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는 지리산 등반을 다녀왔습니다.
소월산악회를 따라 저의 집사람과 함께
14시간 예정에 33킬로의 거리를 무박으로 다녀왔습니다.
(성삼재 -노고단-삼도봉-세석평전-천황봉,1920m -법계사- 중산리매표소)
지금 저의 다리는 풀코스를 뛰고난 뒤의 그런 묵직함으로
춘천대회의 회오리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주주크럽의 100킬로 울트라맨과 계족산훈련팀장
그리고 또 한분이 저와 함께 종주를 하게 되었고
자연히 마라톤 이야기도 하게되어 주주클럽의 돌아가는 모습도 듣게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가장 악착같이 훈련하는 곳은 문달교와 대마클이고
대부분은 평범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평범하게 하는 동호회중에는 갑천달리기에 인재가 많고,
훈훈한 정, 그리고 갑달모를 사랑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 만큼은 우리가 노력을 많이 해야 함을 느끼게 합니다.
실제 오프라인은 갑달모가 훨씬 좋고 커다란 곳이어도
온라인으로 비춰지는 우리의 모습은 작고 초라해 보이나 봅니다.
이번 춘천대회에 많은 갑달모님들이 신청하셨습니다.
단체 운동에 빠지면 절대로 안되는 것은 당연하고
틈틈히 개인적으로 몸만들기에 열중하셔야 되겠다고 생각됩니다.
천혜의 혜택인 우리의 갑천에서
몸 튼튼 마음 건강을 위한 최선의 길은
열심히 운동하여 심신을 단련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갑달모!
오늘도 화이팅!!!!!
첫댓글 오래기억되는산행이되엿군요그것도 부인과함께축하합니다.회이팅
춘마에서 일 한번 내십시요 충분한 힘과 능력이 있는것 같더군요 허지만 욕심은 금물 입니다 부상당하면 꽝이니까요 그리고 까페 지키느라 애쓰시는데 온라인에서의 부진은 갑달모 회원 구성의 연령층이 높아 컴퓨터와 친숙하지 않아서 그럴겁니다. 시간이 지나서 젊은층이 많아지면 나아지겠지요
지리산 종주 감축드림니다 춘천대회의 좋은 훈련과정 이었겠군요 부럽숩니다
지리산 종주 축하드리며 먼저 다녀오셨으니 양보하겠습니다. 하지만 춘천마라톤은 양보 못할꺼셔, 악바리 인간 김문시가 조심스래 (여기서 긴장하면서 한숨 푹 쉬고) 도전장을 던지겠소이다.하하
지리산 종주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화이팅.
축하 꼬리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