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 에덴 물 위에 장미꽃 드레스를 입고 있는 환상적인 소녀의 모습. 꼭 컴퓨터로 만든 장면 같지만 모두 실제로 촬영한 것! 유명한 연출가 장 폴 구드는 멕시코 캔쿤 해변에서 실제 모델과 프랑스에서 수입한 최고급 장미꽃 5천 송이로 촬영에 돌입했다. 바닷물로 녹아내리는 장미 때문에 위에 광택제를 입히고 다시 색을 칠하기도. 홍조를 띤 투명한 피부의 모델은 전 수영 챔피언인 에스텔라 워렌. 그런만큼 바다 위의 그녀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예뻤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것이 천국에서 날아온 오드 에덴의 30초짜리 광고! 이것을 만든 장 폴 구드의 아내가 한국인이란 것도 흥미롭다.
아나이스 아나이스 향수 초보자들이 가장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향인 아나이스 아나이스의 키워드는 다정함. 새로 제작된 아나이스의 광고는 소녀 같은 그녀가 조용히 비밀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은 컨셉. 무언가 들려주듯 손을 펴고 그윽하게 우리를 응시하는 그녀.
가장 긴 키스 신 장 폴 고티에 패션계의 악동으로 소문난 장 폴 고티에 향수는 역시 그다운 발상이 엿보인다. 광고 역사상 가장 긴 키스 신으로 유명한 이 광고는 유명 모델 맥매나미와 그녀의 연인 말론 레이첼의 장장 15번에 걸친 정열적 키스 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여자가 남자의 허리를 잡고 남자가 여자에게 매달려 있는 파격적인 포즈가 장 폴 고티에 답다.
린다 에반젤리스타의 향기, 오피움 유명 슈퍼 모델인 린다 에반젤리스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뉴욕, 파리를 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의 첫번째 주요 광고가 바로 이브 생 로랑의 ‘오피움’이었다. 그녀의 매혹적이면서도 부드럽고 약간은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는 바로 오피움의 느낌 바로 그 자체였기 때문.
캘빈 클라인의 CK 1 캘빈 클라인의 CK 1 광고가 바뀌었다. 무엇보다 혁신적인 것은 독자들이 광고에 등장한 인물들에게 이메일로 편지를 보내면 그들이 직접 답장을 보낸다는 것. 또한 광고가 전개됨과 동시에 현실에서의 그들 생활이 계속 인터넷으로 소개될 계획. 단순한 광고 속의 인물, 허구 속의 인물이 아니라 소비자와 직접 대화하는 살아 있는 광고인 셈. 로버트는 광고 제작자이며 안나의 아버지기도 하다. 안나는 15세로 현재 짝사랑 중이라고. 티아는 로버트의 광고 회사에 다니고 있다. 안나의 사랑이 성공할지 기대할 것.
캘빈 클라인 컨트라딕션 컨트라딕션(대조적인,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세련된 동시에 순수한)의 의미를 가장 잘 살린 여성들이 후보에 올랐다. 최종 선택은 톱모델 크리스티 털링턴. 모델계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그녀는 외적인 아름다움만큼이나 지적이고 우아함이 있는 여성으로 평가받아 모델로 발탁되었다. 자신감이 있으면서도 따뜻하고 밝은 웃음이 있는 그녀는 진정한 컨트라딕션의 여성!
토미&토미 걸 미국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향수 토미. 토미 힐피거가 만든 최초의 여자 향수 토미 걸은 모두 젊고 활기찬 미국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광고화했다.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할 수 있는 젊은 향수의 이미지.
파리에서 제일 예쁜 다리 폴리두스 파리에서 제일 예쁜 다리를 가진 모델이 쓰여진 광고 사진. 폴리두스는 ‘달콤한 광기’라는 뜻이다. 달콤한 광기란 계획 없이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거나 마음에 드는 속옷을 색깔별로 다 사버리는 것, 새벽 5시에 일어나 7시까지 혼자 목욕을 즐기는 것, 단지 이름이 마음에 들어 술을 사버리는 것 등등이다. 마음을 위한 비타민이 바로 폴리두스.
지방시 엑스트라 바강스&아마리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톱 모델 에바 헤르지고바가 엑스트라 바강스의 얼굴. 에바가 입고 있는 옷은 지방시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 디자인한 오트쿠튀르 의상. 아마리지는 사랑(Amore)과 결혼(Marriage)의 합성어로 된 향수인만큼 꿈 같은 행복감을 컨셉으로 광고가 제작되었다. 그에 비해 같은 라인인 엑스트라 바강스는 파격적인 느낌이 강하다. 도발적이며 섹시하다. 아마리지가 에바의 순수한 낮 모습이라면 엑스트라 바강스는 이 여인의 도발적인 밤을 나타낸다. 에바의 어깨에 드러난 문신 ‘FOREVER’는 그녀의 변치 않는 신비로움, 엑스트라 바강스의 영원불멸하는 매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진저릴리로 만든 최초의 향수 캬보틴 막 목욕을 끝낸 것 같은 젊은 여자의 싱그러운 웃음. 하와이 땅을 밟으면 훌라춤을 추는 여인들이 진저릴리라는 하얀 꽃으로 화환을 만들어준다. 그 진저릴리로 만든 최초의 향수가 바로 캬보틴.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좋은 향수.
이뿌노틱 뿌아종과 밀라 요요비치 뤽 베송의 영화 「제 5원소」로 유명해진 요요비치는 현재 뤽 베송의 부인. 그녀가 이뿌노틱 뿌아종의 모델이 된 건 「제 5원소」에서 보여진 그녀의 신비함과 섹시함,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가 이뿌노틱 뿌아종과 너무 잘 어울렸기 때문. 그녀를 촬영한 사진작가 장 밥티스트 몬디노는 그녀에게선 도발적인 악녀 기질이 느껴진다고 평하기도.
돌체비타의 모델 헤더 돌체비타와 오드 돌체비타의 모델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헤더 스튜어트 화이트. 얼마전 유럽 테니스 챔피언인 야닉 노아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은 그녀는 여전히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돌체비타 이후 오드 돌체비타의 모델이 되었다. 오드 돌체비타를 촬영할 당시는 그녀는 임신 중기였다. 몸은 무거웠지만 아이를 가진 행복감과 따스함이 그대로 배어나와 있다. 관능미가 느껴지던 돌체비타에서 우아하고 행복한 모습의 오드 돌체비타! 부른 배를 감추기 위해 누워 있는 그녀의 모습을 확인해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