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의 소방시설관리사 최종 합격수기 입니다.

[Heaven]

1. 취득 자격증명 :  

   소방시설관리사 

2. 모아바에서 수강한 강좌  

  ○ 모아바 소방시설관리사 설계시공 패키지 

  ○ STC, RTC 학원 실강 

3. 시험후기 

○ 소방관련학과를 졸업하고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능력을 함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소방 업무와 직결되면서, 퇴직 후에도 이와 관련된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자격증이 무엇이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했고, 이전부터 취득하고 싶었지만 높은 난이도로 인해 쉽게 도전할 수 없었던 ‘소방시설관리사’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방시설관리사는 저에게 꿈의 자격증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소방을 전공하면서도, 소방서에서 근무하면서도 늘 취득하고 싶었던 자격증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장 일과 병행하며 해야 할 공부의 양이 만만치 않고, 아직 어린 두 아이가 있는 가정환경 속에서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이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쉽게 도전할 수 없었지만 가족의 든든한 응원과 지지덕분에 공부를 시작하고, 목표했던 기한보다 더 짧은 2년 만에 합격의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합격 수기를 작성하는 순간도 합격의 영광이 믿기지 않지만,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모아소방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도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① 공부 기간 : 2019년 10월 ~ 2021년 9월(1년 11개월) 

② 공부 방법 

 √ 기초를 튼튼히 할 것 

저는 소방설비기사(전기, 기계)자격증을 2007년에 취득한 바 있습니다. 2007년 자격증을 취득하고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었으니 약 12년 만의 공부였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12년 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 하니 모든 것이 새로워보였습니다. 어떻게 소방설비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는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특히 유체역학이나 설계 관련된 계산문제는 처음 보는 것처럼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바로 이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부분들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했습니다. ‘이미 공부했던 부분들이니 간단하게만 공부하고 넘어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은 접어야했습니다. 이미 공부를 했고, 합격을 했을지라도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개념들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지점에서 저는 모아소방학원의 함형덕 교수님의 설계 및 시공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화재안전기준은 물론 소방수리학 등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세세하게 잡아주시고, 중요한 부분도 짚어주셔서 기초를 탄탄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 나에게 맞는 학원, 강의를 선택할 것 

 공부는 스스로 해 나가야 하는 여정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여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지도자의 존재는 꼭 필요합니다. 저에게 소방기술사라는 여정의 방향성을 잡아준 지도자는 모아학원의 함형덕 교수님 이었습니다. 함형덕 교수님 강의가 좋았던 점은  

 첫째, 현장 경험을 접목시킨 실무 강의 중심인 점입니다.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는 강의는 많습니다. 지금껏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분석하여 중요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강의는 많지만 함형덕 교수님의 강의는 달랐습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부분만 설명해주는 것이 아닌 실무는 물론 교수님만의 현장 경험을 접목시켜 생생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예비 소방시설관리사로서 현장에서의 경험을 직접 강의를 통해 듣는다는 것은 목표했던 바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되었고, 공부를 함에 있어 더 쉬운 이해를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퀄리티 높은 문제 유형입니다. 학원에서 모의고사 시험을 볼 때마다 만나는 문제들이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문제집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닌, 교수님이 직접 만든 귀한 문제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존 문제에서의 단순 응용이 아니라 최신 회 차의 시험 문제 트렌드를 분석하고 만든 문제 유형들이 많아 다양한 문제 유형들을 연습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정말 수험생의 입장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만든 문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그 정성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을 위한 ‘모아소방학원’ 관계자 분들의 진심어린 마음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어떤 학원을 선택할까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소방학원은 많고, 강의도 넘쳐나 어떤 학원과 어떤 강의를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듣게 된 모아소방학원의 강의는 수험생들을 위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수험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수험생들에게 무엇을 알려주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심어린 관심과 정성으로 강의를 만들었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느낌은 제가 소방시설관리사에 합격한 이후 학원에서 주최한 ‘합격자의 밤’을 통해서도 이어졌습니다. 시작과 끝이 같은 학원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모아소방학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수험생들의 동반자로, 그리고 길을 안내해주는 안내자로 자리하여 주었습니다.      

√ 지피지기백전백승! 나를 먼저 파악할 것 

아무리 좋은 지도자를 만났더라도 나의 취약한 부분, 나의 강점 등을 알아야 승산이 있습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점검실무행정 과목을 면제 받았기 때문에 ‘설계 및 시공’ 한 과목만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 시간을 절약하고자 처음부터 2차 시험 과목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1차 공부는 시험 한 달 전 시작하여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1차 합격 후 20회 2차 시험을 보기 전까지는 설계관련 계산문제와 화재안전기준 암기를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 분야만 정리하는 것도 무척 벅찼습니다. 시간적으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나니 현재 나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RTC 모의고사반’을 수강하였습니다.  

