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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조던처럼 최전성기 때 은퇴하는 것의 위험성
maverick45 추천 2 조회 4,678 16.07.03 10:11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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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03 11:08

    첫댓글 진짜 애들끼리 놀면서 구기종목 할 때도 한동안 안하면 감이 떨어지는데
    프로의 세계에서 다른 종목도 프로로 다녀왔다가 다시 복귀해서 또 엠비피랑 우승 3연패...이건 진짜 말이 안되는거죠
    그만큼 그 2년의 공백이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설령 8연패는 못했더라고 해도 시즌 엠비피나 득점왕 퍼스트팀은 무조건 한두개 추가했을텐데..

  • 16.07.03 11:31

    조던이 없을때 리핏을 달성한 휴스턴이랑 1차 3연패 시절 불스랑 누가 강할까요?

  • 16.07.03 11:32

    그놈의 마일리지 이론은 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프로가 자신의 감을 유지한다는게 얼마나 중요한건데

  • 16.07.03 12:45

    운동모르시는분들이 하는 얘기죠 뭐

  • 16.07.03 12:47

    페이드어웨이 샷에 대한 부분 100% 동의합니다. 80년대 후반부터 턴어라운드-페이드어웨이를 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91시즌부터는 이미 주무기가 된 상태였죠. 오히려 2차 쓰리핏때보다 더 안정적으로 느껴질 정도로요. 2차 쓰리핏때는 예전과는 다른 스피드와 도약력을 커버하기 위해 페이드어웨이가 '주'공격패턴으로 자리잡은 것이지, '장착'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 16.07.03 13:12

    조던이니까되는거에요ㅜㅜ

  • 16.07.03 13:32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6.07.03 14:00

    농구 같은 몸 운동은 아니지만 한참 와우 레이드에 빠져 있던 당시 느꼈던 게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사람보다 팀에 위험한 인물이 쉬다가 온 사람이더라고요. 중간에 끊다 들어오면 몸 멀쩡해도 위험부담이 정말 크죠.

  • 16.07.03 14:23

    조던이 2차 3연패 당시 기량 하락한건 1년반 쉰것 보다는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에 당연히 오는 노쇠화 였다고 봅니다
    (실제로 조던은 2차 첫우승때 보다 2~3번째 우승당시 스텟이 하락했죠 만약 감이 중요하다면 점점 올랐어야 했겠죠)
    야구도 체력적으로 소모 되는건 맞지만 농구에 비해서는 훨씬 소모가 적은것도 사실이고요
    (40대 초반까지 뛰는 야구선수는 많지만 40대 초반까지 뛰는 농구선수는 극소수입니다)

    드라마틱한거 제외하고 당연히 전체 커리어에서는 손해를 볼수 밖에 없죠 만약 조던이 워싱턴 나이때까지 은퇴없이 뛰었다면
    누적이 어마어마했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최정상에서 은퇴했다는 느낌은 안들었겠죠

  • 16.07.03 14:19

    만약 코비가 부상후 바로 은퇴했다면 코비가 은퇴안했다면 말론 득점은 물론이고
    자바 기록도 깼을지도 몰라?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테죠 조던역시 2차례 은퇴가 없었다면 8연패를 했을지 아니면 6번도 우승을 못했을지는 알수 없다고 봅니다
    작년이나 올시즌만 봐도 우승이라는게 단순히 실력만으로 할수 있는게 아니고 운도 어느정도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역대 어떤 프로스포츠를 봐도 조던처럼 최고의 선수가 최전성기때 은퇴하는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해봤자 지단,메시처럼 아직 뛰어난데 국대 은퇴정도)
    그리고 조던은 3연패후 자신이 목표를 잃어서 기량이 하락하는걸 걱정해서 새로운 목표를 위해 야구를 한거고(+아버지의 죽음)

  • 16.07.03 14:24

    @부천놈 2번째 은퇴는 최고의 자리에서 은퇴하고 싶어하는 생각 때문이죠 (+손가락 부상.nba 파업)
    시카고 마지막 시즌은 조던이 기량하락으로 은퇴할거라는걸 대부분 느낄수 있었죠
    (mvp 3개 다받고 득점왕,우승 했음에도요)
    그리고 조던이 은퇴를 2번이나 중간에 한걸 싫어하는 사람도 주위에서 봤어요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든 조던처럼 최전성기나 충분히 뛸수 있을때 은퇴하는 선수는 없죠
    특히 조던처럼 해당 스포츠에서 최상위 선수라면 더더욱 중간에 은퇴할일은 없다고 봅니다

