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국내 법정보 온라인 검색방법

[지존설경]

중대 로스쿨 선행학습에서 배부된 특급자료임 ㅋ

법학 관련 정보 검색에 이만한 자료가 없을 것 같아서 올린다.

[CAU-LS 2009 예비학교 강의자료 02](이인호)

국내 법정보 온라인 검색방법*

I. 머리말

법에 관한 글(학술논문 or 소송문건)을 쓰는 과정은 대체로 4단계로 이루어진다. 첫째, 법적 자료 찾기(검색과정), 둘째, 찾은 자료 분석하기(분석과정), 셋째, 분석한 개별 내용들을 종합하기(종합과정), 마지막으로, 종합한 내용을 글로 풀어내기(집필과정)가 그것이다. 각 과정마다 자기 나름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능력을 스스로 키워나가는 것이 법공부에서 성공하는 길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각 과정에서의 능력배양은 계속된 훈련과 연습을 통해 달성된다. 여기서는 그 첫 관문인 검색과정에 관하여, 특히 온라인상에서 법적 자료를 찾는 방법에 관하여 미숙하지만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법적 자료(legal materials)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공적인 행위준칙을 담고 있는 1차 자료(primary sources; 法源)가 있다. 여기에는 제정법과 판례법이 포함되는데, 제정법은 다시 국가법(헌법, 법률, 조약, 명령․규칙)과 자치법(조례, 규칙)으로 나뉜다. 둘째, 위 법 준칙들을 해석․분석하거나 법 원리 또는 법체계를 설명한 문헌들인 2차 자료(secondary materials)가 있다. 법학 관련 논문이나 단행본이 2차 자료의 주를 이루지만, 반드시 그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법 준칙을 생성하게 만들고 그 배경을 이루는 사회적 사실(social facts)이나 입법사실(legislative facts)을 담고 있는 자료, 기타 법제정 과정에서 생성되는 입법 자료가 이 2차 자료에 포함된다. 이들 자료에 대한 접근을 통해서 법에 관한 보다 완전한 이해에 도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셋째, 자료 찾기를 용이하게 해 주는 검색도구(finding tools)가 있다. 검색도구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법적 자료들에 접근하려면 그 자료가 있는 물리적 공간에 직접 가서 힘들게 복사를 떠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책상에서 인터넷을 통해 자료의 원문을 프린트할 수 있게 되었다. 단행본을 제외한다면 이제 인터넷에서 구할 수 없는 법적 자료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자들이 쓰는 모든 논문은 인터넷에서 그 원문에 접근할 수 있다. 단행본 중에서도 정부가 발간하는 단행본은 인터넷에서 그 원문을 모두 구할 수 있다. 앞으로 민간출판사의 단행본도 e-book 형태로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하에서는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인터넷을 통해 법적 자료의 원문에 접근하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II. 법규(제정법)의 검색과 조사

1. 법령과 조약

▣ 현행의 법령과 과거의 법령을 완벽하게 갖춘 사이트는 법제처가 구축한 종합법령정보센터<http://www.klaw.go.kr/>이다. 최근에 법제처는 이 사이트를 개편하여 국가법령정보센터<http://www.law.go.kr>를 운영하고 있다.

① 현행법령을 소관부처별, 법유형별, 주제별, 공포일자별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다.

② 법령연혁, 즉 과거의 법령을 검색할 수 있다. 이 자료는 매우 유용할 때가 있다.

③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의 관련 조문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3단비교].

④ 일제시대의 조선총독부법령과 미군정시대의 군정법령을 검색할 수 있다.

⑤ 검색시점에 공포는 되었으나 아직 시행되지 않은 법령은 [최근개정법령] 코너에서 찾아야 한다.

▣ 법제처가 운영하는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http://oneclick.moleg.go.kr/CSP/>에서는 각종 생활 영역별로 관련 법령을 찾아보기 쉽도록 정리해 놓고 있다.

▣ 국회 법률지식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law/>에서도 현행 법령과 과거 법령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법제처가 제공하지 않는 유용한 정보(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 신․구조문대비표 등)를 구할 수 있다. 다만, 1971년 이전의 폐지법령은 검색이 되지 않고 있다.

