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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의 최고경영자(CEO)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이 뽑는 ‘올해의 기업인’ 50인 가운데 5위에 선정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 2010년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이 39위에 오른 데 이어 권오현 부회장이 최상위권인 5위에 올랐다.
16일(현지시각) 포천은 “주로 반도체 분야에서 일해 온 권 부회장은 올해 6월 삼성전자 CEO에 올랐다”며 “그가 반도체 부문을 관장할 때 삼성전자는 인텔에 이어 세계 2위 업체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의 기업인’ 1위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가, 2위는 애플의 팀 쿡이 차지했다.
포천은 “아마존의 태블릿PC 킨들파이어로 인해 7인치대 태블릿PC가 시장에 주목을 받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독자 투표로 뽑는 ‘올해의 기업인’ 부문에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겸 CEO 워런 버핏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