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들의 도전과 느헤미야의 응전
[느 4장]
[내용개요]
[강 해]
[단어해설]
2절. 미약한. 원어 <!ylil;mea}:아말렐림>은 수목이 말라 죽듯이 아무런 소망이 없는 상태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7절. 중수되어. 원어 <hk;Wra}:아루카>는 상처난 곳에 새살이 돗듯이 새로운 생명력으로 회복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8절. 요란하게 하자. 특정한 상대에게 해를 입히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14절. 지극해 크시고. 원어 <l/dG::가돌>은 하나님과 관계되어 쓰일 때는 만물에 대한 절대적 주권과 능력을 강조한다.
16절. 민장. 유다 지도자 중에서 군사적인 업무를 담당한 사람을 가리킨다.
17절. 담부하는 자. 흙이나 돌을 치우고 나르는 단순 노무자를 뜻한다.
신앙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고난.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 유대인들은 성전을 재건하고 예루살렘 성벽도 수축하려고 했다. 유대인들은 포로 귀환의 감동을 안고서 열심히 일했다. 성경을 보면 유대인들이 하나님 앞에 불신앙적이거나 불순종적인 일을 한 것들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발랏과 암몬 사람들의 방해 공작은 심각했다. 유대인들이 성벽 수축 시에 당한 고난과 환난은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다. 불순종 이외의 이유로도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을 당할 수 있음을 본 사건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연단을 위한 고난이다. 고난을 견디어 냄으로써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즉, 고난 속에서도 변치 않는 신앙을 훈련하기 위함이다. 둘째는 인간의 본래적 죄성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원죄의 문제가 해결되었으나, 신자의 삶 속에는 여전히 죄와 고난이 잔존하다. 가장 분명한 실례는 육체의 죽음이다. 육체의 죽음은 원죄로 인한 고난의 현실이다. 원죄로 인한 고난의 현실은 육체의 죽음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현장 속에서 발견된다. 대표적으로 욥의 경우를 보면 욥은 철저한 신앙의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유 없는 고난을 당했다. 이러한 인간의 본래적 죄성에 기인하는 고난이라는 맥락에서 성벽 수축의 방해 사건을 이해할 수도 있다.
출처: 주님의 시선 글쓴이: 카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