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028260) [시가총액(십억원) 27,790]
바이오 사업 추진 현황 - KDB대우증권
삼성물산, 그룹 내 바이오 사업의 최대주주 지위 확보
동사는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이 51.04%(舊제일모직
46.79%+舊삼성물산 4.25%)로 증가, 최대주주 지위 및 그룹 내 바이오 사업의 주도권 확보
한편 합병 관련 회계처리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동사 연결대상 종속 회사로 편입됨
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100%에 대한 공정가치를 약 6.9조원으로 평가 반영함
향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수요 증대 및 공급 부족으로 인한 설비 가동률 증가가 예상
되는 만큼 삼성그룹 내 바이오 사업은 생산과 개발의 이원화를 통해 고속 성장이 예상됨.
(동사는 2020년 달성 목표로 매출액 약 1.8조원, 영업이익률 약 40%를 제시하였음)
따라서 동사는 그룹 내 사실상 지주회사로서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가치 부각 외에도 바이
오 사업의 본격화 및 상장 추진 과정에서 보유 지분가치 증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예상
삼성바이오로직스: 2020년 매출액 9,500억원 달성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사들과 계약 체결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사
업(CMO)을 진행. 미국 BMS, 스위스 Roche와 생산 파트너쉽 계약 체결
1) 생산 Capa: 현재 제1공장(3만ℓ), 제2공장(15만ℓ) 확보로 연간 18ℓ, 글로벌 Top 3 수준,
이후 제3공장(15만ℓ), 제4공장(미정) 증설로 2020년 40만ℓ 이상, 글로벌 1위 확보 목표
2) 매출 전망: 1공장 ‘15~‘17년 Full가동 물량, ‘18년 이후 가동률 50% 이상 물량 확보 중,
2020년 제1∙2공장 80% 가동 시, 매출 9,500억원, EBITDA 4,200억원 예상 및 제3∙4공장
증설 투자 시 추가 매출 및 이익 확보 가능 전망
삼성바이오에피스: ‘16년 NASDAQ 상장 추진, ‘20년 매출액 8,500억원 목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로직스(지분 91.2%)와 Biogen(지분 8.8%)과 합작법인으로 바
이오시밀러 연구개발, 판매 사업 영위. Merck 및 Biogen과 마케팅 협력 계약 체결 진행
1) 개발 현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유
럽과 한국에서 품목허가 신청, 이중 엔브렐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와 렌
플렉시스는 각각 ‘15년 9월, 12월 국내 판매 허가 승인으로 시판 진행 예상. 기타 휴미라
(류마티스 관절염)의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3상 완료, 허셉틴(유방암), 란투스(당뇨)의 바이
오시밀러는 임상 3상 진행, 아바스틴(대장암)은 임상 1상 진행 중
2) 상장 계획: 2016년 미국 NASDAQ 상장 추진 중. 기업가치, 주주가치 극대화 및 펀딩
플랫폼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목적
삼성SDI (006400) [시가총액: 89,295억원]
중국 전기차 시장을 겨누다 - 카움증권
하반기 들어 중국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11월까지 중국 전기차 생
산량은 4.9배 급증했고, 상용차의 가파른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동사는 중국 현지화
를 통해 상용차 업체 내 주도적 지위를 확보하는 등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케미
칼 사업 중단으로 내년 영업실적은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이보다는 자동차 전지의
중장기 성장성에 기반한 Valuation 현실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자동차 전지 중장기 성장성 부각, 중국 전기차 시장 호조
주가 측면에서 본다면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자동차 전지의 중장기
성장성에 기반한 Valuation 현실화 구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최근 삼성엔지
니어링의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실권주 부담 등 최대
주주로서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호재다.
