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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기쁨 (잘 쓰는 이가 돈 임자이다.) 김병관 수필문학가/칼럼니스트
얼마 전 "나눔과 기쁨" 행사 모임에 서경석 상임대표의 초청으로 참석해 보았다. 물질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 수가 있었다. 어느 교회 목사님님은 사모와 함께 발마사지 교육을 받아 노인들을 봉사 했는데 발 마시지를 받은 할머니기 펑펑 우셨다고 한다. 자신이 낳은 자식도 발 한번 만져주지 않았는데, 목사님 내외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동한 사람들이 모여들어 교회가 크게 번창했다는 소식이다. 나눔이 바로 기쁨으로 이어진 좋은 본보기다. 적선지가(積善之家)에 필유여경(必有餘慶) 즉 좋은 일하는 사람의 집안에는 경사가 있다는 사례들은 너무나 많지만 사람들이 이를 깊이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사회가 각박해지고 갈등이 증폭되는 원인이 아닌가 싶다. 인도에 서는 최고 부유층의 한 끼 먹는 식사 값이 거지들이 평생을 먹고도 남는 다고 한다. 그러나 거지들이 부자들을 부러워하지 않는 것은 생명의 본질은 영원불멸이기 때문에 불과 몇 십 년 잘 먹고 잘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금생에 자신의 노력한 량보다 더 누리게 되면 다음 생에 가서는 도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 된다는 것이다. 그것을 되먹임(feed back) 현상이라고 해서 먹은 만큼은 먹혀야 하고 먹힌 만큼은 먹어야 하는 불변의 질서가 이 우주를 지탱하는 근본 원리라고 보고 있다. 이 우주 공간에는 절대로 공짜가 없기 때문에 자연과 모든 생명들이 존재 할 가치가 있는 것이지 만약 선행을 해도 보상이 없고 악을 저질러도 벌을 받지 않는 다면 이 세상은 존재 할 가치가 전무한 허망한 공간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인도의 거지들이 구걸을 하면서도 당당한 것은 공짜로 받은 것은 몇 억겁이 지나가도 돌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선행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준 자신들에게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는 논리를 갖고 있다고 한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고 콩 하나도 나누어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 한국 사회의 정서로는 도무지 통할 수 없는 논리다. 금생에 부를 누리는 것을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고 불교에서는 전생에 쌓은 선업의 이자를 받아쓰는 것이라고 한다. 옛 말씀에도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듯이 명리 학에서도 사주팔자(四柱八字)에 유재(有財)팔자와 무재(無財)팔자가 있다고 한다. 넷 기둥에 여덟 글자를 풀어보면 재물 운이 좋은 팔자 명예 운이 좋은 팔자 아니면 자식복 처복이 많은 팔자 각기 다른 기운을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재물을 많이 가져서는 안 되는 무재 팔자가 분에 넘치는 재물을 갖게 되면 어김없이 불치의 병에 걸리거나 아니면 감옥에 가게 된다는 것이다. 간혹 무재 팔자인데도 감옥에도 가지 않고 병에도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런 분은 좀체 돈을 쓰지 않고 예금 통장에 검은 글씨로만 남아 있는 것에 만족하다가 갑자기 눈이 어두워 사기를 크게 당하든지 아니면 죽은 후에 부인이나 자식들이 탕진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재산 관리인 팔자인 셈이다. 그래서 돈에도 눈이 있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좋은 일하는 곳에 봉사를 하면 샘물처럼 퍼내고 나면 채워지는 것처럼 다시 이자까지 붙어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돈은 무조건 잘 쓰는 사람이 임자라고 한다. 젊을 때부터 밥도 잘 사고 이웃에 봉사한 사람이 망하는 사례는 없다는 것이다. 또 사주팔자 얘기지만 사람의 운세에도 사이클이 있어 크게는 10년 작게는 5년 더 작게는 1년씩 변하는데 흔히 말하는 권불 10년이라는 말도 이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일평생 동안 좋은 운으로만 일방통행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팔자라도 악운이 오면 벤츠가 비포장도로 만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화물차 보다 못한 처지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좋은 운이 올 때 노력해서 기회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악운이 올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악운이 올 때 대처하는 제일의 처방은 잘 나갈 때 많은 선행을 하는 길 밖에 없다고 한다. 그것을 근래에는 영적인 리더십이라고 한다. 영적인 리더십이 강한 사람은 아무리 악운이 찾아와도 절대 망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건축일을 하는 필자의 후배가 지난해 모 건설업체의 부도로 인하여 덩달아 부도위기에 처했는데 20년 전부터 매년 고향모교에 장학금을 지원한 인연으로 인하여 장학금을 받고 장성한 후배들이 옛 은인의 불행을 바라만 볼 수 없다고 결의하여 도움을 받는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필자가 6년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으로 모신 이상훈 장관의 6형제 모두 당시의 명문고인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사를 간 이상훈 장관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 대학에 입학하여 형제중에 장관이 2명이나 나왔다. 이런 명문가의 내력을 알아 본 조선일보 조용헌 기자에 의하면 이 장관의 증조모께서 너무 후덕하여 거지들에게 후한 대접을 잘 했는데 어떤 거지가 밥을 얻어먹고는 놋그릇을 훔쳐가는 것을 머슴이 잡으려 가자 할머니 께서
뚜껑을 마저갖다주라고 하셧다 한다. 뚜껑이 없으면 제 값을 못 받는 것을 걱정할 정도의 어진 할머니의 후덕한 인심이 결국 후손들의 영광으로 되돌아 왔다는 결론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 진리 이듯이 적선지가에 필유여경 즉 나눔과 기쁨이야 말로 우리가 늘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 하는 인생의 가장 큰 덕목임이 분명하다. .
전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수필 문학가- ― 김병관
독 후 감(너무 감동적인 글이 많습니다)
손호신"< sonson4367@hanmail.net>
안녕하세요? 우연히 선생님 글을 읽고 절망적인 소식만 들려오는 요즘 큰 감동으로, 희망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나눈다는 것 ! 참 듣기만 해도 행복하고 가슴으로는 전해오는 아름다운 것이지요. 그러나 실제 현실적인 면에서는 먼저 머리로 계산하게 되고 댓가를 바라기도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평생 김밥을 팔아 모은 돈을 선뜻 장학금으로 내놓는 할머님의 선행과 같은 기사, 그리고 구세군 자선 냄비나 사랑의 온도가 높아간다는 얘기를 들으면 저는 참 많이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이웃과 함께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고자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고 행복인지 아주 조금씩 느끼며 지냅니다. 제 친구가 보내준 글인데 이사님께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끝까지 꼭 한번 읽어 보세요...
아내를 울린 남편의 사랑
백년을 기약하면서 달콤한 연애를 하던 때 두 연인의 꿈은 너무나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남자는 결혼을 위해 아파트를 준비하였고 여자는 새 아파트에 맞는 세간도 알아 놓았습니다. 그렇게 희망이 부풀어 결혼 준비를 하던 때 여자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 하여 회사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 달 앞 둔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손을 잡고 아픈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보여 주었던 새 아파트는 사실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여자도 사실 새 아파트에 가져갈 혼수품을 살 수 없는 형편이었기에 그 말에 그렇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어렵게 단칸방에서 신혼산림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월급이 결혼 전에 이야기하던 것과는 너무 작았습니다. 그래도 여자는 신혼의 맛에 기쁘게 살았습니다. 여자의 아버지도 건강을 얻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업도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지요! 친정집이 어려울 때는 그저 있는 것에 감사하였는데 친정집의 형편이 좋아지면서 자기의 모습이 왜 그리 초라해 지는지요! 결혼 전 아파트를 보여주고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해 준다던 남자의 말이 모두 상처로 되살아났습니다. 그렇게 사랑스럽던 신랑이 미워집니다. 결국 여자는 그 속상한 마음, 억울한 마음을 친정어머니께 말씀 드렸습니다. 아픔을 이야기하는 여자의 볼에서 아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이야기를 듣는 여자의 어머니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난 어머니, 딸에게 숨겨놓았던 비밀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실은 김 서방이 아무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털어 놓아야겠구나." 여자의 어머니가 해준 말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남자는 혼수용품을 해 올 형편이 못 되는 여자의 마음이 상할까 봐 아파트를 팔아 여자의 아버지의 빚을 갚는데 보태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매달 월급의 적지 않은 돈도 여자의 아버지의 병원비로 썼던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딸의 눈에서 눈물이 얼굴을 적십니다. 그 눈물은 조금 전 어머니가 흘렸던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실망의 눈물이 감동의 눈물로 이렇게 쉽게도 바뀔 수가 있네요. 오늘도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할 수는 없을까요! 신발을 돌려놓아 주는 작은 배려에서부터 말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윤희<cukie1948@naver.com>
요즘 들어 가장 꽁꽁 얼어붙은 것들은 사람들의 마음이 아닌가 싶다. 100년만의 경제위기라는 때에 모두들 힘들어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소액기부자들의 기부가 넘쳐나 자선단체들이 놀라고 있다고 한다.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모두들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사람들의 훈훈한 마음들은 넘쳐나는 것이다. 아마 이런 마음들이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게 해주는 가장 큰 난로 일 것이다. 적선지가 필유여경 베푸는 이의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 라는 말은 예로부터 내려온 사실이다. 인도에서도 나눔은 다시 돌아오고 베품을 받아도 나중에 갚게 된다고 하지 않는가. 또 기독교에서는 부를 내리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고, 불교에서는 전생에 쌓은 선업의 이자를 받아먹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사주팔자에서도 무재 팔자, 즉 재물을 가져서는 안 되는 팔자가 망하는 것을 막는 방법은 이웃과 사회를 위해 좋은 곳에 돈을 쓰는 것이라고 한다. 권불십년이라는 말도 괜히 생긴것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강조되는 ‘나눔과 베품은 요즘 들어 인심이 각박해지고 마음이 삭막해진 때에도 멈추는 게 아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해피빈’같이 인터넷으로 기부를 하는 곳을 접속해 보면 기부의 양이 예년보다 줄어들진 않았다. 아니, 오히려 늘었다. 또,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같은 재단에서도 기부의 양을 줄이진 않겠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어렵고 힘들다는 핑계로 기부를 안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는 큰 잘못이다. 전세계에서 누누이 강조하는 것처럼 기부는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오고, 이렇게 어려운 때에 기부는 모두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 줄 것이다.
"나무" <namoo62@hanmail.net> '공수레 공수거' 라는 귀절이 생각나는군요,김병관님의 글처럼 퍼주는 기쁨을 아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잔뜩 움켜지고, 도둑이 들까, 방범창을 둘러치고,불안해 하는 것보다 , 어떻게 하면 더 떵떵거리며, 허세를 부릴까, 꼴불견
행동을 하는 중간 졸부들이 많은 이세상에서 자신들이,먹을 최소한의것만 남기고 원 없이 베풀고,살수 있다면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지요.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이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없이 노숙자가 늘어나는 우리나라를 두고 ,아프리카 같은 정말 문맹국가로 많은 이들의 봉사와 구호물자가 나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잖아요?
불쌍한 북한아이들과,주민들을 위하여,원 없이 퍼주었더니 핵무기로 대응해오는 같은 동족인 북한의 김정일씨도,전형적인 퍼주기의 실패작이죠. 잘 나누어 주는 것도 큰 숙제 인것 같아요 .게으른 자에게 쉼 없이 주기만 할 수도 없고,결국엔 내 주위에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큰 핵심이 되겠지요.내가 나누어주어서는 도저히 문제해결이 안 될 때는 좀더 큰 단체가 나서는 계단식의 구호방법 이제는 "내"가 아닌 "우리"라는 생각만이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 낼 수 있는 마지막 열쇠겠지요... '98년 IMF때 금 모으기를 했던 대한민국의 저력으로 핫팅!!!!!!
"jahnkim"< jahnkim@hanmail.net> 나눔과 기쁨을 읽고, 우리의 세상은 독불장군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한 식구인데 한 집에서는 살 수 없으니 집을 짓고 이웃에서 사는 이웃사촌입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떡이나 맛있는 음식을 하면 나누어먹고 찌게를 끓여도 물 한 공기 더 부어서 지하 방에 사시는 할머니께 드리려는 계획적인-생각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는 사촌 지간입니다. 사촌끼리는 흉도 없고 서먹한 느낌이나 거리끼는 느낌이 없는 사이입니다. 사주팔자에 有財, 無財를 떠나서 생각이 문제입니다.
