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실적 안도에 상승, 나스닥 1.58%↑
기업 실적 예상치 상황에 안도 랠리.
3대 지수는 6월 초 이후 최고치 기록.
바닥 기대감 속 위험자산 UP.
'증시 최악 상황 지났다' 기대감.
기술주는 일제히 반등. 반도체 법안 기대로 강세.
국제유가 하락, 달러 강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7.79포인트(0.15%) 오른 31,874.84.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21포인트(0.59%) 상승한 3,959.90.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4.50포인트(1.58%) 뛴 11,897.65.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6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6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주택 지표 등을 주시.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상보다 기업들이 경기 둔화에도 잘 견디고 있는 모습에 투심 개선.
정보기술(IT) 및 소비재 종목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S&P500지수 상승을 견인.
특히 반도체주는 미 상원이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강화하기 위한 500억 달러 규모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
엔비디아가 4.79% 상승했고, AMD와 퀄컴은 각각 4.13%, 2.94% 상승. 마이크론과 인텔도 각각 1.44%, 0.84% 상승. ASML은 3.22% 상승.
전날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도 예상보다 구독자 감소가 적어 시장에 안도감.
넷플릭스는 2분기에 가입자가 97만 명 줄었다고 밝힘. 이는 당초 회사가 예상했던 200만 명 감소보다 크게 적은 수준. 넷플릭스는 3분기에는 구독자가 10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 넷플릭스 주가는 7% 이상 상승.
"넷플릭스 실적은 미국 소비자가 예상보다 좀 더 선전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아마존은 3.85% 올랐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35%, 1.05% 상승. 메타는 4.15% 상승. 펠로톤은 17.34% 급등했고, 줌 비디오는 4.90% 상승. 쿠팡도 4.88% 상승.
크루즈주도 강세. 카니발과 로열 캐리비언은 각각 7.04%, 7.15% 올랐고, 노르웨이 크루즈는 4.74% 상승했다. 카지노주인 시저스와 라스베이거즈 샌즈도 각각 5.88%, 4.36% 상승.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10%가량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69%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
에버코어 분석에 따르면 지금까지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1.3% 상승.
이날은 장 마감 후 테슬라와 유나이티드항공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
주가 바닥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음.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가 거의 3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면서 지수의 낙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기대.
CNBC는 전날 시장이 '90% 상승'을 기록한 것에 대해 주목. 일부 투자자들은 이같은 움직임이 약세장이 바닥을 쳤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설명.
전날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종목의 90% 이상, 그리고 거래량의 90% 이상이 상승.
"기업들이 현재 환경에 일정한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시장을 안심시키고 있다. 우리가 아직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더라도 점점 더 많은 시장참여자들은 올해 주식시장에서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고 믿는 분위기다"
악화된 투자심리가 잠재적으로 시장에 절호의 매수 기회를 줬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조사도 시장 분위기 반전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
"우리는 이같은 강세를 미국 증시가 여름철 반등을 지속할 수 있는 신호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계감은 아직 여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역사는 어제 같은 시장 움직임은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기 보다는 약세장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시장이 바닥을 쳤으면 좋겠고, 극단적인 비관주의가 끝나기를 바라지만, 경제도, 기업 수익도 연준이 진행하는 긴축의 완전한 타격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는 판단"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는 주택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줌.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5.4% 감소한 연율 512만 채.
이는 5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예상치인 536만 채에도 하회.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2% 감소했으며 기존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1만6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상승.
S&P500지수 내 임의소비재, 기술, 에너지, 통신 관련주가 1% 이상 올랐으며, 유틸리티, 헬스 관련주는 1% 이상 하락.
이날 상원에서 5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탄력.
AMD의 주가가 4% 이상 올랐고, 엔비디아와 퀄컴의 주가도 4%, 2% 이상 상승.
소매업체 배스앤드바디웍스의 주가는 회사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음에도 3% 이상 상승.
원유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스의 주가는 회사가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8% 이상 하락.
미디어 에이전시 옴니콤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4%가량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9.1%로 전장의 63.8%에서 상승. 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30.9%로 전장의 36.2%에서 하락.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2포인트(2.53%) 하락한 23.88.
달러 강세. 장중 변동성을 보이다 강세. ECB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고, 러시아가 유로존에 대한 가스 공급을 재개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34% 오른 107.05.
