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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닉네임 변경 | 노랑노랑!(본인닉네임)에서 연노랑(본인닉네임)으로 변경했습니다. |
2 | 합·불(예비) 결과 대학 및 전형 명 | 경인교대 교직적성 전형 최초합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 전형 최초합 전주교대 고교성적우수자 전형 최초합 공주교대 고교성적우수자 전형 추합 한국교원대(초등교육과) 교직적인성 전형 추합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 전형 1차 합격, 최종 불합 (면접 불참) |
3 | 최종 입학(대학) | 경인교육대학교 입학 |
4 | 학교 유형 | 비평준화 일반고 |
학년/학기별 평균 내신 (예체능 포함) | 1학년 : 1.16 _ 1.64 2학년 : 1.0 _ 1.49 3학년 : 1.26 _ 1.18 평균 내신 : 1.27(예체능 포함) |
안녕하세요! 경인교대 20학번 도움 멘토 연노랑입니다. 제가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와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는 여러 tip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는 3년간 초등교사라는 꿈을 꾸며 학교생활을 했고 총 5곳의 교육대학교의 면접을 보고 왔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많이 해소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읽으시면서 궁금한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 내신 관리
<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잘 봤다고 너무 안일해 있거나 잘 못 봤다고 너무 좌절하고 있기보다는 그다음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하다 보면 좋은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담감과 불안감을 버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3학년 때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커서 중간고사에서 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기말고사 때는 불안감과 부담감을 조금 버리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만큼 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하니 중간고사 때보다는 시험을 잘 볼 수 있었고 3학년 내신을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과 수행평가의 스타일을 파악하기>
내신을 잘 챙기기 위해서는 선생님마다 시험과 수행평가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내신형으로 꼼꼼하게 내시는 선생님이라면 교과서에 있는 작은 것이라도 모두 외우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이 좋고 수능형으로 내시는 선생님이라면 모의고사 모음집 문제집을 사서 해당 범위의 문제를 모두 풀어보는 것과 같이 다른 공부 방법을 활용해야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또한 수행평가도 평소에 채점을 깐깐히 하거나 어렵게 내시는 선생님이라면 그 전날 수행평가도 다른 것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갔어요. 그렇다고 해서 쉬운 수행은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열심히 하지만 더 어려운 수행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넷 강의 활용하기>
저는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서 저의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에서 고전 시가와 같이 수업을 들었어도 어려운 문학은 인터넷 강의로 3~4번 더 들어서 이해가 가고 저절로 외워질 때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사회문화, 한국 지리, 법과 정치, 세계 지리, 세계사와 같은 사회과목을 배울 때 EBS와 메가 스터디에서 저와 맞는 선생님의 강의를 하나 정해서 시험 범위인 부분은 다 들었어요. 물론 수업 시간에 이해를 다 하면 좋겠지만 저는 수업 시간에 한 번 배우고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외워지지 않아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서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한 문제집은 수능특강 강의가 EBS에 잘 되어있기 때문에 수능특강을 풀고 해설 강의를 들어서 모르는 문제가 없도록 했어요. 참고로 문제집은 수능특강 하나만 푼 것이 아니라 수능특강, 완자, 모의고사 모음집 해서 총 3권 정도는 풀었어요. 이렇게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 중요한 점은 집중을 하고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 강의를 필기하며 듣고 문제 해설 강의를 들을 때도 선지마다 어느 부분이 틀린 것인지 필기하며 들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몰랐던 선지들은 다시 2~3번 보며 익혔습니다.
<학원에 의존하지 말기>
저 같은 경우에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학원에 다녔지만 학원에 의존하지는 않았습니다. 각각의 학원을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부족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더 공부했어요. 학원에서의 수업과 숙제를 한다고 해서 공부를 다 한 것이 아니라 학원 수업과 숙제는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잘 공부하고 있는지 확인한다고 생각하고 학원에 투자하는 시간보다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게 했어요.
