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뛰고 있는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살펴본 뒤 4일 귀국한 딕 아드보카트 한국축구대표팀 감독(가운데)이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宣감독이 박찬호 조련 “상상해 봐”
★...선동렬 감독(오른쪽)과 박찬호
“감독 컴백? 그 힘든걸 왜 하나!”
★...“사장 하니 편한데 그 힘든 감독을 왜 하나?” 김응룡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 감독 시절의 고충을 말하며 털털한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한국 스키 점프의 ‘희망’
★...2003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스키 점프의 ‘희망’ 강칠구
친정팀 만났지만 경기는 이기고 봐야죠
★...일본 프로야구 일본시리즈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아시아 홈런왕’의 자존심을 지킨 롯데 마린스의 이승엽 선수. “옛정은 옛정이고, 승부는 승부”라며 친정팀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반드시 이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상욱, 공동 선두로 도약… 서던팜뷰로클래식
▲...나상욱이 서던팜뷰로클래식 2라운드 15번홀에서 벙커샷 하고 있다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서던팜뷰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둘째날 공동 선두로뛰어올랐다.
나상욱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7천19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봅 트웨이, 조너선 비어드(미국) 등 5명과 선두를 형성했다.
이날 나상욱은 그린 적중시 퍼트수가 1.455개로 전체 출전 선수 가운데 1위를차지, 정교한 퍼팅 감각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현재 상금 랭킹 68위인 나상욱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40위 내에 들면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6명이 공동 선두에 올랐고, 5명이 1타차 2위에 포진해 극심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김 영, 이틀째 선두… 미즈노클래식
▲...김영이 미즈노클래식 2라운드 1번홀에서 샷 하고 있다
★...김영(25.신세계)이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을 제치고 이틀째 선두를달렸다.
김영은 5일 시가현 세타골프장(파72.6천45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소렌스탐(13언더파)에 1타를 앞섰다.
1번 홀을 출발한 김영은 11번 홀까지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타수를 줄여나갔으나 12,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후반홀이 다소 불안해 2위와의 타수를 크게 벌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LPGA 진출 후 첫 우승을 노리는 김영은 마지막날 소렌스탐과, 12언더파 132타로3위를 달리고 있는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와 우승 경쟁을 펼친다
30년만의 상경전 '뜨거운 응원열기'
★...대구상고와 경북고의 친선야구 교류전인 상경전이 1975년 이후 30년만에 5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렸다. 이 날 경기에는 양교 출신의 은퇴한 야구 스타, 현역 프로야구 선수, 양교 출신인 조해녕 대구시장(경북고)과 이의근 경북도지사(대구상고), 지역 국회의원,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 재학생, 동문 등이 참석했다. 사진은 양교의 응원전
김태영 은퇴경기 "그라운드여 안녕"
★...6일 전남 광양 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전남-인천 경기에서 은퇴를 선언한 전남 김태영이 전반전을 마치고 가진 은퇴식에서 허정무 감독으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태영은 11년간의 프로생활 가운데 전남에서 모두 250경기에 출전했다
★...6일 전남 광양 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전남-인천 경기에서 은퇴를 선언한 전남 김태영이 전반전을 마치고 은퇴식을 가진뒤 가족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6일 전남 광양 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전남-인천 경기에서 은퇴를 선언한 전남 김태영이 전반전을 마치고 은퇴식을 가진뒤 서포터즈로 부터 현역 시절 유니폼을 선물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자 야구부 '스윙' 공식출범
★...광주지역 최초로 구성된 여자 야구부 '스윙' 팀이 6일 광주 서석초등학교 연습장에서 연습중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요하는 '야수' 밥 샙 "8초만에 KO승"
★...밥 샙이 5일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1 히어로스 한국대회'에서 김종왕을 경기시작 8초만에 KO시켜 '야수'란 호칭을 다시한번 각인시켰다. 밥 샙이 김종왕을 KO시킨후 양손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 제4회 동아시아 경기대회 포토뉴스 ★
금빛 모래밭을 향해
★...남자 세단뛰기에서 16.79m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제4회 마카오 동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딴 김덕현(조선대)이 도약하고 있다
★...김덕현이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힘차게 뛰어 착지하고 있다. 김덕현은 5차 시기에서 한국신기록인 16m79㎝를 기록했다
한국축구, 북한에 0-2패
★...동아시아 경기대회 축구 한국:북한 5일 오후 마카오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경기대회 한국:북한 축구경기. 북한 선수들이 2:0으로 승리한 뒤 손을 높이 들어 관중에게 화답하고 있다
‘솟구치는 인어처럼’
★...4일(현지시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제4회 동아시아게임 여자 솔로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경기에서 중국의 Sun Wenyan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Sun Wenyan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 해외 스포츠 포토뉴스 ★
이만수 코치 월드시리즈 미담 화제
★...한국인으론 세 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게 된 이만수(47)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펜 보조코치의 훈훈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1월 4일 이만수 코치의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영문으로 된 장문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은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이만수 코치에 관한 것이다. 누군가 한국어로 번역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내용인즉슨 이렇다.
