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언제: 2024. 6.15(토요일)
2.어디를: 거제시 지세포항 수국꽃밭 기경하고 거제대학 출발 작은산 따묵고 나서 다시 통영 광도천 수국꽃길을 걷다!~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기온도 낮최고 30도 이하로 내리가고 바람이 제법 마이 분다케가 나섰더니 떠죽을뿐!~, 조망도 빌로고~
5.산행 경로: 거제대학교 비상급수시설 물탱크~오른쪽으로 올라~쉼터의자 보이는 곳에서 왼쪽 사면으로 오름~기미산(
202m)~삼거리 갈림길까지 되내려와~세민포장 도로로 직진(진입금지 팻말)~철문,파헤쳐진 포장도로 따라~
공사장 칸막이 오른쪽으로 빠져나와~도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려~버스정류장 삼거리 오른쪽으로~
팬션 왼쪽 옥녀봉안내판,목계단~가파른 나무계단 오름~이정표 갈림길 오른쪽 봉수대 방향~낡은 운동기구
지나 옥녀봉 갈림길에서 오른쪽 봉수대 방향~화장실 공터~직진 오름~쉼터 지나 봉수대~오른쪽으로 내림~
이정표 갈림길~직진 정자 방향 올랐다 갈림길로 빽~이정표 마전동 방향 내림~마전동갈림길 지나 안부 정자~
흐릿하고 가파른 사면 오름~큰밭재산(204.3m, 삼각점,폐초소)~흐릿한 길로 내림~두모고개~해성중.고등학교
공사장 연이어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넓은 공터 왼쪽 넓은 길로 오름~갈림길 왼쪽~갈림길 왼쪽~갈림길
직진 방향 내려섰다 오름~협성봉(185.6m)~갈림길로 빽~오른쪽 내림~느태고개 오른쪽 도로로 내림~옥수시장
지나 횡단보도 건너 왼쪽~롯데캐슬 아파트 왼쪽으로~대성아파트 왼쪽 포장도로 오름길~옥성사 표석, 망산
체육공원 이정표~가파른 목계단~체육공원~오른쪽 오름길~돌탑지나 갈림길~완만한 오름~망산(215.9m)~
갈림길 삼거리로 빽~오른쪽으로 내림~텃밭지나 도로로 내림~오른쪽,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왼쪽 장승포항
방향으로~장승포 수협에서 종료(걸은 거리 10.2km, 걸린 시간 3시간 55분)
'어?~ 손님이 왔나?~'
땡빛에 영천 나즈막한 산 이어가기를 한후 깨구리가 되가 거지꼴로 집으로 들어서이
현관 발판 우에 첨보는 신발이 노이있다!~
그것도 예쁘장한 여인네 꽃신이!~
마님 친구나 이웃집 아지매가 왔는강 시퍼가 벙거지긋은 빵꾸난 모자를 벗고
머리 터레기를 따듬고, 새숫대야에 솔까시나 묻었는강 시퍼가 매매 문태가
깨끔발로 들어서이 이런 띠바!~
건너방에서 마님 혼자 테레비를 보고 궁디를 들썩거리고 있다가
영웅이 자 노래 잘 하제?~ 미칫나?~
70넘은 할마씨가 주책이네 참말로~ 그라고 무신 신발을 사흘도리로 사들룻노 어이?~
나는 40여년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구두는 열컬레 정도 빼이 안바까찌 시푼데~
집에 들어오마 으례히 트레킹화나 등산화고~
그거는 신 아이가?~ 돈으로 따지바라 돈으로!~ 깨갱!~
녹초가 되도 이 넘의 산행기가 뭔지 눈도 나쁜넘이 밤늦도록 책상 아패 쪼글씨 안자가
컴퓨터 자판을 쭈물딱거린다!~
의사가 왼쪽 귀 미태 통증이 안생길라 카마 컴퓨터나 책보는거를 당분간 시도뿌 해야 된다 카던데~
산행기를 대강 끌쩍거리노코 담 날 아침에 동네산으로 올라가이 요 미칠동안 바람이 불어가 그런강
하늘이 깨끗하다!~
흐릿해가 잘 안보이던 비슬산 짱배기도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최정산과 왼쪽 용지봉도 뚜렷하다!~
산에서 내리와가 늘 그러하듯 도서관으로 가는데 차들이 계속 빵빵 거리길레 와 카는공 보이
사거리에서 영감재이가 리야까가 터지나가도록 휴지를 실꼬 지나가는데
가난의 무게를 감당키 어려웠던지 10여m 가다 쉬고 , 또 쉬고!~ 신호는 아예 안중에도 없다!~
지나오면서도 가는 방향은 경사가 제법 신 내리막 길인데 잘 니리갔을까?~