케미칼 사업의 중단 예정에 따라 2016년 영업실적은 적자가 불가피해 보인
다. 전자재료가 반도체 소재, 편광필름, OLED 소재를 축으로 견조한 수익성
을 실현하겠지만, 중대형 전지의 적자 규모를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
국 소형 전지의 체질 개선 속도가 손익 규모를 좌우할 것이다. Non-IT 위주
원형 전지의 선전이 이어지고, 폴리머 전지의 생산성이 안정화되며, 각형 전
지의 효율화 노력이 뒷받침되면 소형 전지의 턴어라운드 폭이 커질 수 있다.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주도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망은 상당히 긍
정적이다. 11월까지 중국 전기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배 급증했고,
특히 전기 상용차의 생산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동사의 자동차 전지 매출이 4분기에 50%(QoQ) 증가하며 당초 예상치를 상
회하는 것을 비롯해 내년에는 1조원에 육박하며 2배로 성장할 것이다. 증가
분의 절반은 중국에서 더해질 것이고, 중국 내에서 상용차 업체 위주로 10여
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중국 공장의 원가 구조가 우수하고, 셀이 아닌 모
듈 단위의 매출이 많아 중국 매출 비중이 늘어날수록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
라질 것이다. 내년에 중국 라인 2개를 추가로 증설할 예정이며, 자동차 전지
생산능력이 40% 증가해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다.
중대형 전지 적자폭 축소 사이클 시작
4분기 실적 전망을 유지한다. 영업이익은 84억원(QoQ -53%, YoY -77%)으
로 추정된다. 자동차 전지는 중국 수요와 신규 라인의 실적 기여에 힘입어 매
출이 대폭 증가하는 동시에 처음으로 적자폭이 유의미하게 축소될 것이다. 소
형 전지는 전략 스마트폰 효과가 희석됨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겠지만, 폴리머
라인의 효율 개선으로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다. 전자 재료는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는 반면, 디스플레이 소재의 계절적 수요
둔화 영향이 좀 더 클 것이다.
한샘 (009240) [시가총액(십억원) 5,612.8]
실적과 펀더멘탈 개선 지속 - 하나금융투자
4분기 영업이익 YoY 30% 증가 전망
4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3%, 30.4% 성장한 4,510억원과 38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테리어가구와 부엌 사업부문이 각각 22%, 44%
성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가
구는 대리점 대형화(대리점 72개 중 대형 45개)와 직영점 확
대 효과(대구 7호점 BEP 이상), 부엌은 전년도 높은 베이스
에도 불구하고 IK부문 영업조직 및 영업력 확대로 YoY 45%
이상 고신장하기 때문이다. 매출 확대로 인한 GPM 개선,
전년도 인센티브 높은 베이스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
이익률은 8.5%(YoY +0.3%p)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2016년 영업이익 29% 증가 전망
2016년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24.2%,
28.7% 증가한 2조 250억원과 1,760억원으로 추정한다. 인
테리어가구와 부엌 사업부문 매출이 각각 18%, 36% 성장할
전망이다. 인테리어가구 직영점이 1개 이상 신규 증가하면
서 직영점 부문 매출이 YoY 20% 이상 성장, 부엌에서는 IK
부문이 YoY 36% 고신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실질적인 경쟁
이 없는 상태에서 영업인력 증가(약 500명, YoY +100명 추
정)에 의한 영업력 확대 가시성이 높다. 소싱처와 물류, 시
공 효율화로 인한 GPM 개선, 매출 증가에 의한 영업레버리
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8.7%(YoY +0.3%p)까지 상승할 것
으로 추정한다.
목표주가 34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샘 주가 하락은 실적보다는 밸류에이션 하락에 의한 성격
이 강하다. 실적과 회사의 펀더멘탈은 견조한 개선세에 있
다. 부동산 가격이나 거래량 등 매크로적 지표보다는 1) 가
구 시장 브랜드화와 2) 리모델링 시장 확대, 3) 마이크로적
인 경쟁력 강화에 의한 MS 상승 및 이에 따른 실적 모멘텀
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한샘의 인테리어가
구와 부엌 부문 MS는 각각 10%와 20% 내외에 그치는 반
면, 2위와 격차는 매우 크다. 인테리어가구 Top 9 브랜드 시
장 내 시장 점유율은 2009년 20%에서 2015년 35%까지 상
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32.5배(자사
주 제외)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YoY 30% 내외 높은 이익
성장과 성장 여력을 감안하면 조정시마다 매수 전략이 유효
하다.
