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구범이, 난 행복한 부자가 될래요을 행복관련해서 읽었다. 어린이에게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이유를 정하게 하고 토끼를 키워 팔아서 자신은 물론 동생의 자전거까지 사게해준 부모가 그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시골에 살아서인지 한쌍의 토끼도 농장에서 15천원에 사고 6개월후 낳은 6마리의 토끼중 둘은 죽었지만 넷중 하나를 1만원에 파는 수완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사료값이 추가되기는 했지만 6개월이지나면 풀을 먹여도 되니 비용절감도 된다. 2
그가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게임속에서 그가 대장이 되어 악당을 무찌를 수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캐릭터가 강해질 수록 그의 힘이 세지는 듯해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게임에서 시작하여 게임회사의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돌반지를 팔고 세배돈을 모은 150만원으로 미르의전설게임사 주식을 매수해서 250만원으로 불리고 통신회사주식으로 460만원까지 토끼를 길러파는 것보다 빨리 돈을 모았다. 3
그리고 아버지가 강연하면서 그의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이를 통해 강연에 찬조출연을 하고 방송에도 나가기도 했다. 가장 뛰어난 점은 비닐봉지를 환불받아 모은 돈을 기부했다는 점이다. 실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식장기투자가 아닌 단타로 돈을 벌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감명깊은 이야기다. 4
- 구범이가 친구들에게 - 내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어요!- [ 1부 아빠, 돈이 뭐예요? ]- . 세상은 온통 호기심 덩어리! . 내 것이 아닌 물건도 소중히! . 토끼를 키울 수 있을까? . 훌륭한 부자가 되겠어요- [ 2부 돈을 벌고 싶어요! ]- . 나도 돈을 벌 수 있을까? . 돈을 벌고 싶은 세 가지 이유 . 돈은 쓸 줄도 알아야 해요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요 . 토끼를 팔러 시장에 갔어요 . 서로 돕는 건 좋은 일이에요 . 다독상을 놓치다-
[ 3부 투자란 참 좋은 거군요 ]- . 돈이 돈을 낳으려면? . 투자를 시작하다 . 충동구매! 절대 하지 않을 거예요 .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배당금도 받다 . 내가 원하던 게임 회사에 투자하다- [ 4부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요! ]- . 아빠와 함께 강연을 하다 . 방송에 출연하다 .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구범이 이야기를 쓰면서 - 경제교육은 돈을 알기 전부터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