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과일은 제철에 많이 먹어서 충분한 영양소를 우리 몸에 축적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같은 과일을 먹더라도 제대로 알고 먹으면 무턱되고 먹는거 보다 두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 과일 똑똑하게 따져보고 먹기를 바랍니다.
match fruits to family
몸에 좋다는 비싼 약들을 먹어 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과일은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꼭 섭취해야 하는 자연산
종합영양제이다. 하지만 건강상태에 따라 알맞게 골라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가족 한 사람 한 사함을 위한 과일 맞춤 처방.
과일에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등 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과자와 같은 인공식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맛은 과일만의 매력. 건강식이 강조되는 요즘 암을 예방해 주는 음식,
오래 살게 해주는 음식 등에 과일은 빠지지 않는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충분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게 좋다.
하지만 과일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 있고, 그만큼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 가족들의 건강상태에 맞는 과일 고르기,
신선한 과일 고르는 법, 제대로 보관하는 법 등 과일 관련 정보를 알고 있으면 과일의 영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한 선택, 바나나
저렴한 가격의 바나나는 한 송이로 여러 사람이 나눠 먹는 재미가 있다.
하루 종일 밖에 나가 뛰어 노는 어린이들에게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바나나가 좋다.
바나나의 면역력 향상 효과는 최근 한림대 식품영양학과와 일본 데이쿄대학 약학부의 연구 결과에서 입증되기도 했다.
매일 바나나 두 개를 먹으면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미국의 데이비드 와이언 박사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아기의 음식 절반은 탄수화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바나나에는 성장기 아이에게 필요한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단백질, 칼륨, 카로틴, 식물성 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소아과 의사들이 어린이 첫 이유식으로 바나나를 권하는 것도 같은 이유. 특히 팩틴과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 장애를 완화시켜 준다. 학습 스트레스로 변비나 설사가 잦은 수험생들의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변비로 고생할 때 바나나와 우유, 달걀을 함께 믹서에 갈아 셰이크로 만들어 먹게 하면 변이 잘 나오게 된다.
한방에서는 바나나가 열을 내려주고 장을 촉촉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고 하여 열로 인한 목의 갈증이나 건조한 장 때문에
변비 증세가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어른의 경우, 알코올 분해력이 있어 안주로 먹거나 술 마시고 난 후 먹으면 좋다.
간혹 부모들은 바나나를 먹으면 밥을 먹지 않을까 봐 걱정을 하는데 바나나는 과자류와 달리 식욕을 헤치지 않는다.
바나나는 껍질이 거뭇해려지고 할 때가 가장 맛있다. 약간 덜 익은 것은 상온에 든다.
싱싱한 피부 건강을 위하여, 키위와 감귤
비타민 C가 피부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피부 미용에 신경을 쓰는 엄마에게는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 좋다. 대표적인 과일은 키위와 감귤. 비타민 C는 피부를 탄력 있게 받쳐주는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기미, 주근깨를 예방해 준다.
또한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키위는 신선한 맛과 풍부한 영양이 큰 매력. 키위에는 오렌지 2배의 비타민 C와 사과 6배의 비타민 E가 함유돼 있다.
키위 하나로 일일 비타민 C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또한 키위는 비타민 C를 비록 칼슘, 칼륨, 엽산, 구리 등 미국 식품의약국이 규정한 20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팩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뛰어난 미백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키위 팩은 신맛보다 단맛이 강한
것이 더 효과적이다. 신맛이 많이 날 때는 요구르트나 전지분유와 섞어 사용하도록 한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감귤에는 식물성 비타민 A인 카로티노이드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 있어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이 성분들은 항산화 영양소로써 각종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감귤에 함유된 비타민 P는 모세혈관에 대해 투과성의 증가를 억제하여 동맥경화, 고혈압예방에 좋다.
귤껍질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하는데 감귤의 껍질은 과육보다 4배 가량 더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감귤 껍질은 차로 끓여 마시거나 목욕물에 담가 향긋한 입욕제로 이용하면 좋다.
키위는 손에 쥐었을 때 느낌이 균등한 것을 고른다.
전체적으로 약간 무른 것이 적당히 익은 것. 감귤은 담홍색을 띄고 껍질이 얇으며 눌러보아 쑥 들어가지 않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좌우로 둥글넙적한 것이 높은 품질의 상품
잦은 회식으로 지친 아빠에게는 오렌지와 사과
40, 50대 남자의 사망 원인 1위는 암, 2위는 간질환이다. 그 중 폐암과 위암이 1,2위를 다툰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해 흡연, 음주 등으로 지친 아빠에게는 피로 회복과 함께 콜레스테롤 분해 성분 섭취가 필수적
이다. 오렌지와 사과는 상큼한 맛에 함께 몸에 생기를 되찾아 준다.