계속 머리 속에서 아른아른!~ 뒤에서 쫌 잡아 줄꺼로~
얼빵한 넘이 다 지나와가 그때서야 후회한다!~
도서관에서 나와가 마트에 들러 치즈하고 산에가갈 빵 한봉다리, 막걸리 한통, 그라고 기획상품이라
가성비가 최고라 카는 여직원한테 꼬시키가 우유 2팩을 추가로 담아뿌이 배낭이 무쭐하다!~
제법 어둑어둑한 길을 따라 터덜터덜 걸어 집으로 가는데 횡단보도 파란불이 카운트를 한다!~
13,12.11,...어 저 까스나는 및초 남또 안했는데 띠드가마 우야노?~ 그것도 스리빠를 질질끌미~
통과 하기가 어려불낀데~ 결국 반틈 정도 가가 차들이 경적 소리를 울리뿌이 후퇴!~ 도로 중간에 어정쩡한 폼으로~
기가찬다 기가차!~ 카운트 8정도 그 짧은 시간에 횡단보도를 못건너 간다 카는거를 몰라시까?~
오늘은 꽃기경도 하고 둘레길을 걷는 팀하고, 쪼매한 야산 따묵기를 하는 팀들이 나나가 가서 그런지
오랫만에 만석이다!~ 대여섯명 타실때는 여유가 있는긋띠 꽉차뿌이 쪼매 답답네!~
200m대 나즈막한 산이라 꽃기경도 하고 눈누랄라 한바꾸 돌지 뭐 카미 여유를 부리다가
더우를 묵고 깨구리가 되가 내리왔다!~
초속 3~4 정도 바람이 불어 산타는기 수월키라 카디 구라청 이 띠바가 꽁까를 시게 치네!~
올해는 가덕해저터널을 두어번 지나가는긋따!~ 전망대에 올라가가 거가대교를 함 내리다보고 내리와가 해저터널을
지나가미 찰카닥 할라 카다가 느림보 모드라 박대장이 해수면 48m 아래라 카는 해저굴 풍경을 노치뿐다!~
야산 따묵기를 하기 전 먼저 남파랑길 21코스 지세포항 수국꽃밭, 선창마을로 들어서이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장은 만땅!~
할수없이 돌아나와 좀더 안쪽으로 드가가 엘마르팬션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함 돌아본다!~ 길까도 전신만신 수국이네~
다시 들어온길로 나와 박대장이 주민들한테 물어가 돌무디기가 보이는 왼쪽으로 올라가는데 꽃기경이 아이고 완전
등산이네!~헥헥~ 지적삼각점인지 모를 삼각점을 지나 가파르게 올라서서 오른쪽 성터 방향으로 올라가이 이정표가!~
왼쪽 지세포성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올라가다 갈림길에서는 직진 오름길!~ 자꾸 올라가가 지형도를 보이 허걱!~
최고 정점이 214m다!~ 오늘 맨나중에 파김치가 되가 올라간 망산하고 맞묵는 높이다!~
성곽 우로 올라 오른쪽을 내리다보이 뺄간 등대 뒤로 여객선인듯한 배가 속도를 올리고 있다!~
그런데 산비탈에는 끝물인 금계국만~
그런데 수국 색깔이 무덤덤한 연한색 일색이라 강렬한 맛이 없다!~ 오히려 금계국 위세에 눌리는듯!~
찰카닥 놀이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삐잉 돌아가 내리간다!~
작은 물구디에 하얀 수련이 꽃을 피아가 눈길을 사로 잡기도 하고, 터덜터덜 도로쪽으로 내리와가 원점회귀!~
예전에는 거제시에서도 오지일듯한 지세포항은 수국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낚시배 운영으로 주변 상가가
같이 번성하는듯!~
잠시후 난간을 알록달록 무지개 색으로 칠을 한 무지개도로를 지나 둘레길걷기 팀하고 산따묵기 팀하고 오후에
다시 해후하기로 하고 잠시 이산 가족이 된다!~
박대장이 산따묵기 팀들이 기미산 산행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기미산 입구까지 바짝 올리조가 내리보이 허름한 단층
건물이 보이는 공터!~ 건물 용도가 뭔공 시퍼가 가차이 가보이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이라고!~
오른쪽 포장도로따라 잠시 올라가다 보면 쉼터의자들이 보이는 왼쪽으로 흐릿한 흔적이 보이가 따라가면 멧돼지
쒜이들이 호작질을 한곳을 지나 이내 기미산 짱배기에 올라선다!~ 불과 10여분 만에 산봉우리 하나를 쓰읍하고
