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리는 퍼팅, 때리는 퍼팅 이야기^^

[연꽃하나]

퍼팅을 잘 하실려면

먼저  선행조건이 스트로그를 잘 해야 겠지요^^

그리고 나서

라이도 잘 봐야 하고, 자세도 좋아야 하고

얼라이먼트도 잘 해야 하고

퍼터도 좋아야 하고 등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스트로그 !!!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문제겠지요~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요즘 처럼

넓고, 빠르고 , 굴곡이 심한  그린에서는

굴리는 퍼팅이 바람직 합니다.

때리는 퍼팅은 쓰리 펏으로 가는 지름길이죠.

즉, 때리는 퍼팅은 홀컵 주위에서 잘 멈추지 않죠.

쓰리 펏을 많이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때리는 펏을 주로 합니다.

TV 골프중계에서  투어프로들의 펏을 잘 보시면

볼을  부드럽게 잘 굴리는 프로들이

퍼팅 순위가 상위권에 있습니다.

그럼 굴리는 스트로그와

때리는 스트로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차이점은

춘향이 그네 타듯이~ 놀이공원의 바이킹이 왔다 갔다 할때

의도적으로 볼에 가해지는 플레셔가 없이 부드럽게 왔다 갔다 하면 굴리는 스트로그입니다.

임팩순간이나,

부드럽게 왔다 갔다하는 흐름을 깨는 의도적인 액션이 조금이라도 가미되면

때리는 스트로그로 보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른손을  사용하는  펏은 주로 때리는 스트로그가 많습니다.

자동차로 치면 후륜구동형입니다.

후륜구동차의 경우 동력 전달이 뒤에서 되기 때문에

급제동시에는 차가 360도 돈다든지 해서 위험하기도 하죠. 과거 대우차들이 이런 경우가 많았을겁니다.

왼손을 사용하는 스트로그는 주로 굴리는 펏이 많습니다.

전륜 구동형입니다.

구조적으로 때리기는 어려운 형태이기도 합니다.

물론 4륜 구동형으로

양손을 같이 사용해주면  어떤 것이 주가 되든지

안정적인 스트로그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왼손은 거리, 오른 손은 방향을 잡아주는 스트로그가

볼을 잘 굴릴수 있고 , 좋은 퍼팅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의 주전 퍼터 2개를 소개합니다.

똑같은 퍼터가  2개인데요,

오딧세이 DUAL FORCE 665 - 1992년 가을에 구입 한 걸로 기억이 납니다.

블래이드 형이지만 센터 벨런스 퍼터이고요.

직선 스트로그에 맞는 퍼터입니다.

하나는 34인치 제그립 그대로이고,

또 하나는

샤프트를 커팅을 해서 33인치에 두터운 PRGR 그립을 장착 했습니다.

커팅을 하고

두터운 그립을 장착 하니 

숏펏에서 강점이 있고, 약간의 파워스트로그가  쉽게 가능했습니다.

단점은 그립 무게가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헤드 무게가 덜 느껴져서

롱 펏일때 굴리는 퍼팅을 하기에는  그날의 견디션에 따라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고요.

34인치 제그립 퍼터는

부드러운 텃치감으로 굴리는 스트로그가  쉽게 가능합니다.

즉, 왼손은 거리감, 오른 손은 방향을 잡는 느낌이 잘 오는 퍼터입니다.

한때 최고의 퍼팅감을 자랑했든 퍼터입니다. ㅎㅎㅎ ^^

이상 저의 경우를  간단히 말씀드렸는데요.

암튼,

퍼팅은

퍼팅그립, 헤드의 모양, 스트로그의 방법 , 길이 , 그립의 두께 등등에 따라서

변수가 엄청 많을겁니다.

홀컵에 잘 넣으면  잘 붙히면 ~최고의 퍼팅이기도 하죠.

그렇치만,

한가지 정도~

스트로그할때는 굴리는 스트로그를 권해봅니다.

