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서강언론포럼 특강
일시 : 11월24일 오후6시30분
장소 : 서강대학교 동문회관 스티븐 김 홀
대상 : 서강대 언론대학원 동문 100여명
오늘 이렇게 서강대학이 평소에 공부를 빡세게 시킨다고 하는데 밥도 안 먹고 공부 한다고 한다. 오늘도 식사는 나중에 한다고 들었다. 공부를 확실히 시키는 서강대학임을 느낄 수 있다.
정말 이렇게 아주 훌륭한 부총장님과 여러 언론인들을 모시고 말씀드리게 돼서 조심스럽다.
연평도의 포격으로 조금 전에 조문을 다녀왔다. 분당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에 다녀왔다. 연평도는 하나의 섬에 지나지 않지만, 경기도 김포, 파주, 고양, 연천 이 일대가 뚫리면 바로 서울로 뚫리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방어의 핵심이 경기도다.
우리는 대한민국 전력의 70%, 400여개의 군부대, 17개의 비행장, 미군부대의 90%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다.
연평도를 가지고 이 정도인데, 정말 전쟁 실전 상황이 어떻겠냐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경기도는 통합방위본부가 있어서 어제, 오늘 군 또는 국정원, 경찰 분들과 주로 이야기를 했다.
이번에 이 사태에 대해 핵심은 국론의 분열이다. 오늘 제가 국군수도병원에 갔더니 유족과 해병대가 분열돼있다.
유족은 해병대 안 믿는다. 사망일시, 시간, 경위, 증언을 요청한다. 그런데 해병대는 오늘 밤 8시까지 조사해서 답해주겠다고 한다.
해병대 장군이 있어서 왜 안 밝히냐, 자기 자식이 죽었는데 언제 어디서 죽었는지 말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것이 무슨 군사비밀인가, 두 명의 군인이 죽었다. 유족에게 이야기해줘야 한다. 안 하면 계속 불신이 돼서 나중에 공개해도 안 믿는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천안함 안 믿는다.
김현희 KAL기는 자작극이라고 한다. 대선때마다 나온다.
불신과 그로 인한 분열을 북에서 노린다.
북은 내부적으로는 모르지만 분열이 안 돼 있다.
우리는 너무 자유롭고 발달돼있고, 잘 살고 하는데도 서로 안 믿는다. 한 방 때릴때마다 불신이다. 오늘 트위터 등 들어가보면 저한테 오는 내용도 갈등 심하다. 이명박이 뭐했냐고하고 한 쪽은 강하게 때려 당장 부숴야 한다 등 극단적 양극으로 나눠지고 편차가 크다.
쉽게 해결이 안 될 문제다. 결국 지금 북이 노리는 것은 분열, 남남갈등과 남쪽의 분열. 대통령과 국민사이, 또 국민내의 분열이다.
연평도, 백령도는 해병대가 지킨다. 우리는 3군사령부가 경기도 일대, 강화군, 철원까지 지킨다. 정보교환이 안 된다. 우리한테 파견 나와있는 군도 상황을 모른다. 전부 나눠져서 일치되지 않고 정보공유도 안 되고 있다.
핵문제도 마찬가지다. 고농축 우라늄도 그렇다. 나올 때마다 어떻게 봐야 하는가 이런 문제 등 심각한 문제가 많다.
우리나라 리더십이라면 대통령, 국회, 중앙언론 3자를 리더십이라고 본다. 도지사 등은 국가리더십이 아니다.
제가 경기도 최장수 관찰사다. 옛날에는 관찰사가 1년이상 못 넘어간다. 토호세력화 때문에 그렇다.
감영을 따로 둔다 든지는 유동적이었다.
제가 최장수로 해서 공무원들은 싫어하지만 경기도쪽에 일을 해보며 느낀 것은 중앙권력이 대한민국 권력의 99%다. 지방자치는 없다.
언론도 중앙언론이 99%다. 경기도 지방언론 30개 넘는데 시청률 등이 중앙에 비해 미미하다.
제가 군당국에도 이야기했다. 당신들이 비공개해도 언론은 쓴다. 그리고 말하는 것이 생리다.
공무원들이 공문을 많이 만든다. 결재판을 보면 저를 포함해서 많이 해봐야 20명 내외다. 공문서 보는 사람 20명이 안 된다. 100명 되는 경우 없다.
공문이 아무리 정확해도 언론이 미치는 영향력을 따라갈 수 없다. 제가 기자들에게 여러분이 리더라고 한다. 국가지도자가 여러분이라고 한다.
그런데 솔직히 언론의 정확성에는 문제가 있다. 전문기자 부족하다. 로테이션을 한다. 한 부처에 오래 못 계신다. 그러다보니 깊은 전문가를 양성하지 않는다.
대기자, 대언론이 계시지만 대체로 로테이션 하다보면 국민의 여론과 공무원이 쓴 공문을 무력화시킬만큼 강력한 보도를 함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전문성을 가지고 글을 쓰는가.
