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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단신 등 2303
서울대총동창신문 제539호(2023.02.15)
1. 제77회 전기 학위 수여식
학사 2154명, 석사 1708명 등
김종섭 회장·고정환 동문 축사
"지식, 타인 돕는 데 사용하길”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부탁 하나 드리겠습니다. 빨리 짝을 찾아 결혼하시고 가정을 꾸리십시오.”
정숙하게 졸업식을 지켜보던 학부모 석에서 웃음과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비혼 인구 증가, 저출산 시대에 김종섭 본회 회장이 졸업생에게 건넨 말은 다름 아닌 ‘인생의 짝을 찾으라’는 간절한 당부였다. 모교는 2월 24일 관악캠퍼스 체육관에서 제77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학사 2154명, 석사 1708명, 박사 775명 등 총 4637명이 학위를 받고 본회에 입회했다. 유홍림 총장과 김성규 교육부총장·김재영 연구부총장·윤영호 기획부총장 등 보직교수단을 비롯해 김종섭 본회 회장, 학부모 등 7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섭 회장의 말은 모교 졸업생의 사회공헌 책무를 강조하는 맥락에서 나왔다. “서울대인은 ‘복받은 사람들’이다. ‘복’에는 받은 만큼 나눠주고 돌려주는 이타심과 전파력이 있다”며 사회에 공헌할 길을 찾으라고 주문한 김 회장은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생각할 때,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과제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식 연설자들의 말 속엔 화제의 인공지능 챗봇도 여러 번 언급됐다. 유홍림 총장은 “서울대생이 졸업 후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챗봇에게 물었다. 상투적인 대답들 가운데 ‘서울대에서 갈고닦은 지식과 시간을 남을 돕는 데 사용하라’는 답이 인상적이었다”며 “우리 삶은 여럿이 함께 하는 공동 달리기임을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또 “인공지능 시대에도 쉽게 이루기 힘든 혁신은 창의성의 발현”이라며 “정답을 찾아가는 사람이 아닌 ‘질문을 던지는 사람’, 실패를 두려워 않는 ‘용기 있는 도전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김종섭 회장 또한 “인공지능 챗봇에게 ‘동창회는 무엇인가’ 물었더니 오래된 기억을 새로운 경험과 연결해 주는 곳이라고 답하더라”며 “과거가 그리울 때 동창회에서 쉬고, 앞날이 막막할 때 와서 도움을 구하라”고 말했다.
축사 연사로는 지난해 6월 누리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고정환(항공공학85-89)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이 연단에 올랐다. 고 동문은 “평범한 연구원으로 덜컥 누리호 개발 사업책임자를 맡아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며 졸업생들에게 “목표하는 바를 잘 세우고, 어떤 외부 압박과 방해가 있더라도 옳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꼿꼿이 지켜나가라”고 조언했다.
또 “누리호와 같은 대형 시스템 개발은 수많은 인원이 합심해 일을 수행해야 한다. 특이한 상황도 늘 발생한다”며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 신뢰가 있어야 한다. 살면서 늘 최악의 상황에 가상의 대처를 해보는 습관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 장태준(컴퓨터공학17입) 씨는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들이 함께여서 가능했던 대학 시절을 통해 사랑을 배웠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사랑의 당연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연구로 학부생 연구 경진대회에서 1등을 했던 장씨는 구글코리아에 입사했다.
이날 개발도상국 주요 대학의 우수 교원의 박사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SPF(SNU President Fellowship) 프로그램 장학생으로서 컴퓨터공학부 에데싸(에티오피아 아다마 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씨 등이 연단에 올라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언정(경영대)씨 등 대학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7명의 졸업생에게는 리더십상을 수여했다.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식장에는 마스크를 벗은 참석자가 대다수였다. 지난해 8월 개방한 정문 광장도 기념 사진을 찍으려는 졸업생과 가족들로 붐볐다. 박수진 기자
2. 입학생에 “교과서 내려놓고, 세계로 눈 돌려라”
올해 신입생 7110명 입학
3월 2일 학부생 3610명, 일반대학원 및 전문대학원생 3500명 등 총 7110명이 모교에 입학했다.