넓고, 굴곡이 많고, 빠른 그린에서의  스리펏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굴리는 스트로그를 강조하다보니~  

때리는 퍼팅스트로그가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저도 그린 상태에 따라서...등등의  이유로 때리는 퍼팅 스트로그도 가끔 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10 여개의 퍼터 중

제가 가장 아끼는 퍼터 4형제를 소개합니다.

제일 위가 마루망 L 형 퍼터  무지 빠른 그린용인데 롱펏이 좀 어려워요.

2번째 1999년 US오픈  핑 기념퍼터인데요. 감이 좋으면 버디를 서너개씩 만들어주는 퍼터입니다.  

그리고

저와 가장 오래 함깨 한 오딧세이 DUAL FORCE 665 퍼터 ^^

[낭만 호간]

퍼터...맘에드는넘 구하기.참.어렵습니다...젤만이.바꾼 클럽이기두 하구요..저두 오년전부터...한놈으로만 씁니다
오디쎄이 블랙...1번...한 오년은 더쓸라구요...재사분...얼마나 썻는지. 라운딩중. 퍼터 페이스가 분리가 되더군요 ㅋㅋ^^

[연꽃하나]

낭만호건님 좋은 휴일입니다. ㅎㅎㅎ ^^ 맘에 드는 퍼터도 막상 내껄로 만들어서 사용해보면 별 것 없고... 돌다가 돌다가 결국은 구관이 명관으로 ~ 예전에 사용하든 퍼터를 찾게 되죠. 근데 ~페이스가 분리 될 정도면 퍼팅연습도 무지 하시나 봅니다. ㅎㅎ ^^

[삼태기]

즐감 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연꽃하나]

네~ 삼태기님도요^^ 감사합니다.^^

[디샷]

제가 볼을 때립니다 오른손을 주로 쓰게 되니 그런가봐요 왼손으로 부드럽게 해봐야 겠읍니다 고맙습니다

[연꽃하나]

디샷님 ...별말씀을 ~~ 샷 만큼이나 퍼팅도 잘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뽀언더]

말씀하신대로 느린그린에서는 때리는 퍼팅방법이 효과적이고 반대로 빠른그린에서는 굴리는 퍼팅방법이 좋은것 같더군요. 잘 읽었습니다.

[연꽃하나]

넵~ 뽀언더님 ^^ 과거에 만든 골프장은 굴리나 때리나 그럭 저럭 별 차이는 없는데... 요즘 그린들이 좀 민감하죠~저 역시 그린이 느리면 좀 때리는 느낌 , 빠르면 굴리고 합니다 ^^ 감사합니다 ^^

[블랙]

연꽃하나님 올만이고요.반갑습니다.
굴리는 퍼팅은 어떤걸 말하는가요?
때리는 퍼팅도 어차피 굴러가는건데.
뭔가 조금 이상하진 않나요?
아니면 착각을 하신것 아닌가 싶어서요?
모든 퍼팅은 어퍼블로우로 스트로크되기 때문에
때려도 굴러가는게 당연한것입니다.
굴리는퍼팅을... 미는퍼팅과 때리는퍼팅이 맛을것 같습니다.^^
연락한번 주세요^^

[블랙]

제가 댓글을 단 이유는 초보분들은 때리는 퍼팅은 안굴러가는줄
착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그만 차이가 퍼팅은 큰차이가 날수도 있습니다.

[블랙]

밀어치는 퍼팅이란?
백스윙이 30센티에서 스트로크후에 30센티 이상 퍼터가
공가는 방향으로 나가는걸 말하며.(윗글 설명대로 그네타듯이..)
때리는 퍼팅이란.?
백스윙이 30센티에서 스트로크후에 30센티보다 짧게 팔로우스로우가
되는걸... 밀다.때리다고 구분 합니다

[연꽃하나]

블랙님 반갑습니다.^^ 저랑 스트로그 개념이 다르시네요. 스트로그시 왼손은 거리감을 느끼고, 오른 손은 방향감을 느끼는 스트로그를 해 보시면 ~ 때리는 스트로그와 미는 스트로그와는 분명히 구별되는 그 스트로그의 느낌이 다릅니다. 한번 해보세요^^

[연꽃하나]

그리고, 때려도 ~ 밀어도 볼은 굴러갑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굴러간다의 의미는 홀컵까지 볼이 일정한 흐름으로~~~ 볼에 무게가 실려서 "돌돌돌" 굴러간다는 뜻이죠.