2. 비교과 활동
저는 비교과는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다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에 참여하며 내신관리까지 하다 보니 많이 힘들기도 했어요. 그래서 내신관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비교과를 챙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1. 수상 및 행사(자율, 창체, 진로)
저는 대회와 행사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행사에 많이 참여하다 보니 자율, 창체, 진로 칸에 다양한 활동들이 적혔지만, 글자 수가 부족해서 한 활동마다 내용을 그리 길게 적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행사는 자신에게 의미가 있을 법한 것으로 몇 개 정해서 열심히 임하고 그 행사에서 무엇을 했는지, 어떤 것을 느꼈는지 생활기록부에 좀 더 길게 들어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2. 봉사
저는 3년간 교육 봉사를 하고 지역 내 병원, 박물관, 이음터 등 여러 시설에서도 봉사를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교육 봉사를 꾸준히 하고 다양한 봉사도 중간중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교육봉사는 두볼이나 1365 사이트에 잘 나오지 않으니 지역아동센터나 청소년 문화의 집에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해서 알아보는 게 좋아요.
3. 리더십
저는 2~3학년 때 반장을 하며 리더십과 관련된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꼭 반장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나 연구 프로젝트와 같은 것에서 조장을 맡으면서도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으니 반장이나 학생회가 아니라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저는 반장을 하면서 다양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끌어본 경험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장을 나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꼭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4. 과세특
과세특에는 과목과 관련하여 수업 시간에 한 다양한 활동들이 적히게 돼요. 하지만 수업 시간에 한 활동만으로는 과세특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3학년 때는 과목마다 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하나씩 모두 넣을 수 있도록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를 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 양해를 구해서 과세특에 적힐 수 있도록 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 면접 준비할 때 준비할 내용이 정말 많아지므로 신중하게 자신이 관심 있고 나중에 책임질 수 있는 내용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게 좋아요. 보고서를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세계사에서 계몽주의를 배웠는데 계몽주의 교육가를 조사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생명과학에서 항상성 유지를 배웠는데 이를 수업계획안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그 결과 이런 식으로 과세특이 작성되었어요.
<비교과 잘 챙기는 TIP>
비교과를 잘 챙기는 팁은 열심히, 긍정적으로 임하는 자세라고 생각해요. 생활기록부는 과목별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작성해주세요. 그래서 자신이 항상 모든 것에 열심히, 긍정적으로 임한다면 선생님들도 여러분을 보시고 긍정적인 요소를 담아 생활기록부를 작성해주실 거예요. 그렇다고 선생님을 의식해서 행동하라는 것은 아니에요. 저는 담임선생님이 써주신 행발을 보면서 선생님들이 생각보다 학생들을 잘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계시든 안 계시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긍정적으로 잘 웃으며 모든 것에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는 2학년 때 행발을 잘 써주셔서 경인교대 면접에서 담임선생님이 저의 어떤 부분을 보고 행발을 잘 써주신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었습니다. 대학교에서도 생활기록부의 이러한 부분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3. 자소서
<자소서 쓰는 시기>
저는 3학년 되기 전 겨울 방학에 자기소개서를 1차로 써두었는데 1번과 4번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 자기소개서에 쓴 대로 최종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3학년 되기 전 겨울 방학에 꼭 한 번은 생활기록부를 보며 자신의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과 교직과 연관된 활동을 뽑아서 자기소개서를 써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쓰지 못했다면 3학년 여름방학에 쓰기 시작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조급한 마음만 갖지 않는다면 여름방학부터 자소서 쓰기 시작해도 충분해요.
<자소서 소재 정하는 법>
자소서 소재는 생활기록부에 들어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쓰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에 있는 내용을 쭉 읽어보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임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체크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1번은 수학 관련 행사 2번은 멘토 멘티, 모의 수업, 봉사 3번은 반장으로서 임한 바자회 4번은 책과 연구 프로젝트, 반장, 학급 담임 활동을 소재로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 멘토 멘티, 모의 수업, 봉사, 반장의 경우에는 많은 학생들이 쓰는 소재이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 좋지 않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각각의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고 느낀 바와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면 이를 자소서에 잘 풀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재를 정할 때 너무 고민하기보다는 자신이 느낀 점이 많은 것들을 위주로 찾으면 조금은 수월할 것 같아요.
<자소서 TIP>
자소서는 쓸 때 구체적인 사례를 넣어서 작성하는 것이 다른 학생들과는 조금 차별화된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모든 문항을 작성할 때 구체적인 사례를 넣어서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소재마다 나의 어떤 점을 부각하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2번에서 저는 멘토 멘티를 통해 저의 학습 지도력을 보여주고 모의 수업을 통해 발표 능력과 실제 수업능력을 보여주려고 생각하고 글을 작성했어요.