이날 관악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입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모교 유홍림 총장, 권오현 이사장과 보직교수단, 김종섭 본회 회장, 서남수 관정재단 상임이사, 이한수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 대표가 참석했다. 총동창회 회장이 모교 입학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홍림 총장은 “참된 지성인이 되기 위해선 학제를 뛰어넘는 배움이 필요하다”며 모교에 마련된 다양한 교양 수업과 부전공, 복수전공, 설계 전공 등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또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개인에서 사회로, 국가로, 세계로 시선을 넓히라”고 주문했다.
김종섭 회장은 “도서관에만 박혀 있는 대학생활을 하지 말라”고 신입생들에게 당부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친구를 사귀고, 젊었을 때 진한 사랑도 해보라”고 권하며 총동창회 장학금 또한 공부 위주로 주는 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는 학생에게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사회공헌단에 참여해 세계의 어려운 현장에 가서 고민을 해결해 주는 노력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적의 시간’을 쓴 이정동(자원공학86-90)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축사에서 ‘교과서를 내려놓으라’고 주문했다. 이 교수는 “교과서는 미래에 무엇이 알려질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그 어느 교과서의 이야기도 진리일 수 없다는 삐딱한 태도로 질문하고, 주장하고, 논쟁하라”고 역설하며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3. 피겨스케이팅 동아리 설유회 “아이스링크 없어도 피겨가 좋아 뭉쳤죠”
피겨스케이팅 동아리 설유회 부원들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피겨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2년 전 설립, 100여 회원 가입
대관 강습 받고 공인급수 준비도
2월 24일 금요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씽씽 얼음을 지치며 ‘불금’을 즐기는 인파 가운데 연습복을 입은 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몇 바퀴 돌며 몸을 풀더니 빙판 안쪽에 모여 시작한 건 피겨 스케이팅에서 본 동작들. 코치의 시범을 눈여겨보고, 섬세하게 중심을 잡으며 몇 번이고 반복했다. 나눠 쓰는 빙판이 비좁지만 즐겁게 웃고, 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이 닿아도 오로지 강습에만 집중했다. 모교 피겨스케이팅 동아리 ‘설유회’의 연습 풍경이다.
서울대는 ‘빙상운동 불모지’다. 아이스링크가 없으니 당연하다. 그렇지만 비인기 종목이던 피겨가 어느덧 전 국민이 알은 체하는 ‘메이저’가 된 마당에, 취미 동아리 하나 없는 것까지 당연하진 않았다. 2021년 설유회를 만들면서 회장 정다인(디자인 21입) 씨는 그렇게 생각했다. 한 시간 반 가량의 연습을 마친 그에게 동아리 얘기를 청했다.
“어릴 때 취미로 피겨를 했어요. 대학 가면 피겨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서울대에 없더라고요. 직접 만드는 게 해결책이었죠.” 동아리를 만들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람들이 찾아와 100여 명이 금세 찼다. “19·20·21학번대가 김연아 선수를 보고 자란 세대거든요. 체육 전공자는 별로 없지만 어릴 때 취미로 해봤거나 강습을 받아본 분들이 많았어요. 차준환 선수를 보고 들어온 남학생도 많아서 10명 중 2, 3명은 남자 부원이에요. 제가 입학하기 얼마 전에 피겨 동아리를 만들려던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게도 많이 도와 주셨어요.”
설유회의 주 활동은 주2회 링크장에서 받는 강습이다. 화요일 오전엔 구로구 소재 링크장을 단독 대관해서 진행하고, 금요일 밤엔 단체 입장권을 구매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강습을 받는다. 매월 신청을 받는데, 10명에서 많게는 20여 명까지 강습에 나온다.
