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 남산둘레길 트레킹
남천 의령구름다리
의령 남산둘레길 남산 둘레길은 남산 어울림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복권사업 자금으로 조성되었다. 산림욕장과 연계하여 많은지역주민들이 찾고있는 휴식처 같은 산으로 수월사에서부터 남산의 허리를 크게 돌며 만천리 기점 - 남산정상 - 수월사를 돌아오는 코스이다. 둘레길을 돌다보면 대나무숲길을 지나게 되는데 마치 터널처럼 대나무가 자라 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둘레길을 돌 수 있다. 현재는 반만 조성되어 있어 정상을 거쳐야 하는 코스이지만 추후 서남촌 상부의 나머지 코스를 조성하여 완전한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출처 : 의령군청 홈페이지)
의령 남산둘레길 트레킹~! (의령구름다리~중동리고분군~남산~충익사~의병박물관) 장 소 : 경남 의령군 의령읍 동동리 일 자 : 2022.02.20.(일요일) 날 씨 : 맑음 (미세먼지 좋음) 의령구름다리 주차장 주소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649-2 경남 의령은 의병의 고장으로 알려져 아이들에게는 역사 교육을 겸할 수 있다. 우리나라 3대 재벌의 총수가 태어난 곳이 가까이 있어 부자를 꿈꾸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관심을 갖는 의령읍 진산 남산둘레길 트레킹을 즐기려 지인과 함께 진주에서 출발하여 청실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청실공원 트레킹코스 남산둘레길 코스는 '청실공원 주차장 → 의령구름다리 → 중동리고분군 → 구룡분기점 → 만천분기점 → 남산(321m) 정상 → 만천분기점 → 남산체육공원 → 중동리고분군 → 충익사 → 의병탑 → 의병박물관 → 청실공원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이고, 거리는 약 11.7km / 시간은 4시간55분(이동 4시간10분 / 휴식 45분) 이었다.
의령구름다리 청실공원 주차장에 애마를 메어두고 의령구름다리로 오른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의령읍. 구름다리 중앙기둥에 있는 의령 9경을 살펴보고~ '의령 구름다리의 전설' 의령구름다리가 있는 곳은 자굴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의령천과 백화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남천이 합류되는 삼각지로 예로부터 의령의 서천(西泉)이라 불리였던 곳으로 남산의 동쪽에서 구룡(아홉용)이 노닐고 갔다하여 지금도 구룡마을이 있다. 이곳은 구름다리의 주탑에서 동쪽으로 남강 정암진 솥바위가 있고, 솥바위 반경 30리에 부자가 난다는 전설과 함께 실제로 삼성그룹 호암 이병철(의령군 정곡면), 효성그룹 만우 조홍제(함안군 군북면), LG그룹 연암 구인회(진주시 지수면) 선생이 태어났다. 구름다리에서 동쪽 해 뜰 무렵 솥바위 쪽으로 바라보고 기원하면 아홉용의 기운을 받아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 정암진은 임진왜란 때 홍의장군 곽재우가 이끈 의병이 진주성을 거쳐 호남으로 가려는 왜군과 맞붙어 의병이 최초로 승리한 전적지이다.
아홉용의 기운을 받고 구름다리를 건넌다 ㅎㅎ
|
바라본 한우산과 자굴산.
구름다리에서 내려와 징검다리를 건넌다.
의령구름다리
세 방향으로 뻗은 의령구름다리의 색상과 주탑은 곽재우 장군의 붉은 옷과 의병탑을 형상화 했다고 한다.
구름다리 반대쪽으로 올라와~
의령구름다리를 한번 바라보고~
우틀하여 게단으로 오른다.
임도까지의 구간은 깔닥고개~
이정표에서 남산체육공원 방향으로 우틀.
수월사 삼거리에 도착하여 둘레길로 곧장 오를까 하다가 수월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작은 절 수월사 대웅전.
수월사에서 나와 중동리 고분군으로 왔다.
중동리 고분군은 가야시대 왕족의 무덤이라고 한다.
6세기 초반에서 중반에 걸쳐 만들어진 중동리 고분군.
고분군 바로 위에 있는 갈릴길에서 왼쪽 남산둘레길로 접어든다.