삼성카드 (029780) [시가총액 3,690십억원]
4Q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주가 수준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2016년말 추정 BPS 59,362원 대비 목표 PBR 0.8배를 적용해 산출
- 삼성카드 4분기 추정 순익은 97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다소 상회할 것으로 전망
-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는 배경은 일회성 이익 때문. 삼성카드는 11월에 삼
성전자로부터 삼성차 손실 보상 관련 에스크로 계좌 보관 잔여금 450억원을 배분받았다고 공
시. 따라서 지난해 4분기 판관비 증가 요인 중 하나였던 전직지원금 190억원 등이 올해 4분
기에 추가 계상될 수 있다고 가정해도 4분기는 양호한 순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 4분기 개인신판 M/S는 다소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 백화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실시 및 개
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자동차판매 호조 등으로 인해 백화점 취급고와 자동차 captive 비중이
적은 삼성카드의 경우 M/S 훼손이 불가피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물론 M/S 하락에도 불
구하고 개인신판 취급고는 약 5~6% 증가해 이자수익 증가 추세는 지속되었을 것으로 전망
- 9월 추석연휴에 따른 대손비용 상승 효과(추석연휴 이후 9월 잔여영업일수 1일에 불과)가 4
분기에도 다소 영향을 미치면서 4분기 대손비용은 740억원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
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일 듯
- 연말까지 회원 유치활동 강화로 판관비 상승 효과가 지속되는데다 만약 전직지원금까지 발생
할 경우 4분기 판관비가 다소 크게 증가할 수는 있지만,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영업수
익 악화를 방어하기 위해 2016년 1분기부터는 판관비 감소세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
수수료율 인하와 경쟁 격화 우려 다소 과도. 매각 루머도 주주가치에 부정적일 이유 없음
-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발표에 따른 영업수익 감소 우려와 더불어 매각 관련 루머에 대한 부
인 공시 등에도 불구하고 관련 이슈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최근 주가가 약 20%나 하락
- 영세·중소가맹점 외 대형가맹점 수수료 인하 요구 관련 우려가 크지만 현실화 가능성은 거
의 없는데다, P2P 업체들의 카드론·현금서비스 시장 잠식 우려도 향후 개연성의 일환일뿐
아직까지는 규모면에서 영향 미미. 정치권의 반대로 은산분리 완화가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
할 경우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에 따른 경쟁 격화 우려도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일 것으로 판단
- 매각설 관련 회사의 부인공시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련 우려가 시장에 팽배. 그러나
설령 매각 검토가 사실이라고 가정하더라도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주주가치에 크게 부정적
일 이유가 없다고 판단. 우리가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 1) 브랜드 소멸에 따른 가치 저하 우려 과도하다고 판단. 카드 선택의 주요 기준은 소비자
혜택으로서 설령 삼성카드가 타카드사로 매각된다고 하더라도 브랜드 소멸에 따른 펀더멘털
영향이 시장 우려와는 다르게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 중장기적으로 captive 취급고
감소 여지 있지만 이는 전체 취급고의 8% 내외에 불과
- 2) 회사측이 진짜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면 향후 매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유상감자, 고
배당 등을 통해 자본을 효율화시키려는 작업이 선행될 공산이 큼. 이는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 요인으로 작용할 듯
- 3) 잠재 인수자는 현재의 주주보다는 좀더 의욕적으로 삼성카드의 레버리지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보일 수 있음. 전자와 생명 등 대주주 지분을 모두 취득할 경우 지분율이 71.9%에
달해 상장을 유지하기 보다는 공개매수 등을 통해 비상장으로 전환하려는 유인도 존재
손익 증가를 반영해 올해 주당배당금 가정 1,100원으로 상향. 배당수익률 3.5% 전망
- 4분기 손익이 예상보다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2015년 주당배당금을 1,100원으로 상향. 이
는 올해 연간 추정 순이익 3,550억원 대비 배당성향 35.9%를 가정. 배당수익률 3.5% 전망
- 가맹점수수료 인하 이슈 및 중금리 대출에서의 경쟁 격화 요인을 감안해도 2016년에 3,100
억원 내외의 순익 시현은 가능할 전망(추정 ROA 1.7%). 현 PBR 0.54배는 지나친 주가 수준
한세실업 (105630) [시가총액 2,052.0 십억원]
호(好)실적과 프리미엄 - 신한금융투자
4Q15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1%, 50.3% YoY 증가 예상, 계속되는 호실적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증익을 나타낸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은 계
속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4분기 달러 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12.1% YoY 수준
으로 추산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 추이 감안 시 4분기 원화 기준 매출액은
19.1% YoY 증가가 전망된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3% YoY 증가한 357억원으로 예상된다. 양호한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직 계열화 작업으로 원가율 개선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4
분기 매출원가율은 0.4%p YoY 하락한 81.8%(OEM1) 부문)으로 전망된다.
