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향곡은 “어느 예술가의 생애 episode de la vie d’un artiste”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1830년 파리에서 초연된 “어느 예술가의 생애”는 그의 정열적인 로맨티시즘을 가장 단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며 그의 출세작이기도 합니다. 그가 표제음악이라는 새 분야에 던진 최초의 거탄입니다
그의 나이 24세 때 가장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영국의 세익스피어 극단이 파리에 왔는데, 그 극단의 프리마 돈나인 스미드슨(Harriet Smithson)을 열열히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무명인 그는 고민한 나머지 자살까지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 자신의 말과 같이 지옥과 고뇌의 경지로부터 도피하려는 경위를 후년에 음악의 형태로 표현한 것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결국 그의 정열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 잡아 1833년에 결혼하게 되었으나 7년 후에 헤어지고 그녀가 죽자 다른 여자와 재혼하였습니다.
1845년에 출판된 악보에 다음과 같은 표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랑에 번민하던 어떤 예술가가 격정적인 욕망의 발작에 참을 수가 없어서 아편을 먹고 죽으려 했다. 그러나 약의 분량이 적어 깊은 잠에 빠져 꿈을 꾸게 된다. 그 꿈 속에 예술가의 사랑이 재현되는데, 환상적인 무서운 결말을 가져오게 된다. “사랑하는 그녀는 그에게있어 하나의 선율로서 나타나는데, 그 선율이야말로 그가 항상 듣고 보는 진실한 고정 관념인 것입니다.
제1장 꿈-열정(Reveries-Passions)
제2장 무도회(Un bal)
제3장 전원의 풍경(Scene aux chemps)
제4장 단두대로의 행진(Marche au supplice)
제5장 마녀의 밤잔치의 꿈(Songe d’une nuit du sabbat)
Monteux, Pierre (1875-1964 F.)
파리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배워 1896년에 수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재학중이던 12세부터 지휘도 시작하여 코르토와 연주여행을 함과 동시에 현악 4중주단의 멤버로서도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졸업 후 파리의 오페라 코미크 오케스트라, 콜론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주자를 맡으며 지휘자로서 데뷔합니다.
1911년에 파리에서 '콘세르 베를리오즈'를 결성하면서 러시아 발레단의 지휘자가 되어 라벨의 '디프니스와 클로에',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봄의 제전' 등을 초연하였습니다.
1917년부터 미국에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190-24년은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24-34년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29-38년은 파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35-52년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활약하였습니다.
그 후는 프리로서 세계적으로 활약하며 61년부터 서거하던 64년까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으 수석지휘자를 맡았습니다.
20세기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 지휘자입니다.
![Orchestre Symphonique de Paris](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edia.lhebdoduvendredi.com%2Fillustrations%2F00005959_normal.jpg)
Orchestre Symphonique de Paris
Symphonie fantastique in C major op.14a
Berlioz, Louis Hector (1803-1869 F.)
Orchestre Symphonique de Paris
director: Pierre Monteux (1875-1964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