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총선 이후로 미룬 전기요금 인상… 소비자 부담만 더 커진다...정부, 내년 1분기는 일단 동결...한전 누적 부채 200조에 달해...총선 끝나면 한꺼번에 올릴듯
☞"맞벌이로도 빠듯해 트리플벌이"…올해 'N잡러' 60만 넘었다...“일 늘리고 싶다” 1년 새 15.5% 증가...고물가·고금리에 생계부담...플랫폼, 콘텐트 일자리가 부업 장려...‘투잡’ 넘어 ‘쓰리잡’도 무인점포도 늘어
☞"내년 주도주 예약"… 랠리 이어가는 반도체...‘KRX 반도체 TOP15’ 52주 최고치...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신고가...외국인 매수 늘며 주가상승 이끌어...AI시장 확대에 반도체 수요 증가..."내년 코스피 이익 개선 주도할 것"
☞대법원 '주52시간 판결' 논란 확산 … 노동·경영계간 온도차 뚜렷...대법 "주 52시간제, 하루 아닌 주 단위로 계산해야" 첫 판결 의견 분분...경영계 "근로환경 유연화 환영” vs 노동계 “노동자 건강권 침해받을 것”
☞‘K방산 큰손’ 폴란드, 또 “무기 계약 재검토”… ‘한국 계약은 유지’ 시사했지만...폴란드, 2주 전만 해도 "전 정부 무기 계약 존중"...외무부 "군 현대화 위해 일부 계약 범위 재검토"..."한국과 협력 지속"... 폴란드 내 정치 상황 '변수'
《금 융》
☞ELS 칼바람 맞을라… 자구책 분주한 은행들...은행 5곳서 판매한 H지수 ELS...내년 1분기에만 3조5천억 만기...당국, 본점 이어 영업점도 조사...내부통제 부실땐 CEO 처벌위기
☞증권주 '배당 기준일' 잇따라 변경…연말 배당락 강도 예년보다 덜할듯...미래에셋證 등 기준일 2~4월 전망...기업마다 달라 배당 고려땐 확인을
☞美 장기채 쏠린 서학개미…'3배 레버리지' 베팅에 14% 손실...美국채 20년물 ETF 순매수 1~3위...엔화 헤지된 아이셰어즈도 -5.8%...금리예측 빗나가···1배 추종은 2% 수익...“美경제 강해, 현 금리 유지 전망”
☞"中견제가 藥, 오히려 좋아"… 삼전·하이닉스 내년 증시 선도...연초 대비 주가 38%·86% 급등...중국 규제 실현 땐 재고소진 기대...엔비디아 등 반도체 대장주 강세
☞반년새 갈아탄 신용대출 2조3000억… 이자 490억 아꼈다...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 7개월...10만3462명이 낮은 금리 이동...이용자 평균 금리 1.6%p 하락...주담대 대환은 내년 1월께 예상
《기 업》
☞총수일가 이사 등재 대기업, 4년 만에 늘었다...공정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 발표...지난해 14.5%서 올 16.6% 반등...셀트리온 39%로 비율 가장 높아...기업 '책임경영' 기조 확산 기대...KT&G '집중투표제' 최초 실시...소수주주권 행사 증가 눈에띄어
☞LS전선, 동해를 해저케이블 메카로 … 유럽·북미서도 수주 축포...英·네덜란드 해상풍력 수주...북미서도 3500억원 '잭팟'...공장 증설에 1555억원 투자
☞하림그룹, 6조9천억원 양재동 물류단지 숙원사업도 이루나...서울시 심의 조건부 통과…지하 8층에 지상 58층·아파트 1천세대...하림, HMM 인수와 대규모 개발사업 동시 추진…13조3천억원 자금 관건...하림 "물류단지와 HMM 인수는 별개"
☞AI發 ‘일자리 역습’ 빅테크까지…구글, 광고팀 등 3만명 구조조정...광고제작에 생성형 AI탑재...관련 인력 대거 감원 현실화...사무직부터 인력대체 시작
☞마이크론, 중국과 화해 움직임…中 기업과 소송 합의...푸젠진화와의 IP 소송 해결키로...中서 마이크론 제재 풀릴지 주목
《부동산》
☞중단 됐던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정상화’... 다시 불 붙는 수주전...서울시 지적으로 중단...롯데슈퍼 부지, 898억원에 매입...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다시 참전
☞조합방식 재개발의 폐해… 조합장 직인 없이 아무것도 못한다...1년치 공사분 1800억 지급 못해...공사 멈춰도 책임 당사자 불명확...'둔촌주공'보다 사업·분양성 낮아
☞철근 노출에 전기·난방 엉망… 잠실 ‘푸르지오’ 오피스텔 시끌...“현장 직원도 죄송하단 말만 했다”...지금 들어가도 3개월 늦어진 입주...도마에 오른 자회사 시공 능력
☞"강남 아파트도 안팔려요"… 서울 매매거래 빙하기 또 온다...주택 매수심리 움츠러들자...아파트 매매 거래량 급감...11월 거래량 1792건뿐...전월 대비 22% 이상 떨어져..."거래절벽 내년까지 이어질 것"