2016년 매출총이익률 1.9%p YoY 개선 전망, 수직 계열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지난 12월 8일 동사는 유아동복 자회사 한세드림 지분 100%를 174억원에 지
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로 매각했다. 공시 대상에서는 제외되었으나 진 캐
주얼 업체인 FRJ 역시 한세예스24홀딩스로 매각되었고 기존 지주회사 산하에
있던 원단 수출업체 칼라앤터치를 인수했다. 칼라앤터치는 2014년 2월 설립된
회사로 2015년 3분기 누계 매출액 106억원, 영업 적자 6억원을 기록했다.
금번 지주회사와의 계열사 정리로 브랜드 유통 등 신사업은 지주사, 생산과 관
련된 사업은 한세실업이 진행하게 되었다. 기존 편직, 염색 공정과 더불어 원단
수출까지 전개함에 따라 향후 TPP 협정 내 원자재 규정 등에 대한 대응이 가
능하다. 일관화된 공정을 통한 매출총이익률 개선은 계속될 전망이다. 2016년
매출총이익률은 1.9%p YoY 개선된 24.4%(연결 기준)가 예상된다.
장단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 유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1,000원 유지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4%, 23.2% YoY 증가가 예상된다. 4분기 실
적 뿐 아니라 수직 계열화를 통한 중장기 수익성 전망도 긍정적이다. 장단기 실
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유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000원을 유지
한다.
메리츠종금증권 (008560) [시가총액 2,006.4 십억원]
오해와 진실 몇 가지 -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경기 위축시 손실 가능성은 낮으나 수익성 둔화는 불가피
부동산 관련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향후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
른 실적 둔화 우려가 존재한다. 동사 LTV(Loan to Value, 주택담보대출) 비율
은 45~50%로 시중은행 평균 52.3% 대비 낮아 실제 대출이 손실로 이어질 가
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부동산 사업 수익성 둔화는 불가피하며 경쟁 격화시 마
진도 축소될 수 있다. 수익성 둔화는 급격하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
로 전망되나, 이를 상쇄할 신규 수익원 발굴이 필요한 상황임은 사실이다.
우발채무 대비 실제 리스크는 크지 않으며 일반 증권사와 단순 비교 불가
3Q15 기준 우발채무1) 규모는 4.7조원으로 작년말 대비 1.1조원(+28.8%) 늘
어나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동사 우발채무가 증권업계 내에서 절대적인
규모면에서나 자기자본 대비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사실이다. 다만 종금 book은
은행과 같은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증권사들과 같은 기준으
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또한 우발채무에서 가장 큰 부분(3.9조원,
83.7%)을 차지하는 (미분양)담보대출확약의 경우 제1금융권(은행) 대비 금리
가 높아 실제 대출로 실행될 가능성은 낮다. 이에 따라 미담확약 규모를 모두
우발채무 리스크로 인식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지점 직원 자기매매 제한 및 증시 부진은 부정적이나 업계 공통 이슈
증권사 직원 자기매매 제한 및 증시 부진에 따른 리테일 수익 감소 우려가 존재
한다. 작년부터 영입한 지점 영업 직원들 중 자기매매가 활발한 직원이 많을 가
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증시 부진으로 브로커리지 약정 M/S도 1.3%에서
1.1% 수준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리테일 손익을 크게 축소시킬 정도의 악재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동사 뿐만 아니라 여타 증권사들도 공통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슈이기 때문에 타격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4Q15 순이익 537억원, 연환산 ROE 12.8% 전망
동사는 금년 들어 매 분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3Q15까지 기록한 누적 (지배)순이익 2,380억원은 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 29.4%에 달한다. 4Q15 실적은 경상적인 수준의 영업이익 730억원, 순이익 537억원을 전망한다(연환산 ROE 12.5%).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12월 28일 상장을 앞둔 잇츠스킨 지분 8%을 약 1,000억원(주당 15.5만원)에 투자했다. 이 중 200억원은 사모펀드로 고객들에게 재판매(sell-down)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당 공모가 밴드는 208,500~253,000원으로 제시되었다. 수익 실현 시점 및 차익 규모는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실적 추정에는 반영하지 않았으나 향후 추가적인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여신 내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든 종금업의 특성과 일회성 이익이 잦은 동사의 특성상 실적 가시성은 여타 증권사 대비 낮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당사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이익을 추정하고 있으며, 종금 자산에서 이자 수익이 꾸준히 창출되는 구조이므로 실적의 하방 경직성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하나투어(039130/KS) [시가총액 12,197 억원]
면세점 사업성에 주목한다! - SK증권
두산, 신세계의 서울시내면세점 진출로 경쟁강도가 높아져 면세점업계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하나투어는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여행시 1~2 회 방문하는
