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유망주 35번째 선수 : 로메오 카스텔렌

[Soonmin]

Romeo Castelen

Castelen in training with Feyenoord
Personal information
Full name	Romeo Castelen
Date of birth	3 May 1983 (age 30)
Place of birth	Paramaribo, Suriname
Height	1.70 m (5 ft 7 in)
Playing position	Winger
Club information
Current club	RKC Waalwijk
Number	7
Youth career
1993–1997	De Volewijckers
1997–1998	Sparta Rotterdam
1998–2000	Den Haag
Senior career*
Years	Team	Apps†	(Gls)†
2000–2004	Den Haag	83	(20)
2004–2007	Feyenoord	65	(20)
2007–2012	Hamburger SV	17	(1)
2009–2011	Hamburger SV II	5	(5)
2013	Volga Nizhny Novgorod	2	(0)
2013–	RKC Waalwijk	23	(5)
National team
2004–2007	Netherlands	10	(1)
* Senior club appearances and goals counted for the domestic league only and correct as of 02:50, 15 March 2014 (UTC). † Appearances (Goals).

한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를 씹어먹었던 윙어 로메오 카스텔렌입니다.

네덜란드 식민지인 수리남 출신으로, 상당한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씹어먹는 전형적인 크랙형 윙포워드였는데요,

카스텔렌은 어린시절부터 네덜란드 클럽에 몸을 담으며 축구를 배웠습니다.

당시 네덜란드 2부리그 에레스테디비지에 소속되어있던 ADO 덴학에서 18살의 나이로 주전을 꿰찼으며,

비록 2부리그이긴 했으나 28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상당한 활약을 펼칩니다.

이듬해에는 24경기에서 9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고, ADO 덴학은 카스텔렌의 활약에 힘입어 에레디비지로 복귀하게됩니다.

프로생활 후 첫 에레디비지 도전이었지만 카스텔렌의 플레이는 1부리그에서도 통했습니다.

팀은 강등권이었지만, 카스텔렌 만큼은 그 수준의 실력이 아니었죠.

결국 카스텔렌은 ADO 덴학의 잔류를 도운 뒤, 

2004년 여름에 에레디비지의 빅3 클럽인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이적하면서 성공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페예노르트에서 카스텔렌의 공격본능은 덴학시절보다 더했습니다. 04-05시즌 30경기 10골, 05-06시즌은 23경기에 나와서 9골을 작렬시켰고, 

에레디비지를 씹어먹는 윙어를 네덜란드 대표팀이 가만 놔둘리가 없었죠.

유로 2004 직후 A대표에 처음 선발된 카스텔렌은 2006년까지 클럽에서 쭉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당시 아르옌 로벤, 베슬리 스네이더, 라이언 바벨 등 네임벨류나 스타성에서 자신보다 앞서는 플레이어들에 밀려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차출되지 못하는 비운을 맛보게 됩니다.

두 시즌간 에레디비지를 씹어먹은 카스텔렌은 06-07시즌 무릎부상으로 인해 1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더 큰 무대로의 도전을 원했고,

2007년 미니 오렌지 군단으로 불리던 함부르크 SV로 이적을 감행합니다. 전도유망한 어린 선수였던 카스텔렌은 함부르크와 무려 5년 계약을 체결합니다.

'

라파엘 반 더 바르트, 니헬 데 용, 칼리트 불라루즈, 요리스 마테이선 같은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었고 이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며 미니 오렌지로 불렸던 시절이죠.

카스텔렌 역시 이 미니오렌지 군단에 들어가면서 손쉬운 적응이 예상되었습니다만,

생각 외로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부상 복귀 이후 몸상태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고, 07-08시즌 13경기에 나섭니다만 주목받을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합니다.

그 이후에는 부상을 달고 살게되면서 4시즌간 4경기에 출전하는 축구선수로써 최악의 시간을 보냈고,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카스텔렌은 그렇게 잊혀져갔습니다.

2012년, 5년계약은 끝났고, 함부르크는 그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거의 4년의 공백기간이 있었던 카스텔렌은 2013년 2월에 러시아 프리미어리그팀 폴가에 합류해서 2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해 7월에 에레디비지의 작은팀 발바이크로 돌아와서 조용한 부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30세의 나이가 된 카스텔렌은 예전과같은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못하지만, 보다 성숙해진 플레이로 팀을 돕고 있습니다.

[ljsning=shunske,boucha]

에드가 바레토도 한번 포스팅 해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