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고기압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온 후 차차 개겠습니다.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며, 제주도지방은 흐리고 산간에서는 밤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의 강수는 그 양이 매우 적겠으나, 비가 그치면서 약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에서 1.5~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습니다.* 오늘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라며, 특히 28일까지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26일 11시부터 24시까지) *-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도, 제주도산간: 5mm 미만
▲ 오늘 제17대 대통령 후보등록을 마침으로써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26일 오전 대구시 북구 노원동의 한 광고업체 직원들이 시내 주요도로에 게양될 ‘투표참여’ 홍보 깃발을 제작하고 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캠페인 등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3Dwoon@msnet.co.kr">woon@msnet.co.kr
▶ 시인 이성복(왼쪽)씨와 소설가 김경욱(가운데)씨, 평론가 김미현(오른쪽)씨가 26일 현대문학사가 주관하는 제53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이씨의 시 <기파랑을 기리는 노래나무인간 강판권> 외 6편, 김경욱씨의 단편 <99%>, 김미현씨의 평론 <수상한 소설들한국 소설의 이기적인 유전자>이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상금은 부문별로 1천만원씩이다.
▲ 미국 하원의 종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에 앞장선 마이클 혼다 의원이 26일 오전 경기도 광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 강일출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원본 글: http://www.chosun.com
정치적 고려 없이 신속 공정히 수사”…“지금이 검찰사의 분수령”
▲ 임채진 검찰총장이 26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임채진 검찰총장은 26일 "이번 대통령 선거는 검찰이 국민과 역사 앞에 평가받는 시험대"라며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현안 사건들은 최대한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다.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배제하고 진실이 무엇인가 만을 생각하겠다"라고 밝혔다. 임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총장은 "이번 선거는 검찰의 불편부당함과 공명정대함을 평가받는 절체절명의 시험대"라며 "엄격한 증거법칙과 정확한 법리판단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아, `있는 것은 있다' 하고 `없는 것은 없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언급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BBK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선후보 연루 의혹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임 총장은 또 각종 현안 사건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점을 염두에 둔 듯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이 곧바로 국민과 역사의 냉엄한 심판을 받게 된다는 두려움과, 우리가 검찰사(史)의 분수령을 넘고 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직무에 임해야 한다"고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당부했다...
★...26일 오후 5시 마감된 12월19일 실시되는 17대 대통령 선거에 모두 12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져 사상 최다 출마를 기록했다. 위 왼쪽부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국민중심당 심대평, 참주인연합 정근모 후보. 아래 왼쪽부터 창조한국당 문국현, 경제공화당 허경영, 새시대참사람연합 전 관, 한국사회당 금 민, 화합과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이수성,무소속 이회창 후보. /연합뉴스
★...기호 1-鄭, 2-李, 昌은 마지막 12
중앙선관위는 26일 대선후보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12명의 후보에 대한 기호배정 작업도 끝마쳤다.
선거법상 후보 기호는 원내 의석이 있는 정당 후보, 원내의석이 없는 정당 후보, 무소속 후보 순으로 배정된다. 원내 의석이 있는 정당 후보도 의석수에 따라 기호가 부여되고, 원내 의석이 없는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는 가나다 순으로 기호를 정한다.
이 규정에 따라 기호 1번은 원내 140석의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게 돌아갔고, 기호 2번은 129석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차지했다.
기호 3번은 원내 9석인 민주노동당 권영길, 기호 4번은 7석인 민주당 이인제, 5번은 5석인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배정됐다.
원내 1석씩 갖고 있는 창조한국당과 참주인연합의 경우 이날 오후 별도 추첨절차를 거쳐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6번, 참주인연합 정근모 후보가 7번을 배정받았다.
원내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 중에서는 정당명의 가나다 순에 따라 8번 경제공화당 허경영, 9번 새시대참사람연합 전관, 10번 한국사회당 금 민, 11번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이수성 후보로 결정됐다.