달러화는 138.21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8.228엔보다 0.014엔(0.01%)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176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2220달러보다 0.00455달러(0.45%)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 휘발유 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
WTI 8월 인도분은 배럴당 1.61달러(1.545) 내린 102.61달러.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36분 기준 배럴당 0.74달러(0.69%) 내린 106.61달러.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3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섬.
그러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짐.
EIA,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4만5천 배럴 줄어든 4억2천660만9천 배럴.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349만8천 배럴 늘어나 예상치인 20만 배럴 증가보다 크게 증가.
정제유 재고는 129만5천 배럴 줄어들어 12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을 빗나감.
국제 금값 하락,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후퇴.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6.40달러(0.96%) 내린 1694.30달러.
미 국채 혼조, ECB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투자 심리가 흔들리는 가운데 미 국채수익률은 엇갈리는 양상. 미국과 유럽이 한꺼번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시장은 한 방향을 유지하기 어려운 흐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30bp 상승한 3.039%.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70bp 오른 3.241%.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80bp 하락한 3.170%.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0.8bp에서 -20.2bp로 축소.
미 재무부는 이날 20년물 국채입찰을 진행.
발행금리는 3.420%로, 입찰 당시 시장수익률(WI)인 3.447%보다 낮음.
응찰률은 2.65배로 6개월 평균 2.64배보다 높음.
해외투자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78.0%로 6개월 평균 67.8%보다 높았고, 직접 낙찰률은 14.1%로 6개월 평균 19.9%보다 낮음. 딜러들이 가져가는 비율은 8%로 6개월 평균 12.4%보다 낮음.
유럽증시, ECB 금리 가능성에 주춤, 일제히 하락
러 가스 공급 움직임 주시 속 하락.
ECB 금리 가능성에 상승 부담.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포인트(0.21%) 내린 422.5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26.43포인트(0.20%) 하락한 1만3281.9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6.56포인트(0.27%) 떨어진 6184.6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1.97포인트(0.44%) 빠진 7264.31.
유럽 증시는 EU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의 가스 공급 축소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 조치를 취한 가운데 하락.
시장은 전날 러시아가 노드스트림1을 통해 유럽으로 천연가스 수출을 재개 가능성에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했지만 오는 21일 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촉각.
ECB는 전년대비 8.6%대로 치솟은 유로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25bp 금리 인상이 유력하나 일부 전문가들은 50bp 금리 인상 가능성.
여기에 영국 인플레이션이 40년 내 최고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부담.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올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9.4% 상승. 이는 1982년 2월 이후 40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 예상치(9.3%)를 상회.
이에 따라 BOE가 8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
EU 집행위는 이날 크렘린궁이 가스 수출을 무기화함에 따라 EU는 러시아의 추가적인 가스 공급 중단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 봄까지 유럽 내 가스 사용을 15% 줄이기 위한 규정과 계획을 제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점검을 이유로 가동이 중단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적시에 재가동하겠다면서도, 공급량을 추가로 줄일 수도 있다고 경고. 서방에 수리를 맡긴 파이프라인 가스터빈이 제때 반환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
11년 만의 ECB 금리 인상 결정을 하루 앞두고 유로존의 국채수익률도 흔들.
금리 인상 기대와 인플레이션 상승세로 가파르게 오르던 독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오전에 1.21%로 하락한 후 다시 1.24%대로 레벨을 높임.
영국 10년물 국채수익률도 2.08%대로 9bp 이상 하락한 후 2.14%대로 하락폭을 축소.
전일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는 8월에 50bp 금리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
이에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유로존의 긴축 행보가 예상보다 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유로화의 약진이 주춤. ECB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둔 영향.
치솟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ECB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25bp의 베이비 스텝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
블랙록도 ECB가 11년 만의 금리 인상에 나서지만, 경기침체 우려에 보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
ING도 ECB가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9월에 50bp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전망.
중국증시, LPR 예상대로 동결, 상하이종합 0.77%↑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하며 상승.
이달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 5년물을 모두 동결.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9포인트(0.77%) 상승한 3304.72.
선전성분지수는 78.35포인트(0.63%) 오른 1만2573.12.
창업판 지수도 14.3포인트(0.52%) 오른 2765.16.
인민은행은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흐름에도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
예상대로 이달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 5년물을 모두 동결. 지난 1월 10bp(1bp=0.01%포인트) 내린 이후 2월부터 6개월째 동결.
