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40 자유공간에서 '야자'가 유일하게 허락되는 곳,바로 띠별 게시판입니다.
이곳에서는 동갑내기 친구들과 야자를 하셔도 됩니다.
단 말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욕설 등의 거친 표현은 자제해주세요~
나이에 맞지 않는 그런 행동들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두소니가 무지 좋아라 했던 노래...
애절하다 못해 절절하고 고음부분에 소름이 돋았던 격...
김태환이기도 하고 글렌이기도 한...
노래의 멜로디와 가사가 두소니 맘에 울림을...
백합이 순수를 잃었다는 제목이 참으로 아팠던 격...
글렌 - 백합은 순수를 잃었다
그렇게 보고 싶었던 너를 세상에 끝에서 만나게 됐어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그저 난 눈물만 흘리고
제발 이렇게 되지 않기를 그녀만은 정말 행복하기를
이젠 어떤 슬픔도 감당할 길이 없어 난 쓰러져 가는데
나에게 가장 소중했던 너를 잃는 건 두려움 뿐이었어
이제 난 되돌아 갈 수가 없어 너를 사랑할 수도 없어
슬픈 백합꽃은 이제 시들었으니 모든 걸 잃었어
나에게 가장 소중했던 너를 잃는 건 두려움 뿐이었어
이제 난 되돌아 갈 수가 없어 너를 사랑할 수도 없어
슬픈 백합꽃은 이제 시들었으니 모든거야 비로소
언제까지나 너만은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랬어
백합 꽃에는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
여러 전설 중 하나...
가슴이 참 아팠던 전설...
꽃으로 변한 딸 백합
꽃말
순결, 신성, 희생
옛날 독일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입니다.
할츠산 기슭의 오두막에는 효성이 지극한 ‘아리스’라는 소녀가 어머니와 살고 있었어요.
비록 가난하긴 했지만 아리스와 어머니는 행복했답니다. 아리스는 꽃과 나비, 노루, 토끼들을 친구삼아 하루하루 즐겁게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 봄날, 아리스가 산참 산에서 봄나물을 캐고 있는데 산기슭 한쪽에서 요란한 말발굽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소리는 아리스 바로 가까이에서 멈추었습니다. 아리스를 고개를 들어 보니 여러 명의 남자가 말을 타고 사냥을 나온 것 같았습니다. 그 중에 한 며잉 말에서 내려 큼 소리고 외쳤습니다.
“여봐라, 여기서 사냥을 할 테니 어서 활을 준비하도록 하여라.”
그 사람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신하인 듯한 사람이 활과 하살을 앞에 바쳤습니다.
“오늘은 이 숲에 있는 노루며 토끼, 꿩을 모조리 끝장 내겠어.”
거만하게 말한 그 사람은 성질이 고약하기로 소문난 성주였습니다. 예쁜 아가씨를 보면 무조건 성으로 데려가지만 자기 말을 조금이라도 듣지 않으면 성 밖으로 쫓아 버리는 악독한 성주였습니다. 이미 그 소문을 알소 있던 아리스는 동물친구들을 사냥하겠다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
‘내 친구들을 모두 잡아가겠다니, 큰일이다. 어서 친구들을 도망시켜야겠어.’
아리스는 서둘러 숲으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소리쳤습니다.
“토끼야, 꿩아, 노루야! 어서 도망가. 어서!”
아리스가 뛰어다니며 동물들을 오망시키는 모습이 성주의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에 성주는,
“저런 발칙한 것! 내가 사냥을 한다는데 감히!”
하며 길길이 뛰었지만 막상 아리스를 보고는 그 아름다움에 반해버렸습니다. 성주는 신하들에게 아리스를 당장 데려오라고 말하고는 성으로 돌아갔습니다.
신하들은 아리스를 뒤쫓았습니다.
“우리 성주님이 너를 데려오라고 하시니 어서 함께 가자.”
“전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요. 만약 제가 돌아오지 않으면 걱정하실 겁니다.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출발하면 안 될까요?”
아리스의 간절한 부탁에 신하들은 어머니와 이별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리스는 집으로 오자마자 어머니와 함께 멀리 도망쳤습니다. 성주가 얼마나 악독한 사람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달아나던 두 사람은 곧 성주의 신하들에게 들키고 말았어요.
아리스와 어머니는 성주 앞에 끌려갔습니다. 아리스를 본 본 성주는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귀여운 아가씨, 나와 결혼해 이 성에서 사는게 어때?”
그렇게 말하며 성주가 아리스의 손을 잡으려는 순간 어머니는 신에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신이시여, 아버지 없이 혼자 자란 아리스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가 끝나는 순간 갑자기 아리스의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대신 아리스가 있던 자리에 한 송이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이 바로 백합이었습니다.
고약한 성주이게 끌려가는 아리스를 불쌍히 여긴 신이 한 송이 꽃으로 아리스를 다시 태어나게 한 것이었지요.
백합의 전설도 참 이쁘고도 너무 아프구나?...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이쁜 하루...
그래서 더욱 멋지고 아름다운 하루되렴...ㅋㅋ^^
첫댓글 내가 원래 한순수했는데 세상이 구정물로 맹글었지 ㅋㅋㅋ
마르 올방이 있어서...
세상이 구정물이 된거는 아니고?...ㅡㅡ;;;
마르는 미꾸라지 아님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짜루가 더더더 그러하길...ㅋㅋ^^
너무 순수하면 안돼.... 요즘 세상에는...
즐감상 썡유~~ ^^
요 노래 민정이한테 듣게 하고 싶었어...
너의 웃음이 백합처럼 이쁘더라...
그 이쁨 쭈욱~~~ㅋㅋ^^
@두손모아 앗!!!!!!!!!!!!!!!! 애들이 돌던질까 무서버.. ㅋㅋㅋㅋㅋ
썡유~~ ^^
@민정이쥐 애덜도 인정할 겨...
백합처럼 이쁜 마음 흐려지지 말고...ㅋㅋ^^
@민정이쥐 조심해유~~~돌...날아가유~~
@흐린날 ㅋㅋㅋ.....미얀....살려줘....ㅋㅋ
@흐린날 웅 대바기 대바기...어디서 저런 사진을...ㅋㅋ^^
@보다 보다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거 아녀...ㅋㅋ^^
순수가 좋은디 난 순진ㅜㅜ
내가 본 봄이는 순수한거셔...
순진하다는 것은 바보 같다는 뜻...
울 봄이는 이쁜 맘 이쁜 미소...고운 마음...
그러니 순수한 거셔...ㅋㅋ^^
@두손모아 동감....추천...꽝!!
아침부터 동화 즐거워요~~
김성주씨 글케 안봤는데...
돌..
즐거웠어?...ㅋㅋ^^
근디 김성주 돌...뭔 이야기?...
새누리당 누구 이야기 인가?...ㅋㅋ^^
백합 끓이면 시원하니 해장에 완전 좋은데~
그런거셔?...가끔 탕에 백합이 들어간다는 것은 들었던 격...ㅋㅋ^^
점심 묵었쓰 ?
점심은 패쓰여...ㅋㅋ^^
김장김치 올라와서 싹다 정리하고 맛나게 먹고 출근^^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두소니도 순수함을 간직하고 살아 볼테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