의령 남산은 해발 321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아름드리 소나무와 참나무가 빽빽하다.
도착한 첫번째 전망덱.
나무 사이로 보이는 의령읍을 바라보며~
다시 둘레길로 접어들어~
남산둘레길은 나무가 빽빽한 힐링로드.
남산둘레길 초반에 지나는 오아시스 같은 대나무 숲길.
웬~ 사열대(?) ㅎㅎ
사색을 즐기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
아름드리 소나무와 대나무, 떡갈나무가 여름에는 울창한 숲으로 바뀌어 마치 삼림욕장 길을 걷는 느낌이다.
남녀노소, 아이를 동반한 가족 산행도 무리가 없을 만큼 완만한 산길~
구룡분기점에서 만천분기점까지 2.0km
떡갈나무와 소나무 숲이 번갈아 나타나는 평탄한 산길은 계곡에 놓인 무지개 다리를 잇따라 지난다.
중간중간 쉼터(벤치)도 잘 마련되어 있고~
이런 길 같이 걸어보고 싶지 않나요???
구룡동 삼거리에서 우틀하면 남산정상. 좌틀하면~
바로 밑에 남천분기점 정자가 있다.
이곳에서 지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한참을 쉬어간다.
임도 개활지에서 마산 무학산. 함안 서북산과 여항산, 그리고 진주 오봉산, 괘방산, 방어산을 바라보며 만세곡으로 향한다.
도착한 만세곡.
여기에서 남산 정상까지는 510m.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남산으로~
만세곡에서 약 20분만에 도착한 남산.
남산정산은 조망이 없어 아래에 있는 전망대로 내려간다.
조망 안내도.
바라본 대구 비슬산과 대견봉, 창녕 화왕산, 영취산 그리고 종암산과 덕개산의 풍경.
정상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쉬다가 만세곡으로 내려간다.
만세곡
만세곡으로 내려와 좌측 둘레길로 접어든다.
덱쉼터에 도착하여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둘레길을 따라~
남산 체육공원으로 오른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잘 조성되어 있는 남산체육공원.
체육공원에서 남산정으로~
남산정.
조망은 요만큼~!
임도를 따라 하산~
중동리 고분군을 지나서..
충익사로 내려간다.
날머리인 의병박물관과 충익사 사잇기로 내려와 충익사 후문으로 들어간다.
홍익장군 곽재우와 휘하 17장수의 위폐를 모신 충익사.
먼저 기념관으로~
기념관에는 곽재우장군의 유품들을 보관·전시하고 있다. 기념관 안에는 붉은 옷을 입고 백마를 탄 곽재우장군이 군사들을 지휘하는 기마도를 비롯해 의병창의도·정암진승전도·화왕산성대치도 등 각종 전투 장면을 그린 5폭의 대형 전적도와 유적지 사진 등이 걸려 있다.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홍의장군 곽재우와 곽재우 휘하 열일곱 의병장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
지인과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하고~
의령 충익사 모과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제83호)
의령 충익사 모과나무의 나이는 약 500살로 지금까지 조사된 모과나무 중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한다.
원래 가례면 수성마을에 있었으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나무로 마을 주민들에게 민간 신앙의 대상이었으나, 1978년에 충익사 정화사업을 하면서 이곳으로 옮겨 와 심었다.
의병탑은 충익사 본건물을 짓기전에 이미 이곳에 세워졌던 것으로,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휘하에있던 17장령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1972년에 의령군민들의 성금으로 건립한 것이다.
탑의 모양은 곽재우 장군과 17장수를 상징하는 18개의 화능을 차례로 포개어 올렸으며 탑의 높이는 지상 27m, 탑명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휘호이다.
2012년 6월 1일에 개관한 의변박물관.
의병기념관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조선관군 및 의병관련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의병박물관을 둘러보고 구름다리를 건넌다.
의령구름다리를 지나 청실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편안하게 걷고 즐겼던 남산둘레길 트레킹을 모두 마친다.
의령 남산둘레길 트레킹의 기록~!
[출처] 의령 남산둘레길 트레킹~! (의령구름다리~중동리고분군~남산~충익사~의병박물관)|작성자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