▣ <http://www.mofat.go.kr/>[외교통상정보][외교관련자료][조약정보]

① 대한민국이 가입한 양자조약과 다자조약을 다양한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② 각 조약의 국문과 영문을 함께 볼 수 있다.

▣ 우리나라 법령의 영문번역본

① 법제처<http://www.moleg.go.kr/> [법제자료] 코너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제 관련 법률 54건(헌법 포함)의 영문번역본을 구할 수 있다. 이 영문번역본을 수록한 CD의 제목은 『Economic Laws on Foreign Investment in Korea (2006 Edition)』이다.

② 우리나라 주요 법령의 영문번역본은 한국법제연구원<http://www.klri.re.kr>이 유료로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개인이 이용하기에는 꽤 비싼 편이다. 이 영문 번역 자료의 인쇄본 제목은『Statutes of the Republic of Korea』인데 총 42권의 방대한 분량이다.

③ 위 법제처가 무료로 제공하는 경제 관련 영문번역본 외에 인터넷에서 무료로 영문번역본을 구할 수 있다. 각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에 접근하여 영문사이트를 열면 좋은 사이트라면 소관 법령을 영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법제연구원의 영문번역본보다 최신의 그리고 번역의 질이 더 높은 번역본을 구할 수도 있다. 예컨대, 헌법재판소<http://www.ccourt.go.kr>의 영문사이트에서는 「헌법」과 「헌법재판소법」의 영문번역본을 제공하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http://www.ftc.go.kr/>의 영문사이트에서는「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포함하여 8건의 법률 및 그 시행령의 영문번역본을 제공하고 있다.

2. 행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법령안의 검색

▣ 법제처 입법추진포털 <http://inglaw.moleg.go.kr>

현재 입법예고된 법령안, 법제처 심사 중에 있는 법령안, 국회에 제출된 법령안 등 입법절차의 단계별로 검색할 수 있다.

3. 국회 심의 중에 있는 법률안 및 입법자료

▣ 국회에서 심의 중에 있는 법률안이 어떤 것이 있고 그 내용이 무엇이며 현재 심의과정 중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국회가 제공하는 국회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law/jsp/main.jsp>에서 검색할 수 있다.

▣ 국회 회의록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record/index.html>에서는 법률안 심의 회의록 등 국회의 모든 회의록을 검색하고 그 원문을 볼 수 있다.

▣ 기타 국회의 국정감사정보DB, 예․결산정보DB, 영상회의록DB 등은 국회의 포털사이트인 입법통합지식관리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에서 접근할 수 있다.

4. 행정규칙(고시․훈령․예규), 행정위원회규정, 자치입법(조례․규칙)

▣ 위 법제처의 종합법령정보센터에서 행정규칙을 검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으나 실제로 기능하지 않고 있다. 대신에 각 부처의 행정규칙은 당해 기관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예컨대, 각종 제조식품의 기준과 규격을 정하고 있는 방대한 「식품공전」은 식품의약품안전청<http://www.kfda.go.kr/>의 [정보마당][법령자료] 코너에 그 한글 원문이 올려져 있다.

▣ 그 밖에 개별 법률에 근거해서 설립되는 각종의 행정규제기관들은 소관 권한의 행사를 위한 여러 규정을 제정하고 있는데, 이들 규정은 당해 기관의 홈페이지에서만 찾을 수 있다. 예컨대,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은 각종 영상물의 내용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서 영상물등급위원회를 설립하고 있고, 동 위원회에게 구체적인 심의기준을 위원회규정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 심의규정은 영상물등급위원회<http://www.kmrb.or.kr/>에서 구할 수 있다.