[연꽃하나]

그리고, 백스윙 30에 팔로스로가 30 이라고 해도 때리는 스트로그가 나올수 있습니다, 팔로스로가 짧으면 당연히 때리게 되고요. 암튼 다시 말씀드리면~ 전 스트로그시 1) 때리는 느낌 2)미는 느낌 3)굴리는 느낌~ 3가지의 느낌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블랙]

네에 연꽃님 말씀을 제가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박식하다는것도. 제가 염려하는것은 본인은 모든것을
다 알고 았지만 글로서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자 하는 말입니다.
퍼팅 스트로크에는 밀고 때리는스윙밖에 없겠습니까?
세분화하면 아주 많겠죠?
글내용에서 초보분들이 오해할걸 우려해서 제가 답글 달았습니다
공개적인 글은 모든사람(초보,고수) 대상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블랙]

저번에 라운딩 같이 한번 할려고 전화했는데 안받으시더군요?.
답장도 없으시고^^
언제 같이 라운딩한번 할까요?..
저는 언제든지 시간 가능합니다.1부티면^^

[연꽃하나]

넵~ 블랙님 , 어떤 말씀을 하시고자 했는지 잘 알겠습니다.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연락 드릴께요. ^^

[연꽃하나]

아하 그러셨구나^^ 부재중 전화를 너무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조만간 같이 운동 함하죠^^

[청보리밭]

오래된 퍼터 10개..연꽃 하나님의 골프 사랑과 깊이를 알수 있는 대목이네요. ^^

[연꽃하나]

청보리밭님 반갑습니다. ^^ 볼도 잘 못치면서 연장만 많아가지고 ㅎㅎㅎ 좋게 봐주셔셔 감사합니다. 힘찬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

[연꽃하나]

네~ 어퍼블로님도 잘 아시다 시피 ... 오딧세이가 과거 20여년 전에는 퍼터전문 회사였을겁니다. 그래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느낌도 들고요. ㅎㅎㅎ 참!! 저 요즘 ... 소장용이 아니라 실전용으로 카메룬 스카티 퍼터 구하고 있는데 많이 어렵네요.선물할려고요.. ㅎ ㅎ 몇 년전에 만든 " 마이걸" 시리즈인데... 미국에 주문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기도 하고... 가격도 만만찬기도 하고...^^

[연꽃하나]

루마님 반갑습니다. ^^ 퍼팅 스트로그의 느낌은 아주 미묘한 것이라서... 스스로 느낌으로 그 감을 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 롱 펏일때 홀컵까지는 짧을듯 짧을 듯 하지만 ~ 홀컵 까지 부드럽게 굴러서 가는 스트로그... ^^

[모글리]

연꽃님 안녕하세요 퍼팅 기술 다시한번 기억합니다. 저는 굴리듯 때리고 때리듯 굴리는것같습니다. 그래도 임팩 은 없습니다 상황 따라서 달라지긴 하지만.... 굴리듯 스트록하는게 저 퍼팅법일겁니다.

[연꽃하나]

네~ 모글리님 안녕하세요 . 말씀 처럼 ~ " 때리듯 굴리고, 굴리듯 때리고~ 임팩은 없고 " 역시 구력 만큼이나 모글리님의 퍼팅 스트로그 내공이 느껴집니다. ^^

[모글리]

내공은요.... 초보 티입니다. 아직 배울게 많습니다. 연꽃님 글 좋아하니 자주올려주세요.

[연꽃하나]

에고~ 엄청난 겸손의 말씀을...^^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그나 저나 한번 뵈야 할텐데~ ^^

[민들레꽃]

제가 억수로 바빠서 카페에 전혀 들어 오지 못할때 올리신 글이네요?
이제야 읽어 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