우리 김씨네는 콩 한쪽도 나누어 먹는다는 신조로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동아일보에서 "부자로 죽지 말라" 는 기사를 흥미 있게 읽었습니다. 재물을 남겨 놓고 죽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기쁨과 나눔을 읽고, 더욱더 느낌이 다져집니다. 좋은 글을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김종안글.
최윤정 <hippo8558@yahoo.co.kr>
나눔과 기쁨... 문득 바쁜 아침 일과를 잠시 미루고 읽어보았습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 베푼 자에게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는 건 저희 집 가문이 경주 최씨였음을 다시 한번 감사하게 여기게 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경주 최씨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이루신 분들입니다. 비록 후손들에게 직접 나누어 준 재산은 없지만 모든 이들을 위해 베푼 덕택에 그 적선지가 필유여경처럼 이 불경기에 따뜻한 집에서 세끼 밥을 걱정 하지 않고 살고 있나 봅니다. 요즘처럼 불경기에 거기다 최근 안 좋은 부녀자 사건등... 웃는 것보다 인상 찡그리고 사는 모습이 더 익숙해져 있는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없어도 부지런하고 성실했던 우리 어르신들... 이제는 더워도 못 참고 추워도 못 참는 거기다 흥청망청 쓰며 살던 사치가 준 잔재로 이렇게 힘들어졌나 봅니다. 사주를 믿지는 않지만 글에 나왔듯이 태어난 대로 살되 최선과 열심을 아끼지 않는다면 나뿐이 아닌 내 후손까지 좋은 일이 있다는 덕담으로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이른 아침에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나눔과 그 나눔으로 인한 기쁨을 생각 하게 한 좋은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신<checkmate10@naver.com>
(저는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 베푸는 이의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 이 글귀를 보고 제 삶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저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부족함 없이 살아오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는, 욕심이 많아서 뭐든지 제가 다 가지려고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나눔에서 느끼는 기쁨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끼지 못했고, 그런 것은 돈이 많은 사람들만 하는 것인 줄 알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봉사활동도 내신 점수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만 생각했지만,작년부터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우성원'이라는 사회복지시설에 봉사하러 다니면서 목욕봉사와 청소를 했었는데, 처음에는 거부감이 먼저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하고 나니까 마음에 뿌듯함 같은 것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때, '아, 이런 것이 바로 나눔의 기쁨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이 된다'라는 익숙한 문구도 그제서야 무슨 뜻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가 욕심을 부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우성원에서의 봉사를 생각하곤 합니다. 요즘 사회는 지나치게 신속성과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겨 베품이란 찾기 힘듭니다. 물론 제가 알게 모르게 남을 위해서 지금도 봉사하시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도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베풀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아가는 제 자신이 되도록, 저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민" <musjin@paran.com>
세계 경제가 어렵다 하고 우리나라도 점점 어려워 지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더욱 힘들어 질것이라 한다. 많은 이들이 힘들어 할 것이다. 각자가 가진 역량으로 힘든 이들과 함께 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이 또한 나눔이다.
요즈음 국가적으로도 복지뉴딜이다 하여 소외된 계층에 대한 다방면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름만 거창하게 시작해서 흐지부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나눔이라는 것이 정책적인 면만 가지고 될까?
이 글에서는 나눔에 대한 인과응보 식의 전개로 나눔이 곧 기쁨이 되고 또한 그것으로 개개인의 선을 추구하는 마음에 호소한다.
어쩌면 이 글에서처럼 모든 이의 마음에 있는 선을 쌓는 행위에 대한 호소가 나눔을 통한 기쁨에 이르는 가장 최선의 길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 글을 읽는 순간 나를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된 시간이었다.
이성연 <jj7443@yahoo.co.kr> 저는 남 매를 키우는 전업주부이지요. 요즘 불경기가 심각해서 우리 신랑도 실직을 했고 , 직장을 알아보아도 딱히 갈 곳도 또 오라는 곳도 없어서 늘 컴퓨터에 앉아서 구직을 구해보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도 나눔의 기쁨을 늘 하고 살지요. 작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도 하면 연말정산에서 100%환급도 받았지요. 대표님께서 나눔과 기쁨의 송년행사에서 서경석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서 아주 귀한 느낌을 받았다고 쓰신 내용 저도 많은 기쁨을 느껴 봤습니다. 초,중,고,대학교때 자원봉사로 주몽재활원에서 원생과 생활도 해보고 밥도 먹여주고 했지요 결혼해서는 생활을 하다 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못 가고 지금은 나의 아이가 청각장애3급을 판정 받아서 재활치료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지금은 힘들지만 언젠가는 하하하 웃는 날이 있을 거라 믿고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짱구"< hwahee6688@hanmail.net>
안녕하세요....김병관님....
항상 보내주시는 글 잘 읽어보고 감동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그런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아프기 전에는 그래도 주변에 많이 베풀면서 살려고 노력을 했는데 남편이 아프고 나서는 남편이 아프다는 핑계로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크다는 것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를 것입니다.... 저는 그 기쁨을 알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남편이 아프면서 주변에 많은 분들이 물질적인 도움도 주시고 정신적인 위로도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느끼고 받았습니다.... 남편과 제가 인생을 헛되게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리니..... 베푸는 이의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는 ....... 말을 마음에 새기고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는 가족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김병관님을 보면 저도 모르게 감동을 받게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감동 부탁합니다....화이팅......
eeddbb888"< eeddbb888@hanmail.net> 가진자들의 베품과 나눔이 감동이 되어 다시 자기자신에게 기쁨이 되어 돌아온다는 교훈적인 말씀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악운을 선행을 배품으로 인해 키워지는 영원한 리더십으로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이 글을 통해 積善之家에 必有餘慶(베푸는 이의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이라는 말을 다시 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요즘과 같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런 마음으로 살면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진카스<chin3838@naver.com>
안녕하십니까! 새해엔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나눔과 기쁨의 글을 읽고서 각박해져 가는 세태를 아쉬워하는 마음을 늘 금할 길이 없었건만... 생각나는 글이 있기에 몇 자 적어봅니다.
나 그 네
오늘도 가지고 있다고, 내일 또한 가지고 있으리라 장담할 수 없는 것 그것이 자네의 목숨이라네. 하물며, 지니고 있는 지위나 재물 따위가 좀 된다구 해서 그것이 마냥 자네 것이라고는 절대 생각지 말며, 더구나, 뽐내고 자랑하며 우쭐대지 말게나.
황금과 보물은 도둑과 강도를 부르는 미끼이며 교만과 방심은 사고나 변고를 부르는 신호가 되고, 높이만 쌓은 탑은 무너지기 쉽고 넓은 제방은 터지기 쉬운 법이라네.
또한 , 햇빛 환한 곳에는 반드시 그늘도 있는 법, 자네의 자랑과 교만의 그늘 속에서 눈물 흘리며 증오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면, 눈앞에서 칭송하던 사람들이 자네 죽은 몸뚱이 짓 밟으며 희희낙락 할 것이라네. 그러니 잊지 말게 숨 멈출 그 날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애지중지 지니고 있던 모든 것들 지금 살아 꿈틀대는 그 몸뚱이 마저 고스란히 남겨두고, 잠시 머물다 떠나야 하는 나그네임을.
"º丹心™º" <kjnsa@hanmail.net>
착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오래 쌓은 뒤에 복을 받고 화를 입는다는 말뜻 속에 그 동안 제가 살아온 날을 뒤돌아보게 하네요 그 동안 게을리 살아왔던 제 자신을 새해부터 돌아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사회가 경제도 문제지만 군포살인 사건으로 심란합니다 강호순이라는 추악한 인간 하나가 7명의 아까운 생명을 꺼버렸습니다 김선생님의 글이 마음에 너무 와 닿네요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질 못할 망정 죄도 없는 사람들을 죽이다니 선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에는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다. 착한 일을 많이 하면 당대에 복을 받지 않으면 후대에라도 복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잔인한 말일지 몰라도 살인자에겐 오래도록 자손만대에 이르기까지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이 이루어지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YULEE" <oyuleeo@hanmail.net>
진심에서 우러나는 나눔이 곧 이웃 사랑이겠지요.
요즘 지하철 계단이나 서울역 근처에 가면 삶을 포기한 듯 보이는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더우나 추우나 작은 바구니를 앞에 놓고 고개를 바닥에 붙이고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약간의 돈을 넣어 주곤 했습니다. 한 번은 날씨가 굉장히 추운 날 육교에 앉아있는, 손가락이 없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치려다 그 모습이 마음이 아파 천원을 넣어 주고 돌아서는데 바로 앞에 찹쌀떡을 팔고 계시는 아주머니를 보았습니다. 날씨가 추운데다 육교 위는 더 추웠을 텐데 싶으면서도 찹쌀떡이 필요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이게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아무 노동도 하지 않고 그저 길에 앉아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치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 옳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쩍 지하철에 찬송가를 틀어놓고 눈이 보이지 않는 듯 썬글라스를 쓰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늘어난 건 지금까지 무심코 도와준 우리 손길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들이 쉽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고 당연 스럽게 남의 도움을 구하게 된 것은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 것이 아닐까요? 이런 생각을 하면 무엇이 옳은 것인지 스스로도 헛갈리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어떤 짐작하기도 어려운 이유로 삶을 포기하고 주저앉아 있던 사람에게 작은 도움이 손길이 없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죽어갔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작은 도움이 헛된 것만은 아닙니다. 현재와 같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를 돕고 나누는 것이 더욱 필요한 것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어떤 도움이 진정한 도움인지, 어떻게 나누는 것이 진실한 나눔이 될 지는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한 사람의 선행이 개인의 일생을 바꾸고, 궁극적으로 사회와 국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때 나눔은 더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한 사람의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 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나눔,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의 나눔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궁극적인 말씀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 결국 나눔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칼럼에서처럼 나눔을 통해 기쁨을 얻고 사회가 밝아지는 것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시점에 이러한 덕목은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입니다.
"장영현" <visional@hanmail.net>
<나눔과 기쁨> 글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요즘처럼 물질황금시대에는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이 돈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
돈에 의해 행복해하거나 불행해하고, 출세하거나 좌천되기도 하고, 사람과의 관계도 맺어지고 멀어지게도 하는 것이 바로 돈의 힘이다.
그러기에 많은 병폐가 생겨나 미움, 다툼, 시기, 질투의 모든 근원이 돈을 사랑함에 있다고 한 성경말씀의 원리를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세대에 웬 나눔과 기부냐고 하겠지만, 살다 보면 그것으로 인한 기쁨과 유익이 자못 큰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눔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좀 더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밀알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 바쁘게 살아오고 달려온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잠시라도 내 이웃을 되돌아보며 그들의 아픔을 살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 보아야 겠다. . 백암"< kop7707@hanmail.net>
넘 가슴에 와 닸네요! 지금 까지 살아온걸 뒤돌라 볼 때 ....... 많은걸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감동 감동 그 자체이군요! 보내주신 좋운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간직하여 꼭 실천으로 옮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이쁜교사"< angelcho72@hanmail.net>
본인은 그리스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필자의 "나눔과 기쁨"에 공감하며 읽었다. 기독교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됨됨이를 측정 할 때에 다른 사람이 우리를 얼마나 섬기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얼마나 섬겼느냐에 따라 결정하신다고 했다.
주인이 아닌 종의 마음으로 남을 섬기고 나눔의 삶을 산다면 보다 아름답고 밝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더불어 필자의 사업과 가정에도 나눔과 기쁨이 풍성하시길 기원하는 바이다.