예를 들면 지금 DMZ안에 육상은 DMZ라고 한다. 비무장지대는 육지의 비무장지대다. 육지가 끝나는 곳에서 파주 임진강 끝에서 한강 끝나는 곳까지 중립지대다. 어느 쪽이든지 양쪽 동의없이 못 들어간다.
한강이 끝나는 지점에서 NLL이 시작된다. 위치가 다 다르다. NLL, 중립지대, DMZ가 다 다르다.
중립국은 중립국감시위원회 동의까지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 DMZ는 남북이 하면 된다. 중립지대는 군사분계선이 없다.
DMZ는 도끼만행사건이후 도발없다. 육지에서는 바로 대응사격 강하게 한다. 저쪽에서 오발로 쏴도 바로 응사한다.
DMZ안에서는 도발이 없다. 늘 NLL, 연평해전, 백령도, 포격 등 해상에서 문제가 생긴다. 해상전력을 왜 저리 배치 안 하는가. 감시장치, 화력을 왜 배치 안 하는가.
해상은 해군, 연평도는 해병대가 한다.
제가 봤을때 해상 강화하고, 확실히 하지 않으면 재발된다. 천안함때 우리 46명 죽었지만 저기는 한 명도 안 죽었다. 확실히 해야 재발 안된다.
이번에 확실히 했는가. 13분뒤에 했다고 하는데 내가 알기로 저쪽에서 포격하면 바로 대응해야 하는데 가능한가. 교전수칙이 되있는가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언론이 정확히 써주든지 군당국이 정확히 브리핑해야 하는데 군당국은 안 한다.
유족에게 자기 자식이 몇시에 죽었는지도 말 안 한다. 비밀주의다. 이러니 안된다.
언론은 아는 데로 막 쓴다. 여기에서 혼란이 일어나는데 고쳐야 한다.
교전수칙 문제 있으면 현실적으로 고쳐야 한다. 전쟁을 막기위해, 예방해야 한다.
우리 언론이 동북아 최고의 언론으로 리더십을 가지지 않겠나 싶다.
다만 언어만이 문제다. 중국, 영어도 아니고 한국어 쓰는 사람이 1억명이 안 되는 소수라는 한계가 있다. 그 외에는 우리 언론인들의 기질, 파고들고, 기민하고, 자유의 정신, 비판의 정신 등의 점에서 굉장히 우월한 속성이 많다. 세계적 리더십을 가질 수 있다.
저는 중학교 다닐 때 한일회담 반대시위를 했다. 고교때 고3때, 박정희 대통령 3선개헌을 한다고 해서 시위하다가 반대데모로 대학입시 앞두고 무기정학 받았다. 유신헌법할때도 반대하다 제적당하고, 민청학련사건으로 수배당했다.
직선제 반대를 하다 징역갔다가 올림픽 이후에 나와서 시커멓게 해서 나오자마자 시위를 또 했다. 이렇게 살았다.
대학은 제가 24년6개월만에 졸업했다.
청계천 판자촌 등이 있었는데 전부 화장실이다. 볼일보면 청계천으로 떠내려갔다. 밖에서 안이 다 보여서 처녀들이 볼 일 보고 출근해야 하는데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런 수치스러운 삶을 살았다. 오래되지 않았다. 70년대 다 이렇게 했다.
저는 젊을 때 마르크스, 레닌, 마오쩌둥 글을 읽고 상당히 심취했다. 제대로 원문을 읽은 것은 아니고 주서보고 하면서 우리 사회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북은 수령론이 있다. 수령론이 개인숭배다. 누구나 알아볼 수 있다. 수령은 머리고 인민은 팔, 다리라 한다. 민주주의와 거리가 멀다.
제가 86년부터 88년까지 감옥에 있었다. 주사파가 한꺼번에 400~700명이 잡혀왔다. 이사람들과 같이 있으면서 주체 사상 믿으라 한다.
제가 그랬다. 수령론을 빼라, 수령론이 있는 한 절대 못 믿겠다. 공산주의는 부와 권력을 공산, 나누어가진다는 것이다. 권력을 한 사람이 가지는 것은 공산이 아니다.
마르크스 책을 읽어보면, 엥겔스도 그렇고 이상주의다. 인간이 평등하고, 불평등을 받는 사회적 모순을 타파하는데 선각한 엘리트들이 이끌어나간다는 것이다.
목숨을 건 사명감으로 부르주아 것을 뺐고 해서 만민의 평등, 공산을 하자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에게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불타게 한다.
공산국가 무너진 후에 북을 보면 조금도 좌파생각하는 사람은 양심적으로 북을 따라갈 수 없다. 도대체 이런 불평등이 어디 있는가.
