적대 등에서 발원한 무릉계곡의 소하천과 신흥천이 합류하여 준용하천인 전천을 형성하며, 전천에 의해 동해시의 시가지가 남북으로 분리된다.
산행을 마치고 맛집에서 강원도 감자전에 동해 송정동동주로 목을 축이고~~~~
두타산 무릉계곡을 뒤로하고 오늘은 이곳에서 버스(18:30발)를 타면 묵호항으로 바로 갈 수 있다기에 묵호항으로~~~
묵호역에 하차 후 묵호항 터미널은 울릉도 가는 연락선이 출발하지요.
우뚝 솟은 타워가 전망대에라 네온불이 켜져 올라가 보자. 5층으로 엘리베이터로 올라서~~~
저 부두에는 울릉도행 여객선이 정박하고 있고~~~
태백 산간지방의 탄광개발과 더불어 성장한 항만으로 동해항의 보조항만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울릉도와 독도를 연결하는 관광항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묵호시가 주택지도 보면서~~~
묵호항의 전경도 보고~~~
항만시설은 부두길이 1,141m, 물양장 925m, 방파제의 연장은 1,159m이다. 선박접안능력은 6척이며, 연간 하역능력은 603만톤이다. 2007년 9월에 전국 재개발 대상 10개 항만에 포함되어 관광위락기능을 갖춘 친환경항만으로 개발되고 있다. 정기 여객선 항로는 묵호∼울릉 구간이 개설되어 있다.
안개가 긴 방파제 등대도 보고~~~
요즘 묵호하면 새로운 명소로 이름난 도째비골 스카이벨리와 해랑전망대의 야경을 봅시다.
야경이 아주 좋은 스카이워크로 들어가며~~~~
묵호등대와 스카이밸리~~~~ 그리고 자이언트슬라이드, 스카이자전거도 있는데 야간에는 개장 않는답니다.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에 있는 도째비골에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체험시설을 조성한 관광지다. 이름의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묵호항 해변의 야경을 즐감하면서~~~
2021년 5월에 개방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체험시설인 스카이워크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중심으로 음식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도깨비아트하우스, 매표소 등의 편의시설을 아우른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강점은 경관 조망과 이색 레포츠를 겸비했다는 점이다.
요즘 묵호의 야경이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아 전국에서 야경 때문에 1박 2일로 여행객이 찾는답니다.
바다를 향해 난 스카이워크는 주요 지점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안겨준다.
광활한 동해를 바라보는 약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 양쪽 구조물을 잇는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약 30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통해 동해시의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묵호항에서 (21:37발) ktx로 출발해.
기차표는 동해역에서 출발하는 표를 샀으나 묵호항에서 타도 괜찮음으로 (21:37발) 열차에 몸을 싣고~~~
청량리역에(23:48착) 도착 후 전철로 무사히 귀경하니 밤 12시 20분이었습니다
오늘도 두타산 무릉계곡에서 즐거운 바캉스를 가져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