▣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조례와 규칙)은 2005년 말 현재 총 62,535건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 이들 자치입법을 함께 묶어 놓은 사이트로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자치법규정보시스템(ELIS)<www.elis.go.kr>가 있다. 이 DB는 전국의 자치법규의 검색․열람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현황통계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는 일찍부터 독자적인 법규검색DB<http://legal.seoul.go.kr>를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5. 전자관보

▣ 「官報」란 확정된 국가의사를 국민에게 알리는 정부 발행 정기간행물을 가리킨다. 공포하는 법령 등 국가가 국민에게 공지하는 사항을 공적으로 수록하는 관보는 법령의 문언에 다툼이 있는 경우 권위 있는 전거가 된다. 관보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인쇄물로 발행되는데, 인쇄본을 그대로 디지털화한 파일을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전자관보 홈페이지<http://gwanbo.korea.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관보제공 사이트		제공관보의 범위
행정안전부	<http://gwanbo.korea.go.kr>	2001년 이후 발행 관보
국가기록원	<http://contents.archives.go.kr/next/gazette/viewMain.do>	1910년 ~ 2001년 발행 관보
국립중앙도서관	<http://www.dlibrary.go.kr/WONMUN/Index.jsp>	1894년 ~ 1945년 발행 관보

6. 세계법제정보센터

▣ 법제처가 운영하는 세계법제정보센터<http://world.moleg.go.kr/>는 세계 각국의 법과 제도에 대한 연구와 법제의 번역을 통하여 법제 정보와 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세계 각국에서 제공하고 있는 법제정보 검색사이트 및 유관기관에 대한 정보의 체계적인 제공과 아울러 세계 각국의 법제 관련 기관과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중에 있다.

III. 판례의 검색과 조사

▣ 헌법재판소의 판례는 헌법재판소 홈페이지<http://www.ccourt.go.kr>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하고 그 전문을 구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의 모든 결정이 수록되어 있다.

▣ 대법원과 하급법원의 판례는 종합법률정보시스템<http://glaw.scourt.go.kr/>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하고 그 전문을 구할 수 있다.

① 여기서 제공되는 대법원 판결문은 실제 대법원이 선고하는 것 중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여기서 제공되는 하급법원의 판결문은 선고되는 것 중에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② 이 종합법률정보시스템은 법원도서관이 구축한 「법고을 LX」(DVD)의 일부 내용을 인터넷에서 구현한 것이다. 「법고을 LX」(DVD)는 공개된 대법원과 하급법원의 판결 및 대법원의 규칙․예규의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여기에는 법원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헌 중 저작권동의를 받은 문헌의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관련 자료들이 하이퍼링크되어 있으며, 인터넷으로 자동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 사건의 역사(case history)를 한 눈에 알 수 있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 서비스가 완벽하게 제공되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제한적으로 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당사자의 사생활보호 때문이라고 한다.

① 헌법재판소<http://www.ccourt.go.kr>의 [헌법재판정보] [나의 사건검색] 코너에서 사건번호와 접수일자를 입력하면 사건진행경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것은 사건의 역사는 아니다. 헌법재판소의 위헌법률심판사건과 일반법원의 당해사건이 연결된 모습으로 그 경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② 대법원<http://www.scourt.go.kr/>은 홈페이지의 [나의 사건검색] 코너에서 사건의 역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특정 사건이 하급심과 상급심에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대법원은 서비스 이용을 극히 제한해 놓고 있다. 이전에는 사건번호만 입력하면 되었으나 이제는 사건번호 외에 당사자 1인의 이름을 2글자 이상 입력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연구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 상업용 판례DB로서 어느 정도 완결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로앤비」<http://www.lawnb.com/>가 유용하다. 이 사이트는 그 밖에 법령과 판례의 상호참조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주석서, 학회논문, 판례평석, 법률용어의 원문 검색이 가능하며 법률서식집, 법조인명록, 그리고 일본법률정보(법령/판례마스터: 일본의 법령과 판례의 일본원문 및 한글번역문 제공) 등 유용한 법정보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유료이지만 학교 도서관의 기관회원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를 예로 들면 두 가지 접근방식이 있다. ① 학교 소재 컴퓨터로 접속하는 경우에는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http://cau.lawnb.com/>를 입력하면 바로 접속이 된다. ② 학교 밖에서 접속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http://www.lib.cau.ac.kr/>에 로그인하여 들어가서 [학술DB][국내원문정보] 코너를 열면 로앤비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IV. 문헌의 서지정보 검색

▣ 우리나라의 문헌정보DB 중에서 가장 포괄적인 서지정보를 담고 있는 곳은 국회도서관<http://www.nanet.go.kr/>이다.