<자소서 쓰기 힘들 때 극복 방법>
개인적으로 저는 1번 문항을 작성하는데 4가지 과목을 소재로 써보고 여러 번 갈아엎을 만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고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처럼 힘이 드는 문항이 있다면 다양한 과목, 활동으로 자소서를 여러 번 작성해보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또한 자소서를 작성하다가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글이 있을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소재로 글을 작성해보고 어떤 소재로 작성한 글이 나은지 비교해보았어요. 이렇게 하면 물론 시간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조금 더 나에게 맞는 소재로 글을 작성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충분하다면 시도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소서가 쓸 때 주로 글을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자신의 글을 봤을 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생기고 쓰기 힘들다는 마음이 생기는데 자소서를 쓸 때 완성본이 아니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초본을 써두고 고칠 때 이 활동에서 느낀 부분이 더 있었는지 더 좋은 구체적인 사례가 있는지 계속 고민하면서 고쳐나가면 되니까요:) 저도 초본과 비교해서 완성본은 정말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4. 면접 준비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1 - 교직관 세우기>
교직관을 세우면 다양한 질문에 대한 만능답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해요. 저는 교직관을 세우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면접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다 보니 저는 처음에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라는 추상적인 교직관에서 학생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학생들이 이야기를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교사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세웠습니다. 이러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 아침 시간, 청소 시간, 쉬는 시간과 같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아이들과 대화를 더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학급 일기를 만들어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그날 있었던 일이나 느낌, 혹은 선생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을 수 있도록 하고 하교할 때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해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방안을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교직관을 세우니 많은 면접 질문에 사용할 수 있는 답변이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면접장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 말해드리자면 춘천교대에서 청소용역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는데 저는 청소를 아이들이 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근거로 청소 시간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말했어요. 또한 경인교대에서 제가 읽은 책인 ‘최고의 교육’에 대한 질문으로 최고의 교육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제 교육관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교직관을 세우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계속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가 교직관과 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고뇌하고 좌절하는 시간도 많이 가졌지만 계속해서 생각하고 유튜브에서 여러 교사의 영상이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저만의 생각을 정립해나갔던 것 같아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2 - 태도>
면접에서 말하는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장에 들어가서 어떻게 인사를 하고 의자에 앉고 교수님들을 바라볼 것인지 모두 시뮬레이션을 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영상 촬영, 녹음, 모의 면접 등 다양하게 계속 연습했었습니다.
1. 시선 - 면접장에는 교수님 2~3분이 있으시므로 시선을 분배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모의 면접하며 많은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또한 벽에 점 3개를 찍어두고 골고루 쳐다보면서 말하는 연습을 했어요.
2. 자세 - 저는 답변할 때 가만히 하는 편이라 딱히 연습은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답변할 때 움직이신다면 영상을 여러 번 찍어보거나 손에 무엇을 쥐고 연습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3. 목소리 - 목소리는 최대한 자신 있고 크게 내려고 연습했어요. 또한 문장의 끝을 흐리지 않도록 계속 녹음해서 제 목소리를 들어봤어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3 - 두괄식으로 답하기>
두괄식으로 답하는 것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더 내용이 잘 들어올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답변의 틀을 생각하고 답변하는 연습을 했어요.
만약 자신이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라면
1. 저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은 ----- 였습니다.
2. 왜냐하면---------였기 때문입니다.
3. 이 활동을 통해 저는 ----한 교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혹은, 이 활동을 통해 저는 ----가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꼭 이 형태로 답변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충 이러한 내용으로 흘러가는 답변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 이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말해보시오 라는 질문이라면
1. 저는 ---에 대하여 찬/반이라고 생각합니다.
2. 왜냐하면 ------ 하기 때문입니다.
3. 물론 ------ 할 수도 있습니다.
4. 하지만 ―----인 부분을 생각해보면 ---- 한 부분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그러므로 저는 ------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3번에서 5번은 잘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연습할 때 이러한 형태로 연습했어요.
