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8A6F3359E9648D20)
가을이 깊은 어느 비오는휴일 월미산 공원의 낙엽입니다
이유없이 눈물이 그렁 그렁 거리는 가을 풍경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DF53359E9648E26)
낙엽
임소형
아프다
아프다
신음 할 때마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감탄하고
아름답다
아름답다 감탄할때마다
섧디 섧게
아파오는 가슴
* 청향 임소형시인님의 글이 너무 어울립니다
허락없이 훔쳐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5E63359E9648E24)
설령 테이블위의 낙옆이 다칠세라 조심 조심 촬영합니다
권늘시인의 동갑나기 친구들은 아직도 이렇습니다
전시장에 들러서 시화를 감상하고 월미산 정상 전망대에서 인천을 만끽합니다
월미산은 해발 약 200여m 그마저도 다리가 아프면 붕붕카라는 전기차를 타면 됩니다
왕복 삼천원
내려와서는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관광합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면 횟집도 좋은데 권하지는 않습니다
저녁 나절에는 항상 버스킹이 열립니다 놀이공원에서 디스코 팡팡 구경을 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관광후 해가 떨어지면 도보로 약 15분 걸어서 인천 차이나 타운으로 올라갑니다
수십개의 중국집이 찬란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고량주 한잔에 난자완스 탕수육 좋습니다
인천역 쪽으로 내려오면 서울가는 1호선 전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가족과 필히 참석하십시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A663359E9707D1D)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이곳에서 우리 문학광장 시인님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상당기간 전시가 됩니다
이곳을 찿는 나들이객 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추억이 될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DFF3359E9707E1A)
시인들의 신들린듯한 시낭송 퍼포먼스도 예정이 되어있습니다
무대 필요없습니다
기타 보조시설 필요없습니다
가을속에 숨어있는 시인의 감성이면 충분한 퍼포먼스가 가능합니다
진정한 무대는 난장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2C93359E9707E1F)
도시락을 가지고옵니다
커피를 더한 먹거리는 멋진 추억을 선물 할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A703359E9707F1D)
낙엽
권 늘
비맞은 가을
길 위에
울고 있다
마지막이
아름답고 싶던
한 해의 꿈
가을비에
가을이 울고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673359E9707F1F)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인천항을 빠져나가는 길목입니다
서래5도는 물론 팔미도 승봉도 이작도 자월도 덕적도행은
이 거대한 인천대교밑을 지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5A83359E9648F46)
인천 월미산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 내항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국가의 보안시설때문에 얼마전까지도
월미산공원은 출입금지 구역이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6EE3359E9648F1A)
인천항 도크입니다 항구 밖에는 썰물이라 갯벌이 드러나 있지만 항구내에는 수만톤의 배가 작업중에 있습니다
월미산공원 정상에서 한 눈에 보입니다 손자 손녀들의 교육에도 참 좋습니다 ㅎㅎㅎ
첫댓글 참 아름답네요..
권늘 국장님
시화 설치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권늘 지부장님 낼 만나면 차이나 타운에서 쏠거유 횟집에서 쏴 줄거유 내일이 기대가 되는 구만유
이글 up어가유
사진을 보니 가을속에 파묻힐거 같아요~
우울증 걸리실거 같은 증세가 있으신 분은 월미도로 오시면 치료가 다 됩니다
권국장님의 우울증 증세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니 다른분은 치료가 자동 될거예요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 우울증~ 싹~ 치료가 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많은 참석 바라겠습니다
캬~~~ 쥑입니다
위에 쓴 권늘 국장님의 시를 종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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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이유없는 눈물이
그렁 그렁 거리는 가을 속에 있습니다
저기 줄지어 서있는 철망 펜스를 따라
그대의 눈물과 낙엽에 젖은 작품들이
차가운 묘비에 새겨진
그 어느사람의 이름이 문득 지나가는
행인의 눈을 끌듯이
당신의 시선을 기다릴 것입니다
설령
이것이 당신과 나의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그래도 고마웠고
아름다웠노라고......
크~~~~~~정녕 가을입니다 ㅋㅋ
21일날 만나요낙엽은 바람에 휘날리고 가랑잎 오솔길을 방황하는 거리에서 시인은 시어 한줄을 건져 시를쓰고 낭낭한 목소리로 시를 낭송하는 시간이라면 온몸에 닭살돋는
짜릿한 기분 오셔서 만끽 하세요
내일이예요~ 21일 토요일이요
사무실에서 9시 20분 출발 예정이예요
캬~~~
이 멋진 공간에
시화로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가을이어서
그냥 가을이어서
사진으로 보니 산책로가 곁들여진 멋진 장소네요 동창체육대회 끝나고 내일 일요일에 가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권 늘 국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