①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② 국내에서 발간되는 거의 모든 단행본(도서, 정부간행물, 세미나자료), 석․박사학위논문, 그리고 정기간행물의 서지목록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③ 법학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영역의 문헌목록이 담겨 있어 매우 유용하다. 법 공부를 함에 있어 비 법학 분야에서의 연구업적을 참고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법학분야의 학술지가 아니지만 법학 논문이 다수 수록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방송위원회가 발간하는 『방송연구』는 방송법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이다. 그러나 위 법원도서관에서 구축한「법고을 LX」나 종합법률정보시스템에서는 그 서지사항 조차 찾을 수 없지만, 국회도서관의 문헌DB에서 검색할 수 있다.

④ 국회도서관은 자체적으로 소장 자료의 원문을 부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그리하여 저작권 동의가 필요 없는 정부발간물인 경우에는 그 원문을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저작권이 있는 많은 학술논문들의 원문을 DB화하고 있는데 다만 그 내용의 열람과 인쇄는 인터넷상에서는 저작권문제로 허용되지 않고 있다. 열람과 인쇄는 국회도서관 내부에서 또는 국회도서관과 협약을 맺은 각 대학교 도서관에서 가능한데 열람은 무료지만 인쇄는 전용프린트에서 유료로 가능하다.

⑤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저작권이 있는 학술논문의 원문은 굳이 국회도서관의 DB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바와 같이 각 대학교의 도서관 웹사이트를 통하면 보다 더 풍부한 논문의 원문을 자신의 책상에서 무료로 확보할 수 있다. 물론 당해 대학교의 교원이나 학생으로서 이용권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찾고자 하는 단행본이 국회도서관에 없는 경우가 있다. 특히 법학 관련 외국 단행본은 국회도서관보다 법원도서관과 헌법재판소도서관이 더 많이 확보할 수도 있다. 국립중앙도서관<http://www.nl.go.kr/>에서도 검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한국법제연구원<http://www.klri.re.kr/>도 법학 단행본들을 상당히 확보하고 있다.

▣ 전국의 대학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단행본 목록을 종합해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해 놓은 매우 유용한 사이트가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RISS<http://www.riss4u.net>가 그것이다. 여기서 검색하면 어떤 단행본이 어느 대학교의 도서관에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V. 각종 문헌의 원문 찾기

1. 학술지 수록 논문의 원문 찾기

▣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 학문 분야의 학술지를 상업적으로 DB화하고 있는 곳이 두 군데 있다. 한국학술정보(주)에서 구축하고 있는 KISS<http://www.kstudy.com/>와 누리미디어․교보문고가 구축하고 있는 DBPIA<http://www.dbpia.co.kr/>가 그것이다.

① KISS는 전 학문 분야에 걸쳐 국내의 1200여 학술단체ㆍ기관ㆍ연구소의 학술지 6000여종 80만건의 논문을 pdf 파일로 구축하고 있다. 법학의 경우 49종의 학술지를 검색하고 그 원문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DB라고 하겠다. 또한 DBPIA는 KISS보다는 수록논문(53만건)이 적지만 법학의 경우 KISS에 없는 학술지 30종이 수록되어 있다.

② 따라서 위 두 DB를 이용하면 법학의 경우 전체 79종의 학술지가 창간호에서부터 최신호까지 그 원문을 자신의 책상에 앉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것이다.

③ 위 두 DB는 상업용이지만 웬만한 대학교의 도서관이 단체회원으로 유료가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교의 교원이나 학생은 개인가입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를 예로 들면, 자신의 집에서 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http://www.lib.cau.ac.kr/>에 로그인하여 들어가서 [학술DB][국내원문정보] 코너를 열면 KISS와 DBPIA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 석․박사 학위논문의 원문 찾기

전국 대학교의 석․박사 학위논문의 원문을 포괄적으로 DB화하고 있는 곳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RISS<http://www.riss4u.net>이다. 그러나 로그인을 해야 원문을 볼 수 있다. 개별적으로 로그인할 필요 없이 학교도서관의 기관회원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예를 들면, 자신의 집에서 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http://www.lib.cau.ac.kr/>에 로그인하여 들어가서 첫 화면의 최상단 부분에 작은 영문으로 표시되어 있는 [KERIS]를 클릭하면 RISS에 연결되고, 그곳에서 원문을 원하는 대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국회도서관<http://www.nanet.go.kr/>도 저작권동의를 받아 꽤 많은 학위논문들을 인터넷에서 원문제공하고 있다. 다만, 다운로드할 수 없어 불편하지만 프린트할 수 있다.