이날 발표된 5년 만기 LPR도 4.4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 5년 만기 LPR는 지난 5월 비교적 큰 폭인 15bp 내린 후 현 수준을 유지 중.
시장은 2분기 성장률이 2020년 1분기 우한 코로나 사태 이후 최저치인 0.4%에 그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지만, 연준의 공격적 긴축과 중국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민은행의 통화 완화 여지가 좁아졌다고 분석.
7월 LPR는 동결됐지만 시장은 하반기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고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추가 LPR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여전함.
고용과 물가안정에 대한 고위당국자의 발언.
리커창 총리는 19일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주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와의 특별 화상 대화에서 "주요 경제지표를 적정 범위로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고용과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용이 상대적으로 충분하고 가계 소득이 증가하고 물가가 안정적이라면 성장률이 다소 높거나 낮아도 용납할 수 있다"
한편, 중국 경제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상반기 중국의 채권 디폴트(채무불이행)규모가 200억 달러(26조원). 작년 중국의 채권 디폴트 총액이 90억 달러(11조원). 이미 2배를 넘어선 것.
공상은행(ICBC) 인터내셔널 "대부분의 디폴트 채권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발행한 것. 디폴트는 올해 정점에 이를 수 있다”
ANZ은행, 올해 역외 시장에서 19곳의 중국 기업이 디폴트. 그중 18곳이 부동산 개발 회사.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을 떠날 채비.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 신규 주택 가격 또한 10개월 연속 하락. 미완성 주택에 대한 모기지 보이콧 운동이 촉발되면서 나온 것이라는 분석.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에서는 필수소비재, 통신, 건강관리, 신흥산업 등이 1%대 상승을 나타냈다. 선전에서는 업스트림, 미디어, 통신섹터, 건강관리 등이 1% 상승.
조선(6.62%), 항공기제조(5.79%), 제철(2.48%), 호텔관광(2.45%), 의료기기(2.09%), 식품(1.59%), 비철금속(1.47%), 건설자재(1.23%), 바이오제약(1.2%), 전자IT(1.11%), 교통운송(0.8%), 부동산(0.7%), 주류(0.44%), 미디어·엔터테인먼트(0.43%), 정유(0.28%), 금융(0.16%) 등 업종이 강세. 환경보호(-0.67%), 석탄(-0.42%) 등 업종만 약세.
이날 외인은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모두 36억7800만 위안어치 본토 주식을 순매수.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834억, 5690억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30억 위안어치 매입. 이날 만기 도래하는 30억 위안 역레포 물량을 감안하면 유동성을 풀지도, 조이지도 않은 셈.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은 소폭 절하.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4위안(0.02%) 올린 6.7465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글로벌 위험심리 개선에 상승
미국발 글로벌 증시 훈풍에 2% 이상 급등.
글로벌 위험선호 개선에 일제히 상승.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718.58포인트(2.67%) 오른 27,680.26.
이는 지난 6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
토픽스 지수는 43.65포인트(2.29%) 상승한 1,946.44.
간밤 미국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반영하며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 또한 리스크 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짐.
아시아 시장의 주가 또한 견조한 수준을 나타내 투자자들의 '리스크 온' 분위기가 고조.
시장은 익일로 예정된 BOJ의 기준 금리 발표 대기.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오른 138.233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우려가 줄어들고 있으나 시장이 완전히 반등하려면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보다 많은 증거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진단.
"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도는 더 많은 기업의 실적 보고서 발표 이후 3주 만에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경기침체 공포가 약간 줄었다. 다만 투자자들이 최대한 좋은 소식에 매달리고 있지만, 약세장의 상처가 깊어 지수가 어려움에서 벗어나려면 침체를 피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보다 많은 신호가 나와야 할 것"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
"10년물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크게 줄었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하락했으며, 지금까지 실적 시즌은 우려했던 것보다 좋았다. 그동안 시장에서 기술과 소비자 서비스 부문이 가장 타격이 컸던 부문이었다. 이제, 위험 선호 심리가 해당 부문으로 돌아오고 있다"
성장여력 약화, 강달러로 인한 부채부담 확대는 개도국에 리스크.