다시 쉼터의자 갈림길로 내리온다!~
터덜터덜 내리오면 왼쪽으로 옥림솔내음 표석이 서있는데 둘레길이 4km가 넘는다고!~ 기네!~
거제대학 교정 왼쪽으로 계속 내려서다 보이 박대장이 입구까지 안태아 조시마 마지막 망산은 시간상 올라가도 못했지
시푸다!~ 갈림길에서 직진하는데 '진입금지' 표지판이 보이가 이상타 켔띠 허걱!~ 지도상 포장도로를 다까디비났따!~
무신 공사를 할라꼬 멀쩡한 길을 이래 파디비 나시꼬?~ 건물을 질라 카나?~ 공사 가림막 오른쪽으로 빠져나오다 얼빵한
넘이 모티에 티나온 빠이뿌를 무르팍으로 조까뿐다!~ 으윽!~ 난중에보이 시퍼런 멍이 들었을 정도로 중상이다!~
도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내려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팬션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팬션 왼쪽에
옥녀봉 안내판이 보이고 목계단 시설이 되가 있다!~ 들머리를 잘 찾았다!~
나무계단을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면 이정표가 오른쪽 방향으로 봉수대를 가르키고, 다시 침목계단을 길게 올라서서
녹슨 운동기구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봉수대를 가리키는 옥녀봉 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
오른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차들이 한금 올라와 있는 공터에는 화장실도 보이고~ 모문중 공동묘지라 카네~
화장실 방향으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 공간이 보이는데 조금 뒤처진 일행도 기다릴겸 새빅에 아침을 묵고와서 여서
요기를 하고 가기로~ 요기가 거의 끝나갈 즈음 도착한 일행에게 천처이 오라카고 봉수대 쪽으로 올라가는데 안내문에는
훼손된 것을 최근(1993년) 복원하고 경남 기념물로 지정했다고~
한바꾸 돌아보이 555m 옥녀봉이 태산보다 노파 보인다!~ 오늘 이길은 거제지맥 길이다!~ 오른쪽으로 내리서서 넓은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정표 안부를 만나고, 전면으로 보이는 정자에 올라가보이 서너 사람들이 안자가 무신 주문을 외우는거
긋은데 산사랑은 사이비 종교 신도긋다 카네!~ 정자에 올라 조망을 보는거는 포기!~ 다시 이정표 삼거리로 빽~
잠시후 마전동 갈림길을 지나 안부로 내려서면 사각정자 쉼터가 보이는데 판때기에 '거제 애광학교 2팀 정자'라 케가
첨에는 무신말인지 이해가 잘안되디 난중에 잠깐 내려선 건물에 애광학교라는 장애인 학교가!~
정자 왼쪽 눈에 익은 지맥꾼들 표지기가 보이는 곳으로 가파르고 흐릿한 길을 낑낑대미 올라서면 훼손된 삼각점과
뒤로 벌렁 나자빠진 녹씬 산불초소가 보이는 끝밭재산 정상!~ 이름의 연유는 알길이 없고 지맥꾼들 표지기만 확인한다!~
한컷하고 잠시 숨을 고른뒤 흐릿한 직진길로 내리서고~
흐릿한 길로 내리서면 묵묘와 연리목을 지나 규모가 제법 큰 표고버섯 재배지가 보인다!~ 지금도 소출이 나오는강?~
굵은 대나무밭을 연이어 지나 포장도로로 내리서서 왼쪽 능선 우로 보이 무신 철책긋은기 보이가
길이 막히 있는강 시퍼 오른쪽 건물뒤로 돌아 나오이 아까 정자에서 보이던 그 애광학교 건물이다!~
애광학교 주차장 뒤편으로 다시 능선으로 올라붙는 흐릿한 길이 보이가 올라섰다가 가파르게 내리서면 두모고개!~
두모고개로 내리서서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으로 잠시 이동하다가 해성중.고등학교 쪽으로 올라간다!~ 아 더버라!~
아스팔트 오름길은 언제나 고역이다!~
해광중.고등학교 앞을 지나다가 물이 앵꼬된 산사랑이 물 동냥을 할라꼬 급식실 문을 힘껏 밀어뿌이 삐뽀삐뽀 경고음이