사후면세점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대기업 면세점과의 경쟁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한다. 또한 인사동, 종로를 배경으로 한 지리적 이점과 인천공항면세점을 통한 브랜드 인
지도 강화로 초기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면세점업계 밸류에이션 하락 요인
11 월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변경을 변곡점으로 면세점업계 밸류에이션 하락현상
이 심화되고 있다. 신세계와 두산이라는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진입해 마케팅비 부담
이 커질 것이며, 시내면세점 사업자에 부과되는 특허수수료 부담이 10 배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이 지속적인 엔저로 중국인 관광객을 흡
수해 한국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부정적인 모멘텀이었다. 두산과
신세계는 각각 동대문과 명동상권을 연계하여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사업자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 이를 반영해 면세점업계 전반
에 대한 밸류에이션 하향은 불가피하며, 중국인 관광객이 회복국면에 진입하는 5 월
이후 점진적인 모멘텀 회복을 예상한다.
면세사업 초기 수익성 창출 가능
하나투어의 시내면세점은 중소중견기업 제품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어 대기업
면세점이 경쟁하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상이하다.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 여행시 1~2
회 방문하는 사후면세점과 유사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할 것이며, 하나투어의 브
랜드가 뒷받침 되어 초기 수익성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인사동과 종로를 배
경으로 한 자사 보유 사이트 입점과 함께 인근에 다수의 호텔이 위치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다. 11 월에 오픈한 인천공항면세점도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규모
의 경제에 기여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0,000 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60,000 원으로 하향한다. 면세점 수익성은 2
분기부터 영업실적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와이지엔터(122870) [시가총액 6,276억]
텐센트가 중국 사업 파트너라는 것 - KTB투자증권
▶ Issue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중국 음원 사업 현황 업데이트
▶ Pitch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 Rationale
- 텐센트 QQ뮤직은 가입자 기준 중국 1위 음원 플랫폼으로 (M/S 28%), 현재 총 가입자 3억8천만명, 유료 회원수 1억9천만명 보유 중. 유료 회원수 순증은 월 평균 200만명 수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음원 플랫폼 중 하나
- 현재 QQ뮤직 무료 사용자에게는 128kb 이하의 저 음질 음원만 제공. 내년부터는 모든 중국 음원 플랫폼이 유료화로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에 스트리밍 상품 단가 인상이 예정되어 있음. 예상 가격은 애플뮤직 월정액 서비스료인 10위안 (1800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
- 올해 1월부터 텐센트 QQ뮤직은 와이지의 1)중국 내 음원 판권 라이센싱, 2) 중국 내 콘서트 공연 기획 및 프로모션, 3) 음원 및 비디오 스트리밍, 4) 아티스트 MD 사업을 담당 중
-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와이지가 신규로 발매한 음원들은 기본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지 않으며 추가적으로 앨범 구매를 해야만 청취 가능. 빅뱅 M.A.D.E 앨범은 싱글 앨범 한 집당 5위안에 판매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으로 385만장 판매. 와이지가 인식하는 매출은 QQ뮤직과의 플랫폼 수수료 차감 및 수익 배분 이후 로열티로 정산. 빅뱅 M.A.D.E앨범 중국 음원 수익은 약 15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며 올해 4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전망. 이는 기존 MG형태의 수익과는 별개 (Fig.3)
- 디지털 음원 수출은 i)추가적인 제작 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며, ii) 아티스트와의 수익 배분이 회사에게 우호적으로 작용하기에 수익성이 좋은 사업. 즉, 중국 디지털음원 매출은 대부분이 이익으로 귀결
- 내년 2월 빅뱅의 full-album 출시 예정. 신규 수록곡이 포함될 예정이라 또 한번의 대규모 유료 디지털 앨범 판매 예상. 이에 따라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중국 음원 매출은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
- 디지털 앨범 판매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이며, QQ뮤직 유료 회원수 증가 추이를 고려시 동사 중국 음원 매출 성장 기대감은 유효.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은 이를 정당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판단
바이오랜드(052260) [시가총액(십억원) 377]
새로운 성장 로드맵으로 2016년을 준비 - 한국투자증권
미용과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천연물 원료업체로 거듭나기
최근 시장 등락국면에서 바이오랜드에 대한 최대 관심사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SKC의 역
할 및 시너지 창출 전략으로 판단된다. SKC는 2014년 11월에 바이오랜드의 설립자 중 한
명인 이택선씨 및 특수관계인 지분을 인수하며 현재 지분율 27.9%로 최대주주가 되었다.