김정은 얼굴을 보면, 북에 지금 경기도가 먹을 것을 계속 도와주는데 인민은 굶는데 더 굶어야 원래 호치민 등 보면 장가도 안 가고, 레닌도 결혼도 안 했다. 일체의 기성의 권력과 제도적 보호를 거부했다. 체 게바라도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본다. 끈임없는 도전과 혁명으로 청춘을 바치고, 돈, 권력 세습적인 것을 버리는 것이 좌파들의 이상주의인데 북은 전혀 다르다. 종자가 다르다. 이것은 아니다. 너무나 간단하다.
저의 경우, 감옥에 있을때 소련이 붕괴됐다. 87년이다. 어떻게 붕괴된지 이해가 안 됐다. 독일도 동독이 무너지고 했다. 나와서 친구중에 소련에 무역하러 간 친구가 있어서 들어보니 무역할 때 다 알았다고 한다. 모스크바 가보면 청바지 한 장에 그 젊은 여인을 하룻밤 잘 수 있다고 한다. 제가 말이 되냐고 나무랐다. 그런 식으로 말 할 수 있냐고 했는데 자신이 겪고 공공연한데 안 믿는다고 한다. 저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마라. 제가 아는 사회주의는 도덕적이고 한데 하면서 안 믿었다.
제 나름대로 꿈꾸던 이상적인 사회가 이렇게 한심한지 어떻게 이렇게 됐는가 고민을 해서 생각을 많이 바꿨다.
어떤 사람은 비난도 하지만, 저는 절대 식민지 돼서는 안 된다. 중에 조공바치는 나라 돼서는 안 된다.
어릴때 죽도 못 먹는 이 가난을 우리 후대에게 물려주지 말자고 했다.
아파도 병원이 없어서 갈 수 없었다. 그래서 고질병이 되기도 했다. 이런 대한민국을 극복해야 한다. 이것이 꿈이었다.
지금 얼마나 좋은가. 전부 다이어트하고, 성형수술 세계1등이다. 놀랄만한 발전을 했다.
중국이 최근에 센카쿠 열도를 보면서 나름대로 쇼크를 먹었다. 센카쿠가 1894년부터 95년까지 한반도에서 동학농민전쟁 진압을 위해 당시 고종이 청군대를 끌어들였고, 일에 통보해서 한반도에서 제패의 꿈을 두고 붙었다.
많은 해전, 육전이 있었는데 일이 청을 꺾었다. 5,000년 역사의 대 전환기다. 이 여세로 한반도도 식민지가 됐다.
청일전쟁이후 115년만에 센카쿠에서 일본이 중국에 무릎을 완전히 꿇었다. 동북아 질서의 대전환이 일어났다.
중국이 누구 편을 드는가. 천안함때도 봤다. 저는 경제적으로 우리와 가까워도 정치적으로 북과 중이 가깝다고 본다. 6.25때 모택동 아들도 죽었다. 혈맹, 피를 나눈 형제의 관계다. 중국은 부정을 안 한다.
남북 통일도 어떻게 되겠는가. 중이 통일을 원하지 않는 이상 쉽게 되겠는가.
핵도 6자 회담에서 없앤다고 하는데 쉽지 않다. 북이 포기하지 않는다. 중국이 북이 핵을 가지는 것을 싫어하겠는가, 어떻겠는가. 잘 생각해봐야 한다.
북이 붕괴되는 것보다 핵을 쥐고 붕괴되지 않는 것을 바라는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국제외교관계는 겉으로 드러난 것이 그 나라의 핸들을 쥐고 있는 지도자의 생각이라 생각 안 한다. 그 배후에 깔린 국익 등 부분에 대해 통찰하지 않고선 올바른 외교가 되지 않는다.
중국이 지금 세계에서 가장 급속도로 부상하고 있다. 이 힘이 어디로 작용하는가. 중국이 지금 하는 것은 소련공산당은 무너지고, 동독도 무너졌고 카자흐스탄, 루마니아, 불가리아 무너졌지만 중국 공산당은 승승장구다. 대국굴기다.
아시안 게임을 보라. 중국 공산당이 영도하는 이 대회 금메달만 140개 넘는다.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류샤오보가 노벨상 받으러 갔는가. 대리인도 못 가고, 대한민국 정부에게도 가지 말라 한다. 눈치봐서 못 가는 나라도 있다. 이것이 중국의 힘이다.
이것이 우리 한반도 남북관계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바뀔 것인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중국 공산당이 안 무너지는데 조선 노동당이 무너질 것이라고 보는가. 그런데 우리는 걸핏하면 그런다. 저는 절대 간단한 체제가 아니라고 본다.
굉장히 연구해야 한다. 북의 체제와 부상과 양국관계와 한국을 봐야 한다. 일은 왜 쇠퇴하는가. 왜 침체하는가. 미국의 헤게모니가 얼마나 가겠는가. 이것이 우리 언론이 연구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쓴다. 중구난방으로 써도 안 된다.
저는 한나라당 소속인데 너무 공부 안 한다. 그래서 여의도 연구소장 좀 공부 좀 하는 사람 하라고 했다.
여론조사만 해서 당지지도, 대통령 지지도만 한다. 이것이 무슨 당인가. 여론조사보다 더 중요한 세계사의 흐름과 역사의 흐름이 대전환을 하고 있다.
