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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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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빛나던 황금돼지의 해가 저물고, 동해의 한 구석에서 쥐의 해가 떠올랐다.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 2007년 정해년의 해. 그 해가 서쪽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기 전 석양이 깔린 한반도의 표정은 어떨까? 2007년 12월의 어느 날, 저물어가는 석양을 배경으로 공군 CN-235 편대 2기가 남해안에서 저고도 편대비행하는 모습을 하늘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한 해를 정리하는 순간에도 우리 영공을 빈틈없이 지키고 있는 공군처럼 깔끔한 마무리로 새해 대한민국의 힘찬 비상을 기대해 본다. ▒▒☞[출처]도깨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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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무료진료 정규형 한길안과 이사장 등 11명 타종 보신각 주변 10만명 운집 "새해는 풍성함 가득하길" 다사다난했던 2007년을 뒤로 하고 희망 가득한 2008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가 지난 31일 오후 11시40분부터 1일 오전 1시30분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 일대에서 열렸다 ▒▒☞[출처]한겨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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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타종식'에서 사제 폭죽 사용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서울시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사제 폭죽이 곳곳에서 터지며 부상자가 발생했다. 31일 자정을 전후에 서울 종로 보신각 일대에서 2시간 가량 열린 제야의 타종식에서는 참가자들이 수만 발의 폭죽을 발사, 연기와 떨어진 잿가루에 많은 시민들이 눈을 뜨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누군가 각도를 낮춰 발사한 폭죽에 얼굴을 맞는 시민도 있었다. ▒▒☞[출처]한겨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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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재앙이 서해바다를 공포로 몰아넣었을때, 고통을 희망으로, 절망을 기적으로 만든 자원봉사자들의 힘은 새롭게 밝아 오는 2008년의 희망이다. 2008년 무자년(戊子年) 쥐띠해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의 조속한 해결과 모든이 들의 소망과 바램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서울=뉴시스】 ▒▒☞[출처]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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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 불끈 솟아오르는 태양을 가슴에 안고 출어에 나선 동해 어민들이 만선의 꿈과 함께 거친 파도를 헤치며 대양으로 나아간 다. 포구의 갈메기 떼도 희망을 노래하며 힘차게 비상한다. 이제 떨쳐 일어나 가슴 벅찬 내일을 향해 우리 모두 함께 뛰자. 정치가 살아나고 경제가 뜀박질하는 살맛나는 대구·경북을 만들어가자. 화합과 상생으로 희망이 샘솟는 새해를 열어가자.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서 김태형기자 ▒▒☞[출처]매일신문 |
2007 정해(丁亥)년을 뒤로하고 2008 무자(戊子)년의 새해가 밝았다. 2008년은 국운과 관련한 상징이 중층적으로 겹친 해이다. 우선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정부수립 60주년의 해이다. 육십갑자를 한바퀴 도는 동안 산업화, 민주화의 길을 숨가쁘게 달려오다 이제 선진화를 손에 들고 미래를 내다보는 시점이다. 10년 만에 이뤄진 정권교체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다. 제18대 총선은 99일 앞에 두고 있다. 제2의 국운 융성의 기운과 동력을 찾아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출처]문화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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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풍선 날리기 등 전국 바닷가서 행사 다채 아차산 등서도 장관 볼 수 있어 하루만 지나면 2008년을 밝힐 새로운 태양이 솟는다. 날마다 뜨는 것이지만, 새해 첫날의 해는 새 희망을 품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보는 이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 줄 전국의 해돋이 축제를 안내한다 ■ 해맞이 축제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 간절곶의 2008년 해돋이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31분 18초. 이 때에 맞춰 2008 명의 궁사들이 해를 향해 화살을 날리는 희망의 활쏘기를 펼친다.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는 일출 시간에 맞춰 가로 20 m, 세로 50 m의 초대형 삼족오 연에 관광객의 소원지를 매달아 하늘에 날려 보낸다. 