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가는배 - 니시카와 미네코
1.
傘にからみつく 柳を避けながら
카사니 카라미쓰쿠 야나기오 요케나가라
우산에 휘날리는 버들가지를 피하면서
雨の掘割りを 嫁入り舟がゆく
아메노 호리와리오 요메이리 후네가유쿠
빗속을 헤치고 시집가는 배가 떠나가요
彼のもとへ 嫁ぐひとを 私はずぶ濡れて
카레노 모토에 토쓰구히토오 와타시와 즈부 누레테
그에게 시집가는 사람을 나는 흠뻑 젖어서
見つめている 頬の泪 ぬぐいもせずに
미쓰메테이루 호호노 나미다 누구이모 세주니
바라보고 있는 뺨의 눈물도 닦지않고
今日の最終で この町出たいけど
교우노 사이슈우데 코노 마치데타 이케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마을을 떠나고 싶은데
老いた母ひとり 残して行かれない
오이타 하하 히토리 노코시테 이카레나이
늙으신 어머니 혼자 남겨두고 갈수가 없어요
2.
濡れた白壁を 掠めて飛ぶ燕
누레타 시라카베오 카스메테 토부 쓰바메
젖은 흰벽을 스쳐 날으는 제비
あやめ 咲く中を 嫁入り舟がゆく
아야메 사쿠나카오 요메이리 후네가 유쿠
창포꽃 피는 사이를 시집가는 배가 떠나가네
彼の手紙 細く裂いて 水面に浮かべてる
카레노 테가미 호소쿠 사이테 미나모니 우카베테루
그의 편지를 잘게 찢어서 물위에 띄워요
悲しみなど 誰も 知らず 小舟に手を振る
카나시미나도 다래모 시라즈 코부네니
테오후루
슬픔 따위는 아무도 모르게 작은배에 손을 흔드네
今日の最終で この町をたいけど
교우모 사이슈우데 코노마치오 타이케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마을을 보고 싶지만
老いた母ひとり 残して行かれない
오이타 하하히토리 노코시테 이카레나이
연로하신 어머니 혼자 두고서 갈수 없어요
3.
一度だけ 彼にあげた 唇噛み締めて
이치도다케 카레니 아게타 구치비루니
카미시메테
한번만 그에게 준 입술을 깨물고
雨の中に かすんでゆく 幸福 見送る
아메니 나카 카순데유쿠 시아와세 미오쿠루
비속으로 희미해져 가며 행복을 전송해요
今日の最終で この町をたいけど
교우노 사이슈우데 코노마치오 타이케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마을을 보고 싶지만
老いた母ひとり 残して行かれない
오이타 하하히토리 노코시테 유카레나이
연로하신 어머니 혼자 두고서 떠날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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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모네모님 감사 합니다 ^*^
감사합니다
세모네모님!
잘 감상했습니다
고마워요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