화요일 강습은 피겨 선수 출신이자 모교 체육교육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우송원 코치가 가르친다. 정다인 회장이 직접 초빙했다. “오래 전부터 코치님 유튜브 채널 ‘우다흰’에서 피겨 레슨 영상을 즐겨 봤어요. 아마추어 강습을 하신다길래 연락처를 알아뒀다가 입학하고 바로 연락을 드렸죠. 매달 수강생들 수준을 보고 프로그램을 짜주시는데, 정말 처음 접하는 분들도 코치님들이 신경써서 차근차근 가르쳐 주세요.”
인터뷰날 강습도 몇 개 그룹으로 나뉘어 한 쪽에선 기본 자세를 익히고, 한 쪽에선 무릎을 꿇고 활주하는 ‘런지’, 한 쪽 다리를 뒤로 뻗고 활주하는 ‘스파이럴’, 앉은 자세로 회전하는 ‘싯 스핀’ 등을 연습했다. 정 회장은 “완전히 노 베이스로 시작했는데, 1년 만에 악셀 점프를 준비하는 부원도 있다”며 자랑을 했다.
동작이 예뻐서, 시원해서…. 이들이 피겨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정 회장은 “땅 위에서 하는 스포츠와 좀 다르다. 스케이트를 타면 속도도 빠르고, 자유로움을 느낀다”고 했다. 하나씩 기술을 몸에 익히는 성취감, 무용과 결합된 예술성에 이끌리기도 한다. “퍼포먼스처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해야 할까요. 동아리에서 약식으로 발표회를 열었던 적이 있어요. 코치님께 안무를 받아서 2~3분짜리 프로그램을 짜봤는데, 전문가처럼은 아니어도 열심히 하면 하나의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는 게 뿌듯했어요.” 피겨 공인 급수나 생활체육 수준의 코치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하는 회원도 있다.
어려움이 있다면 역시 마음껏 쓸 수 있는 링크장이 없다는 점이다. 수강인원 20명 기준 한 달 대관 강습비는 1인당 13만원 정도. “빙상 스포츠를 잘 아는 분들은 저렴하다는 걸 알지만, 학생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있죠. 인원이 모여야 더 싸지는데 비싸서 안 모이는 악순환이 있어요. 레슨비도 고민이지만 대관도 항상 전쟁이에요. 신생 동아리라 불리한 점이 있거든요. 레슨비가 없는 연습대관, 타 대학 피겨스케이팅 동아리와 연합 대관도 생각하고 있어요.”
‘서울대에 아이스링크가 있었더라면’, 이쯤에서 내내 든 생각이 불쑥 입으로 나오자 정 회장이 ‘그러니까요’ 맞장구를 쳤다. 그러면서 가방에서 작은 도구를 꺼내보였다. 맨땅에서 스핀을 연습할 수 있는 스피너다. “3월부터 학교에서 지상훈련을 하려고요. 지상에서도 스핀이랑 점프 연습을 할 수 있거든요. 정식 발표회도 열어보고 싶어요. 전엔 일상복을 입고 했는데, 다음엔 간단하게라도 다같이 대회복을 만들어서 입어볼까 해요.” 꿋꿋하고 씩씩했다.
최근 팀복도 생겼다. 비용을 아끼려 정 회장이 직접 눈꽃 모양 동아리 마크를 디자인하고, 자수업체에 발품을 팔아 기성품에 새겼다. 이렇게 애정을 쏟아부은 피겨 동아리가 오래도록 살아남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올해로 중앙동아리 등록 요건도 충족됐다.
“선수도 하셨고, 지금은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시는 이수경(체육교육03-08) 선배님이 계실 때 빙상부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잘 유지됐다면 서울대도 역사 깊은 피겨 동아리가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죠. 앞으로 많은 서울대생이 피겨를 즐길 수 있게 설유회가 자리를 잘 잡아놓을게요.” 박수진 기자
4. 기숙형 대학 ‘LnL’ 신입생 248명 입주 완료
3월 8일 모교 기숙형 대학 LnL 신입생 환영회에서 참석자들이 양손으로 ‘L’을 만들어 보였다
이번 학기부터 시범 운영하는 모교 기숙형 대학(RC) ‘LnL(Living&Learning)’의 첫 입주가 완료됐다. 신입생 248명과 재학생 멘토 26명, 대학원생 조교 13명 등 입주자로 선발된 287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8일 900동 가온홀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열었다.
