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출발하여, 규정 최고속도 이내로 주행중이었습니다.
충주휴게소 바로 전에있는, 가금터널에 막 진입했는데요,
전 1차선으로 달리고 있었고, 2차선엔 저보다 조금 뒤에 따라오는 차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고있는데,,,
룸미러에 밝은빛과 시끄럽지만 듣기좋은 배기음이 크게 들려오더니 제 바로뒤로 붙었습니다.
그러더니 상향등을 마구 날려주더군요,,, 비키라는 뜻이겠죠.
여러분들 아시다싶이 터널 내는 실선으로 되어있는 차선변경이 불가능한 구간입니다.
그래서 전 무시하고 규정속도 내로 달렸죠. 그랬더니 출구쯤에서 다른차와 저를 추월해서
제 앞으로 오더니, 급제동을 하며 속도를 줄이더군요. 그러곤 다시 엄청난 속도로 달려나가구요,,
정말 놀랬습니다.
운전 잘 하는 사람이니 그랬겠지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잘 나가는 차고, 밟고싶은마음도 이해하고, 어쩌면 급한일이 있었을 수 있겠죠.
하지만 법규정을 해치며, 또 다른차를 위협하며 그러는건 아니죠,,,,
미스틱블루던가요? m5의 그 네이비컬러,,, 차량넘버는 6551이던가 6001이었습니다.
이곳 회원님은 아니시겠지요,,,
첫댓글 좋은쪽으로 생각해본다면 혹시 횐님이라서 일부러 아는척할려고 그랬던건 아닐까요? 아니라면 맘고생했겠네여 ㅠ.ㅠ 안전운전하세요~
운전을 잘하는게 아니라 가진자의 횡포네요.....
저도 비슷한경험해본 1인 입니다..터널안에서 쌍라이트 날리시고... 제 앞으로 추월후 급제동하고..다시 달려나가는 행위... 정말이지 순간 살인충동 일어날정도 입니다... 한동안 번호 외우고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안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ㅠ ㅠ
그럴땐 그냥 받아버려야 합니다...
많이놀라셨겠네요..교통법규잘지키시는것도 좋지만 저는 뒤에서 날라오면 실선이라도 특별히 사고위험없으면 비켜주곤합니다 어려운것도 아니구 매번 교통법규대로만 운전하는타입이아니라서요..^^; 회원님은 아니겠지만 어떤분은 고집스럽게도 1차선에서 규정속도로만 차량 소통답답하게 운전하시는분들있는데 그런분들도 짜증날때가있더라구요....
터널끝날때까지 1~2차선막고 100km로 달렸다면 뒤에선 짜증낼만 하네요 아무리 터널이라도 막진입하자마자 그랬다면 짜증나겠죠 교통법규가 지키라고 있는거지만 어기면 돈내는 규정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