테슬라, 생산차질에도 호실적, 현금확보 위해 비트코인 75% 매도, 9억3600만달러(약 1조2300억원) 현금화. 1억600만달러(약 1400억원)의 투자손실.
테슬라는 지난해 초 15억달러(약 1조97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매수, 작년 말 기준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20억달러(약 2조6300억원).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27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 1.45달러에서 57% 증가.
매출은 169억달러(약 22조1800억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171억달러(약 22조4500억원)는 소폭 하회. 테슬라 자동차 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27.9%로, 전분기인 32.9%보다 낮은 수준.
FT는 “상하이 지역 봉쇄 등 난관에도 테슬라 2분기 실적은 양호했다. 다만 독일과 미국 텍사스 공장에 들어간 막대한 비용 탓에 이익률이 하락했다”
뉴욕 시장은 바닥 탈출 신호 보이는 실적 장세로 화색 중.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경기 침체 우려가 과잉 열기를 가라앉히는 상황.
경제 전망 관련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예상 밖의 실적 선방에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도 긍정적으로 개선.
지표들이 하나둘 우려를 낮추는 모습, 시장 우려 쏠림 현상도 진정.
반도체 지원 법안에 쏠리는 관심에 반도체 주 강세.
하지만 중국에 있는 반도체 공장 추가 지원 제한이 문제.
유럽에서 전기차 회의론이 확산되는 점도 주목. 방향성 보다는 속도조절론으로 판단.
과도한 중국 기업 배터리 의존도에 대란 우려들이 국내 기업들에게 우호적 반응 기대.
오늘 현대차와 금융주 실적 발표 기대감.
영국 신규 원전 건설 계획 승인 600만 가구 규모, 소형모듈 원전 기대, 탈탄소 일환.
원전 정부 지원 체계 본격 가동에 기대.
재료가 넘치는 어닝 시즌의 불을 피우는 모습.
즐길 수 있을 때는 즐겨야...
하지만 수급 움직임 방향성 따라 온전히 시장 분위기를 살리거나 죽이거나...
외인과 금융투자의 행보를 더욱 주목하게 하는...
원화 움직임도 관심, 약세 압박도 불편해질 수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와 수입업체의 결제(달러 매수)가 동시에 환율 사하방을 경직.
나스닥 선물은 장 초반 움직임에 불편 줄지도...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예상은 7만명 전후.
외인 주도하면 상승 공식. 현선물 모두 매수... 어제 안착하지 못했던 2400 안착.
금융투자 10거래일 중 하루 빼고 전부 매도... 6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 중...
외인 전기전자와 화학으로 대거 매수세...
반면 코스닥에서는 4거래일 연속 매수로....
전기차 케스라 가격 인상 효과에 반등하는 우리 시장 분위기.
중국 배터리 관련 우려는 상대적 이득을 노리는 매수세...
원/달러 하락으로 4거래일 진행하며 추세를 만들고 있는 중. 하단 열리는 날이 아니면 자신 못하는...
실적 발표 후 반응은 예상대로 되치기...
전망 좋은 실적 흐름이 예상되어도 재료 있는 종목에는 밀리는...
코스닥에서도 전기전자와 IT 부품으로 매수 들어왔지만 종목별 차별...
연속 상승 종목들이 쉬어가는 모습도 보이는...
- 6월28일 이후 약 3주 만에 2400선 회복
- 원화 강세에 외인 유입 확대…반도체·SW↑
- 테슬라 호실적에 2차전지주도↑…바이오는↓
- 업종 상승 우위…전기전자·유통업 1%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일 1% 가까이 상승 마감하면서 2400선에 복귀했다. 지난 6월 말 이후 약 3주 만이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 하락 속 외국인 매수 유입도 확대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31포인트(0.93%) 오른 2409.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380선에서 출발했고,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코스피 종가가 24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28일(2422.09) 이후 약 3주 만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 지원 법안 기대감과 기술주 상승에 반도체·소프트웨어 업종, 테슬라 호실적 발표에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경계감과 노드스트림 파이프라인 재개 소식에 따른 달러 약세, 원화 강세로 외국인 매수 유입 규모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4387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3352억원, 기관은 1067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8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총상위주는 상승 우위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2%대 강세를 보였다. 미국 반도체 지원 법안에 대한 미 상원의 표결 통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하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올랐다. 2차전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의 호실적 발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는 1%대 올랐고, LG화학(051910)은 5%대 상승했다.