소화어린이집"< sohwa5781@hanmail.net>
전 기독교인으로 필자의 "나눔과 기쁨"이라는 글에 많은 공감과 감명을 받았습니다. 경제가 힘들다고 다들 이기적인 개인주의가 팽배한 이때 ... 필자의 글은 성경말씀에도 기록 되어있듯이 나에게 있는 복을 나누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데 사용하면 할수록 그 기쁨과 행복의 크기가 7배 70배 까지도 늘어난다는 말씀과도 일맥 상통하는 글이어서 더욱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나가고 있고 나름대로 다른 사람에게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필자의 글을 읽고 나니 새삼 제 자신을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와 함께 .생계 형 절도와 강도들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매스컴을 통해 접하면서 아직도 우리나라에 굶주린 이들이 저렇게 많을까 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무언가를 어떻게 나누어야 할지는 구체적으로 생각지 아니하고 막연히 있는 사람들이 조금씩 나누길 바랄 뿐이었습니다. 필자의 글을 통해 우리가 가진 복과 물질들을 나눔으로 얻는 유익을 다시한번 마음 속에 새기게 됨을 감사 드립니다. 다들 어려운 시기라고 하지만 옛 부터 우리나라에는 힘든 일을 나누어지면 반으로 줄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했듯이 다같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자의 사업과 가정 위에 큰 기쁨과 나눔이 풍성해지기를 기원합니다.
Galaxy4"< yhg8811@hanmail.net>
김병관님의 나눔과 기쁨이란 글을 읽고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가 노블리스 오블레쥬 입니다.
옛날 부페식당이 유행하던 시절 직장에서 단체회식을 하기 위해 가끔씩 찾곤 했던 다래부페. 맛있는 음식과 쾌적한 시설로 늘 즐거웠던 회식장소 였습니다. 몇번을 이용한 후에 사장님이 지역의 발전과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애를 많이 쓰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후론 더욱 다래부페를 애용하는 강동주민이 되었습니다. 글 중에서 가슴에 와 닿는 "적선지가에 필유여경" 이란 소중한 귀절은 인도 거지들의 당당한 구걸의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같은 어려운 시절에 나눔을 실천하여 마음의 기쁨를 얻는것도 큰 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음속으로만 크게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할수 있는 행동이 소시민들도 느낄수 있는 노블리스 오블레쥬라 생각됩니다.
ocolumn@lycos.co.kr"<ocolumn@lycos.co.kr>
안녕하세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 없이 살다 보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네요. 경제적으로 힘들기도 하구요.. 핑계 아닌 핑계겠죠. 예전에는 TV 채널을 돌리다가 아픈 사람 이야기가 나오는 건 그냥 돌려버렸습니다.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는 내용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러다 아이들을 낳고 부모가 되다 보니, 이제는 그런 내용이 나오면 그냥 외면 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아픈 내용이 나오면 더더욱 그렇구요. 그걸 보면서 가슴도 아프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저에게도 큰 시련이 한번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져온 인생관이 좀 그렇지만 '세상만사 새옹지마'라고 힘들 때 많이 힘이 되어주는 말입니다. '권불십년'이라고 인생이 좋은 일만 있을 수 없듯이, 나쁜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얼마나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느냐는 마음가짐에 있다고 봅니다. 진부한 말 같지만 긍정의 힘이 작게는 사람을 크게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눔과 기쁨'의 글은 일상에 지쳐 잊고 살아가는 저에게 잠깐씩이라도 세상을, 인생을 되돌아보게 해주었네요. 세상사에 지쳐 감성이 말라가고 이해타산적이 되어가는 자신에게 좋은 글은 약과 같아요. 앞으로도 마음에도 좋고, 먹기도 좋은 소중한 글 부탁드립니다. =구리시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가..= 주소: 경기 구리시 수택동 503-3번지 101호 이정수(주소가 약간 수정되었습니다.)
황현경"<hwabi@nate.com>
요즘 경제위기, 용산참사, 강호순사건 등 안 좋은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면서 민심 또한 흉흉해졌다. 그래서 그런지 어려운 사람들에게 뻗었던 도움의 손길들도 하나 둘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나부터도 예전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도 요즘은 나 살기도 바쁘다는 생각에 어느덧 봉사는 뒷전이 되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를 팍팍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나에게 광고 뒤에 짤막하게 실린 ‘나눔과 기쁨’의 글은 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데 충분했다. 글에는 건축 일을 하며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던 작가의 후배가 지난해 모 건설 업체의 부도로 인해 덩달아 부도위기에 처했지만 20년 전부터 매년 고향 모교에 장학금을 지원하였던 그는 장학금을 받고 장성한 후배들의 도움으로 부도의 위기를 극복했다고 한다. 이처럼 지금은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도움을 베풀고 있지만 나도 언젠가는 그 도움을 받는 입장이 될 수 있다. TV에서 보면 1,000짜리 김밥을 팔아서 모은 돈을 학교에 기부했다는 등의 훈훈한 기사가 종종 나오곤 한다. 그들은 힘들게 모은 돈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쓰면서 전혀 아까워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은 종종 말하곤 한다. 어려울 때 일수록 돕고 살아야 한다고, 그들이 이미 나눔의 기쁨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어쩌면 그 동안의 나는 스스로를 더욱 어려움 속에 가두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 일수록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하는데, 어느 덧 나는 나 자신밖에 보지 않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팍팍하게 살던 나에게 ‘나눔과 기쁨’이라는 글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나의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준 글이었다.
"김용섭" <kdis78@paran.com>
김병관 회장님의 글을 읽고 매번 속마음으로 감사를 드리곤 했습니다. 회장님의 글도 자주 접했으며, 모르시겠지만 먼발치에서 모습을 가끔 뵈었습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어느의 삶의 일부를 들여다보니까 "나는 호텔에 가면 이틀까지는 작은 수건 하나만 쓴다. 그것으로 얼굴도, 몸도, 심지어 발도 닦는다. 호텔이 수건을 세탁하는데 드는 물, 비누, 전기를 절약하게 하기 위해서다. 독일 호텔들이 가능하면 수건을 오래 쓰라고 권고하는 데서 배웠다."라고 합니다.그러한 근검 절약의 생활습관을 통하여 아낀 마음 만큼을 나눔으로 실천하고 있더군요.
진정한 나눔은 습관이며 습관은 역시 행동으로 옮겨지며 행동은 기쁨으로 돌아오나 봅니다. 봉사는 왜 하는가? 자기자신을 위해 한다는 말이 새삼스러운 말이 아니며 봉사를 통하여 기쁨을 얻기도 하겠지요. 적선지가(積善之家)에 필유여경(必有餘慶)의 교훈을 깨우쳐주신 말씀 감사히 읽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주변을 힘들게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인도에서의 최고 부유층의 한 끼 먹는 식사 값이 거지들에게는 평생을 먹고도 남는다고 하지만 부자를 부러워하지 않는 삶의 태도가 참 부럽기도 합니다. 한편 나의 생활 습관과 태도를 돌이켜 생각해보게 합니다. 세상은 공짜가 없음을 깊이 느낍니다.
세상의 어느 길 모퉁이에서는 힘겨운 삶을 이겨내려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참 많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참 습관과 모습으로 기쁨도 얻고 기쁨도 나누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자주 좋은 글로 힘을 넣어주신 회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세원<wannar@naver.com>
안녕하세요, 김병관님의 좋은 글이 많은 이들에게 좋은 깨우침을 자극하여 주는 것 같아 보기에 참 좋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부탁을 드립니다. 뛰어난 문체에 아주 잘 읽었습니다. 나눔과 기쁨을 읽고서 무척 좋은 글에 감동을 받은 나머지 이렇게 독후감을 쓰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4년째인 ‘나눔과 기쁨’ 송년행사가 어떤 행사인지도 궁금해졌습니다. 평소 나눔이란 것에 저 역시 4년째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집 한 칸 없는 분들이 굴비식당을 운영하면서 매월 셋 째 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어르신 섬김의 날”행사를 해오면서 주위의 폐지 줍는 노인, 독거노인, 양로원 노인들을 백여 분 이상 초대해서 잔칫상만큼 푸짐한 점심을 대접해오고 있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마음이 부자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 분들이 주위에 계심을 알고 저 역시 신선한 충격을 받아 작은 봉사팀을 구성하여 벌써 1년 6개월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눔은 또 다른 나눔을 만들고 그 나눔이 또 나눔을 만들어 점차 모두에게 나눠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반대로 요즘같이 세상인심이 각박해지고 악한 이들이 판을 치는 시기에는 이러한 분들이 더욱 많이 나서줘야 할 것입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내가 부자로 태어나지 못했음을 원망하기 보다는 또 그런 일로 인해서 독립심이 빨리 생기고, 철이 빨리 드는 경우가 많다고 자족하며 살기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이롭습니다. 실제로 오히려 자수성가하여 훗날 이들이 더욱 잘 사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라는 말이 참 가슴 깊이 와 닿습니다. 베푸는 이의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는 사례들을 저 역시 직접 체험하고 증거 삼을 일들이 점점 쌓여가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서로가 돕지 않고서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진행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어르신 무료급식행사도 지금까지 이어올 수 가 있었는지 모릅니다. 농협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쌀을 보내주시기도 하고, 설렁탕 집에서는 무료급식에 써달라며 설렁탕과 양지머리고기를 200인분이나 보내주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한 달에 3천원, 만원씩이지만 꾸준히 계좌로 송금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위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함께 해주시고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없었더라면 가진 것도 별로 없는 가난한 형편에서 노인들 백여 분을 꾸준히 식사 대접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경기가 침체기에 많이들 어렵다고 합니다. 요식업은 물론이고, 대기업들도 심각한 경영적자로 인해 문을 닫고 있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 자칫 나눔의 기쁨이 혹여 라도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가 되지만 오히려 이럴 때 일수록 더더욱 나눔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을 통해 기쁨이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살이를 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이러한 글을 통해 좋은 깨우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앞으로도 자주 부탁 드리며, 가내평안과 하시는 사업의 번창을 기원 드립니다.
박지연<yanava@naver.com> <나눔과 기쁨> 독후감 오늘 김병관님의 글을 지하철에서 읽어보면서 생각에 잠겼습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라. 베푸는 이의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는 이야기는 사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막상 내가 베풀기에는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고 실천하기가 어려운 법이지요. 또 지금 내가 무엇인가를 베푼다고 해서 그 보답이 바로 나에게 온다는 보장도 없고 살아가기도 각박하다며 스스로를 그렇게 자기 합리화 시켜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도의 이야기는 여태껏 제가 생각했던 기존의 사고의 틀을 다시금 재정립 할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선행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준 자신들에게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는 이야기. 인상 깊었던 것은 인도의 거지들이 구걸을 하면서도 당당하는 점이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거지는 구걸활동을 부끄럽게 여기고 수치스럽게 여기는 게 보통이니까요. 이 구절을 읽으면서 과연 나란 사람은 과거에 어떤 업적을 쌓았고 얼마나 나눔을 했던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나 글을 더 읽으면서 나의 과거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자신이 얼마나 베풀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겠다고 생각을 고쳐 먹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돈은 무조건 잘 쓰는 사람이 임자라는 말이 가슴에 확 와 닿았거든요. 지금 상황에서 내가 빌게이츠같이 거액을 기부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무엇인가를 꼭 나누어줄 수 있다는 그런 넓은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물론 너무 도덕적으로 생각을 하면 실천이 어려워지겠으나,처음부터 크게 누군가를 도와야겠다는 마음은 지양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은 오히려 보답을 바라고 댓가를 바라고 도우려는 나눔이 되어버릴 테니까요. 주변의 가족들,이웃들에게 좀 더 미소를 짓고 다가가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중요한 시초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변한다면 제 주변 사람들도 조금씩 변해간다면 그때 비로소 나눔의 기쁨이 커지지 않을까요.
