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꽃으아리

[옥건수]

 

큰꽃으아리

학명: Clematis patens C.Morren &Decne.

이명: 개비머리, 어사리, 전자연, 대화철선연, 어사리

분류: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이판화아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

비슷한 식물: 우리나라 으아리속에는 17종이 있으며 으아리, 위령선, 종덩굴, 사위질빵, 할미징빵 등이 있다.

< 특징>

줄기는 2~4미터로 벋으며,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다. 5~6월에 꽃이 피는데 홍자색, 백색, 보라색 등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털이 있는 암술대가 남아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Clematis patens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지름 5-10cm로서 백색 또는 연한 자주색이고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꽃받침열편은 6-8개이고 넓은 난형,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며 꽃잎같이 보이나 꽃잎은 없다. 암술과 수술은 여러 개인데 수술대는 편평하고 암술대는 끝 부근에 복모가 있다. 꽃대에는 포가 없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잔털이 있고 길이 2~4m 정도 자라며 갈색이고 덩굴성이다. 국수발 굵기의 연갈색 뿌리가 사방으로 내린다.

흰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은 꽃이 아니고 꽃받침이 변한 것이다. 꽃잎은 꽃술처럼 가느다란 것이 수술 밑에 흔적만 남아 있다. 유럽에서는 으아리 종류를 개량하여 흰꽃은 물론 빨강, 노랑, 보라, 분홍 등 수없이 많은 원예품종으로 길러 냈다.

<전설>

옛날 상주(商州)에 수족이 마비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미 십 수 년 간 걷지 못하고 있었다. 명의를 찾아다녀 보았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할 수 없이 가족들은 환자를 사람들이 지나 다니는 길 어귀에 데려다 놓고 그의 병을 고쳐줄 명의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신라에서 유학 온 한 승려가 이곳을 지나다가 이 환자를 보게 되었고, 측은한 마음이 발동하여 환자의 맥을 짚어보고는 가족들에게 말했다.

“이 병에는 단 한 가지 약 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약이 여기 당나라에 있는지 모르겠군요.”

신라승은 그 약을 캐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온 산을 모두 뒤졌고, 고생 끝에 찾을 수 있었다.이것이 바로 위령선이었다. 가족들은 승려의 말에 따라 위령선을 잘 달여 환자에게 먹였더니 며칠 만에 병세가 크게 호전되고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위령선은 이 때부터 민간에 전해졌다.

봄철 돋아나는 어린 싹은 나물로 한다.

그렇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데쳐서 물에 충분히 우려내고 나물로 먹어야 한다.

줄기를 잘라 모래에 꽂으면 싹이 잘 돋는다.

또 여름철에 새로 자란 싹을 꺾꽂이를 해도 뿌리를 잘 내린다. 비슷한 식물로 으아리, 참으아리, 외대으아리, 사위질빵, 할미밀망, 좀사위질빵, 개버무리를 위령선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출처 - 다음오픈지식

<생육환경/번식>

양지바른 곳에서 비교적 흔히 자라며 내음성은 약하나 내한성은 강하고 어느곳에서나 잘자란다. 번식은 실생번식은 3~4월에 파종하며, 삽목은 6월에 실시한다.

< 조경적 가치>

야산에 있는 큰꽃으아리는 꽃이 적게 피고 벌레가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것을 가정에서 재배하면 꽃도 많이 피고 생육도 좋다. 울타리 주변에 식재하거나 펜스 또는 각종 구조물 등의 녹화에 적합하다. 꽃이 늘어지는 특성을 살려 아파트 베란다 조경 등에 이용한다. 특히 목부작으로 재배하면 아름다운 꽃을 감상 할 수가 있다. 우리나에서는 큰꽃으아리와 종덩굴 종류가 재배에 적합하며 외래종으로는 클라메티스가 있는데, 꽃색이 다양하며 가정에서 취미로 재배함이 좋을상 쉽다.

< 약용>

큰꽃으아리는 약용으로 상요하는데 이를 위령선, 또는 鐵線蓮(철선련)이라 한다. 뿌리는 尿酸症(요산증)의 약이 되고 痛風(통풍)에 쓰이며 또 중풍, 積聚(적취), 황달을 치료하고 이뇨와 通經(통경)의 효능이 있고, 사지 마비, 요통, 근육 마비, 타박상, 다리의 동통 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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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덩굴식물종류는 여러종류가 있다. 가정에서 심어 봄직한 덩굴식물은?/

과수	박, 호박, 포도, 머루, 양다래, 멀꿀나무,으름나무, 관상용 호박, 관상용수세미
약용	마, 더덕, 다래, 여주, 수세미, 오미자
나무	능소화. 담쟁이덩굴, 송악, 등나무, 실거리나무, 마삭줄, , 남오미자, 장미, 모람,찔레나무, 줄사철나무
꽃	시계초, 나팔꽃, 큰꽃으아리, 둥근잎유홍초, 종덩굴, 계요등, 클레마티스

  -덕(파고라)에 어울리는 나무: 등나무, 멀꿀, 포도, 양다래, 장미, 왕찔레나무

-울타리에 어울리는 덩굴식물 : 장미, 능소화, 마삭줄, 모람, 실거리나무

-돌담에 어울리는 덩굴식물: 담쟁이 덩굴, 마삭줄, 종덩굴, 줄사철나무, 시계초

-베란다에 어울리는 덩굴식물: 장미, 큰꽃으아리,나팔꽃, 종덜굴

-분재나 목부작: 멀꿀, 다래, 능소화,등나무, 마삭줄, 장미, 시계초, 종덜굴, 큰꽃으아리

 외래종 클래마티스  종류

국내 클래마티스종인  큰꽃으아리

외래종 클래마티스 종

[엔젤피쉬]

자생하는 것 중에 흰색 말고 다른 색의 으아리도 있는가요?

[옥건수]

없는줄로 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것은 대부분 외래종 클래마티스(으아리)입니다.

[올카]

우리집 뒷산, 마니산에는 으아리가 천지빼가리입니다. 저도 잎이 다른 두 종류를 많이 심어 놓았는데 꽃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작은 으아리는 향기가 상당하고, 큰꽃 으아리는 향기는 없지만 꽃이 으아, 하고 핀다며 아랫집 미카엘라 님이 알려 주네요. 야생에서 피는 꽃은 눈으로보담 마음의 깊이로 봐 주어얄 것 같아서 정감이 더욱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우리 야생화 공부를 많이 합니다. 고마움을 전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