☞집주인 '가짜 실거주' 막는다지만…증명방법 모호해 혼란 클듯..."임대인에 실거주 입증 책임"… 대법 판결 파장...전세 갱신권 허점 보완..."내가 살겠다" 세입자 내쫓고 새 임차인 받는 임대인 예방...또다른 분쟁 초래 우려..."사람 일 내일도 모르는데 어디까지 입증해야 믿겠나"...규제강화로 임대 위축 가능성
《사 회》
☞전청조 아버지도 체포…수십억 사기범 보성에서 검거...전씨, 절도 용의자 신분 조회 중 붙잡혀...한달 전 여수서도 사기 피해 고소장 접수
☞리모델링 vs 신축… 옛 부산기상청 활용 ‘동상이몽’...동래구 보건복지센터 조성사업...구의회, 내년 예산 대부분 삭감...“200억 원 드는 개축 효과 없어”...구 “랜드마크 짓기 전 활용을”
☞日 실버산업 공들이는 MBK…국내는 '소유규제' 탓 투자 난항...요양 대기업 '히토와' 8200억에 인수...2년전 사들인 간병기업과 시너지...닛폰생명도 1.8조 들여 M&A 등...고령화 맞물려 실버산업 재편 활발...韓은 '토지·건물 직접소유'에 발목...사업 의지 있어도 진입 쉽지않아..."임차규제 완화 등 자격문턱 낮춰야"
☞문화재 테러로 간 큰 홍보… '불법 OTT' 독버섯처럼 번진다...경복궁 낙서로 알려진 사이트...한차례 폐쇄됐지만 다시 복구...도메인 바꾸며 개설 대응 난항...전문가 "차단 절차 간소화 시급"
☞낡은 아파트 600만 가구, 화마가 노린다...‘화재 취약 ’ 도봉아파트 또 나올라...15층 이하 스프링클러 없고 방화문·매트 무용지물...피난 매뉴얼 ‘깜깜’
《국 제》
☞美 보란듯 … 네타냐후, 가자 찾아 "종전 멀었다"...같은 날 美WSJ에도 기고문...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며 바이든에 정면 반대 목소리...이스라엘·이란 갈등도 격화...내년 확전 가능성 점점 커져
☞해수부, 홍해 통과 국적선박 "상황 호전 시까지 우회 운항 권고"..."관계기관 합동으로 홍해 내 우리 선박 안전을 위해 최선"...이달 20일~1월 31일 통과 국적선박 총 36척…모두 부정기선
☞인신매매 조사위해 佛공항에 발묶였던 전세기, 결국 인도로 귀항...303명 탑승객 중 276명 뭄바이로…25명은 프랑스에 망명 요청...UAE에서 니카라과로 향하던 중 급유위해 착륙했다 발묶여...니카라과, 美밀입국 이주 거점…불법입국 印국민 2배 이상 급증
☞중국,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 띄우기...시진핑 동급 만드나...시진핑, 마오주석기념당서 참배한 듯...당 기관지 "지도자 시진핑 인민의 행복"
☞콜롬비아군, 13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올해만 730억원...반잠수정으로 운반하던 코카인 1.7t단속...마약 조직, 무장 게릴라군 자금 목적 유통...'코카인 왕국' 콜롬비아, 생산량 갈수록 ↑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27일)
1. 내년 총선에서 수세에 몰린 여당의 구원투수로 전격 등장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운동권 특권정치의 청산’을 내걸었습니다.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걸 막는 게 지상 목표인 다수당이 더욱 폭주하면서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2. 실거주를 이유로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하려는 임대인은 실거주 의사에 대한 증명책임을 져야한다는 첫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집주인 A씨가 세입자 B씨 부부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인도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3. 올해 노동현장에서 사람을 구하지 못해 발생한 일손부족 현상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더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조업 현장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해졌고 인구구조 변화로 ‘경제 허리’인 40대 연령층까지 줄며 구직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26일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노동시장 수급 상황 평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4.