이 날 1만 명 분의 떡국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부산에서는 용두산 공원과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맞이 축제를 갖는다. 새해 소망을 적은 '소망 풍선' 50만 개가 하늘 높이 나는 장관이 연출된다.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에서도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 새해 아침에 소원지를 바다에 실어 보내는 띠내놀이 등이 펼쳐진다. 서해안에서도 해맞이 구경을 할 수 있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도 볼 수 있다. 31일 오후 5시부터 새해 아침까지 새해 소원 쓰기, 희망 풍선 날리기, 러시아 무용단 공연 등 가족 체험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 밖에 경남 사천 삼천포 대교, 남해 금산 보리암, 강원도 양양 낙산사, 강릉 정동진, 동해 추암 해수욕장, 삼척 소망의 탑 해안, 충남 서천의 마량포구, 여수 향일암 등지에서도 축제를 진행한다. ■ 서울과 수도권의 일출 명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은 서울 동쪽 끝에 있어 가장 먼저 해를 맞을 수 있는 곳이다. 정상 팔각정에서는 멀리 검단산 위로 붉게 타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강북구 삼각산은 문화재 명승 제10호로 지정된 곳. 웅장한 산세와 어우러진 일출이 장관이다.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에 비친 일출을 감상하기 좋으며, 양천구 용왕산은 도심과 한강이 한 눈에 들어온다. 서초구 청계산 원터골 입구, 송파구 몽촌토성 망월봉,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동산, 노원구 수락산 용굴암 등도 해맞이 명소다. 경기도에서 새해 일출 감상지로 명성이 높은 곳은 남양주 운길산. 특히 수종사에서 보는 일출이 일품이다. 고양 행주산성도 1일 오전 4시 30분부터 문을 개방하고, 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 밖에 화성 국화도, 파주 삼학산, 하남 검단산 등지에서도 화려하고 장엄한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한국 천문 연구원에 따르면 2008년 1월 1일 서울 지역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47분께다. 서원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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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가슴을 새까맣게 태우던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 그 바다 너머로 2007년의 태양이 저물고 있다.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로 아수라장을 이루었던 이 곳 태안. 하지만 먼길 마다않고 달려온 수십만 명의 자원 봉사자가 내민 손길 덕분에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을 되찾고 있다. 저무는 태양과 함께 이제 우리도 올 한 해의 마침표를 찍는다. 태안 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한 해 역시 쉽지는 않았다. 연초(年初)부터 시작된 고유가 파동은 우리를 불안에 떨게 만들었고, 온난화로 지구촌 곳곳에서는 재난이 끊이지 않았다. 올 봄 한국계 이민 2세가 버지니아 공대에서 총격을 가한 사건, 뜨거운 여름에 있었던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건, 가을철 학계ㆍ연예계 등에 불어닥친 가짜 학력 파문……. 그러나 희망을 안겨 준 일도 적지 않았다. 지난 10월에는 2000년 이후 7 년 만에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났다. 이어 남북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경의선 철도를 이었고, 내년에는 비행기로 서울에서 백두산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피겨 스케이트로 은반의 여왕에 오른 김연아와 마린 보이 박태환의 눈부신 활약은 온 국민에게 기쁨을 주는 커다란 선물이었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 진출 10 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세리 선수도 자랑스러웠다. 이런 기쁨과 슬픔, 안타까움이 반복되는 것이 바로 삶이 아니런가. 기름으로 뒤덮여 깊은 시름에 빠진 태안의 바닷가에도 웃음소리는 되돌아 올 것이다. 새해에도 여전히 태안으로 달려가는 따뜻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자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서로를 보듬고 희망과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해 주소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고요한 바다, 그리고 무심히 떨어지는 2007년의 마지막 해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과 기도를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리도 평화로울 것이다. 글=윤석빈 기자 / 사진=태안에서 황재성 기자 ▒▒☞[출처]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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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08년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새희망 담아 봅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