철도가 중국이 세계에서 최고속이다. 상하이에 자기부상부터 그렇다. 기술은 지멘스 등이다. 시속 400km로 올라서고 있다.
문제가 바로 철도 자체가 중국이 남아공, 태국 등에 수주한다. 캘리포니아 슈워제네거가 중에 갔다 한국에 왔다. KTX가 세계 4, 5위권이다. 중과 경합을 하는데 우리 기술이 앞서는데 시공경험이 중국은 만 km 가까이다. 공사현장가보면 평지에 장대교라고 하는 다리를 세워 나가는데 끝이 안 보인다. 다리 하나 만들면 몇십키로씩 한다. 평원위로도 그렇게 한다.
우리는 서울~부산을 해도 500km가 안 된다. 시공경험 적다. 또 중국은 돈이 많다. 외환보유고가 2조달러가 넘는다. 캘리포니아가 빚더미다. 산불도 못 끈다. 헬기도 부족하다. 청소도 잘 안 한다. 공공청소부 많이 자른다. 쪼들리는데 철도를 하려면 1,000km 이상 철도인데 중국이 돈을 대줄테니 나중에 요금받아서 주라고 제안을 한다고 한다.
슈워제네거 이야기도 피의 동맹이고, 코리안이 제일 많이 살고, 정치적으로 역사적 동맹으로 보나 한국 철도기술도 좋아서 하고 싶은데 돈이 없다고 한다. 우리가 돈 대줄 능력이 있는가.
중국으로 LCD가 들어간다. 우리 LCD는 세계1등이 삼성, 2등이 LG다. 중국에 들어가려고 애를 썼다. 며칠 전에 동아일보에서 글을 썼다. 들어가게 됐다.
LG는 광주지방, 삼성은 소주지방에 들어간다. 삼성 7.5세대, LG는 8세대가 간다. 다 가면 기술이 다 유출된다. 우리가 외자에 대한 세제혜택, 땅 등 다 포기 했다. 그냥 가겠다고 했다. 그것도 9개월만에 외교부장관, 주중대사 다 이야기해서 겨우 됐다. 우리는 환호작약을 한다.
제가 삼성에 지으면 기술 유출되지 않냐고 물었다. 중국에 공장을 짓고 양산개시하려면 2년이상 걸리는데 그때 기술을 점프해야지 안 하면 망한다고 한다. 하면 산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이공계 안 보내려고 한다. 머리좋은 학생들 안 간다.
박근혜 대표도 서강대 전자과 나왔다. 요즘 실력있는 사람들 의과대학만 가지, 공과대학 안 가려고 한다. 중은 머리좋고 한 학생들이 공과대학 간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가. 인력이 머리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교육도 그렇다. 광동성 광주에 대학성이 있다. 3순환도로에 여의도 4배면적이다. 학생이 10만명이다. 학교, 도서관, 운동장뿐이다. 일부러 가봤다.
주강으로 배를 탔다. 김정일이 와서 타봤다고 성장이 타보라고 해서 탔다. 밤새 아이들이 모여 공부하고, 운동하고, 노래하고 한다. 다음 날 가보니 정말 아름답게 지었다.
산동성장에게 자랑했더니 광동성 3배 크기로 한다고 한다.
중국이 그동안 공부 안 했다. 문화대혁명때 모택동 어록을 읽었다. 지방에 강연하러 다니다 어느 초등학교에 간다. 주석님, 공부 많이 해야합니까. 선생님이 많이 하라고 합니다 하면 =모 주석이 공부 많이 하면 시력나뻐지고, 친구떨어져, 혁명이 중요해, 혁명해라고 한다.
그 다음 시간에 선생이 공부 안 하냐고 뭐라고 하니 주석이 공부 많이 하면 나쁘다고 했는데 왜 하라고 하냐고 목에 새끼줄 매서 끌고 다니고 했다. 그것이 문화혁명이다. 반지성, 반대학주의다. 북경대 교수들이 택시기사를 했다.
이제 중이 완전히 바뀌었다. 국가적으로 나서서 대학성을 만든다. 성이라는 말은 도시다. 어마어마하다.
우리는 어떤가. 서울, 경기, 인천에는 대학 못 만들고, 신설, 증설, 이전 금지다. 외국대학 못 들어온다.
싱가포르는 월드 퍼스트 유니버시티 프로젝트를 한다. 재작년에 가보니 세계에서 제일 좋은 스위스 유치원도 유치한다.
도청이 수원에 있다. 수원에서 밥집하는 아줌마가 딸이 중1인데 싱가포르로 유학보냈다. 1주일에 한 번 갔다 온다. 왜 보내냐고 하니 좋다고 한다. 영어, 중국어 알려주고 입학쉽다고 한다. 한국 외국인 학교는 안 받아준다고 한다. 교육감에게 물으니 기여입학은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딸을 싱가포르에 보낸다고 한다.