  • 작성자 16.07.03 14:43

    나이가 들면서 오는 노쇠화가 있었던 것은 물론 맞습니다. 근데 그것 외에 야구를 위해 몸을 바꾸고, 다시 농구를 위해 몸을 바꾸면서 오는 부담이 무시못할 수준으로 크고 이것이 조던의 기량 저하에 일조하긴 했다는 거죠.
    야구가 농구보다 체력 소모가 적다는 건 본문에 언급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농구선수가 야구선수로 전환하는데서 오는 체력소모와 신체부담"이 무시못할 정도로 크다는 겁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요. 야구와 농구의 체력소모를 1대1로 비교하는데서 오는 맹점은 이러한 "종목 변환을 두 번이나 하는데서 오는 신체소모"가 간과된다는 겁니다.
    본문은 커리어 중반에 하는 은퇴와 이에 따른 악영향을 논하는 글이니

  • 작성자 16.07.03 14:47

    @maverick45 나이에 따른 노쇠화 여부는 언급을 안 했습니다. 사실 운동선수가 나이가 들면 기량이 떨어진다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제 글의 포인트는 "2차 3연패 당시 조던의 기량하락이 오롯히 은퇴때문이다"가 아니라, "중간에 다른 스포츠를 하느라 신체에 부담을 준 것이 기량하락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입니다.
    여담이지만 지금 코비 연차와 나이, 몸상태를 봤을때 은퇴 안 했어도 압둘자바나 말론 기록은 힘들어 보입니다. 최근 몇시즌간 경기수가 너무 적습니다.
    왜 갑자기 코비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제 글은 "조던이 은퇴안했으면 ~했을지도 모른다"가 아니고 "커리어 중반에 은퇴하면 손해보는게 엄청나게 많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 작성자 16.07.03 14:54

    그리고 감이 중요하다는 것은 95시즌과 96시즌의 스탯비교로 바로 증명이 됩니다. 조던은 95시즌에 한 살 더 어림에도 불구하고 96시즌보다 주요 항목에서 스탯이 대부분 아래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95시즌에 26.9점 필드골 성공률 41.1%를 기록했는데 출장시간으로 보면 오히려 96시즌이 37.7분, 95가 39.3분으로 출장시간이 줄어들고 나이가 한 살 더 먹었음에도 스탯이 떨어지지 않고 올라갔다는 거죠. 이는 조던이 오프시즌에 어마어마한 노력을 들였다는 걸 보여줍니다. 피펜도 인터뷰에서 "We have a fair shot now, Michael is in basketball shape"이라며 전 시즌과 다르다고 언급했죠

  • 16.07.03 14:47

    조던말고 이런짓을 누가할까요... 원래 말이안되는 행위에요 운동선수에게.. 그냥 신이내린 운동선수라 다 극복한거죠 사실 이거저거 따질것도 없이 말도안되는 도전이엇어요

  • 작성자 16.07.03 14:55

    네 뭐 당연한 얘기이긴 한데, "조던이 1차 은퇴로 이득을 본게 아니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나오시길래 그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차원에서 글로 한번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

  • 16.07.03 14:48

    조던이니까 가능했던거일지도

  • 16.07.03 15:09

    본문과는 상관없는데 2년차 때 발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정규시즌 누적 스탯이 소폭 상승했을 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2년차 때 부상이 없었으면
    득점왕 1회 퍼스트 1회 추가 정규시즌 득점2000점,리바600개,어시500개,스틸150개,블락50개 정도는 더 했을텐데 말이죠

  • 작성자 16.07.03 15:40

    조던이 초창기에 스탯 무지막지하게 찍어대던 걸 생각하면 오히려 94시즌 결장보다 스탯면에서는 더 아쉽죠 ㅎㅎ 조던이 루키시즌에 찍은 스탯이 2,313점 534리바 481어시 196스틸 69블럭인데, 2년차면 이것보단 당연히 상승했을 거고 어쩌면 총득 3천을 넘었던 87시즌의 엄청난 위용을 한 시즌 더 일찍 보여줬을지도 모릅니다. 여담이지만 87시즌에 조던이 남긴 기록은 3,041점, 430리바운드 377어시스트 236스틸 125블럭입니다.

  • 16.07.03 15:23

    두 시즌중 한 시즌은 우승했을 것 같은데 그러면 4핏 3핏인가요 만약 둘 다 우승했으면 8핏이네요ㅋㅋ 농담이지만 지금도 농구라는 종목에서 독보적인데 8-8-8했으면 미국의 위인전에 올라가도 무방했을 듯

  • 16.07.03 17:21

    여담이지만 메이저리그, nba 동시에 뛰던 선수들은 어떻게 몸관리했을까 궁금하네요.

