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지금 여기,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어떤지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지를 보세요.
지금 이대로의 나를
그저 있는 그대로 있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줍니다.
나는 지금 이렇게 그저 있습니다.
여기에는 그 어떤 문제도 없습니다.
나의 부족한 모습?
그것 또한 나의 있는 그대로입니다.
못나고 화가 난 나?
그 또한 지금 여기의 나입니다.
나의 모든 좋고 나쁜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나는 비로소
잘해야만 한다는
삶의 무게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또 다른 나의 모습도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또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자가
진정한 수행자요, 구도자가 아닐까요?
- 용정운의 신간
<걱정하면 지는 거고 설레면 이기는 겁니다> 중에서 -
첫댓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