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일본 내 140여개 노인 요양원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기업 히토와홀딩스를 900억엔에 인수합니다. MBK파트너스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실버 산업에 대해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2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난 22일 히토와홀딩스를 보유한 폴라리스캐피털그룹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2023년 1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불 나면 현관문부터 여는 건 위험’ → 계단식 아파트, '굴뚝 효과'로 연기 취약. 바깥에 불길이나 연기가 없는 경우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대피하되, 조금이라도 연기가 보이면 물수건, 테이프로 연기 차단하고 집 안에서 해결책을 강구하는 편이 낫다는 전문가 조언.(한국)
2.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 관상동맥 석회화 ‘심장 위험’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보다 위험 2배. 스웨덴 예테보리大 의대 수면·각성 센터 연구팀.(문화)
3. 코로나로 면역 약해진 탓... 호흡기질환 급습 → 올 겨울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중국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이어 백신도 없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기승. 4주 동안 입원환자 1027명... 내일 범정부 합동대책회의.(문화)
4. 中 SNS·댓글부대, 韓 총선 앞두고 ‘여론조작’ 우려 → 윤민우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교수 팀 연구 보고서. 중국의 여론 조작 계정(‘스패모플래지’ 계정) 움직임, 한국 SNS에서 등에서 다수 포팍.(문화)
5. 쏟아지는 경매 부동산, 영끌족 눈물의 최후? → 고금리 계속... 주로 금융기관 부채 못 갚아 나오는 임의경매 부동산, 올 1월에 비해 61.4% 늘어, 2014년 이후 최다. 정책금융상품이 종료되는 내년엔 더 늘 수도.(헤럴드경제)
6. 미성년자, 술 마신 뒤 술값 안내려고 업주 신고하겠다 협박하는 악용 차단... → 위조신분증 이용 술 마시고 술값 안내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 많아. 현재 업주 영업정지 처벌은 면제해 주고 있지만 위조 신분증 사용 미성년 당사자도 처벌 추진.(헤럴드경제)
7. 영어 유치원 보냈더니 이젠 국어가 안돼... 문해력 붕괴 세대 → 유아기 때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다 우리말, 한글 습득마저 늦어져 이중 사교육을 받는 초, 중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헤럴드경제)
8. ‘메리 크리스마스’가 사라지고 있는 미국 → 무신론자나 타 종교 신자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종교색이 짙은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해피 홀리데이’(Happy holidays)’ 같은 가치 중립적 표현 써야 한다는 논리. 오바마는 해피 홀리데이만 사용, 트럼프는 메리 크리스마스, 바이든은 둘다 사용...(아시아경제)
9. 관세 인하로 수입과일 가격 싸져 →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바나나(3만t), 망고(1000t), 자몽(1300t)에 대해 할당관세 적용, 이에 따라 이달 상순 도매가격이 전월 대비 망고 23.5%, 자몽 17%, 바나나 9% 가량 내려.(국민)
10. ‘프랜차이즈’의 나라 → 작년 프랜차이즈 매출액 100조 돌파. 전년비 18.2% 증가, 역대 최대. 전체 가맹점 수 28만 5597개, 종사자 수는 94만 2000명... 매출액 상위 3개 업종은 편의점(26.8%), 한식(14.4%), 치킨전문점(7.6%) 순.(경향 외)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