"나의 부르심"< jhhjesus@hanmail.net>
수필 문학가 , 칼럼리스트 그리고 대표이사님...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나눔과 기쁨"을 신선하게 읽어보았습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 고사성어 속에 '필자의 모든 마음과 사상이 담겨있다' 생각되었습니다. '베푸는 이의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 살아가기에 바쁘고 남을 배려하는 일에 마음을 잃어가는 요즘...이 글을 읽으며 나눔과 베품에 대해서 조금은 깊게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도의 부자들이 한끼먹는 식사 값이 거지들이 평생을 먹고도 남는다는 정보를 접하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그 거지들이 부자들을 부러워하지 않는 이유가 생명의 본질이 영원불멸에 있고 몇 십년 잘 먹고 잘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글에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영원한 것을 위하여 영원하지 않은 눈 앞의 것을 버리는 것...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원숭이를 잡을 때도 입구가 작은 항아리에 곡식을 넣어두면 그것을 한 움쿰 집은 원숭이가 손을 빼지 못해서 잡힌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났습니다. 사람도 그러하지 않는가...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거기에 나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일.. 그러나 그렇게 행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도 알기에 빠져나갈 길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명리학에서의 유재 팔자와 무재 팔자를 풀어놓은 글은 매우 흥미 있었습니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무재 팔자인데도 감옥도 안가고, 병에 걸리지도 않는 사람의 예도 상당히 그럴듯하다 생각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그런 인생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제 생각을 환기 시킬 만한 이야기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썩 길지 않은 글이었기에 빨리 읽을 수 있었지만, 그보다도 이야기의 진행이나 연결이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어서 어렵지 않게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송파에서 건축일을 했던 후배의 이야기는 '적선지가 필유여경'을 확실히 뒷받침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도 어느 정도 기반이 되면 모교에 장학금을 지원해야 겠다'라는 맘을 자연스럽게 갖도록 해 주었습니다. 잊고 있었던 베품과 나눔... 그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서 다시금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경기가 얼어붙을수록 인심도 각박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럴때일수록 "나눔과 기쁨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는 그 글이 가슴에 울렸습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 이리니... 이 고사성어를 꼭 기억하겠습니다. 소중한 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또한 이 독후감을 쓰면서 다시금 새길 수 있어서 참으로 좋습니다.
유니"< you-sil@hanmail.net>
이런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하죠?. 고집 없고 잘 웃고 베풀고 나누고 베풀면서 생활을 하면 당연히 기쁨을 배로 느낄 것입니다, 비록 댓가성을 바라고자 하는 강한 부정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행복한 노후를 만들기 위한 상환성 저축보험을 가입하는 것이라 여기고 선행을 베풀어 덕을 쌓아 놓아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변 사람의 희로애락을 공감하며 나누는 기쁨을 함께하는 성품을 느끼면 실제 베푸는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건강의 보약인 엔돌핀이 증가하게 되며 .실제 주변에는 나눌 줄 아는 이들, 베풀 줄 아는 이들이 꽤 많음을 인식합니다. IMF를 너무 많이 아픔을 느꼈었던 악몽이였던 시절이 새삼스럽게 떠오릅니다. 누구랄 것 없이 아우성치던 그때 우리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잘 나가던 사업이 곤두박질쳐서 허우적거리며 허탈감에 빠져 손을 놓고 싶어 할 때 우리에겐 이웃이라는 천사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벗 삼아 혼자가 아님을 실감했었습니다. 비록 경제력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보다 더 값진 사랑이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만들어줬습니다. 평소에 이웃과 잘 지내왔었던 진한 사랑이 보다 더 큰 사랑의 힘이 승화되었었던 것임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늘 우리는 함께 라는 것을 중요시 여기며 앞으로는 시비를 가리지 않고 가슴을 더 크게 열어 놓고 최선을 다해 실천을 하는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병관님의 우직하면서도 강한 리더십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나눠 주심에 존경한다는 말씀 특별히 올리고 싶습니다.
Sayangku"< ydj0520@hanmail.net>
안녕하세요.. 대표이사님도 하시면서 경영자의 이성이 앞설 텐데 수필문학가로도 하시면서 감성도 유지하시니 이성과 감성을 고루 갖추고 계시니 부럽습니다..
님의 나눔과 기쁨을 읽고 짧게 나마 독후감을 써봅니다... 나눔이 기쁨이란 말은 도덕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종교적인 관점에서 부각되어 왔습니다..그래서 나눔이 기쁨이라는 말은 추상적이고 통상적으로만 각인이 되었는데, 기독교/불교/유교적인 관점에서 다양하게 서술하니 더욱 깊이 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어려울 때 나눔을 바랄 것 만이 아니라 평상시에 나눔을 실천하면 어려울때 자연스럽게 나눔이 형성된다는 논리도 깨닫게 됬습니다. 이것을 우리 삶에나 경제상황에 연계해도 우리..그리고 한국도 평상시에 나눔을 실천하면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나눔을 받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글을 역시 감성을 넓히고 생각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군요.. 앞으로도 종종 삶을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박종선<dod4859@naver.com>
상일동에 살고 있는 박종선입니다 사장님 글보고 감동 받앗습니다 저도 자식을 세명을 키우면서 늘 사장님 말씀처럼 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서 걱정 이였는데 사장님 글보고 자식 한테 보여주고 사장님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항상 사업에 번창 하시길 기원 합니다
yoosik5"< yoosik5@hanmail.net>
사람의 삶에 필요 불가결한 3가지가 요소가 바로 衣 食 住라고 한다 지구상의 모든 싸움의 근원과 이해득실 또한 위 세 가지를 좀더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도에 상위계층 카스트제도의 주류사회와 제5계급인 불가측 천민이 상반된 엄청난 부와 핍박과 가난을 공존하면서 살아간다. 쿠바 동남쪽에 위치한 아이티 공화국 이란 세계 최빈국에서는 전체인구900만 명의 85%가 하루에 1불 미만의 생활비로 연명하면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하여 진흙{약간의 버터와 소금을 넣어} 으로 구운 쿠키를 먹고 살아간다면 믿지 않을 것이다 필자는 인터넷 마니아로 각 중앙일간지 인터넷에 글도 쓰고 시민모임에 참여하면서 느끼는 바가 있어 한마디 하고 져 한다! 얼마 전 연말모임에 모 인사의 초청으로 워커힐 모임에 간 일이 있다 푸짐하리란 참석자들의 생각과는 달리(물론 초청자께서는 양보다 질을 택했을 것이다) 달랑 뷔프스테이크 한 접시에 약간의 음료 (술은 별도)1인당 에 물경 80.000 만원이란 말에 아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속된말로 빛 좋은 개살구라고 나 할까 난 마리나의 오랜 고객이다 (실은 마리나 이전 다래부페 때부터)애용 고객으로 우리주변에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메뉴에 청결한 업소 하나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마리나는 나의 기대에 손색이 없는 업소이다! 지금도 한달에 한두 번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매월 이용하면서 아쉬움이라면 아무른 거리낌 없이 음식을 흥청망청 낭비하여 쓰레기통으로 버리는 언제까지나 영원불변 하리란 풍요로움의 환상을 버려야 한다! 이는 하루빨리 우리 스스로 개선하고 향상 되어야 할 시민의식이 라고 생각한다! 인생사 모두가 과유불급이라 했든가 過猶不伋 무엇이든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다 바램이라면 지금 같은 불경기에도 마리나 같은 업소가 오래도록 우리 곁에 있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칼슘"< kang0802@hanmail.net>
존경하는 재향군인회 회장이신 김병관 지구운영위원님 안녕하셨습니까? 보내주신 글 중에 적선지가에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을 읽고서 매우 감명을 받아서 몇 글자 올리게 되었습니다. 선행과 죄값은 언젠가 본인에게 돌아오고 운세는 어찌할 수가 없지요. 하나 우리가 봉사는 마음만 먹는다면 어떤 형태로든 할 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경제가 어려운 이때가 좋은 봉사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을 잊지 않고 기억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ihanna"< damask93@hanmail.net>
요즘 사회가 더욱 각박해질수록 서로 베풀지 않고 자기 이익만 챙기는 마음이 많아져서 또 다른 갈등과 문제를 증폭시키는 것 같다.
나 또한 먹을 것이 있어도 남에게 베풀지 않고 우리 가족만 챙겼던 것 같다. 특히 악운이 올 때 대처하는 제일의 처방은 잘 나갈 때 많은 선행을 하는 길 밖에 없다고 하는 글을 보고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더 열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주님을 믿으며 모두를 가족같이 생각하는 마음으로 잘 대해야 겠다. 그럼 언젠가는 내가 힘들 때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런 상황에서는 정말 절실하고 고마울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먼저 잘하면 잘 대해주고 행운이 온다는 말이 사실같다..난 이 글에서 인도거지에 관한 이야기가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인도에서는 생명의 본질이 영원불멸이기 때문에 이전 생, 다음 생,그 다음 생 모두 다 친절을 베풀고 살아야만 더 좋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을 갖고 앞으로 더 친절하고 주님을 잘 믿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 글을 읽고 정말 반성 할 것과 앞으로 해야 할 것이 많은 것 같다. 내 인생에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갖게 해주셔서 이 좋은 글을 쓰신 김병관 님께도 감사 드린다..
새늘"< lady-gaga@hanmail.net>
요즈음은 특히 더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남을 위해 베푸는 일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평소에 남을 위해 베푸는 것을 싫어했던 우리 딸이 이 글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는지 지금부터라도 베풀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한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라는 책에서도 인도인들의 철학 같은 삶이 있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생을 살면서도 "노 프라블럼!"을 외치며 세상 속으로 달려가는 인도인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그들보다 많은 걸 갖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집착과 소유를 벗어 던지지 못하고 사는 우리들을 볼 때 인도인들은 우리의 진정한 스승이며 배울 점인 것 같다. 모든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나눔의 기쁨을 모두가 느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리니... 마음속으로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
김숙자"< sookjak-b@hanmail.net>
읽으면서 기독교 신자시구나 생각했어요. 서경석 목사님의 이야기를 서두로 하셨기 때문에요. 그런데 점점 알 수가 없었어요. 다 읽고 나니 성도는 아니시지만 무언가 보람 있게 사시고자 하시는 분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지요. 그리고 나눔에 대한 뜻도 있으시구나 생각했는데 맞나요? 영국에서 신은 아마도 없는 것 같다 마음껏 인생을 즐기라는 선전문구를 쓴 버스가 몇 백대가 다닌대요. 그걸 보고 웃음이 나더군요. 불안하긴 한가보다 생각이 들어서요. 신이 있다면 함부로 못한다는 뜻도 읽혀져서요. 좋은 글 감사해요. 얼마 전 우리 집사님들이 탄 차가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어떤 젊은 남자가 곡선으로 좁은 길을 중앙선 넘어 질주를 해서 우리 차 두 대를 받았어요. 차 3대가 가다가 제차는 제일 뒤에 가는 바람에 무사했고 나머지 두 차에 탄 10사람이 병원에 입원했어요. 그런데 그 차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로 충만했었대요. 만일 죽었다면 모두 다 성령이 충만해서 천국 갔을 거라고 생각하니 사고는 아픈 이야기지만 그 가운데서도 모두다 무척 흐뭇해하더군요. 다들 많이 호전되었고 그 중 1명은 어제부터 죽을 조금 먹어요. 1월24일 사고였어요.무척 실례가 되는 질문일지 모르지만 만일 오늘밤 이 세상을 떠난다면?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주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저는 그런 생각을 해본답니다. 그러면 그 문제는 별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져요. 사람들은 마치 천년만년 살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요. 물론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성경을 읽어 보셨나요? 하나님 떠난 인생은 허무한 것 것이예요. 진리를 알고 싶으시다면 성경을 읽어보세요. 그리고 예수님 믿으세요. 영적인 리더십은 복음으로 무장된 사람만이 갖고 있는 거래요. 영적인 리더십도 기독교 언어인데 김선생님이 이 말씀을 하셔서 무척 헷갈려요.
사랑받기위해태여난사람<jhnam002@naver.com>
김병관님!!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 나눌수록 기쁨이 커진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감사 감사. 이제껏 살아오면서 이웃에게 베풀지, 못 한 것 같아요. 하느님이 내려주신 모든 것 *** 앞으로 남은 시간 좋은 일 또 나눔 ... 베풀면서 살고 싶습니다. 제 자식들(3남매)잘 키워서 다 출가해서, 각자 제 위치에서 열심히 잘 살고 있으니... 이 또한 감사하구요..욕심 버리고 이웃도. 챙겨보면서 .나누면서 살고 싶습니다. 님!의 글 잘 읽고 생각을 바꾸는 계기로 ..... 예전에 님의 글을 자주 읽었읍니다. 한껏 힘내십시다 화이팅!!
바다-3"< leee10948@hanmail.net>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하겠지만 나눔과 기쁨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문화가 우리국민들 마음과 행동 속에 배여 있을 때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 해 보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부자들이 유산을 안 물려주고 사회에 환원한다는데 대단한 것 같습니다.
부시정부가 상속세를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뉴욕타임지에 상속세 폐지를 반대한다는 광고가 실렸는데 그 광고를 낸 사람이 빌 케이츠.워렌버핏.조지 소로스.록펠러 가족등 미국의 대표적인 부호들이었는데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종부세 환원등에 박수치는 부호들과는 너무 대조적입니다.