올해부터 SKC 임원진이 경영에 참여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구축했다. 주요 골자는 1)
500여종의 천연물 원료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이외의 제품군 다변화, 2) SKC의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확대, 그리고 3) 식품과 의약품 등 ODM/OEM 생산을
통한 완제품시장 진출로 파악된다. 마스크팩, 샴푸, 상처치료제, 관절염주사제 등을 제조
해 토탈 뷰티&헬스케어 천연물 원료업체가 되는 게 비전이다.
4분기에 성수기 효과 예상
통상적으로 2분기와 3분기는 화장품업체들에게 비수기이다. 이 시기에 완제품 업체들의
재고 축적이 약해져 원료업체들의 공급 물량이 감소한다. 하지만 4분기에는 날씨가 추워
지면서 화장품 소비가 늘어나 성수기 효과가 발생한다. 올해는 중저가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 생산이 증가해 제품 믹스가 부진했다. 이는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
다. 하지만 4분기에는 화장품 소비와 완제품 업체들의 샘플 개발 요청이 늘어나 호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222억원(+18.0%QoQ, +9.4%YoY), 영업이
익 40억원(+48.5%QoQ, +0.9%YoY)이다.
중국 해문공장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
2014년에 60억원을 투자해 중국 해문시에 원료 생산공장을 지었다. 올해부터 한국 화장
품업체들의 중국 생산법인을 대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로컬 업체로 고객사를
다변화해 현재 약 80%인 내부거래 비중을 지속적으로 낮추면서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올해 본사 실적에 연결되는 매출액은 약 9억원으로 추정된다.
2016년은 새로운 성장 로드맵 실행의 원년
내년에 1) 중국 로컬 업체향 매출 가시화, 2) 마스크팩 사업부 증설 및 성장, 그리고 3) 최
대주주와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0원(2016F EPS에
KIS 화장품업종 PER을 30% 할증한 36.5배 적용)을 유지한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 [시가총액(억원) 885]
2016년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 된다고 전해라. - 현대증권
SUMMARY
현대차그룹향 매출 비중 높으며, 자동차의 내장재 관련 부품을 전문 제조, 판매하는 기업
중국 자동차 시장의 수요 회복과 고객 다각화 기대, 인도 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 주요 고객사 신차출시 효과 등의 요인으로 2016년 제2의 성장기 진입 기대
현대차 ‘제네시스 EQ900’ 신차 출시 및 판매증가는 동사의 실적 개선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 신규아이템의 납품 모델 증가로 실적 개선에 기여 클 것으로 전망
2016년 제 2의 성장기 진입 기대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현대차그룹향 매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부품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자동차 부품 중 내장재 부품인 헤드라이너(매출 비중 : 47%), NVH관련부품(38%), Floor Carprt(10%), Door Trim(5%), 기타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동사는 주력제품인 헤드라이너 모듈화를 통한 제품 평균 단가 2~3배 증가한 부분과 NVH 패키지화 적용 제품 확대를 통해 2005년 이후 안정적 실적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중국 및 러시아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 할 것으로 전망되나, 2016년에는 외형 성장 및 이익률 개선 등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2016년 동사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1) 중국시장에서 자동차 수요 회복과 고객 다각화 기대, 2) 인도시장이 적자에서 흑자로의 턴어라운드 기대, 3) 주요 고객사의 신차 출시 및 신규 아이템 확대 효과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향후 차량 경량화 추세에 맞는 소재를 개발 할 수 있는 자체 생산 및 기술 개발 능력을 수직 계열화 시킴으로써, 고객사의 요구 및 시장 트렌드에 맞는 소재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동사의 안정적 성장추세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서, 2016년 제 2의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