경항대운하를 타봤다. 물이 더럽다. 중국이 제일 더럽다. 대신 옆에 녹지, 문화유적을 복원했다. 항저우는 동양의 베니스를 꿈꾸고 만든다. 무려 2,000km 복원을 하는 중이다.
지금도 소주는 수운이 많다. 우리는 강에 배띄운다고 하면 환경파괴자, 미친 놈이라고 한다. MB대운하 이후에 강에 배 띄운다고 하면 자지러진다.
중국에 물으니 다 국유지니 한다고 한다. 조깅, 낚시하는 사람 있다. 기가 막힌 공원이다. 우리가 볼 때는 더러운데, 웃통 벗고 수영하는 사람도 많다. 우리 물은 정말 깨끗하다.
전 세계230여개 나라 중 대한민국이 가장 성공한 나라다. 역대에 단군 이래 이 순간이 가장 성공한 시기다. 세종대왕, 이순신 이야기하지만 지금 우리 해군이 이순신 때 해군과 비교가 되는가. 군자체도 세계 5, 6위다.
조선시대 언제 그런 군이 있었는가. 이순신 장군 개인은 명장이지만 군사력 자체가 비교 안 된다. 지금 우리가 얼마나 훌륭한 시대를 살고 있는가. 식민지 후 60~65년 만에 놀라운 일을 이룩했다.
저 대학교때 검정 고무신 신고 밥을 굶었다. 비오는 날 달리다 서면 검정고무신 앞이 나가버린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나간다. 경제학 교수들이 박정희가 마이카 하자는 히틀러가 하자는 폭스바겐, 아우토반이라고 한다.
히틀러가 하다가 바로 나치로 갔다. 우리가 그러다 간다. 지금 자동차가 말이 돼, 고무신 찢어지는데 엔진 어떻게 만들어, 기술, 자본 있나, 시장 있는가. 그런 사례가 있는가 이렇게 강연을 하시는데 들어보니 교수님 말이 100%맞는다.
그래서 유신독재 막자고 했는데 지사가 되고 보니 화성에 세계최대의 자동차 연구소가 현대, 기아차 연구소다. 100만평 이상 땅에 연구원 만 명이다. 도요타, GM도 없다.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젊은이들이 열심히 한다. 집안 동생이 다니는데 몸이 나갔다. 회사에서 퇴사했다. 정말이다. 이렇게 쥐어짜고 하니 안 나올 수가 없다.
수원의 삼성 2만 6천여명의 연구원이 있다. 세계최대의 단일 연구소다. 지금 자동차에 고용된 사람이 경기도에 제일 많다. 저는 반대했다. 창원공단도 반대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만든 신도시 울산, 창원, 구미, 포항, 경기도 안산을 보라. 일자리, 잠자리가 있고 대학, 녹지가 많다. 잘 만들었다.
노태우 대통령이 만든 분당, 일산 베드타운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만든 보금자리, 서민임대주택 만드니 환경론자 아무 말 안 한다. 40년 묶어놓은 황금같은 땅을 임대주택만 만들고 치울 겁니까. 대통령께서 우리 역사에서 도시건축에 관한한 이명박 대통령 만한 사람 없다.
현대건설 회장 출신이 임대주택만 짓고 끝낼겁니까. 1,000년을 가는 도시인데 대통령 임기중에 임대주택, 그것도 그린벨트 헐어서 하고 끝내시겠습니까 말씀드리니 반대가 많아서 답이 없다고 한다.
대통령은 단임인데 역사를 보시고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잘못 말하니 언론이 이상하게 쓰더라.
김연아가 군포수리고 출신이다. 코치, 빙상경기장없다. 맨 땅에서 얼마나 예쁜가. 아사다 마오와 비교가 되는가. 박지성은 수원공고출신이다. 별볼일 없다. 아버지도 그렇다. 별볼일없는 집에서 피땀흘리면서 노력해서 잘 한다. 장미란은 고양시청 소속이다. 얼마나 잘 드는가.
요즘 보면 젊은이들 정말 노래 잘 하고, 대단하다. 소녀시대도 너무 예쁘고 잘 한다. 춤, 노래 너무 잘 한다.
물건 잘 만드는 것은 세계에서 다 잘 안다. 세계 연구소에서 찾아온다. 대학진학율 85%다. 미, 독, 일 60%안 된다. 전 세계 역사상 대통령이 과외단속하는 나라 없다. 분서갱유는 있었지만 말이다.
전 세계에서 지도자가 공부하지 말라는 사례가 있었는가. 예전 전두환 대통령 계셨다.
이승만 대통령 어떻게 됐는가. 양녕대군 후손이다. 선교사들에게 포섭당했다. 미션스쿨이다. 봉건제로는 안 되겠다. 근대적 국가를 세워야겠다고 했다.
지금부터 104년전에쓴 ‘독립선언’을 보면 100년 넘은 책인데 자유와 비전이 잘 써져있다.