들린다 카미 궁디를 빼딱빼딱 거리미 먼저 올라 가뿐다!~ cctv에 찍힌거 아이가?~
공사장을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올라가다 보면 개인택시가 올라와 있는 넓은 공터가 보이고, 왼쪽으로 올라서서
무덤 방향으로 쉬엄쉬엄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이 장승포항 건너 지나온 거제대학이 한참이나 멀어져 있다!~
'회산황씨' 묘석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직진해 올라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넓은 묘길로
올라서고, 쉼터의자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왼쪽으로 협성봉을 찍고 빠꾸해야될 갈림길!~
잠시 물한모금하고 살짝 내려섰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덩치 큰 나무들이 들누버가 시비를 걸기도!~
여푸로 우회해가 올라서면 오늘 봉우리중 유일하게 200m가 채안되는 협성봉이 디기 노파 보인다!~
그 만큼 체력이 마이 떨어졌다는 증거다!~ 땀을 너무 마이 흘리가 더우를 무까바 젤 신경이 씬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투다닥 삼거리로 빽, 오른쪽 느태고개로 내리간다!~ 얼마안가 왼쪽 넓은 길로 내리서게 되고
텃밭 사이를 지나면 이내 안내판이 보이는 느태고개!~ 여서 양지암 등대길은 와 티나오노?~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잠시후 제법 규모가 큰 옥수시장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가는데 전부 목이 마르다꼬 편의점에 드가가 송교수하고
산사랑은 코카콜라를 사고, 뫼들은 보리차를 한통산다!~ 계산은 산사랑이 해뿐다!~ 잘 묵었수!~
오늘은 최근 산행중에 물을 최고 마이 묵었는긋따!~ 집에서 가온 1,200cc 식수를 다묵고 또 500cc 보리차에, 난중에
식당에서 나온 찬물을 빈통에 300cc 정도 채아 나와가 다무시 하루에 2,000cc 정도를 묵은 셈이다!~ 당뇨도 없는데
갈증이 와 이리 심하게 나노?~
아파트 쪽으로 들어서다가 아파트 입구에서 왼쪽으로, 다시 롯데캐슬 아파트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저층 아파트인 대성아파트 왼쪽으로 오름길이 보인다!~
잠시후 크다탄 옥성사 표석 여패 망산 체육공원 이정표가 보이는 들머리!~ 망산은 체육공원에서 600m 정도 더가야된다!~
가파른 나무똥가리 계단으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잠시후 넓은 공터에 체육시설과 쉼터, 음수대 긋은기 보이는 체육공원!~
더버가 음수대에 햇또를 집어여코 찬물을 디지비 씨고나이 살꺼긋따!~그저께 영천에서 땡빛에 17km 가차이 걸은 피로가
아직 회복이 안된긋네!~ 망산으로 올라갈라 카는데 박대장 모시모시 무전이 날라온다!~ 맘이 급하다!~
티미한 넘이 지 꼬라지 생각은 안하고 무리를 한 모양이다!~ 진짜 여름에는 산행 시간과 거리를 쭈라야 되겠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 돌탑을 지나고, 망산을 찍고 다시 일로 빠꾸해야될 삼거리를 지나 왼쪽으로 올라서이 지나온
거제대학이 해발 고도 200m 가차이되는 산 우에 언치가 있다!~ 저는 통학버스가 없시마 댕기도 못하겠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여저 어지러분 망산 짱배기에 국토지리원 지형도 배꼽 표시하고 가장 가찹은 곳에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마지막 휘나레!~