그렇지만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기부하시는 분들의 선행 담을 접 할 때마다 살맛이 납니다.
어제는 20년 전에 같이 근무했던 여자후배를 만났는데 부평에서 시의 지원도 없이 매주150여명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고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이러한 나눔과 배려문화가 우리정치.경제.문화. 사회등등 전국방방곳곳에 정착되기를 소망 해 봅니다.
선진국이 빨리 되기를 염원 하면서...
강순석<goldinkr@naver.com>
안녕하세요?김병관님!!
//나눔과 기뿜 // 잘읽었읍니다.
이웃사랑과 나눔~좋은 글 올려주셔서 ,
잘 읽었습니다 늘!강조 해도 좋은 생각이지요. 저는 카토릭 신자입니다 강순석(안젤로)본명 하느님!믿는 사람으로서 이웃과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동감입니다. 따뜻한 이웃이 되도록 살아 가렵니다 . 현재 명일동 성당에서 서예와 그림을 봉사하고 있습니다.
김석환<hwanmaeng@naver.com>
오늘날과 같은 불황기에 사장님과 같은 경영 철학을 고수하면서 과연 사업성을 유지 하실 수 있을 것인가 걱정 스르움을 금치 못 하겠습니다, 소생은 그곳을 가보지는 못 했습니다 만 과연 사장님의 " 나눔과 기쁨 " 에서 피력하신 좋은 말씀들을 실천 하면서 현재 사업하고 계시는 사업장이 잘 되고 있는지 현장을 꼭 한번 가 봐야 되겠다는 충동을 느낀답니다, 가격의 대폭 인하/ 특별 할인권 배포 건을 떠나 사장님의 하시는 일은 사업이 아니라 돈을 많이 벌어둔 재력가가 봉사 활동을 하시는 분의 생활 같이만 느껴지는 군요. 허기야 소생도 20대 부터 70 이 넘도록 정직과 성실이란 삶의 철학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 오면서 돈을 모르고 살았기에 모아둔 돈은 없습니다만 현실의 삶은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끼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 하고 있지요. 그러나 사업을 하시는 사장님은 이윤 추구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이 사업가의 철학일터인데 ?
아무튼 사장님과는 전연 모르는 관계입니다 만 아무쪼록 지혜롭게 현실을 잘 판단 하셔서 대성 하심으로써 이 사회에 모범 사업가가 되어 주시기를 마음 속으로 간절히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장수"< leesoo5@hanmail.net>
==기쁨과 나눔의 의미==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이다 내가 사는 우리 아파트엔 유달리 늙은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간혹 부녀회 일을 보면서 느끼는 일이지만 매월 한번씩 나누는 노인정의 경로잔치 어른들을 보노라면 젊은 사람은 다 어디를 가고 늙은이 만 외로이 남겨진 것 같아 조금은 허전함이랄까 간혹 비참 misery함을 느끼게 한다! 요즘은 식생활이 좋아지고 또한 의술의 혜택을 많이 받아서 인지 눈에 띄게 세대 구성비 늙은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 중에서도 하루하루를 빈곤poverty에 치쳐 한숨으로 지새우는 가엽은 분들을 보노라면 가슴 한 구석 찡하게 와 닫는 무언가가 있다 우리 아파트에 살고 계신 한 노부부는 약간의 노령연금과 매일 파지나 공병을 주워 모아 생계livelihood를 꾸리고 일부는 아껴 두었다가 간혹 한 달에 한 두 번식 찾아오는 손녀딸 용돈 주는 재미를 유일한 기쁨과 낙으로 삼고 살아가신다. 눈이오나 비가 오나 오늘도 빠짐없이 이른 아침 손수레를 끌고 거리로 나선다. 하루에 기껏 만원 벌이도 힘든 생활의 연속이다 그런데 그 할머니가 며칠 전 눈 오는 날 파지를 줍다가 언덕길에서 넘어지셔서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돈이 아까워 간단한 병원치료를 받은 후 집에서 며칠째 앓고 계시다는 소문에 부녀회간부들과 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막힌 사연을 듣고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다 지난 토요일 찾아온 아들내외가 대뜸 누가 그런 짓거리 하라고(공병 줍는 일) 시키지도 않은 일 하면서 화를 내면서 도대체 자식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하드란다 지금껏 부모에게 도움 한번 준 일없는 자식이 도움이 안 된다고 부모에게 야단만 치고 돌아갔단다. 늙기도 서럽거늘 그 자식 자신은 늙어 간다는 사실을 모르는 냥? ~~~ 우리주변에 사소하나마 나눔의 기쁨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가족이나 친구 간에 나눔 혹은 이웃과 이웃간의 나눔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 다고 하였거늘~
우리주변에 더 많은 기쁨과 나눔의 정이 흐르길 바란다
김순안<soon358@naver.com>
나는 우연히 나눔과 기쁨이라는 글을 읽었다. 그 글에는 인도의 거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었다. 인도의 거지들은 구걸을 하지만 공짜로 받은 것은 몇 억겁이 지나가도 돌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선행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준 자신들에게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는 논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당당하다고 합니다. 거지가 당당하다니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거기의 입장에서 돈을 받기 위한 핑계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어쨌든 거지를 도우면서 선행을 했고, 우리가 선행을 하면 그것은 자신에게 좋은 일로 되돌아오니 거지의 말이 맞는 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는 혼자서는 살 수가 없고,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그러면 사람들과 나누며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사람들은 말한다. 어려 울수록 돕고 살아야 한다고, 그러나 우리는 진짜로 어려 울수록 남을 도울 수가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은 나 살기도 바쁜데 다른 이를 챙길 여유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사람을 돕는 다는 것은 항상 많은 돈은 기부하고, 뭔가 거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지 않을까?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도, 우리의 주변 사람들부터 챙기다 보면 그것이 언젠가는 더 큰 나눔이 가능하게 되고, 결국에는 플러스 방향으로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을 까 생각한다. ‘나눔과 기쁨’의 글 마지막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은 IMF이후 최대 경재 위기이다. 그렇기에 이 글에서 나와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 언젠간 이 어려움도 극복하고 다시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찾아올 것이다.
이병동<bydong115@naver.com>
인간은 부모로부터 생을 받아 태어날 때 빈 몸으로 태어나서 잠깐 머물다가 빈 몸으로 떠나간다. 그러나 살아가는 동안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끝없는 투쟁과 노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속성 일 것이다. 모두다 부질없는 짓이지요. 아무리 긁어 모아도 떠날 때는 가져 갈 것이 하나도 없는데. 그래서 수의는 주머니가 없다나 봐.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이병철 정주영 회장도 떠날 때는 TV한대, 자동차 한대,아파트 한 채 가져가지 못하지 않았던가. 사람이 죽어가는 순간 제일 많이 후회하는 것은 첫째,덕을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둘째, 참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셋째,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한답니다. 현실 사회를 직시하여 보면 많은 것을 가진 자 들이 좀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행태를 보면 과연 "인간의 욕심이 어디까지 인가? 가진 자 들이여 더 늦기 전에 한없는 공덕을 쌓으면서 행복하게 살아 가시구려.
성인환"< seang747@hanmail.net>
수필문학가이신 김병관대표이사님의 나눔과 기쁨이라는 글을 읽다 보니 나는 그 동안 남을 위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베푼 일이 있었는가를 반성하게 되였고,또한 옷에 있는 빼지(logo)를 볼 때 재향군인회 우리 가족이라는 것도 알게 되였습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라는 情念을 가지시고 일을 하시는 한 필연코 성공 하시리라밉습니다.
저도 이 기회를 기하여 그 동안 못한 일들을 남을 위하여 조금한 일부터 해야 한다고 반성하게 되였습니다.
전재두<jjddoo@naver.com>
나눔과 기쁨의 글을 읽고 감명받았습니다. 평소에 조그마한 나눔에서도 기쁨을 느낀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하며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발 관리를 하는 조그만 한 실천을 한 사사람 별 것 아니지만 받는 사람인 할머니는 평생에 느껴보지 못한 기쁨을 맞 보는 사실을 우리들은 알고 적은 일에도 봉사를 하여 기쁨을 나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난으로 메마른 사회에 적은 정성으로 밝은 사회를 이루는 일이야말로 얼마나 종은 일인지 저도 앞으로 실하기로 하였습니다.
olivia"< jaehyun0905@hanmail.net>
선생님의 처음 구절에서 이분이 기독교인이라 생각을 했는데 읽을 수록 제가 다닌 능인선원의 지광스님의 법문 중에 " 일단 한 번 줘봐.", "내 놔봐", "먹어봐야 맛을 알지!! 찌게백반" 하시며 나눔의 실천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모든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하시며 순간을 영원처럼 살라고 하셨습니다. 또 "부자가 되려면 마음보를 잘 써야 한다." , "제벌가에 태어나거나 빈한한 가정에 태어나거나 모두가 네가 지은 업따라 가는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선생님의 글중에 '적선지가 필유여경'과 악운이 올떄 대처하는 제일의 처방은 잘 나갈떄 많은 선행을 하는 길 밖에 없다는 말씀이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저 또한 영적인 리더쉽을 키우기 위해 지금보다 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마음속에 다짐해 봅니다.
박태준"< juni080@hanmail.net>
김병관 님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나눔과 기쁨이란 주제의 글은 많을 수 있고 또한 나눔의 경험 등을 내용으로 쓰여진 글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이 글은 조금은 특별한 예( 인도 거지라든지 사주팔자의 유재와 무재)를 들어 설득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읽고 나면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는 성어도 생각나는 글입니다. 나눔과 기쁨이란 제목은 나누면 기쁨을 얻는다는 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나누지 않은 사람은 그 기쁨을 절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많이 나누거나 나누는 횟수를 많이 할 때
그 기쁨은 배가 되고 점점 더 중독됩니다. 아름다운 중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부유하고 명예를 얻은 것은 그렇지 못한 사람의 덕분이라는 인생의 가르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세도리"< sunwork@hanmail.net>
"나눔과 기쁨"을 읽고... 어느 교회 목사님 부부의 작은 나눔에서 오는 감동은 나 자신만을 생각하면서 살아온 생활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개인의 편안함과 부를 쌓는데 만 급급하게 살아온 내 생활들이 이 시대의 한 모습이라 생각하니 나 자신과 사회에 대한 씁쓸한 기분이 든다. 요즘 우리사회는 점점 각박해지고 어려움에 처해 있다. 대외적 요인이든 내적 요인이든 어려운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이 쪼들려가는 이때 더욱 나눔에 대한 생각을 할 겨를이 없어지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러하다. 이럴 때일수록 나눔이야 말로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남에게 도움을 준다는 마음이 이생이든 다음 생이든 돌려받는다는 생각에는 100프로 공감 할 수는 없지만 남을 도와주면서 내 자신이 얻는 마음에 대한 부를 축적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해주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조금씩 나눔을 베푼다면 최소한 따뜻한 사회가 될 거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고 한 사람의 행복이 더 큰 행복으로 우리의 삶에 뿌리 내릴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지만 어쩌면 앞으로의 내 삶에 조금이나마 기준이 되어줄 글인 것 같아 읽는 내내 부끄러우면서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이제부터 시작이다...가슴 따뜻한 내 마음과 모두가 행복한 사회의 시작...
김건희"< kgh7739@hanmail.net>
나눔과 기쁨의 글을 읽고... 선행을 하면 복을 받는다는 나눔과 기쁨의 요지의 글을 일고 느낀 것이 많아요 경제위기에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각 나라마다의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인심이 점점 흉흉해지는 이 시대에 살면서 늘 아쉽고 안타까운 것이 나눔아닌가 합니다 글에서의 구구절절한 나눔과 베품의 말씀을 하시는 것은 실천해본 사람의 행복한 마음 아닌가 생각 합니다,, 부자와 가난한자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시대에 나눔이란 진정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 시대에 중대한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시라소니"< lny7739@hanmail.net>
개인적으로 하남시에 있는 나눔의 집이라는 곳과 인연이 있어 제목부터가 친근감이 갑니다 우리선조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과 베품의 진리를 일찌감치 깨달아 실천하여 많은 곳에서 우리의 귀감이 되고 조상의 슬기로움과 의로움을 알고 있다.. 더욱이 선행이 팔자 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필자의 말씀은 나눔이 얼마나 많은 것을 변화 시키고 선량하게 살아가게 하는지를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다 잘 나갈 때 많은 덕행을 베풀어 덕도 쌓고 어려울 때 그 보상까지 받는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실천한다면 이세상은 얼마나 살기 좋고 아름다울까? 이 고장 토박이인 본인은 모교가 가까이 있는데도 한번 방문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 글 중에 선행을 많이 베푼 이가 어려워지자 베품을 받은 후배들이 정성으로 도와 역경을 극복했다는 이야기도 가슴에 와 닿는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어렵지 않은 이들이 없지만 이런 훈훈한 마음으로 베풀고 살아간다면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고 모두의 행복으로 귀결지어지는 결과에 이룰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좋은 글 쓰신 사장님께 감사 드리고 더욱 따스한 세상을 기원해 봅니다...