유일한 무소속인 이회창 후보는 마지막 번호인 12번을 배정받았다. 97년, 2002년 두 번의 대선에서 제1당이었던 한나라당 후보로서 기호 1번을 달고 뛰었던 이 후보가 이번에는 맨 마지막 번호를 부여받게 된 것도 아이러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앞 코스콤 농성장에서 열린 전국비정규사업장 위원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종수 기자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26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찾아 “비정규직 노동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27일 공식선거운동 첫 유세도 ‘비정규직 투쟁현장’에서 벌이기로 하는 등 “비정규직을 위해 싸운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근혜,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 나서기로 ‘경선승복’ 뜻 오해 우려, 동행유세 가능성은 낮아 이쪽 ‘반색’…창쪽 ‘실망’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외부인사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원유세 문제를 두고 장고를 거듭했던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는 30일부터 이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박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26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어제(25일) 이 후보와 통화한 뒤 유세계획을 잡아보라는 말씀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오늘 당에 30일부터 지원유세에 참여하겠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유세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남북정상회담 환송 오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선 보여 화제가 된 '미셀 피카르 꼬뜨 드 뉘 빌라쥐'가 26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와인매장에 등장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일 와인' 이란는 별칭의 이 와인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대표 레드와인 품종 피노누아로 만들어졌으며 가격은 7만원대 이다.(서울=연합뉴스)
대한항공 ‘저가시장’ 춘추전국시대 여나 “에어코리아 5월부터 국제선 취항하겠다” 경쟁사들 “신생사 당연히 국내선부터” 발끈
★...대한항공이 2008년 5월부터 저가 항공사 ‘에어코리아’의 운항을 시작하기로 함에 따라 저가 항공 시장에서의 항공사간 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항공은 에어코리아를 국내선이 아닌 국제선에 바로 투입하겠다고 밝혀 기존 저가 항공사들로부터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겨울에도 가볍게 입자! “두껍고 무거운 옷 가라” 숏코트…9푼소매… 얇고 따뜻한 소재 인기
★...지구 온난화로 겨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초경량 패션’이 뜨고 있다.
26일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겨울인데도 낮 최고 기온이 섭씨 영상 1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두껍고 무거운 옷 대신, 얇고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좋은 소재의 옷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의류업체들도 일반 모직보다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알파카와 캐시미어 코트류를 많이 내놓고 있다. 알파카는 낙타과의 털이 긴 고산 지대 동물인 알파카 털을 가공한 소재이며, 캐시미어는 캐시미어 염소 털을 가공한 천연 소재다. ‘여성크로커다일’ 브랜드의 경우 올 겨울 알파카 코트류를 지난해에 견줘 200% 늘려 만들었다. 또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들이 캐시미어를 코트류뿐 아니라 니트 의류나 머플러 등에까지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일본의 대체에너지 기업인 후카이환경종합연구소 주최로 2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신 에멀전 연료 개발 성공 시연회. 물과 연료유의 혼합비율을 50:50으로 만든 연료로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0%까지 감소시킨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향후 경제성과 품질검사 등의 검증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연합뉴스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는 남극과 북극에서도 행사한다.’ 12월 2일 러시아 총선을 앞두고 북극권인 러시아의 야말 반도에서 소수민족인 네네츠족 주민들이 이동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위 사진). 이날 남극 대륙에서도 호주 남극연구소 연구원들이 총선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구촌의 ‘오지 투표’는 한 표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대한민국 ‘얼짱 남녀’ 장동건과 김태희이 ‘환상의 커플’을 이룰 수 있을까.
장동건은 김태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여성 화장품 브랜드 헤라(HERA)에서 선보이는 남성용 화장품 헤라 옴므 모델로 선정됐다.
헤라 옴므 브랜드 매니저 최덕수 팀장은 “장동건은 자타가 공인하는 완벽 미남일 뿐 아니라 배우라는 직업을 통해 일에 몰두하는 남성이 지닌 섹시함, 열정,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헤라 옴므가 추구하는 섹시 프로페셔널 콘셉트에 정확히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쉽게도 장동건과 김태희가 같은 광고에 등장하지는 않는다.
장동건의 모습은 12월부터 브로셔 등의 DM(직접우송광고)으로 공개된다. 내년 1월부터는 백화점 등의 매대에서 헤라 모델인 김태희와 나란히 광고가 게재되는 수준에서 ‘짝’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탤런트 한예슬이 지난 23일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제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의 삽입곡을 불렀다. 그런데 이날 한예슬의 무대를 본 네티즌 사이에서 '한예슬의 속옷이 노출됐다'라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날 귀여운 스타일의 탑 미니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한예슬은 '용의주도 미스 신' OST 수록곡 '메이크 미 샤인(make me shine)'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는 남성 백댄서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한예슬의 귀여운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공연 도중 한예슬이 손을 올릴 때마다 가슴 부위에 부착된 검은색 패드가 줄곧 카메라에 잡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관련 동영상과 캡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방송 보는 내내 거슬렸다', '안타깝다',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등의 댓글을 남겼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한예슬의 코디네이터에게 책임을 묻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예슬의 코디네이터가 2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렸다. 코디네이터는 '청룡의 바비인형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 하나로 준비했다'라며 '방송이 나가면서 코디네이터의 기본에 대해 나에게 화가 나고 자존심이 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디네이터는 자신보다 더 속상할 한예슬이 자신을 위로하고자 전화를 했다며 '나조차 청룡의 바비인형이 되길 원했던 겉모습으로만 널 대한 건 아닌지 창피했다'라고 한예슬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코디네이터는 '영화에 대한 열정 하나로 그 기라성 같은 배우들 앞에 선 너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코디네이터의 글에 대해 한예슬도 '언니와 일하게 된 인연을 하늘이 내게 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한다'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한예슬은 언제나 긍정적이고 멋지다',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를 한다. 너무 신경 쓰지 마라',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서울과 대만에 이어, 말레이시아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방신기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메르데카 스타디움(Merdeca Stadium)에서 열린 ‘동방신기 The 2nd ASIA TOUR CONCERT “O” in Kuala Lumpur’에서 말레이시아는 물론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각국 팬 2만여 명을 운집시켰다.
