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라가볼만한 애월에서 가까운 '새별오름'

[데일리인 박과장]

안녕하세요. 데일리인 박과장입니다~

코로나가 풀린 이후로 여행객이 점차 늘어났다는게 체감이 됩니다.

사람마다 여행 타입이 다르고 니즈가 다르기마련이죠 ~

누구는 도심을 여행하는 사람들도 있고 가방만 가지고 무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있죠.

그치만 여행은 누가뭐라해도 휴양지같은 곳에 여행을 가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제주도는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인데요

여행을 좋아하시는분들도 여러번 오고가는 이 제주도가 코로나를 이유로 잠시 쉬는 기간이 길었는데요.

혹시 제주도에 오실때 여행 테마를 어떻게 정하시는 편인가요 ?

제주도에서 살고있는 제 생각에는 서쪽 , 남쪽 , 동쪽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눠서 여행을 짜시는걸 추천드려요. 

애월같은경우에도 애월카페거리가 따로 마련이 되어있고 가보면 젊은사람이 대부분이 차지할정도로 아주 인기있는

곳이고 , 요근래 10년동안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발전된 지역입니다.

애월에서 즐겁게 노시고 가장 가볼만한 오름인 새별오름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제주 새별오름은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하였고 , 제주 서부 주변에있는 오름으로는 금오름 , 당오름 등

좀 유명한 오름들이 많이 자리잡고있는데 특히 새별오름은 그 오름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고 가장 유명한 오름입니다.

주차장의 크기만해도 운동장을 열댓개 합쳐놓을 정도로 매우 넓죠.

축구장 열댓개는 들어갈만한 규모의 주차장 넓이

밤하늘의 새별이 외롭게 떠있는모습때문에 새별오름이라고 지었다고합니다.

새별오름을 보다보면 그 주변에 굉장히 휑하고 새별오름만 우뚝하니 서있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이제서야 그 이유를 알것같네요.

유래비가 길에 들어서있는 모습

새별오름은 주차장이 매우 크고 가장 먼곳에 차를 대놓고 걸어가면서 새별오름의 전경사진을 찍으면서 오르시면됩니다.

주차장이 이렇게 넓은 이유는 매 3월 중순마다 열리는 새별오름들불축제가 열리는걸 대비하기 위함이에요.

그 기간이 되면 이렇게 넓은 주차장도 꽉꽉 차거든요 

새별오름 입구쪽에는 새별오름들불축제 기념비가 세워져있습니다.

야시장처럼 노점상들이 줄지어있다.

새별오름은 520m의 괜찮은 해발고도를 가지고있고 정상을 찍고 내려오면 대략 25~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올라가면서 사진찍고 정상에서도 사진찍고 같이 오르는 사람들과 같이 천천히 얘기하면서 걸어도 금세 오르고 내려온답니다.

새별오름 등산로 초입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 양쪽으로 억새가 억수로(?) 많이 피었습니다.

길 바닥에도 미끄럼방지 짚 매트가 깔려있습니다. 요새는 새로 다 갈아서 아주 새매트네요.

그리고 억새뒤로 해가 나오게끔 사진을 찍으면 햇빛이 비치는 느낌이 사진에 그래도 담겨서 사진이 너무 이쁘게 찍힙니다.

중간지점 풍경샷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경사가 완만해지는 구간이 나오는데 거기서 잠시 쉬면서

사진도 직고 풍경을 감상하면서 올랐습니다.

중간지점 풍경샷

새별오름 정상에 오르면 나를 반겨주는거같은 비석이 떡하니 세워져있고 

오름 뒤로는 제주서부의 모습이 카메라로 다 안담길정도로 엄청 광활하게 펼쳐져있습니다.

정상 서쪽지대 풍경

아까 말했듯이 그렇게 높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지만 거리가 아무래도 짧다보니 경사가 커지게 되는데

그런 급 경사에서 오는 약간의 부담감은 어느정도 있네요. 보통은 두텀에 오르는편인데 한번에 오르니까

숨이 엄청 차네요.

하지만 주변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니까 힘든걸 보상받는 느낌이고 숨이 골라지니 조금은 괜찮아 지네요.

또 해가 질때 새별오름을 방문해서 감상하면 그것도 경치가 죽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새별오름의 하이라이트 계절이라고 할수있는 3월에는 새별오름 전체를 다 태워버리는

들불축제도 진행하고있다고 하네요.

농번기때 해충과 잡초를 없애기위해 불을 질렀던 문화를 그대로 답습한 축제라고 할수있죠.

거대한 새별오름을 전부다 태우니 밤에 보면 엄청날거같네요.

제주도 3월여행 계획 있으신분들은 시기를 잘 맞추셔서 새별오름도 꼭 구경오시길 추천드릴게요.

제주도민들도 꾸준히 찾아갈정도니까 이정도면 올 이유는 충분하죠.

새별오름 주변에 갈만한곳도 말씀드리자면 성이시돌 목장과 새별카페도 같이 들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새별오름에 올랐다가 가볍게 커피한잔 마시면서 숨 돌리고 가면 되게 좋고 , 남녀노소 골고루 좋아하는 카페이기때문에

괜찮기도 하구요.

제주 서부 여행하실땐 제주 새별오름 절대 빼먹지말고 한번 넣어보세요~

새별오름 오셔서 제주도 오름에대해 많이 알아감 과  동시에 제주에대해 하나씩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짧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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