‘LnL’은 생활과 교육의 조화를 통해 전인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모교 유홍림 총장이 구상하는 ‘학부대학’의 바탕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입주자들은 개보수한 관악캠퍼스 906동에서 1년간 함께 생활하며 ‘관악모둠강좌: 공동체’, ‘학생자율세미나’ 등 공동 교과목과 봉사·예술 등 학점 없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앞서 진행한 신입생 입주자 선발은 신입생 기숙사 입주 경쟁률(1.2 대 1)을 웃도는 경쟁률(3.6 대 1)을 기록했다. 무작위로 선발하되 남녀 성비를 반씩 맞추고, 수도권 거주자도 40% 내로 설정했다. 재학생 입주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했다. 13개 반마다 2명씩 배치돼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관악모둠강좌 첫 번째 연사로 오세정 전 총장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 인재상’에 대해 강연했다. LnL 신입생들은 미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진솔한 고민을 토로하고, 그와 관련해 학교에 바라는 점을 말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모교는 향후 1학년 전원 입주를 목표로 LnL을 확대할 예정이다.
5. ‘외식업 인재 모여라’ 창업경진대회 열려
모교 경력개발센터(센터장 김유겸)는 최근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과 함께 ‘SNU X 한솥 외식산업 창업 경진대회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이영덕(법학69-73) 한솥 회장이 본회에 기부한 장학금을 바탕으로, 외식업계 진출을 꿈꾸는 인재를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작년 7월부터 예선을 진행하고 총 28개 참가팀 중 6팀이 본선에 올라 피칭데이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초개인화 맛집 추천 어플(테이스타일-Tastyle) △식당 재고관리 자동화 솔루션 및 하드웨어(아라서) △소규모 투자 외식창업 펀딩 시스템(츄릅) △반려동물 식사 다양화 및 건강관리 솔루션 제공(헬프펫) △식당 재고 직거래 플랫폼(네오스톡) △증강현실 메뉴 추천 및 주문 시스템 (AR Go 먹자)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 타당성, 시장 내 파급효과 등의 심사를 거쳐 헬프펫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영덕 회장은 2022년 본회에 10억원을 기부하며 ‘한솥 외식업 사랑 장학금’을 조성하고 외식업 인재에 써달라는 뜻을 밝혔다. 그 중 5000만원이 이번 대회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 상금으로 지급됐다. 이 회장은 “초기 한솥도시락 창업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왔던 모습이 떠올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외식업계에 우수한 인재 영입과 더불어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6. 정문 광장에 한국어 교명 추가
관악캠퍼스 정문 광장 벽면에 최근 한국어 교명인 ‘서울대학교’가 추가됐다. 지난해 8월 완공한 정문 광장에는 ‘SEOUL NATIONAL UNIVERSITY’라는 영문 교명만 적혀 있었다. 한국어 교명도 표기해야 한다는 학내 구성원들의 요구에 따라 국·영문으로 교명을 병기하게 됐다.
7. 양궁 기보배 선수 모교 강의 화제
이번 학기 모교 교양과목 ‘양궁’ 담당 교수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가 합류했다. 모교 양궁 수업은 이전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혜영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가 진행해오고 있다. 기보배 선수가 맡은 2개 수업은 수강인원 30여 명의 10배가 넘는 인원이 수강신청 전 관심 강좌로 등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8. 시흥캠퍼스에 체육관 건립 추진
모교 이사회는 최근 시흥캠퍼스 내에 수영장, 테니스장, 체육관,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배곧체육관’(가칭) 건립 계획안을 의결했다. 정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가 30억원, 시흥시가 333여 억원을 출연하고 시흥시가 소유권과 운영권을 갖는다.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9. 윤석열 대통령 모교 어린이병원 방문
윤석열(법학79-83) 대통령이 2월 22일 연건동 모교 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외래진료 현장을 둘러본 후 소아외과 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와 보호자를 찾아 위로하고, 모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소아진료 필수의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소아 의료체계 강화와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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