공연 시작 전부터 동방신기 노래를 서툰 한국어로 부르며 열띤 호응을 보낸 관객들은 동방신기가 영어로 인사를 건네며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열게 된 소감과 객석을 가득 채워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자 더욱 큰 환호를 보냈다.
동방신기는 이번 콘서트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가창력,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총 25곡의 무대로 약 2 시간 30분 동안 펼쳤다.
또 이번 공연에는 서울 콘서트에서 함께 했던 장리인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트라이앵글(Tri-angle)’뿐만 아니라 시아준수와 함께 ‘타임리스(Timeless)’도 선사, 두 사람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화음에 매료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방신기는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콘서트에 많이 와주시고, 뜨겁게 응원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좋은 음악과 멋진 무대로 보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열린 서울 앙코르 콘서트 리허설 도중 부상을 당한 유노윤호는 아쉽게도 이번 말레이시아 공연에서도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는 선보이지 못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12월 15일, 16일 양일간 태국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간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29일 개봉하는 저예산 영화 '열한번째 엄마'(제작 씨스타 픽쳐스/감독 김진성)에 자청해 나선 톱스타 김혜수가 영화 캐릭터를 위해 생애 첫 숏커트를 감행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언제나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헤어 스타일로 유행을 선도해온 김혜수는 극중 헝클어지다 못해 ‘쥐가 파먹은 듯’ 제멋대로 잘려나간 숏컷트로 변신 해 인생에 아무런 기대도 희망도 없는 비관적인 여성의 리얼함을 극대화 시켰다.
“이렇게 머리를 짧게 잘라본 것은 평생 처음”이라는 그녀는 “밑바닥 인생을 산 그녀의 모습을 누군가에게 머리카락이 잡혀 강제로 잘렸다는 설정을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미용실에 가서 아무리 머리를 막 잘라달라고 해도 다들 ‘그래도 여배우인데’라는 생각에 너무 곱게 잘라주셔서 몇 차례나 미용실에 다시 가야 했던 것.
그는 “나중에는 실제로 머리카락을 뭉쳐 쥐고 통으로 막 잘랐다”고 고충을 밝히면서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영화를 위해 꼭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잘한 선택이었다”며 후회 없음을 밝혔다.
'열한번째 엄마'를 연출한 김진성 감독은 “김혜수에게 요구한 것은 딱 두 가지였다. 머리를 자르자는 것과 처음부터 끝까지 날이 서 있는 거친 여자의 감정을 유지하는 것”.
그는 “촬영 날 짧은 머리로 나타난 김혜수는 '열한번째 엄마'의 ‘여자’ 캐릭터 그 자체였다”며 “김혜수라는 대단한 배우와 함께 작업 한 것은 영광”이라고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KBS 기상캐스터 이정옥(31)이 치과의사 박세훈(35)씨와 12월9일 오후 1시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결혼한다.
이정옥은 “예비신랑은 무척 세심하게 잘 챙겨주고 자상하며 순수하고 좋은 사람이다. 내가 근무 시작 시간이 빨라 취침시간도 빠른 편인데 야간진료 등으로 바쁜 예비신랑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배려와 노력으로 좋은 만남을 계속할 수 있었다. 결혼식이 가까워질수록 싸우기도 한다는데 우리는 사이가 더 좋아지고 있어 부부가 되면 더욱 행복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정옥은 2001년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활동중이며 옥시크린, 린나이 등의 CF에도 출연했다. 이·박 커플은 지난 1월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다. 신혼여행지는 몰디브. 이들의 결혼을 준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결혼준비는 대부분 끝났고 두 사람은 행복에 젖어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배우 박해미(43)가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해미는 지난 16일(현지시각) 8살 연하의 남편 황민씨와 결혼 12년 만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그동안 혼인신고만 한 채 살아온 박해미 부부의 이번 결혼식은 남편 황씨가 특별히 준비한 선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은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가족끼리만 모인 채플웨딩으로 진행됐다. MBC TV ‘거침없이 하이킥’에 함께 출연한 정일우, 나문희와 이번 결혼식을 주관한 라엘웨딩 대표 박수홍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웨딩 촬영에 동행한 작가는 “박해미씨가 복잡하고 요란한 결혼식보다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결혼식을 원했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감동 깊고 의미 있는 결혼식이었다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만능엔터테이너 옥주현이 과감한 연기에 도전했다.