NAVER(035420)은 1%대 올랐고 기아(00027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였다. 전기전자, 종이목재, 화학, 유통업, 섬유의복, 서비스업, 증권, 제조업은 1%대 올랐고 철강및금속, 기계, 금융업,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음식료품은 1% 미만 올랐다. 의료정밀은 3%대, 의약품은 1%대 하락했다. 통신업, 전기가스업, 보험은 1% 미만 내렸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2억9044만6000주, 거래대금은 6조1944만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5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2개 포함 266개 종목이 하락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개인 479억 ‘사자’ …외국인 736억 ‘팔자’
-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2%대↑
- HPSP 13%, 동진쎄미켐 3%대 상승
- 메가스터디 등 비대면 교육주 강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증시 내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56%) 상승한 795.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꾸준히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오후 들어 매수세에 힘이 더 실리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오른 3만1874.8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59% 상승한 3959.90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 뛴 1만1897.65로 집계됐다.
넷플릭스, 테슬라 등이 기대치를 웃돈 실적 등을 발표하면서 이날 코스닥도 기술주 위주로 수급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넷플릭스는 예상보다 적은 가입자 손실을 기록했다는 평가에 주가가 7% 넘게 올랐다. 테슬라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2.27달러를 기록해 기대치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가결 기대감과, 러시아의 노드트스트림1을 통한 유럽 가스 공급 재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 테슬라 실적 발표 후 2분기 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가결기대감까지 이어졌다”며 “장중 노드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 재개됐다는 보도 이어지며 유로화 강세 압력 확대, 달러 추가 하락으로 외국인 수급에도 우호적인 여견이 제공됐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479억원, 기관은 34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36억원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2.93%), 일반전기전자(2.42%), 소프트웨어(2.52%) 등이 2% 넘게 올랐다. 반도체(1.99%), IT H/W(1.67%), IT부품(1.56%), 인터넷(1.56%), IT S/W & SVC(1.51%) 등은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제약(1.79%), 유통(1.31%), 음식료·담배(1.16%) 등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인 HPSP(403870)는 13%대 상승했다. 반도체 소재 전문업체인 동진쎄미켐(005290)은 3% 넘게 올랐다. 원익IPS(240810)와 에스에프에이(056190)도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시총상위주 중에선 아프리카TV(067160)가 5%대 뛰었다. 클래시스(214150), 에코프로비엠(247540),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케어젠(214370) 등은 4%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바이오주들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씨젠(096530)은 6% 넘게 떨어졌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5%,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3%대 하락했다. HLB(0283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스티팜(237690) 등도 2%대 약세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부가 원격수업을 독려하면서 비대면 교육주 강세를 띄었다.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은 3%대 올랐다. 메가엠디(133750)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YBM넷(057030)도 전장 대비 18.81%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9억2095만주, 거래대금은 6조759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이며, 925개 종목이 올랐다. 463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전기전자 압도... 다음 화학, 운수장비 강하게 매수하는 외인...
통신과 증권으로 추가 매수 전환...
금융투자는 1개 빼고 전업종 매도세... 투신은 전기전자로 매수 돌진...
프로그램은 차익 매도, 비차익 매수 당기는...
비차익 치고 나가는....
다시 힘을 쓰는...
다시 일으키는.... 현대차 효과인지... 러시아 가스 공급재개 때문인지...
외인 치고나가는...
완전 비상, 날아올라
코스피 외인 주도, 코스닥은 개인 주도(외인 이탈), 연기금 양시장 매수 전환
양시장 +0.36%, +0.37% 고르게 상승
코스피 2400 돌파와 코스닥 800선 위로 올라서는지가 내 관심.
코스피는 2400 터치...
초반 누르는 힘이 거칠다. 그래도 원화 강세 전환이 힘이지만 오늘 내내 보합권일 것...
하이닉스 하락 전환이 불편해지는... 외인 매도세
외인과 기관은 대형주 위주로 매수... 업종 극단적... 전기전자... 그리고 화학...
지그재그 우상향... 개인 수구리...
다시 일중 고점 노크중...2400 회복 시도 중... 다시 터치 후 밀리는..
외인 치고 달리자 지수도 위로... 지그재그지만 우상향... 개인 매도 급해지는
원화 강세 유도 중...
동시호가
개인 주도 코스닥... 외인 달아나는...
