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데
-이해인 詩-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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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모방
보고 싶은데
방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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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
23.07.02 07:5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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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래 좋아 머물러 있네요 저녁 바쁘지만
좋은 일만 있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