<eun19891221@hanmail.net>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갓 대학에 들어가게 되는 학생입니다^ 요즘 세상은 정말 날씨만큼이나 차갑고 냉혹함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 살벌함 속에서도 따뜻함..온정...이 느껴지는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세상에 찌들어서...그리고 차가움 속에 힘들어 하고 있는 우리들을 녹여주기도 하지요..^^ 이 사회에 작은 것에서부터 베풀고..나누고..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까요..? 사람들은..태어날 때부터 선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다는데 ...아마 ...세태로 인해 그 마음을 잊고...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채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생각이 듭니다. 글귀를 읽다 보니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이 된다' 라는 익숙한 구절이 있던데 갑자기 수해 당했을 때 수재민을 위해 성금 하는 것과.. 아직도 혹독하게 추운 겨울에 거리에 울려 퍼지고 있는 구세군 냄비 옆..종소리.. 이런 부분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의 작은 손길..나눔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행복이 되기 마련이죠..^^ 하지만..대세에 흔들리게 되는 대중들이기 때문에.. 정말..이런 나눔을 실천하고자 할 때..진심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자신의 명예를 위해..혹시..이런 겉모습을 중시하는 마음 때문에 그런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경기 침체..등등.. 이렇게 다같이 어려운 시기에... 자기 자신보다 더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 아파하고 눈물을 흘리고 ..그런 온정으로 따뜻해지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 베푸는 이의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 자신이 어렵더라도.. 남에게 베풀고 나누면 정말 이렇게 어려운 상황도 배의 기쁨을 갖게 될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는.. 정말..너무나도 이상적인..진실된...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질 날이..반드시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동삼"< east3p@chol.com> 며칠 전 김병관님의 수필 한편을 읽었습니다. 김선생님은 강동구에 거주하시면서 서울시민의 복지를 위해 애쓰시면서 재향군인회사업을 위해 열심히 수고하시는 분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생님의 글을 읽기는 처음입니다. 한 분의 사업가로 재향군인의 복지를 위해 일하는 것 외에 이렇게 문인으로서 우리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위기는 선을 행할 줄 모르고 자기의 이익, 자기정파를 위해서는 정치질서나 정의는 쓰레기처럼 내버리는 사회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적선지가 필유여경이라는 말은 참으로 지금 우리가 명심하고 실행하여야 할 금언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복을 받기 위해 선을 행하기도 하지만 선을 행하는 것 자체가 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에게서 도움을 받는 것 보다 남을 돕는 것이 더 큰 행복이지요. 지난 월요일에는 김수환 추기경께서 선종하셨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애도하며 그분의 높은 선덕을 기리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앞으로는 그분의 업적을 따라 남을 사랑하며 선덕을 행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적위기라고 아우성치는 요즘 김선생님께서 포근한 글 서민적인 글을 써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우리 서울 시민들 옆에서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박선형"< jlpo123@hanmail.net>
안녕하세요 김병관님 저는 이번에 고등학생이 되는 학생입니다. 그냥 문득 지나가는 길에 읽었던 글이지만 제게 많은 의미를 남겨주었습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라, 사실 저는 너무 아끼자는 것에 중점을 두어서 친구들이 제게 맛있는 것을 사주곤 할 때 아무것도 베풀지 않곤 받기만 했습니다. 저는 이 글의 '젊을 때부터 밥도 잘 사고 이웃에 봉사한 사람이 망하는 사례는 없다는 것이다'라는 글귀를 보고서 정말 제가 베풀고 살지 않았던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면서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가끔 자선냄비에 돈을 넣어 이웃을 돕고 학교에서 직접 주최하는 봉사 할동등을 하기는 하지만 제가 다른 사람에게 받는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란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도의 거지들이 구걸을 하면서도 당당하며 선행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준 자신들이게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있다는 그들은 자신들의 그런 악 조건의 삶에서도 그런 논리를 지킬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운 사실 이였으며 저에겐 색다른 경험 이였습니다. 그런 악 조건에서 사는 인도의 거지들 마저 선행을 베풀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산다는 것에 또한 저에게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자신에게 무언가 운이 오지 않으면 부정적으로 만 생각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알려주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 기독교나 불교에서 종교는 다르지만 모두 선행을 하라고 말했습니다. 선행을 하면 복이 온다고 하였으나 아무런 대가 없이 선행을 베풀면 돌아오는 게 없다고 믿는 게 요즘 험한 세상 사람들이 생각이 라고 봅니다. 그런 요즘 세상 속에서 이 글은 제게 한번 더 이웃과의 나눔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고 그 나눔을 통해서 이웃과 함께 기쁨을 또한 나누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앞으로 예전 보다 더 친구와 이웃들에게 베풀고 살며 선행을 쌓을 수 있는 사람이 되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네요. 문득 읽은 이 글이 제게 많은 의미를 상기시켜준 것 같아 감사 드립니다.
염준호<equus74@naver.com>
먼저 김병관님의 의미 있는 '나눔과 기쁨'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남에게 베풀 수 있다는 것이 쉽지만은 아닐 것이 분명한 이즈음에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사람들 마음속은 그렇지는 않겠지만.....
본인은 천주교 신자입니다. 항상 봉사를 많이 하고 큰 기쁨도 많이 얻었지요.. 그런데, 요즘 경기가 너무 나쁘기에 본인이 하는 일 또한 몹시 힘이 들어 봉사의 시간을 못 내는 경우가 생겨 슬펐지요..
언젠가 천호동에 홀로 사시는 할머님을 도와드리러 간 기억이 있어요. 지하 단칸방에서 홀로 사시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님..
항상 우리들이 찾아 뵈면 그 분 입가엔 어느새 미소가 생기셨죠.. 우리가 식사 대접을 해드리고 이것저것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꼭 할머님은 우리를 위해서 무언가를 준비하셨다가 우리에게 주시곤 했죠. 그 분도 우리에게 나눔을 주시려 했던 거죠..
그 나눔을 같이 한다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자 행복 같은 생각을 하죠..나중에 내가 힘이 들 때 누군가가 나를 도와준다면 , 정말 감사하겠죠? ^^**
이제는 제게도 자식이 하나 생겼습니다. 커가는 자식을 위해서라도 진정한 의미의 교육을 시키고 싶습니다. 이기적인 생각을 버린다면 이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운 사회가 되거라 믿습니다. 끝. 염준호 드림
Daniel"< jn0413@hanmail.net>
선생님의 글 나눔과 기쁨 내용이 조금은 궁금해져서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끝까지 다 읽어 버렸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 정말 오랜만에 들어본 글귀이다. 작은 나눔의 실천이 결국 커다란 결과로 만들어져 나눈 이에게 돌아온다는 어쩌면 당연한 얘기인데, 오늘날 사회가 각박해지고 개인주의의 만연함으로 인해 이제는 거의 잊혀져 버렸다. 어느 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의 헌신이라든지, 수필 속에 나오는 필자의 후배와 같이 자신이 작은 능력이라도 있을 때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의 실천이 결국, 다른 이에게는 큰 감동이 되고 그 나눔을 받은 이는 그로 인해 인생이 달라지고 자신도 무언가 나눌 수 있게 되었을 때에 자신에게 나눔을 준 이에게 또, 세상의 많은 나눔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아주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고 그런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난다면 경제 악화로 더욱 각박해지는 어두움 속에서 진흙속에 피어난 한송이 꽃과 같이 희망이되고 더 밝은 미래를 꿈꿀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백다영<gonepiec@naver.com>
적선지가에 필유여경. 베푸는 이의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 베푼다는 것은 자신의 것을 나누는 다는 것이므로, 자신의 물건이 없어진다는 것인데 그 없어짐이 아니라 그 없어진 물건만큼, 아니 그 보다 더 큰 또 다른 기쁨과 행복이 그 없어진 곳에 채워진다는 의미인 것 같다. 나는 집안에서 막내로 자라온 탓일까? 나는 평소 내 것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나의 물건, 나의 사람, 하다못해 식탐 또한 많아서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나눠먹기보다는 나 홀로 먹다가 너무 많이 먹어 탈이 난적도 있었다. 나에게는 이 "나눔과 기쁨" 에 써있는 나눔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이 "나눔과 기쁨"의 의미를 나 나름대로의 해석으로 나에게 적용하자면, 나의 것을 아무것도 나누려 하지 않고, 나 홀로 온전하게만 있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 어떠한 변화도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흔히 고인 물은 썩는다고 하지 않는가, 따라서 사람은 늘 항상 새로운 변화를 통해 자신을 다시 다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나누지 않아서 온전한 나 보다는 나누고, 베품으로써 덜 채워지고, 비워진 나 일 때 그 곳으로 또 다른 새로운 것들이 들어오고, 받아들여짐으로써 늘 새롭고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참줄<kyk4253@naver.com>
김병관 회장님! 여러 가지로 바쁘신 중에도 좋을 글 올려 주셔 감사 합니다. 나눔이란 주고 받는 것, 그 중에서도 받는 것 보다는 주는 것이 더 한층 美德 이라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항시 건강 하세요.
"jhea kyum hong\(kunwon eng.\)" <jkhong65@yahoo.co.kr>
우리나라에서는 서민들이 더 나눔에 적극적인데 선진국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잘 지키는 듯 합니다... 아마도 배급사상에 젖은 졸부들 때문인지 아니면 우리나라의 연륜이 짧아서 그런지... 나눔의 기쁨이 종교단체들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널리 퍼졋어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석겸"< ksk55@hanmir.com>
수필가/칼럼리스트이신 대표님의 글을 읽고 큰 감명을 밭았습니다. 누가복음:16장19절 ~31절의 부자와 거지에 대한 구절이 생각나는군요. 거지였던 나사로는 죽어서 천당에 가고 부자였던 사람은 이세상에서 잠깐 동안 살 때에는 부귀와 권세를 누렸지만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져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현상.... 부자가 나사로에게 나사로야 네 손가락에 물을 적시어 내 입술을 적셔달라고 하는 모습 또한 세상에 살고 있는 형제들에게 덕을 쌓고 죄를 짓지 말도록 부탁하는 말들... 그러나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모든 것은 자기의 덕이며 자기의 하기 나름이 아니겠는가? 저도 수필가님의 글을 읽고 큰 감명을 받고 이제는 봉사하면서 살기로 했습니다. 누구나 죽을때는 빈손인 것을 정년퇴임을 하고난 지금 더는 후회 없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우일신"< jwj5213@hanmail.net>
기쁨을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절반으로 준다는 말이 있듯이, 나눔은 기쁨을 주는 것이 분명하다.
불교가 자비를 기독교가 사랑을 추구하듯이,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것이 나눔이 아닌가 생각한다. 결국 나눔은 받은 자 뿐 아니라 오히려 나누어 준자 까지도 더 큰 기쁨을 주니 일거양득이 아닌가........ 제로섬게임이 난무하는 각박한 현실을 그래도 살만한 세상으로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이 나눔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김경수<abc9245@naver.com> 선생님의 나눔과 기쁨이란 글을 읽고 많은 감동받았어요 평소에 봉사란 신문에서 나보고 tv해서나 보았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않는가 생각했어요? 나 살기 바빠 내 몸 챙기고 내 자식 보살 피다 보면 부끄러운 일도 하고 사회생활에 불만만 가득하지요 선생님의 글을 보고 이제부터라도 옆을 보고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공부하고 부모에 효도하면 살겠습니다.