 √ RTC 모의고사반 

RTC 모의고사반 첫 모의고사에서 저의 점수는 27점. 정말 처참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다고 했고, 자신도 있었는데 실전으로 모의고사를 풀다보니 풀이 시간이 부족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답안지에 답을 쓰려고 하니 잘 써지지도 않고, 알던 부분도 당황하여 버벅댔던 순간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을 치르기 전, 이 RTC 모의고사반을 꼭 수강하기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첫 모의고사를 보고 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신 있게 안다고 생각했던 문제들도 답안지에 쓰려고 하니 정리가 되지 않고 잘 써지지 않는 것을 경험하고 나니 ‘아. 아직 멀었구나. 온전히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다.’라는 겸손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함께 수강한 분들의 시험 결과를 듣고 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습니다.  

√ 정리노트와 암기 

그렇게 잘 외워지지 않던 것들 그리고 계산 문제도 저만의 정리 노트를 만들어 무조건 외워나갔습니다. 틈나는 대로 정리 노트를 보면서 암기하고 답을 쓸 수 있도록 머릿속으로 연습하고, 또 연습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공부할 당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독서실과 학원도 모두 문을 닫았던 시기였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 공부를 할 수 있기란 불가능했고, 직장에서도 공부를 할 수 없었기에 공부할 장소 찾기가 관건이었습니다. 당시 밤9시면 모두 문을 닫았는데, 퇴근 이후 문 연 커피숍과 패스트푸드점을 찾아 단 2-3시간만이라도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았는데 생각만큼 집중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회사까지 약 3시간(12km)정도 되는 거리를 걸어서 출퇴근 하며 암기하도록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핸드폰에 암기할 내용을 모두 저장하였고, 새벽 5시에 나가 길을 걸으며 끊임없이 외우고, 또 외우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20회 시험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는 50점 대의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27점에서 50점 대의 점수로 올랐으니 나름 성공적이었지만, 실제 ‘20회 소방시설관리사’ 시험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실력이었습니다.  

√ 20회 시험의 낙방, 다시 21회 시험으로 도전 

20회 시험은 높은 난이도로 평이 난 시험이었습니다. 직접 시험지를 받고 난 저는 저의 멘탈이 산산히 무너지는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위험물 세부기준, 하디크로스, 공식유도 등 개념만으로도 어려워 답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전혀 보지 못한 문제도 있었고, 기술사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도 있었는데 그러나저러나 저의 실력이 부족한 것이었기에 52점으로 불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불합격 발표가 난 12월 중순부터 바로 21회 시험 준비로 돌입하였는데 이전과 마찬가지로 걸어서 회사를 출퇴근하며 암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이 방법이 무척 효과적으로 작용되었는데,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야 보다 더 효율적인 공부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때도 저는 함형덕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여 기본부터 다시 정리를 시작하고, 공부를 시작하였는데요. 부족했던 부분을 파악하고 나니 어느 부분에서 더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해나가야할지 방향성을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설계 계산문제와 화재안전기준 암기에 매진하다 보니 시험장에서 법령과 공식유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던 것. 이 부분이 바로 저의 취약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소방기본법, 공사업법, 설치유지법, 위험물법, 다중법 등 소방관련 법령과 건축법을 정리하여 암기하였고, 공식유도와 계산문제는 별도로 유체역학 공식유도 문제 40여개를 정리하여 공부하였습니다. 

√ 또다시 RTC 모의고사반으로 

그렇게 함형덕 교수님의 강의와 암기 공부를 하다 2021년 6월부터는 다시 모아소방학원 모의고사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점검하고 나만의 답안 작성 스타일을 만들려고 노력했고 매주 모의고사를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서브노트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반복과 반복, 무한 반복으로 관련 내용들을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시험 전 마무리는 함형덕 교수님의 조언으로 교재나 서브노트가 아닌 화재안전기준과 법령 원문을 보면서 눈에 익히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시험 끝까지 모아소방학원과, 함형덕 교수님과 함께였습니다. 그렇게 21회 시험을 치르고 나온 기분은 이전과 달랐습니다. 애매한 느낌이 아닌 노력한 만큼, 아는 문제는 실수 없이 답안작성을 한 것 같다는 나름의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지난 시험에 비해 비교적 만족스러워하는 제 자신이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의 결과는 이제 운에 맡기기로 하고 8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합격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4. 이 자격증을 준비할 분들을 위해 한 마디!  

여러 가지 공부를 해봤지만 소방시설관리사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은 공부해야 할 양도 많고 시험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평소 점수가 잘 나오지 않거나 공부가 안된다고 좌절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공부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꼭 모아소방학원의 문을 두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공부는 스스로 해나가는 여정이지만, 그 여정을 함께 해 나갈 안내자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아소방학원은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자, 안내자로 자리할 것임을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2년 만에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던 것은 모아소방학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아소방학원과 여러분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 그리고 노력이 있다면 합격의 순간은 곧 찾아올 것입니다. 그 순간이 여러분에게 곧 찾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현재는 모아바에서 소방기술사 인강으로 기술사까지 도전하신다고 하네요.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합격수기 링크 : https://www.moa-ba.com/gnu/bbs/board.php?bo_table=after1&wr_id=231

[전유현]

노력의 결실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