이렇게 숙달이 되면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이러한 형태로 말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거예요.:)
<면접 준비 - 생활기록부>
저는 생활기록부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을 뽑아서 답변을 한글 파일로 정리했어요. 모두 정리하니 50페이지가 넘을 정도로 정말 많았지만 이렇게 생활기록부를 정리하며 고등학교 3년간 생활을 정리할 수 있었고 답변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정리를 하는데 최소 10일 정도는 걸리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에 있을 때 이 방법을 추천해 드려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생활기록부에서 교육과 관련된 내용 먼저 무엇을 했었는지,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정리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이런 식으로 정리했어요!
<면접 준비 - 교육 시사, 일반 시사 면접>
저는 전주교대 면접을 준비하면서 교육 시사와 일반 시사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전주교대 면접이 교육 시사와 일반시사에 대한 찬반 의견 혹은 긍정적 효과, 부정적 효과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사 공부를 할 때 전주교대 기출 문제로 공부를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기출 문제를 보고 3분간 생각 후 3분간 말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사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어요. 이 연습을 할 때는 당연히 녹음도 계속하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내용을 보충해가며 고쳐나갔습니다. 또한 수교사 면접 책에 정말 많은 교육 시사와 일반 시사가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열심히 읽고 시사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면접 준비 TIP>
저는 면접 준비를 꽤 오랜 기간 준비했지만 제가 완벽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은 방대하기 때문에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느낀 것은 많이 준비하면 준비할수록 다른 형태의 질문이지만 같은 사례와 내용으로 답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자신이 존경하는 선생님과 선생님을 통해 배운 점을 한 번 정리해두면
-> 자신이 닮고 싶은 교육자를 물어보는 질문, 교사의 꿈을 꾸게 된 계기, 교사의 꿈을 꾸며 큰 영향을 받게 된 사건과 같이 여러 질문에 대한 답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교육 봉사를 하면서 아이와 계속된 소통으로 아이가 마음을 열고 친해질 수 있었던 사건, 갑자기 아이 두 명이 싸워서 해결해야 했던 사건, 수학에 대한 흥미는 없지만 역사에 대한 흥미를 보인 아이, 잘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등등 여러 사례를 생각해두면
-> 교육 봉사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아이는 누구였는가, 교육봉사를 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이 무엇인가, 봉사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는 무엇인가, 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이 질문 중 대부분은 제가 교육대학교 면접에 가서 실제로 받았던 질문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했던 활동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사례를 정리해둘수록 미리 준비했던 질문은 아니지만, 미리 준비했던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볼 때 당황하지 않고 면접관님들과 대화를 한다는 생각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고 부담을 가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의 면접을 많이 하면 할수록 처음 받는 질문이지만 그전에 준비했었던 내용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다른 선생님들께서 모의 면접을 해주셨는데 모의 면접은 정말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수교사 면접 멘토링에 참여했었는데 부족한 점을 많이 깨닫고 다시 열심히 준비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개인별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자세히 해주시기 때문에 면접 멘토링에 한 번쯤은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5. 나만의 입시 준비 팁
여러분들도 사소하더라도 성격적인 부분이나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해주었던 말을 잘 생각해보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교사를 꿈꾸는지 계속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현재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주는 것 같습니다.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중학교 졸업할 때는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간이 가는 것을 싫어했는데 벌써 고등학교 3년이 지나 합격 수기를 쓰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빨리 간 것처럼 느껴졌는데 고등학생 때에는 하루하루 학원 숙제와 시험공부, 수행평가, 대회, 행사, 3학년 때는 자소서와 면접 준비까지 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항상 공부만 한 것은 아니고 여가생활도 함께 즐기며 고등학교 생활에 임했습니다. ㅎㅎ 열심히 하는 만큼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대신 저는 제가 목표한 바는 이루어야 하는 성격이어서 제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그 경험들이 기억과 추억으로 남고 후회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의 합격 수기를 보고 목표하신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후회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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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유용한 tip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득가득 채워 넣은 합격수기인 것 같아요~ 제가 수험생일 때 궁금하지만 누구에게 물어보기는 사소한 것 같아 망설였던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조언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이렇게 멘토님의 사례를 곁들여 자세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멘티님들께서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성스런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열심히 작성했는데 멘티님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시니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수교사 멘토로 활동하겠습니다:)
연노랑 멘토님^^ 꼼꼼한 합격 수기 감사합니다😊 멘티님들이 궁금해하시는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수교사 활동 같이 열심히 해보아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수교사 멘토로 멘티님들께 더 많은 도움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