텍사스에 거주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골수팬인 스탠 테리는 월드시리즈 기간 중 8살 된 딸 크리스와 함께 휴스턴의 홈구장 미니트
메이드 파크를 찾았다. 세인트루이스와의 리그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 때도 야구장을 찾을 정도로 야구광인 모녀는 휴스턴 선수들의 사인을 받을 생각에 한껏 마음이 부푼다. 그러나 월드시리즈에서 잇단 연패를 당해 침체된 분위기의 휴스턴 선수들은 누구하나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실망한 딸 아이를 달래기 위해 엄마는 배팅 연습 중인 선수들의 파울타구라도 잡으려고 열심히 손을 뻗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이와중에 사고가 터졌다. 소녀가 파울 타구에 맞는 불상사가 발생한 것. 부모입장에서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다행히 큰 외상은 없었지만 소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고 엄마는 닭똥같은 아이의 눈물에 발만 동동 굴렀다. 이 때 의료진을 기다리는 모녀에게 가장 먼저 달려 온 사람은 다름아닌 이만수 코치였다.
이만수 코치는 소녀에게 별다른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소녀의 손에 야구공을 꼭 쥐어주며 울먹이는 아이를 달랬다. 소녀를 번쩍 들어 함께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면서 소중한 추억도 쌓았다. 잠시후 의료진이 도착했고 간단한 응급조치를 받은 소녀는 이후 게임이 끝날 때까지 공과 글러브를 단 한번도 손에서 놓지 않았다.
테리는 글 말미에 '우리는 휴스턴의 골수팬이지만 이만수 코치 덕분에 화이트삭스도 응원하게 됐다. 야구는 팬을 위한 스포츠고 그런면에서 이만수 코치는 우리의 영웅'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근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의 빗나간 이기주의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는 커녕 황금만능주의를 미리부터 가르치고 있다. '사람냄새' 나는 이만수 코치의 미담은 그래서 더 반갑다.
‘은반 위에서 펼치는 아름다운 연기!’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ISU컵 피겨 스케이트 그랑프리 프리스케이팅 부문 페어 경기에서 중국의 Pang Qing(위)와 Tong Jian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이들은 2위를 차지했다
“함께 춤을 추어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 ISU그랑프리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 우승팀인 러시아의 타티아나 나브카(오른쪽)와 로만 코스토마로프 조가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환상의 호흡
★...중국의 팡 칭(위)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5 피겨스케이팅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 페어부문에서 파트너 통 지앙과 호흡을 맞춰 고난도 연기를 펼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
★...4일(현지시간) 브라질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열린 서핑프로협회(ASP) 남자 서핑 세계 챔피언 투어에서 미국의 베테랑 서퍼 Tom Curren가 파도를 타고 있다
‘농구 황제의 골프 실력은?’
★...4일(현지시간) 에스파냐 발렌시아 근처의 골프장에서 NBA의 전설적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 스페인 골퍼 세베리아노 발레스테로스와 연습경기를 갖고 있다. 조던은 오는 일요일(현지시간) 발렌시아 인근에서 열리는 모터사이클 그랑프리를 관람하기 위해 발렌시아에 머무르고 있다
골프 여제의 드라이브 샷!
★...5일(현지시간) 일본 시가현 세타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 2라운드에서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이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