지난 23일 케이블채널 OCN ‘직장연애사’의 6화 ‘미치겠다, 내가 어제 밤 누구랑 잤지?’ 편에서 옥주현은 순진하지만 당찬 20대 직장인 현주 역을 맡아 화끈한 연기를 선보여 배우로서 자질을 인정받은 것. 이날 방송은 회식자리 이후 기억이 끊기고 모텔 방에서 눈을 뜬 현주가 ‘옷 갈아입고 출근해야 해서 먼저 갈게요. 회사에서 봐요’라는 쪽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단서로 하룻밤을 함께 보낸 회사동료를 찾는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옥주현은 극중 직장동료인 김대리(김규민 분)를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는 현주의 애틋한 상황을 리얼하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리 옆에 찰싹 붙어 다니는 섹시한 후배 때문에 술을 마시며 속을 태우고, 회사동료와의 하룻밤 소문이 김대리 귀에 들어갈까 노심초사 하는 등 짝사랑하는 20대 여성 직장인의 모습을 대변했다.
특히 비틀거리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길바닥에 드러눕는 등 실제 같은 술주정 연기는 압권. 뿐만 아니라, 온 몸이 물에 빠지는 욕조 신에서 ‘쌩얼’ 투혼, 상상 속 베드 신에서의 대범한 섹시 연기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 끼는 못 속인다” “몸을 던지는 연기에 감동했다” “연기자로서도 성공할 것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결과 이날 방송분은 옥주현의 열연에 힘입어 평균시청률 2%, 최고시청률 2.836%를 기록했다.
★...26일 오후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가면'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민선, 김강우, 이수경, 양윤호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가면'은 세개의 살인사건과 연쇄살인범의 실체를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12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양조위, 서기와 함께 홍콩 영화 ‘서울공략’(2005년작)에 출연하며 주목 받은 신예 조한나가 최근 잇따른 경사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수퍼액션의 코믹 시리즈 ‘S클리닉’에서 여주인공을 맡은데 이어, 남성 전문 잡지 ‘맥심’의 12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것.
‘므흣’한 의학시리즈를 표방하는 ‘S클리닉’은 다양한 성 고민을 기발하면서도 유쾌하게 해결해주는 이야기를 다룬 어른용 코믹물. 성상담 전문병원 ‘S클리닉’을 배경으로 매화 다른 주제와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극 중 조한나는 섹시하고 도도한 간호사 ‘현’ 역을 맡아 까칠하지만 결코 거부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타이트한 보라색 원피스의 간호사 복장 때문에 더욱 돋보이는 육감적인 몸매는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고.
조한나는 1998년 SBS 드라마 ‘자꾸만 보고 싶네’로 데뷔해 ‘나는 달린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고, 2004년에는 홍콩의 유명스타 여명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홍콩에서도 얼굴을 알린 신예다.
한편, 보이쉬하면서도 섹시한 컨셉으로 진행된 ‘맥심’ 화보 사진을 비롯한 조한나의 다양한 모습은 ‘S클리닉’ 블로그(blog.naver.com/sclinic2007)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수퍼액션의 코믹 시리즈 ‘S클리닉’에서 섹시하고 도도한 간호사 ‘현’ 역을 맡아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인 여배우 조한나가 남성 전문 잡지 ‘맥심’의 1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사진속 조한나는 샤론 스톤의 ‘다리꼬기’를 연상시킬 만큼 아찔한 자세로 볼륨감 있는 몸매와 각선미를 과시하고 있다.
조한나는 1998년 SBS 드라마 ‘자꾸만 보고 싶네’로 데뷔해 ‘나는 달린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고, 2004년에는 홍콩의 유명스타 여명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홍콩에서도 얼굴을 알린 신예다.
최근들어서는 ‘므흣’한 의학시리즈를 표방하는 ‘S클리닉’에서 섹시하고 도도한 간호사 ‘현’ 역을 맡아 까칠하지만 결코 거부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타이트한 보라색 원피스의 간호사 복장 때문에 더욱 돋보이는 육감적인 몸매는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고.
보이쉬하면서도 섹시한 컨셉으로 진행된 ‘맥심’ 화보 사진을 비롯한 조한나의 다양한 모습은 ‘S클리닉’ 블로그(blog.naver.com/sclinic2007)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사진제공=맥심)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첫댓글 쪽지확인 부탁드립니다.....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