재 반등 후 꺾임... 수급행보는 횡보세 지속
개인 매수 줄여오자 기관이 대신 매워가는 중... 외인은 매도 지속
동시호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발표 수 71,170명, 국내 70,850명, 사망 11명
중국 200명
미국 정부가 지난 2016년 한국산 냉연강판에 부과했던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연장하기로 결정.
ITC는 지난 2016년 9월 한국산 철강재 냉연강판에 최고 64.68%의 반덤핑·상계관세를 부과.
냉연강판은 자동차 차체나 계측기, 전기제품 등 오래 쓰는 소비재(내구 소비재)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
한국 기업들은 이미 2016년부터 미국 수출량을 크게 줄여 이번 결정으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
우리나라 무역적자 4개월 연속 가능성, 무역수지 어제까지 81억 달러 적자
코스닥 시총 무겁게 움직이는...
다소 호전... 동시호가
시총 1, 2위 자리 바꿈.
선물 시장은 어제와는 반대 움직임...
외인 매수, 금융투자 매도... 현물 움직임도 반대.... 계속 둘이서 노는 중...
지수는 버벅거리는데 프로그램 비차익은 지속 우상향... 원화는 예상대로 보합권 공방 지속... 나스닥 선물가지 오르내리는 진폭이 거의 제자리
코스닥 프로그램 매도권에서 조금씩 위를 노리는..
계속 바닥을 기어가는... 반등 의도 전혀 안 보이는..
막판 고개 들어올리는....
현대차 실적 발표, 역대 치고치 영업이익
기아차 2.08% 강세 동행
실적 발표 후 주가는 보합으로 되돌림... 차익물.. 실적 발표에 팔아라..
원화 강세로 쭉쭉 빼는... 장중 내내 조용하더니 1시간 전후로 강해지더니 속도를 더 올리는..
코스피 개인과 외인 사이의 매매공방전으로 치닫는... 프로그램 비차익을 이용한 외인 매수 지속 상승...
코스닥은 수급 격전없이 횡보 지속.... 외인 프로그램 매도로 버티는...
외인 완전히 개인 수급 밟고 비상하는... 우상향
최근 13년 만에 원화 가치가 최저치로 떨어진 이유에 대해 국민연금의 막대한 해외투자가 일조했다는 분석.
로이터는 올해 들어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9% 넘게 떨어져 아시아 신흥국 통화 가운데 하락률이 가장 컸는데 여기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일조
국민연금의 총자산은 7020억달러(약 919조6000억원)로,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40%에 달할 정도.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5년 전 27%에서 지난해 44%로 커졌고, 2024년엔 50%까지 늘어날 전망.
“국민연금은 역내 시장에서 한 쪽으로 편향된 달러 수요를 발생시켜 기본적으로 원달러 환율을 높였다”
틀린 말 아녀....
일본은행(BOJ)이 21일 미국·유럽·한국 등의 금리인상 흐름에서 이탈, 현재의 마이너스 금리를 그대로 유지.
달러 자금의 이탈로 엔저(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
1달러당 엔화가치는 이날 138엔대 중반대에서 움직였다. '1달러=140엔'을 넘는 것도 사실상 시간문제.
올해 일본경제 실질 성장률을 2.4%로 전망. 3개월 전인 지난 4월 전망치(2.9%)보다 0.5%p하향 조정. 내년과 2024년 전망치는 각각 2.0%, 1.3%로 제시.
올해를 기점으로 경기가 대체로 꺾이는 것으로 내다본 것.
이달들어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재확산, 중국의 도시 봉쇄와 부품난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지, 각국의 인플레이션 대응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후퇴 전망 등이 더해지고 있어, 현재의 금융완화를 지속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시,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이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대형주 위주의 움직임...
재료 있는 곳으로 쏠림.
외인 수급은 우호적이었으나 금융투자가 개인 매도에 가세하는 바람에... 그래도 코스피 2400 안착.
코스닥은 외인 프로그램 매물에 발목 잡히는... 외인만 매도
원/달러 환율이 아직 추세 하단을 깨지 못하는 중... 장중 후반 약세 전환하며 긍정적 힘을 발휘... 외인 수급 따라다니는 중.
어닝 성과는 좋게 이어지는 중... 그러나 주가는 실적 발표로 흔들리는 차익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