예전에 저보고 어느 정치인 존경하냐고 하면 간디, 링컨했는데 요즘 이승만 이라고 한다.
저는 대학때 양키고홈, 리슨양키를 읽고 반미, 반일했다. 이승만은 친미주의자라 친일파 청산 안 하고,분단 원흉이고, 전쟁의 원인, 눈물의 씨앗이고, 4.19때 애들 190여명 죽이고, 부정선거하고 하와이 갔다가 동작동에 묻혔는데 그럴 자격있어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아보니 보통 분이 아니다. 6.25때 중국 모택동 아들까지 와서 전쟁했는데 북 자체도 우리 전력의 3배인데 이승만이 UN을 끌고 들어와서 산 것이다.
식민지 때 독도는 일본땅이다. 조선때는 해금정책이다. 중도 해금정책이다. 센카쿠도 중국역사에 정확치 않다. 그런데 이승만은 당시 해양경찰을 보내 실효적으로 점령해서 평화선을 선포했다. 52년 1월18일이다. 52년 4월까지 일본은 미군정이 지배하고 있었다. 미군이 있기 때문에 선포를 해도 일이 아무 말 못 한다. 뱃심좋게 점령했다. 누가 무어라해도 이승만 공이다.
박정희는 저는 고3때부터 무기정학 받고 두들겨 맞고 했는데 요즘 보니 이 양반이 보통이 아니다. 처가가 전남 순천쪽이라 소록도, 완도, 진도 등 가보면 중요한 유적지마다 박정희 대통령이 다 복원했다. 사당도 세우고, 이순신 장군 해전지도 복원하고 현충사도 복원했다. 우리 역사의 줄기를 세우기위해 노력했다. 저는 나쁘게만 생각했다. 쿠데타, 독재만 생각했다.
10.26때 돌아가셨을 때 저는 도루코 노조위원장을 했는데 호외가 뿌려지는데 만세를 불렀다. 이제 민주주의가 오는구나, 우리나라가 잘 살게되는구나 정말 잘됐다고 했다. 저는 하늘로 올라갈듯 했다.
그런데 요즘 보니 그것이 아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말이다.
수출위주의 중화학 공업하면 시장, 자본, 기술 종속돼서 국가예속화 가져오니 우리는 경공업, 내수위주로 건전한 자립경제 우리 것대로 살자. 주체사상이다.
양철간판이 금강산에 있다. 녹물이 나온다. 그것이 우리 식대로다. 지금도 우리가 수출을 안 했으면 20%는 문 닫는다.
당시 경제학자 대부분 반대했다. 당시 서울상대 교수들은 반대파가 많았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합치면 북경의 70%다. 사대문안이 500만평이다. 그때는 서대문 바로 밖에 경기감영이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때 2억평으로 넓혔다. 앞으로 개성, 춘천 등 으로 확장해서 대수도로 확장하고 하면 베이징, 상해, 동경을 능가하는 큰 메가시티가 될 수 있다. 광역도시지역을 형성할 수 있다. 하나의 허브가 될 수 있다.
인천공항을 쪼개서 부산에 주고, 목포, 광주에 주면 허브가 되겠는가. 저는 도시 허브가 필요하다고 본다.
경기도가 중국의 4성과 자매관계인데 남북을 합친 것보다 성 하나가 크다. 우리는 남북 나눠진 것으로 부족해서 영남, 호남, 수도권, 비수도권으로 나누려 한다.
개성을 5~6번 갔는데 물이 없어서 유로 변경을 해서 개성에서 쓰고 예성강으로 보낸다. 물이 없다. 안 되는 이야기를 자꾸 한다.
서울에 북한산이 있는데 전 세계 수도에 국립공원이 있는 나라는 우리뿐이다. 한강 물을 2, 500만이 먹는데 5,000만이 먹어도 남는다. 1급수에 준하는 수질을 가지고 있다.
이런 풍부한 조건이 있고 바로 앞에 세계제일의 공항을 가지고 있다. 조건이 굉장히 좋다. 외국사람도 이쪽 시장이 2억이 넘으니 온다. 사람 50만명 살면 오겠는가.
뉴욕 맨하튼 타임스퀘어 광고판이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 삼성, LG 등이 광고한다. 제가 외국가서 경기도 거버너라고 하면 거버너는 이야기하고 경기도는 모른다. 명함을 보며 정지두라고 한다. 암만 경기도라고 해도 못 알아듣는다. 절망을 하다가 투자유치를 나가면 경기도에 삼성 3개, LG 4개, 현대기아차가 4개 있다고 하면 납품 좀 하자고 몰려온다.
경기도는 관심없고, 삼성, LG, 기아 공장이 10개라고 하면 다 온다. 전 세계 이런곳이 없다. 글로벌 1, 2등 하는 회사 공장이 10개씩 있는 주가 없다.
국내에 들어오면 이건희 죽일 놈 잡아넣으라고 하고 욕 안 먹는 회사는 LG뿐이다. 기업이 잘 하고 있다. 욕도 안 먹고 잘 한다. 나머지는 대체로 욕먹는다.