정시원"< uonly1976@hanmail.net>
저는 남편과 함께 작은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근데, 불경기라 그런지 학생은 점점 줄고 힘들어서 학원선생님들과 외식 한번 안하고 지냇답니다. 글을 읽다 보니, 내가 돈이 없어서라기 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거 같아요. 사실 선생님 10명과 식사하는 게 큰 부담일수 있지만 그렇게 한번 기분 전환하면 수업이 더 잘 되고 학생도 더 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돈만 갖고 있고 안 쓰다가 죽어서 후회하는 삶보다는 부족해도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사실 얼마 전 귀한 패물을 모두 도둑 맞았어요. 아끼느라 몇 번 껴보지도 않은 건 데.... 그 다음날 우리 가족은 비싼 레스토랑에서 외식 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보스"< ndd21@paran.com> 안녕하세요 김병관 선생님 예전부터 집으로 우편으로 배달 되어온 김병관 선생님의 수필을 읽었습니다. 굉장히 예리하고 깊은 통찰력에서 우러나온 글이라 몇 번이고 곱씹어 보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 6-7 년 전 글로 기억 되는데 고슴도치의 딜레마란 수필집이 생각나네여^^그럼 지금 부터 나눔과 기쁨이란 수필을 읽고난 독후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초미에는 읽으면서 왠지 모를 짠한 감동과 씁쓸한 우리사회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서 여러 감정들이 교차했습니다.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들은 우리사회에서 적선지가에 필유 여경이란 일들이 극히 드물뿐더러 있다 하더라도 그런 것들은 빛을 보지 못하고 묻쳐져버릴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서 고찰해보겠습니다. 모든 부자들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우리사회의 고질적 병폐를 보면 부동산투기라지 로또 같은 피땀 흘리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얻은 불로소득을 통하여 부자가 된 졸부들이 있다는 것 또한 부정 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정당하게 축척 되지 않은 불로소득들은 세대를 거쳐서 부의 증여나 상속이 이루어지고 이들의 2세나 3세들 또한 그들 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낳은 기득권을 물려주기 위하여 미국으로의 편법적인 원정 출산을 통하여 미국시민권을 증여해 주는 것도 부정 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출발선이 다른 시점에서 이들은 냉엄한 생존 경쟁의 세상 속에서 늘 비교당하며 성장하고 소외 되어지고 가진 자들에 대한 부에 대하여 정당하게 인정하지 않고 계층간의 갈등 구조로 비화하게 되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이런 상황하에서는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란 말들은 한국 사회상황하에서는 일종의 생색 내기로 비출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 속에서 어느 목사님과 사모님의 할머니에 대한 발 마사지 선행은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동양적 사관에서 본다면 인과응보적인 관점에서 복을 받고 받지 못하고가 결정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내가 받을 재복도 미리 조상들의 선행으로 결정 되어 진다면 이건 태어난 이후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미리 운명이 결정 되어진 것이라 생각 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억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심는 대로 거둔다는 차원에서 당대에만 그런 것들이 해당 되어야지 그런 것들이 대를 넘어서 세습되어진다면 그 후손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귀속적 지위를 타고 태어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다른 선행을 행하지 않은 조상을 두고 태어난 사람들 입장에서는 재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관점에서는 자기 먹을 밥은 자기가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에 더 공감이 갑니다. 자기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부 정당한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부는 세습되어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미국의 부자들을 보면 빌게이츠 같은 사람들을 봐도 그들은 얼마나 자기가 쌓은 부를 사회에 다시 환원 하는 것들에 익숙해져 있는지 그래서 그들은 부를 가진 자들에 대해서 그렇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고 동양적 운명적 인과응보적 생각에 입각해서 부자로부터 아무 댓가 없이 뭔가를 얻으려는 인도 거지도 문제이고 인도 부자 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부를 쌓아 올렸는지 저는 알 수 없지만 정당하지 못하고 변칙적인 방법으로 부를 쌓앗다면 그들 또한 존경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란 말들이 상식화 되어지기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재들이 먼저 해결되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사는 세상에 이상적인 사회시스템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경제위기 상황하에서는 우리에게 자기가 가진 것을 조금이라도 나누려는 그런 노력들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 상식화 되어 지는 사회를 꿈꾸며^^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우리들에게 힘이 되어질수 있는 깊은 통찰력 있는 글들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윗성현"< dawro6076@hanmail.net>
예전에IMF때 우리나라는 힘들었었다 하지만 우리 보다 더 못사는 나라는 더 힘들 것을 생각해봤다. 우리나라는 그 힘들었던IMF도 극복 하기 전 에도 우리나라는 그 힘든 시간에도 다른 나라를 도와줬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목도 나눔처럼 우리나라도 어려웠던 시기들도 그렇게 극복하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힘든 나라들을 도와준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는 봉사 잘하는 나라10위 안에 드는 것 같다.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포기하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그런 직업을 선택한 것을 본받고 싶고 또 그런 사람들이 자랑스럽다 . 나도 내 직업을 그냥 나 혼자 돈 벌어서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것이아니라,사람들을 도우면서 봉사하는 삶이 나는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것이라고 느낀다
알라뷰"< juli8053@hanmail.net>
나는 나눔과 기쁨이라는 것을 읽게 되었다. 우리사회가 어려워지고 있는 이 세상!! 사람들은 "나만 잘 살아야 되지...." 라고 말한다. 나도 역시 그랬다.그래서 나눔이란 게 어렵게만 느껴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나눔과 기쁨이라는 쓴 글을 보았다. 어떤 할머니께 발 마사지를 해주셨는데 우셨다고 하셨다. 왜 우시나 하셨는데..알고 보니 자신이 낳은 자식들도 발 한 번 만져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갑자기 부모님이 생각났다. "나도 부모님께 이런 행동을 한적이 있었나..?" 거의 없었다.. 왠지 남일 같지 않았다...... 그리고 글을 하나하나 읽었을 때 나눔에 대한 이야기가 길고 제일 많았다. 그런데 보면 실제로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닌 가까이에서 조차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나눔을 하지 못 하는 게 사실인 것 같다. 거기서 볼 때 나는 나눔이란 것은 먼저 부모님께 효도하고 멀리 있는사람 보다는 가까이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위로의 한마디를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도움을 받 는이에게는 행복을.... 주는 이에겐 기쁨을 주는 것이 그것이 진정한 나눔 같다.
하하하<besthyol@naver.com>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라.. 는 글은 김병관선생님의 글을 통해 처음 접해보는데, 뜻을 보니 지금 우리나라 사회에 절실한 문제 같습니다. 선진국처럼 기부문화가 많이 정착되지 않았을 뿐 더러, 내가 번 돈 내가 쓰는데 누가 뭐라냐 는 일부 부자들의 사고방식이 만연해있고, 자기가 번 돈 불리고 상속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회니까요. 그리고 '부자 되세요' 라는 광고카피처럼 너무 부만을 쫓아 강조하는 사회분위기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몇 십억씩 기부하시는 분들이 부자가 아닌 김밥할머니,노점상인 들이라는 기사를 접할 때면 나눔이라는 것이 꼭 부자들만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훈훈해 지기도 하구요. 나눔이라는 것. '좀 더 여유로워지면' 이 아닌 '내가 힘들 때' 더 소외된 이웃들을 둘러보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떤 분의 말씀처럼, 지금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 일수록 시장에서 돈 더 안 깎고, 덜 집어오고, 손님 없는 중국집에서 자장면 한 그릇이라도 사먹는 그런 공존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면서...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광고지였는데, 나눔과 기쁨이라는 글로 다시한번 나눔에 대해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흔들어 주신 김병관선생님 고맙습니다
찔레꽃"< yyong-y@hanmail.net>
나눔과 기쁨의 이사장님의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 었습니다 나눈다는 게 쉽지만 그러나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내가 더 절약해야 하고 내가 조금이라도 희생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샘물은 퍼내야 다시 차오르고 물이 흘러가야만 썩지 않으면 재물과 봉사와 나눔도 돌고 도는 윤회처럼 서로에게 이웃에게 사회에 국가에 굶주림과 평화에 기여 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결국은 나눔의 기쁨도 나를 기쁘고 즐겁게 하며 영혼을 아름답게 정화시켜주며 더불어 사는 이웃과 기쁨을 나누니 나를 위한 것 또한 아닐른지요 누군가 삶의 고통은 어느 모양으로든 양이 같다고 하더군요. 신이 공평하게 만드셨다고 나눌수록 배가되는 기쁨이 아름다운 이유는 함께 살아가는 세대에 함께 공유하는 정과사랑의 공감대가 형성되어감을 느끼기 때문이겠지요. 함께 나누는 사람이 되도록 다짐하여 봅니다.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under97@hanmail.net>
모처럼 얼어붙었던 마음이 사랑의 기운을 받아 녹아 내려갑니다. "베품"의 삶을 추구하시는 김병관님의 따스한 마음은 시냇물이 모여 강물을 이루듯이 이웃과 사회로 흘러 가리라 믿어집니다. 우리 나라가 가장 힘들다는 지금 모두가 영적인 리더쉽으로 잘 헤쳐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어려울수록. 근검 절약하며 자신을 한번 쯤 반성의 시간을 갖어 볼 때입니다.
작은 나눔이 모여 큰 기쁨이 되어 희망이 넘치는 이웃과 나라가 되어지실 소망합니다
"김선미" <joaagod@paran.com>
안녕하십니까? 정말이지 있어서 나누는 사람보다는 없는 가운데 나누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이를 또 알아주는 이도 극히 드물고요. 습관처럼 받고 자신의 것은 아끼려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고마운 마음가짐도 없고요. 이럴 때 많이 속상했는데, 글을 읽고 조금은 힘도 나고 마음이 따스해지네요. 교회에서 말씀을 들으면 그렇지 하면서도 막상 실천에 옮기기 어렵고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만 잘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임혜진"< hf4ever@hanmail.net>
짧은 글이지만 나눈 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느끼게 해준 것 같아요. 요즘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예전보다 더 각박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따듯함도 많이 결여된 것 같고,, 뭔가는 나눈다는 건, 겉으로는 어떤 무언가를 베푸는 거지만 어떠한 것을 함께 한다는 의미가 큰 것 같아요. 누군가 먼저 와서 나누어 주길 바라는 것보다 내가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 베풀고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IMF때같이 지금도 힘든 시기지만 오히려 이럴 수록 서로 나누면서 베풀면 각박하고 힘든 삶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줄 수 있고 나눌 수 있어서 더 기쁨이 넘치고 마음이 가벼운 삶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나눈는다는 것이 큰 어떠한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조그마한 것이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중요한 것이니까요^
정귀명"<jj-1470@nate.com>
언젠가 꿈속에서 내 앞에 죽음이 닥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 삶에 어찌 그리 남은 게 없던지..아이들 둘과 얼마 안 되는 통장을 친정 어머님께 맡기고 내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며 내가 무엇을 남기고 가는지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내 옆에 없어서 어찌나 허망하던지.. 무서운 고통과 좌절 속에서 이게 꿈이었음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가 꿈에서 깨어난 순간 재일 먼저 드는 생각이 "꿈이어서 다행이다!"..그리고, 조금이라도 베풀며 살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시간이 흐르고 보니 아직도 그 자리더군요^^ 나눔이란 게 어찌 보면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공짜라면 양재물이라도 마신다는 옛말처럼 누군가에게 받는 것은 좋아하지만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실천하시는 분들을 보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져옵니다.....돈을 잘 쓰는 것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봅니다!!!
rltjsqnd@nate.com
하루 세끼 다 챙겨먹는 내가 참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맛있는 반찬만 바라고 고기반찬 없으면 투정이나 부리던 내가... 외식하길 바라고 비싼 밥이 맛있다고만 생각했던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다. 사람은 잘난 사람 못난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 다 똑 같은 게 맞는 거 같다. 오늘 내 현실이 못났다면 내일의 난 전보다 더 잘난 사람이 될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나도 인도의 거지들 처럼 어찌 보면 단순한 생각을 하며 복잡한 세상에서 복잡한 생각을 덜하면서 순수하게 나눌 수 있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짧은 순간 어딘가 짠한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언젠간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supergirl"< djdsls@hanmail.net>
나눔과 기쁨을 보고‥ , 서경석 목사님과 칼럼니스트이신 김병관 문학가에 대해 더욱 알고 싶은 욕구가 생겼었다 . 솔직히 처음 이 글을 읽었을 때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 하지만 다시 한번 읽어보니 '아 . 나도 이런 느낌을 받는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제일 인상 깊게 보았던 부분은 [ 이 우주공간에는 절대로 공짜가 없기 때문에 자연과 모든 생명들이 존재 할 가치가 있는 것이지 만약 선행을 해도 보상이 없고 악을 저질러도 벌을 받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존재할 가치가 없는 허망한 공간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 이 부분이다 . 정말로 내가 이해가 확 되었을 땐 머릿속 깊게까지 생각해보았다. 딱 이 부분이 좋다고 처음부터 느꼈으면서 뜻은 이해가 잘 되지를 않았다 . 내가 생각하기엔 권선징악을 뜻하는 거 같았다. '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계한다 ' 라는 뜻의 권선징악은 그 문장과 좀 비슷해 보인다 생각이 들었다. 이 말을 더 잘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더 오래 생각하고, 이루도록 하여야겠다. 언제 한번 서경석 목사님과 김병관 문학가님을 만나 뵙고 싶어졌다. 조언 들을 것 도 많을 거 같고, 직접 뵈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샤이니빛난돠"< slsdjd@hanmail.net>
나는 나눔과 기쁨을 읽었다.
