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놈이란....정말 NO.46
"환정아~~내가 우리 환정이 줄려구
죽 해왔어^ㅇ^ 몸은 좀 어때??"
바로 태도 바꾸는 김희진년....
재수없네....=ㅇ=
"여긴 왜 왔냐고"
환정이...나를....차갑게...쳐다본다...
슬퍼지게....ㅠ.ㅠ
"응~ 죽 줄려고 왔어^ㅇ^"
"니말고....신여진..."
역시...윤환정...*^^*
"응....너한테..할말이..있어서..."
"................."
김희진만이 나와 환정이를 번갈아
노려볼뿐....
환정이는 아무 미동 없이 나를
바라보기만...한다..
"들어와...."
다행이다...그래도..
문전박대는 안하는 구나...흐흐흑...
고마워...환정~~
난 빼꼼히 열려진 문사이로
낼름 들어갔다....
쾅하고...문이 닫히자
그때까지 멍하게...황당한 표정으로
우리를 보던 김희진의 목소리가...
쩌렁 쩌렁...울리기 시작했다.
"야!!!윤환정!! 너!!나 자꾸 이런식으로
취급하면!!! 너 가만 안둬!!! 너 알잖아!!
나 아는 사람 많다는것!!!빨랑 문열어!!!"
쾅쾅쾅쾅
문을 부셔라...아주...
"빨랑 꺼져!! 썅!!!!"
=ㅇ=....환..정아...
"그래~~!!!너 그렇게 나온다이거지~!!! 윤환정!!!
너 오늘 나 이렇게 보낸거!!! 후회하게 해주겠어!!!
감히 날!!! 날!!! 이런!! 문전박대를 하다니!!!
너 가만 안둘꺼야!!!!!!!!!!!!!!!!!!!!!!!!!!!!!!!!!!!!!!!!"
아....김희진...년의...
헥..헥..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참...얼굴하고....안어울리게 노네....
잠시후...띵...소리가 나는 걸로봐서
김희진년이 간거 같았다^ㅇ^
"너도...이제...가..."
엥...아직...할말도...안했는데....
"저기...나 할말 있..."
"난.....들을말...없어...너 아까 그냥 보내면...
김희진이...너 또...손댈것...같아서..
들어오라...한거야....이제 갔으니까....
너도가...."
"....나...할말..해야겠어...."
사실...할말같은거...없다....
그치만...이대로는 끝낼수...없어...
".........들어와........"
난 신발을 벗고 거실에 있는 쇼파에 앉았다...
환정이는..나와...눈...마주치지 않는다....
배신감이...큰게야...=ㅇ=
"마실것...없다...물밖에는..."
"물...줘...."
환정이는 조용히...주방으로 드러갔다.....
휴유.....환정이의...
모습이...안보이니까...
긴장이..풀린다......
자...이제...생각해야돼......
무슨 말을 어떻게...할것인지....
이야....근데...둘이 살기엔...
집이 너무 넓은거...아냐....0.0
잠시후 냉장고 여닫는 소리가 들리더니
식탁위에 컵놓는 소리가 들리고...
물이 따라지는 소리...
조용하니까...별소리...다들리네=ㅇ=
"중3때....."
물 따르는 소리가 없어지고...이어져
들리는 환정이의...무거운..목소리...
"어느...비오던...날이었어....."
아까보다는....많이 부드러워진...어조...
난 조용히.....환정이의 말 하나하나에...
귀기울였다...
"그때도...지금처럼...아빠는 미국에...출장나가 계셨어..."
이야...미국으로...0_0
"8시...쯤이었나......갑자기....누가....벨을 심하게...누르는거야...
난...어떤 새끼가 장난치나....혼줄을 내주려고....
야구 방망이 가지고...문을 열였는데....."
너...중학교때도...그랬니...ㅠ.ㅠ
"비맞은 생쥐처럼.....어떤...예쁜....고등학생 누나가...
서있는거야......"
..........갑자기...아무생각을 할수 없었다....
"근데...그 예쁜...누나가...울고...있는거야....
빗물인지...눈물인지..모르데...
얼굴이 흠뻑...젖어서는....계속...우는거야....."
누군지...알것같아...그...예쁜..누나가...
"그래서...내가...누구냐고...그랬더니....
막....집으로 들어와서는....내 옷을 잡고.....애궐을...하는거야....
우리엄마.....한번만...보여달라고.....우리엄마....
한번만...보게해달라고...."
약간에...울먹임이..썩인...환정이의..목소리...
나도....숨이...턱..턱..막히는게...
가슴이 자꾸만.. 갑갑해진다...
"그리고서는....힘들었는지....정신을 잃고...
쓰러지더라고.....난 어떻게 해야 될지...몰라서....
그 누나.....어디서 왔는지..보려고...주머니..보는데...
....................................................."
환정이의 말이...끊겼다......
지금...환정이...어떤 얼굴...하고 있을까.....
Write By 해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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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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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란 놈이란....정말 NO.46
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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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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