3. 각 대학의 법학연구소가 발간하는 법학논문집 수록 논문의 원문 찾기

각 대학의 법학연구소가 발간하는 법학논문집의 원문은 위 KISS나 DBPIA에서는 찾을 수 없다. 놀랍게도 이 자료의 원문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RISS<http://www.riss4u.net>가 확보하고 있다. 예컨대, 중앙대학교 법학연구소가 발간하는『법학논문집』 1973년도의 창간호(1권)부터 최근호까지 그 원문을 검색하고 출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론 이 또한 회원가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대로 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의 기관회원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4. 연구보고서 ․ 백서 ․ 연감 등 정부간행물의 원문 찾기

정부기관과 그 산하 연구기관은 자신의 연구원이 직접 작성했거나 또는 연구용역으로 작성된 수많은 연구보고서들을 자신들의 홈페이지에서 그 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부기관들은 당해 기관의 소관 사무의 현황이나 관련 통계, 정책방향이나 시책 등을 1년 단위로 백서 또는 연감의 형태로 발간하는데, 대부분 당해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 자료들은 법공부에 매우 귀중한 자료가 아닐 수 없다.

5. 국가전자도서관 <http://www.dlibrary.go.kr>

국가전자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법원도서관 등 8개 도서관이 보유한 DB를 통합검색 할 수 있도록 구축된 사이트이다.

VI. 기타 참고자료의 원문 찾기

1. 법률용어사전 및 법조뉴스

▣ 인터넷에서 접근할 수 있는 법률용어사전 중에서 가장 유익한 것은 법률신문사<http://www.lawtimes.co.kr/>가 제공하는 법률용어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홈페이지의 [법률정보][법률용어사전]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법률신문사는 신뢰할 수 있는 정리된 법률뉴스, 법조 인명록 검색, 판례평석 등 매우 유용한 자료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 법률교육자료

▣ 법제처<http://moleg.go.kr/index.mo> <지식창고> 코너에는 법률교육자료, 법제지식자료, 남북법제 연구자료, 정책연구용역보고서, 법령용어한영사전 등 다양하고 유익한 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법무부가 운영하는 법교육센터<http://www.lawedu.go.kr/>는 법률상담사례, 생활 속의 법 등을 동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반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대한법률구조공단<http://www.klac.or.kr> <정보광장> 코너에서는 법률상담사례, 법률상식, 동영상법률교실, 법률서식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VII. 맺는 말

좋은 글을 쓰는 것은 좋은 자료를 풍부하게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자신이 찾고자 하는 좋은 자료는 어딘가에 있다. 그것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결국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이제 인터넷을 통해 접근하지 못할 자료는 민간출판사의 단행본을 제외하고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찾는 노력에 더하여 그 테크닉과 노하우를 익힌다면 귀중한 시간을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예시한 방법들은 필자가 평소 사용하는 방법 중 국내의 자료검색에 한정해서 부분적으로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 향후 보다 더 세련되고 풍부한 방법이 모색되기를 기대해 본다.

[SYNTHA-6]

완전 소중한정보! 완전감사!!

[SYNTHA-6]

근데 무식한새퀴들은 고마운줄을 모르네? 필요한 놈들이 없나-_- 형이 최고다

[지존설경]

ㅋㅋ 너가 알아 주니 감사하다 ㅋㅋㅋ 여기 애들 중에서 법학하는 애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 듯 ㅋ 이 정보들이 좋은 걸 아는 걸 보니, 너도 법 좀 하는구나 ㅋㅋㅋ

[당나구타고 온 사나이 당나구맨 !]

님^^ 완소 :D 잘 볼께요~ 근데 스크랩 풀어주심 안되삼? ㅋ

[지존설경]

복사 가능하니 마우스로 긁어라 ㅋㅋㅋㅋㅋㅋㅋ

[somebodysaveme]

지존설경님은 안계시지만 그래도 고맙습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