다시 삼거리로 빽해가 왼쪽으로 투닥투닥 내리서면 텃밭들이 줄을 이어 그물망 가림막을 하고 기다린다!~ 의자가
나자빠져 있는 갈림길 왼쪽으로 직진했다가 도로로 내리서고~
오른쪽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왼쪽 장승포항 방향으로 내리서이 또 박대장 무전이 날라오네!~ 거 어딘겨?~
장승포 수협!~ 장승포수협 버스주차장 맞은핀에는 또 다른 재래시장인 신부시장이 보인다!~
신부들만 오는 시장이 아이고 이 동네 이름이 신부마을이다!~
첨 역방향을 제안한 산따묵기 고수 말대로 돌아보이 오히려 거리도 더 길고 시간도 마이 자묵는긋다!~
덥지만 안하마 살방살방 코스인데 10시 이후에는 초속 4m 바람이 등따리를 밀어준다 카는 구라청 예보를 믿고
쉽게 생각했다가 풀빵이 되가 내리왔다!~ 땀을 마이 흘리끼네 몸이 천근만근이다!~
4시간 가차이 걸린 무더위 속에 유격 훈련긋은 산행을 끝내고 다시 통영 수국꽃 잔치장으로 간다!~
통영 수국꽃 축제장으로 들어서이 완전 돗때기 시장이다!~ 차도 사람도 엉키가 통제요원들이 네발을 다 사용해야 된다!~
'광도빛길 수국축제'는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아이고 오늘 하루 뿌이네!~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인산인해다!~
제방으로 가도 아지매 궁디가 막아서고~, 천변 좁은 길로 내리와도 아저씨들하고 할매들끼리 박치기를!~
알라들하고 바치까바도 조심스럽고~, 그 와중에도 나케하고 함 박으까요 케싸미 히히덕거리다 중간에 징검다리로 탈출!~
수국 종류는 오전 지세포 쪽보다는 다양한거 긋은데 천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기 흠이다!~ 자연스러분 맛도 없고~
어쨌던 이리저리 댕기미 다양한 기경꺼리를 만들어준 박대장이 수고를 마이한다!~ 여성동무들은 그런데로 굿인긋고!~
대구로 들어 오다 마산쪽 짱깨이 집으로 가이 브레끼 타임이라 케가 10여분 가까이 기다리가 들어가이 시원하기라꼬는
콩국시!~ 보통때 긋으마 잡채밥이나 뽁음밥을 시킬낀데 하도 더우를 무가 아무 생각이 없다!~
후르륵 궁물부터 마시고 건더기는 배가 불러가 남가 논는다!~ 오늘은 나케도 술을 빌로 안묵네~
사람이 참 간사시럽다!~
더울때는 차분거만 생각나디 차 안에서, 식당에서 에어컨으로 두어시간 식히고
연거푸 찬물을 묵고나이 쪼매 진정이 되는데다
대구에 도착해가 용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들어 오는데 냉방이 시가 그런지 으실으실 춥기까지!~
본래 노인들 좌석은 약냉방이라 카드마는 와이리 불을 시개때노?~
만촌역에 내리보이 여는 낮에 비가 마이 왔는지 군데군데 물구디다!~
터덜터덜 걸어가 집 근처 돼지국밥 집을 지나가는데 마침 저녁때라 그런지
사람들이 문짝으로 들락날락 거리미 냄새를 흘리 보내뿌이 고마 따시한 궁물 생각이 난다!~
함 드가보까?~ 후다닥!~
순대국밥을 시키가 밥은 반납하고 궁물하고 순대를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을 한다!~
마산 짱깨이 집에서는 1급 발암물질 섭취량이 20% 정도 아쉽띠마는
여서 막걸리 한잔이 드가이 고마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다!~
휴대폰 사진을 마이 찍어가 그런지 밧데라가 16% 빼이 안남아가 오프 시키났다
다시 온으로 바까뿌이 까톡 까톡 까톡!~ 톡 톡톡!~
식당 안에 있는 사람들이 놀래가 돌아볼 정도로 10건도 넘끼 들어온다!~
나케 사진도 들어오고, 카페산악회 총무 알림, 여동생이 모친 요양원 면회 예약했다 카는 카톡도
들어오고, 허걱!~ 또 이분주에 모임이 두분이나!~
더 무마 안되겠다!~ 얼른 술 잔을 내라 논는다!~ 아 그런데 와 이리 잠이 오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