국내 자본이 해외로 나간다. 외국자본은 안 들어온다. 국가통계다. 제가 한 것이 아니다.
GTX는 신도시 정책의 실패로부터 나왔다. 경부선 가다보면 죽전, 용인, 수지, 오산, 세교 등 신도시를 경부선 주변에 포도송이처럼 붙여놨는데 도로, 철도, 일자리 없으니 전부 서울로 온다. 아침마다 출근 전쟁이다.
도지사 되고 어떻게 해야 겠나 물어보니 어떤 사람이 2층으로 하자고 한다. 알아보니 4년 내내 욕만 먹고 끝나겠더라 그래서 다른 것 알아보니 지하 굴을 파자고 한다. 굴 파는데 대한민국이 세계1등이다. 워낙 산이 많아서 경험이 많다.
지하 40m로 파니 소송없고, 사용료 안 줘도 된다. 그래서 하고 있다. 다 좋다고 대한민국 10대 건설회사가 달려들어 하겠다고 한다.
-GTX 동영상
중국 산동성이 자매도시인데, 인구가 9,500만이다. 주변에 2억인구가 있다. 이쪽을 연결할 길이 없나 싶어서 평택항, 화성 대부도, 인천공항 3개 중에 연구를 시켰다. 결론이 인천공항이 좋다고 났다.
연결시키면 중국 사람들이 상해, 북경가는 것보다 인천이 가깝다. 또 철도 요금은 비행기 요금의 1/3이고 와서 미국, 유럽가는 것도 쉽다고 한다. 또 시너지쪽으로 서울에 와서 쇼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실컷 연구는 했는데 국토부에 넘겼다. 흥미도 있고 중국에서 좋아하는데 경기도 일이 아니라 국가에 넘겨서 국가에서 하고 있다.
빙하기때 한 구역이었다. 한국 공룡이 중국에 가서 놀다오곤 했다.
한일은 1931년 일본 군부가 제안했는데 지진대 지나가고, 단층대 있고, 수심이 깊다. 민족감정 문제도 있다.
영불해저터널을 가봤는데 런던 금융가 사람들이 프랑스 북부 릴리에서 출퇴근한다. 집값싸고 문화도시다. 한시간만에 왔다갔다 한다.
심량, 대련 등이 자매인데 심량에서 단둥까지 350km로 달리는 철도가 공사중이다. 서울~북경이 4시간만에 간다. 대륙시대가 열린다. 철도기술이 좋은데 시공할 땅이 없다.
건강의료가 중요하다. 서강대학도 의과대학이 없다. 의료부분이 아시아에서 제일 앞서는데, 의료허브로 병들고, 아픈 사람, 성형수술, 이빨 고칠 사람 다 오라고 할 수 있다.
어느 기술보다 아픈 사람 고쳐주는 것이 최고다.
정말 우리나라의 리더십을 세계적으로 높여줄 산업이다.
R&D도 마찬가지다. 우리 젊은이들 정말 열심히 잘 한다.
요트가 대형선박보다 부가가치 높고 성장률 높다. 굉장히 빠르게 발전한다.
무인정찰기는 경량비행기인데 경기북부에 가면 북을 정찰하고 내려온다. 센서 산업 등이 발전한다. 부가가치 높고, 좋다. 온라인 게임도 세계1위다.
장미도 1위다. 네덜란드 등에서 그린뷰티를 살 때마다 로열티를 준다. 우리 농업도 R&D를 많이 하면 걱정할 것이 없다.
싱가포르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우리보다 늦었는데 벌써 개장하고 카지노까지 열었다. 우리는 국유지인데 대통령까지 만났는데 삽을 못 푸고 있다.
IQ연구를 영국의 린교수가 했다. 홍콩은 1위인데 도시이고, 나라로는 우리가 1등이다.
우리가 지금 마음 먹고 국가발전전략을 가지고 온 국민이 뭉쳐서 하면 유태인보다 더 대단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우리 국민이다. 다문화가정도 많은데 문호를 열구,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 류샤오보도 자유를 맛 보고 싶으면 오라는 것이다. 받아들여서 좋은 대한민국 만들 수 있고 통일도 할 수 있다는 꿈을 꾸고 있다. 감사합니다.
-질의응답
-질의
앞으로 대권을 가시려고 하면 저희 예상으로 박근혜 대표, 손학규 대표같은 분과 만날 것 같다.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전략으로 가실지 궁금하다. 또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어떻게 국민과 소통하실지가 관건인것 같다.
도지사
언론이 결국 커뮤니케이션의 핵심매체라 본다. 그런 점에서 잘 좀 봐주십시오. 서강대 언론정보대학에서 잘 봐달라.
개인이 어떤 자리를 차지한다고 본 적 없다. 장기비전 등을 고민하는 곳이 있어야 한다. 저는 개인의 단상을 말한 것이다.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나온 것을 보니 현상황, 미래전망, 우리 할 일, 중국 공산당 할 일, 교육, 문화, 지역발전, 외교 등이 나온다.