오렌지는 먹기 직전에 벗기는 것이 좋다.
미리 손질을 해두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쉽기 때문. 1999년 미 하버드대 의대의 연구결과를 보면 오렌지 주스를 한 컵씩
마시면 심장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오렌지 주스를 매일 마신 사람들의 혈액 속에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무려 21%나 증가했다는 연구도 있다.
우리가 흔히 먹고 버리는 오렌지 껍질에는 헤스페레틴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물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렌지 껍질을 말린 후 달여 이 물을 수시로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구연산과 주석산 등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는 사과는 야근으로 몸 안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구실을 하고, 진정작용도 뛰어나다. 특히 흡연자라면 사과 섭취는 절대적. 사과는 니코틴 해독작용을 해 흡연자의 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사과 100G당 칼륨이 100mg 이상 포함돼 있어 몸 안에 쌓인 염분을 내보내 주고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는 잘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농약 걱정 때문에 껍질을 깎아먹는다면 얇게 깎아 먹는다.
대부분의 영양분이 껍질 바로 밑의 과육에 축적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녁에 먹는 사과는 산성분 때문에 위에 좋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오렌지는 표면이 너무 매끈한 것보다 약간 우둘투둘한 것을 고른다.
사과는 꼭지 반대부위에 녹색기가 빠진 것을 먼저 선택하고 그 다음 껍질의 착색이 고르고 밝은 것을 고른다.
중간 크기의 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하기도 편리하다.
노화를 걱정 싹! 할아버지에게 좋은 포도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벽화를 보면 포도주를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포도가 얼마나 오래된
과일인지 짐작할 수 있다. 8월은 한창 포도가 물이 오를 때. 햇볕을 받아 당도가 가장 높다.
한의학에서 포도는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오래 계속 섭취하면 몸을 가볍게 하며, 나이를 먹지 않고 장수를 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포도에는 주석산과 사과산, 구연산 등의 다양한 유기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내에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독성분을 제거해 준다. 또한 과당이 많이 함유된 포도는 피로회복에도 좋다.
피로할 때 먹는 한 송이 포도는 다른 식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른 효력을 나타낸다.
최근 포도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랏빛을 내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시력저하를 예방하느 효능이 있다.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포도 잼으로 먹어도 효과가 있지만 생으로 먹는 것이 더욱 좋다.
씨에 함유된 카테킨은 콜레스테롤을 줄여줘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므로 씹어 먹도록 한다.
특히 다른 과일은 약과 함께 먹으면 해롭기 마련인데, 포도 주스는 약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약 효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포도의 한 성분이 사람의 장내에서 분비되는 약효를 낮추는 효소 활동을
막기 때문. 또한 하루에 한 잔 정도의 포도주나 포도 주스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위쪽이 달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가장 아랫쪽을 먹어본 후 산다.
표면의 하얀 가루는 포도 당분이 껍질로 나와 굳은 것으로 가루가 많을수록 달다.
과일, 제대로 알고 먹자
*되도록 아침에 먹자. 당도가 높은 과일은 밤에 먹으면 살이 찐다.
과일의 비타민은 활성화되는데 보통 3~4시간 걸리므로 오전에 먹어야 오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사 후 곧바로 먹지 않는다. 식사 후 바로 과일을 먹으면 밥과 함께 결합돼 혈당 지수가 높아져 쉽게 지방으로 전환된다. 과일은 공복감을 느낄 때 먹으면 배고픔을 잊고 과식도 예방할 수 있다.
*과일도 칼로리를 따져 보자 과일은 비타민과 섬유질 뿐 아니라 당분도 풍부하다. 보통 달고 맛있다고 느끼는 과일에는
과당이 많이 있어 칼로리가 높다. 다이어트 한다고 무조건 과일을 많이 먹었다가는 살이 더 찔 수 있다.
*제철 과일은 꼭 먹는다. 제철 과일이 영양가도 높고 몸에 좋다.
또 제철에 야외에서 자라야 바람이나 비에 의해 농약이 씻겨 나가므로 상대적으로 오염이 덜 된다.
출처 : http://cafe.daum.net/andongsm/DMFW/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