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문제는 2014. 10. 9 한글날 경남 김해시에서 진행되었던
"우리말 겨루기"에 나온 문제입니다. 우리말 공부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아내와 남편을 말할 때 '아내'라는 말뜻은? 안+해(집 안에 해같은 존재)
2. 자주 깨고 불편하게 잤을 때 무슨 잠을 잤다고 할까요? 토끼잠
3. 똥끝이 탄다, 똥줄이 탄다는 말은 언제 쓰는 말인가요? 마음을 몹시 졸일 때
4. 남편을 잃고 혼자지내는 여자를 홀어미라 합니다. 홀어미와 반대되는 뜻을 가진 겨레말은? 핫어미
5. 우리말에 '벗쟁이'란 말뜻은? 어떤 일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 초보자
6. 구두 밑창이 해지거나 구멍이 났을 때 '달창이 났다'는 말을 쓰는데, 이 말이 생활에서 확장된 의미로 어떻게 쓰이나요?
감추거나 숨겨오던 것이 드러나고 폭로되었을 때
7. 남의 눈치 보아가며 먹는 밥을 눈칫밥이라 하고, 논밭에서 김맬 때 집에서 가져다 먹는 것을 사잇밥이라 한다면,
반찬 없이 먹는 밥은 뭐라고 하나요? 매나니
8. 열무나 배추를 절여 바로 먹는 것을 겉절이라 한다면, 서서히 오랫동안 숙성한 김치는 뭐라고 하나요? 묵은지
9. 우동을 겨레말로 가락국수라 한다. 이 국수 위에 얹는 달걀이나 고기같은 고명은 겨레말로 뭐라 하나요? 국수꾸미
10. '부엌에서 숟가락 얻었다'는 속담의 뜻은?
일 같지도 않은 일을 해놓고 대단한 성공을 한 듯이 자랑하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
11. 날반죽과 익반죽의 차이는? 날반죽은 찬물에, 익반죽은 뜨거운 물에 반죽
12. 방을 둘러막는 벽은 원래 무엇의 준말인가? 바람벽
13. 한 번 본 것을 그대로 흉내낼 수 있는 재주가 있는 사람을 눈썰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귀썰미가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한 번 들은 것을 잊지 않는 재주
14. 기억력을 겨레말로 뭐라 하나요? 욀총, 지닐총
15. 재주가 많은 사람을 재주아치라하고, 잔꾀나 꼼수가 많은 사람을 꾀보라한다. 또 독창성이 없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을
꼭두각시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러 일에 모두 능통한 사람, 팔방미인을 겨레말로 뭐라하나요? 두루치기
16. 어리석고 무식한 사람을 무지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윤똑똑이'는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걸까요?
저만 잘났다고 영리한 체 하는 사람
17. 글공부만 하여 살아있는 지식이 없는 사람을 뭐라고 할까요? 책상물림
18. 처음으로 논밭을 일구는 일, 개간하는 일을 겨레말로 뭐라할까요? 띠짐
19. 벼를 갈아서 왕겨만 벗시고 속겨는 그대로 둔 쌀을 현미, 겨레말로 매조미쌀이라 하고, 속겨를 벗기고 깨끗하게 한 쌀은
백미라 한다. 백이의 겨레말은 뭘까요? 쓿은쌀
20. 몸닦달이란 말을 사자성어(한자말)로 뭐라고 하나요? 극기훈련
21. 남을 도와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옳고그름과 상관 없이 한쪽 편을 드는 것을 겨레말로 뭐라할까요? 두둔한다.
22. 찜부럭이난다는 말뜻은? 짜증이 난다.
23. 잎이 다 떨어진 가지를 졸가리라 부른다면, 글을 슬 때, 잎이 다 떨어진 가지처럼 지저분한 것을 다 떼어 놓은 나머지 뼈대와
알짜를 써놓는 것을 무엇이라 할까요? 줄거리
24. 세월을 뜻하는 겨레말은? 나달(날과 달)
25. '한물 갔다'는 말뜻은? 한창 나오던 때가 지났다.
26. 괄호 안에 들어갈 말은? (저지난해)-지난해-올해-이듬해
27. 아침이 시작되는 때를 표현하는 말로 밝을녘, 닭울력, 그 다음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동틀녘
28. '다저녁때'라는 말뜻은? 저녁이 다 된 때
29. 농한기의 겨레말은? 겨를철
30. '달포'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리키나요? 한 달이 조금 넘은 시간
31. 귓결, 꿈결, 잠결에서 '결'의 의미는? 아주 짧은 시간
32. 끼니 외에 군것질 하는 것을 뭐라 하나요? 주전부리
33. 귀기울여 듣지 않고, 흘려듣는다는 의미로 쓰는 말은? 귓전으로 듣는다.
34. 해거름, 해넘이의 반대되는 뜻을 가리키는 말은? 해돋이
35. 장사를 처음 시작해서 처음으로 물건 파는 것을 '마수를 건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그랑 장사'라는 말뜻은? 밑지는 장사
첫댓글 21번은 두둔하다 보단 역성들다가 더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