우리는 그런 연구소가 있는가. 없다. 국가의 장기전략적 과제와 비전을 내놓은 곳이 없다. 한나라당도 안 한다. 누가 하는가. 여론조사는 중국보다 많이 한다. 굉장히 발달돼있다.
그런 것을 같이 고민해보자. 한미, 한중 관계, 통일에 미치는 영향,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국익에 도움이 되나 등을 같이 고민하고 내가 하냐, 네가 하냐 다퉈야지, 자리는 매일 여론조사해서 저도 매일 전화해서 당신 몇 프로다 하는 곳은 많은데 우리가 가야할 길을 너무 안 하는 것 같다.
-질의
택시운전을 하신다고 들었다. 계기와 몰면서 느끼신 점을 말씀달라.
-도지사
젊은 공무원 중에 택시정책 맡으면서 해보니 괜찮다고 해서 해보라 한다. 하려고 하니 지사가 무슨 택시냐 하고 해서 안 했다가 나중에 생각해보니 의미가 있어서 몰았다.
밑바닥으로 가야 민심이 보인다. 절대 정책이 위에서 하면 헛발차기다. 현장의 밑바탕으로 내려가야 사람만나고, 민심을 알 수 있다. 기본이 낮은 곳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
제가 19번했는데 요즘도 할 때 느낀다. 공장도 7년 다녔다. 역시 밑에 내려가면 생생하다.
제가 대통령에게 말씀드린다. 보고서가 많이 온다. 모든 대통령이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죽은 껍데기라고 했다. 저도 많이 오는데 잘 안 본다. 보는 시간에 현장가는 것이 좋다. 중요한 공부를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말이다.
실제로 올라갈수록 밑으로 낮은 곳으로 가야 실패를 안 한다고 본다.
-질의
세종시 반대 소신 굽히지 않고 쓴소리 마다하지 않는 등 소신이 가능한데 차기대권주자로 그런 소신은 마이너스라고 본다.
-도지사
저도 마이너스라고 본다. 이승만도 이야기하면 마이너스다. 첫째로 4월혁명회, 백범사업회, 흥사단에서 다 반대한다.
세종시하면 충청도가 얼마나 응집력이 좋은가. 전라도, 경상도는 표가 까놓고 치는 패라 의미가 없고, 충청도는 무엇이 들었는지 모른다. 표정을 알 수 없다. 경기도는 모래알이니 한 표도 없다. 충청표가 무서운 것을 제가 왜 모르겠는가.
그러나 서울이 어떤 곳인가. 저도 경북 영천출신이다. 서울, 경기도 사람 아니다. 600년이 넘었다. 서울이 명당이다. 오랜 역사와 참 좋다. 산, 물이 얼마나 좋은가.
전세계 어디를 가서 물어도 마음의 고향이 서울이라고 한다. 하루이틀에 된 것도 아닌데 대통령 선거때 표좀 받으려고 그래서는 안된다.
국가 중요기관을 선거때 표 받으려고 찢어발기는 것은 아니다. 국회의원, 도지사 하는 것 싫어했고 운동권에 23년있었다. 제 청춘이 운동권에 있었다. 자리 탐하는 사람보면 속물중의 속물이라 했다.
그럼 당신은 왜 그런 더러운 곳에 있냐고 한다. 저는 정치권에서 안 더럽게 되려고 하니 사람이 뾰족하게 됐다.
-질의
한국인 중에 최고로 성공한 사례라 볼 수 있다. 노동자때 입었던 점퍼에서 오늘 슈트까지 잘 어울리는데 패션철학 등이 궁금하다.
-도지사
생긴 것이 이래서. 제가 처음 국회의원 나갔을 때 박지원 원내대표와 붙었다. 저는 무명이었다. 제가 처음에 나는 아직도 넥타이가 어색하다라는 책을 썼다. 현지출신인 박규식 의원이 있었는데 재산이 제일 많았다. 부천 소사가 민주당 텃밭이다.
제가 넥타이 책이 인기가 많으니, 넥타이 잘 매는 사람이라는 책을 박지원 대표가 썼는데 어색한 사람이 이겼다.
저는 정치하기 전에 옷 사입은 적이 없었다. 신발을 산다 등이 없었고, 밥먹는 것 자체가 소원이었다. 패션과 거리 멀고, 생긴 것도 오세훈 시장님처럼 잘 생기지 못 했다. 부족한 데 잘 봐달라.
첫댓글 서강언론포럼 특강 청강 이라도 했었야 했는데 할 만큼 입니다, 국,영 수 에 찌들어져있는 대학교육 교양고목 필수교재로 이내용이 채태되어졌으면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꼭 대통령 을 하셔야 하는데.....
제블로그에 담아가서 자꾸 자주 외워질때까지 읽어야 할것 같네요 좋은자료 올려주신 이카페 멋쟁이신 좋구먼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