  • 작성자 16.07.03 17:41

    NBA와 메이저리그를 둘 다 경험해본 적이 있는 선수들은 총 12명인데, 대부분 1970년 이전 선수들입니다. 이때는 선수들의 수입이 매우 적어서 스타급을 제외한 선수들은 대부분 부업을 한만큼 오직 농구만 전담으로 하는 "프로"의 개념이 적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두 스포츠를 겸비한 선수들은 둘로 그 중의 하나인 대니 에인지는 대학 시절에 드래프트되어 메이저에서 3시즌 뛰다가 농구에 전념하기로 하고 81 NBA드래프트에 참가했고, 나머지 한 명인 마크 헨드릭슨은 96년에 2라운드에 뽑혀 NBA 단기계약과 하부리그를 오가면서 2000년까지 뛰다가 2002년에 메이저에 입성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중에 야구와 농구를 말 그대로 "동시에" 한

  • 작성자 16.07.03 17:42

    @maverick45 선수는 1962-63년에 잠깐 투수로 뛰었던 데이브 드부셔와 농구 커리어 동안에 오프시즌엔 마이너 리그에서 뛰었던 마크 헨드릭슨 뿐인 듯 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두 선수 모두 투수로 등판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이처럼 두 스포츠를 둘다 프로수준에서 뛰는게 불가능하진 않지만 굉장히 드문 일임을 알 수 있죠.
    여담이지만 헨드릭슨은 2000년에 농구를 그만두고 야구에 전념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야구에 적당한 몸, 주기적으로 투구를 할 수 있는 몸으로 만드는데 힘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었다"라고 한 걸 보면 이런 극소수의 선수들 역시 야구와 농구를 병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드는 듯 합니다.

  • 16.07.03 18:53

    @maverick45 답변 감사합니다...분명히 오래된 기억엔 농구시합 끝나고 헬기 타고 와서 야구시합 뛰던 선수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이게 아니라 디온 샌더스라는 풋볼과 야구 동시에 하던 선수 같네요.

  • 작성자 16.07.03 21:47

    @묵은가름 디온 샌더스. 대단한 선수였죠. 미식축구에 별 관심없는 저같은 사람도 들어봤을 정도니... 사실 업적으로 따지면 조던보단 크게 못 미치지만 어떻게 보면 이 분도 조던 못지 않게 괴물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16.07.03 22:3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논쟁할 필요도 없는 사안인데 말이죠.^^ 이 문제와 별개로 오래된 떡밥이지만 은퇴를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전 94시즌은 93시즌보다 더 좋은 승률을 올리고 조던이 득점왕 MVP를 먹고 우승까지 무난히 쟁취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4연패 이후 목표의식을 잃고 그랜트 역시 매직으로 이적한다고 가정한다면 95시즌은 컨파 정도에서 매직에게 패배했을 것 같아요. 이 시즌엔 득점왕은 하고 MVP는 원래대로 로빈슨. 빡친 조던이 로드맨 영입, 벌크업하고 다시 3연패로... 득점왕 2회 추가, mvp 1회, 공수 퍼스트 2회, 우승 1회까지. 즉 우승 7회 파엠 7회, mvp 6회, 퍼스트팀 12회, 12년 연속 득점왕이란

  • 16.07.03 22:34

    계산이 나옵니다. 통산득점과 평득도 더 상승했겠죠. 놀라운 건 저 어마어마한 커리어가 결코 과한 상상이 아니란 겁니다. 지금도 역사상 최고로 평가받고 있지만 어쩜 조던은 우리가 목격한 것보다 더 뛰어난 선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버릭님은 저 추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 작성자 16.07.04 09:57

    @마이클 코비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건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1,2차 은퇴를 안하고 한 2002년년 정도인가 뛰었을때 득점을 계산해봤는데, 하락세를 감안해도 평득은 역대 1위면서 4만점을 넘는다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오히려 더 말도 안되는 수치가 나와 당황했습니다. 93시즌의 득점을 기준으로 추산한 (하락세를 감안한) 94,95시즌의 평득 때문이었습니다.
    근데 4연패를 하고 난 뒤라면 그랜트가 매직으로 떠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조던의 성격상 4연패를 할 때까지 남으려면 누군가가 성질을 긁어야겠죠 "조던이라도 ~연패는 무리다"라는 등의 ㅎㅎㅎㅎ

  • 16.07.04 04:15

    메쟈리그를 못뛰어본게 천추의 한이될듯..

  • 16.07.04 08:27

    조던이 안쉬었으면 누적마저 사기였을 겁니다

  • 16.07.04 13:08

    신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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