이 글에서는 우리사회가 각박해지고 있다는 말이 나와있는데, 그 글을 보고 나는 공감이 되었고 또 우리사회가 이렇게 요즘 각박해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또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글을 보며 나도 선행을 많이 했는가와 많이 베풀기를 했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선행을 해야지 복이 온다는 말을 흘리지 않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이제부터 많이 봉사와 베풀 것이다
맑은물정수기"< cjs2530@hanmail.net>
몇 일 전 우연한 기회에 친구가 추천해준 수필 문학가 김병관 선생님의 나눔과 기쁨이라는 글을 읽게 되었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 베푸는 이의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따른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사람의 욕심으로 내 것만 움켜쥐게 되는 경향이 있다.
선생님의 글을 읽고, 오늘 다시 한 번 가진 건 많지 않지만 이웃들과 나누며 도와주는 삶을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멋쟁이"< lmg4531@hanmail.net> 나는 나눔과 기쁨을 읽게 되었는데 이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젊을 때 부터 밥도 잘 사고 이웃에 봉사한 사람이 망하는 사례는 없었다고 한다. 나도 이제 남은 인생부터 친구 동료들에게 밥도 잘하고 이웃에 봉사하고 많이 베풀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
사랑해요"< tae_in@hanmail.net> 책상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한 장의 종이를 읽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3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주의로 차사고도 나고, 지갑도 통째로 잃어버리고.... 왜 이런 일들이 한꺼번에 나에게!!! 내 지갑을 주워간...(주머니에서 빠짐....ㅡㅡ+) 그 인생은 얼마나 기쁠까...(돈이 꽤 들었었음...ㅡㅡ++;;) 왜 내가 지갑을 잃어버렸을까.. 그 돈이 그 사람에게는 어떤 의미였을까.. 신분증도 있었는데... 찾아줄 생각은 안 해봤겠지.... 왠 횡재냐 했겠지...(이 나뿐X).... 각박한 세상... 이제는 내 것과 네 것의 구분이 거의 없어져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글에서 처럼... 요즘은 묶어놓은 자전거도 필요에 의해서 가져가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깐요.. 유재팔자? 무재팔자?? 아무튼... 이 글을 읽으며... 잃어버린 나의 지갑과 사고로 인해 한꺼번에 날라가 버린... 돈들이 기억나서 꺼이꺼이 울어봅니다....ㅜㅜ 많은 돈을 지갑에 놓고 다니는 것이 아니었음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이제야 비로서 깨닫고 가슴을 칩니다. 갈고리로 끌어 모아서 내 주머니에 있다고 해도.... 그것이 내 것이 아님을... 한 순간에 내 것에서 네 것으로 바뀔 수 있는 것임을... 차라리 그렇다면... 모교에 장학금을 지원한 후배처럼... 그렇게라도 할것을...ㅜㅜ 한꺼번에 돈이 나갈 일을 얼마나 많은지.... 다시 생각합니다. 병이 나도... 사고가 나도.... 도난을 당해도... 분실을 해도.... 모래 위에 쌓으면... 파도가 치면 바로 무너져 내리듯이... 그렇게 한 순간에 없어져 버리는.... 그것이라는 것을 기억합니다.... 아무튼.... 나의 상황과 어쩌면 맞 떨어지는 이글을 읽으며...나눔에 대해서...뼈 속 깊이....새기게 됩니다. 유익한 글에 고맙습니다.
양의문"< p23@hanmail.net>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나눌 수 있는 물질과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만일 어느 하나만 있다면 제대로 나눌 수가 없겠지요. 가령 물질은 있는 데, 마음이 없다면 어찌 나눌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반대로 나눌 마음이 있지만 그러나 나누어줄 물질이 없다면 이 또한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물질만 나누는 것일까요?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했습니다. 그러니 물질만 주는 것이 아니고 좋은 말도 줄 수가 있고 또 시간을 줄 수도 있고, 또 정성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물질만이 물질은 아닙니다. 여러 것으로 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해서 마음이 없다면 안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없으면 줄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아니 오히려 빼앗는 자가 됩니다. 남의 것을 빼앗는 자가 됩니다. 남의 것을 망치는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중요합니다. 물질에 앞서 마음이 중요하고 또 종교가 중요합니다. 종교적인 힘으로 나누어주고 또 선행하는 것입니다. 내일이 있다면 오늘에 절망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내일만큼만 희망이 있습니다. 또 내일 만큼만 기쁨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생이 있다면 오늘에 기뻐합니다. 영생만큼 기뻐하고 영생만큼 행복해 합니다. 기쁨은 나누어 줄 수가 있습니다. 내 기쁨을 내가 알고, 그 기쁨을 내가 드러낼 때 주변 사람들이 같이 즐겁고 같이 기뻐합니다. 그러나 슬픔은 어떻습니까 ? 내 슬픔을 내가 알고, 내 슬픔을 드러낼 때 주변 사람들이 도와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같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감기도 같이 걸리고, 여름에는 다같이 뜨겁고, 또 황사 바람이 불어도 다같이 속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같이 살아갑니다. 돕는 것은 나를 돕는 일입니다. 남을 도움으로 나를 돕는 것입니다.
교통공정인수"< nakneyam@hanmail.net>
처음 글을 읽고 글에서 우선 비판할 부분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수필문학가이자, 칼럼리스트이자, 레스토랑과 사우나의 대표이사가, 즉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부자는 하늘이 내리니, 부자가 아닌 재목은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없다'라고 썼으니 말이다. 물론 우리 집이 아주 부자였거나 했으면 고개를 끄덕이며 무심코 넘어갈 부분이었을 수 있으나, 우리 집은 평범한 중산층이었기에 색안경을 끼고 비판하고 싶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런 나에게 저 내용은 배알이 뒤틀리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였다. 그러나 글을 여러 번 정독하면서 내가 얼마나 옹졸하고 편협 하였는가 부끄러워졌다. 김병관씨를 단순히 사회의 한 사람의 구성원으로써, 인생을 더 겪어 본 선배로 간주하고 글을 이해했더니, 글은 조언이자 충고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기쁨과 깨달음을 남에게도 알리고 싶어 했던 것이다. 내가 유재팔자인지 무재팔자인지는 내 자신도, 우리 가족도, 친구도, 부자도, 거지도,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모두가 나눔의 기쁨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눔의 기쁨을 실천할 때에만, 내가 유재팔자라면 진정한 부자가 될 것이요, 혹, 무재팔자라도 나눔의 기쁨을 누리니 그것만으로 행복할 것이다.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와서 성공하듯이, 나눔의 기쁨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글은 말하고 있었다. 누구나 나눔의 기쁨을 알 듯, 나도 나눔의 기쁨을 알지만 적극적으로 행동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글을 읽음으로써, 독후감을 써봄으로써 가물가물해져가던 행복한 경험을 이제 다시 선명하게 그려낼 것이다.
해바라기사랑"< sy66714@hanmail.net> 우연히 접한 님의 글에서 작지만 오래 가슴에 남는 뭔가를 느꼈습니다. 하루하루 사는 게 버겁다고 느끼던 삶에, 봄날의 나른함을 깨우는 한잔의 커피 같은 여운이랄까요? 얼마 전 시골에 계신 친정 어머니께서 녹내장 수술 차 오셔서 몇 일을 딸의 집에서 지내셨습니다. 경상도 사내라 그다지 싹싹하지 않은 남편이, 저녁에 엄마의 야윈 발목을 어루만지면서 "우리 장모님 참 많이 늙으셨네요" 하며 한참을 도란도란 말벗을 해 주는데, 말로 표현은 못했지만 얼마나 고맙던지요...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잊었던 그 마음이 "나눔과 기쁨" 이라는 글을 읽으며 다시 한번 떠오르게 되네요. 물려받은 재산 없이 가난하게 시작한 살림에,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생활을 불평만 하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기도 하고, 진정한 행복은 재산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사람의 운세에도 싸이클이 있어 일평생 동안 좋은 운으로만 일방통행 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 지치고 힘든 현실이 끝나면, 좀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릴거라는 희망으로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황인아<inah87@naver.com>
안녕하세요? 저는 휴학을 하고 있는 대학생이구요, 아직 학생이다 보니 앞으로의 취업을 제일 많이 걱정하게 되었어요.. 졸업을 해도 바로 취업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개인 공부를 핑계 삼아 휴학하고 있는 상태구요.. 선생님의 글을 읽다 보니 요즘 들어 자신을 비관하고 안 좋은 생각만 하고 있는 제가 많이 부끄럽습니다. 사실 어제도 잘 되지 않는 공부와 이런 저런 걱정들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우울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아직까지 완전한 희망이 보이지는 않더라도 지금 어렵지 않게 공부하고 있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 고생하고 있지 않은 이런 매 순간도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다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항상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 상황이 많이 어렵다 보니 자꾸 우울해지고 나쁜 생각만 가지게 되는 것 같아 속상했었거든요. 그래서 한동안 다니지 않았던 성당에도 다시 다녀보려고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합니다. 꼭 금전적인 것만으로 나눔을 실천한다기 보다는 좋은 마음을 나누는 것 부터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엄마는 평소에 자주 봉사활동을 하시는데 저는 그것을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부터라도 더 응원해드리고 저 또한 봉사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부정적이었던 생각들 때문에 계속 불행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앞으로는 좀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행동 해야겠습니다. 요즘이 저에게는 불행한 시기 같기도 한데 이럴 때 자꾸 움추려드는 게 더 나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연이었지만 선생님의 글을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저에게는 무척 다행입니다. 혼자만 앓고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는 제 모든 고민이 적혀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라도 주절거림이 생각을 정리해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남자친구한테 투정 부리기만 했는데 오늘은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저만 혼자 힘들다고 생각했던 어리석음을 반성하게 됩니다.... 글을 쓰다가 인터넷으로 이사님 이름을 검색해보았는데 지은 책도 많으시고 좋은 활동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더 열심히 분발해서 좋은 결과를 이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서 없는 제 글이라도 귀엽게 봐주세요~..ㅎ
공주님"< jungjs3225@hanmail.net>
우리 사회가 각박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나눔과 기쁨의 송년행사 에 참석하여 귀한 느낌을 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취지를 전달하기 위해 글 쓰신 수필가 칼럼리스트 김병관님이 마리아씨프드레스토랑 대표님이라는 사실에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
평상시에 내가 느끼고 잘 써왔던 이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진리의 말씀도 실감나며 인도의 거지들이 당당한 이유와 사주팔자에 유재 무재 팔자가 있음을 깨닫고 일평생 좋은 운으로만 일방통행을 하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도 실감나게 가슴에 와 닿았다.
영적인 리더십이 강한 사람은 악운이 찾아와도 망하지 않음은 잘 나갈 때 선행을 하였음을 알게 되었고 젊었을 때 밥도 잘 사고 이웃에 봉사한 사람이 망하는 사례가 없다는 글에서 많이 깨닫고 뉘우치게 되었다.
변화된 삶으로 발전 있고 뜻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희망이 생기고 마음이 설레임은 분명 내게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며 이모든 사실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신 김 병관 대표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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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