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일 광주 물벼락 관련뉴스

[별장지기]

광주 시간당 86㎜ 폭우..피해 잇따라(종합)

//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8.08 20:57 | 최종수정 2008.08.09 07:44

30대 여성, 광주지역 인기기사

try{var rand = Math.random().toString(); var ordval = rand.substring(2,rand.length); var clintAgent = navigator.userAgent; document.writeln("");}catch(e){}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이영재 기자 = 8일 저녁 광주 지역에 시간당 80㎜를 넘는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져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곳곳에서 침수와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4분께부터 2시간여 동안 광주에 최대 98㎜의 폭우가 천둥.번개와 함께 내렸다.

강수량은 광주 시내에서도 큰 편차를 보여 북구는 98㎜를 기록했지만 서구는 77㎜, 동구는 51.5㎜를 기록했으며 광산구는 14.5㎜에 머물렀다.
그나마 벙개가 있던 동구는 비가 적게 내렸내요...ㅎㅎ

특히 7시 15분부터 1시간 동안에는 86.5㎜의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으며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무안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 비로 이날 오후 8시께 광주 서구 양동 광주천변에서 휠체어를 타고 가던 조모(54)씨가 급류에 휘말려 배수구에 빠졌다.

조씨는 1시간 40분 쯤 뒤에 수색작업을 벌이던 119 구조대에 의해 광주 북구 임동 광주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침수 피해도 잇따라 광주 서구 마륵동과 금호동, 북구 양산동 등지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119 등이 배수작업을 벌였으며 퇴근길 시민들도 도로 침수로 큰 불편을 겪었다.

또 낙뢰로 인해 수천 가구의 전기가 끊겨 한전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한전 관계자는 "어느 지역이라고 할 것도 없이 시내 곳곳에서 정전신고가 들어와 비상 대기자를 모두 현장에 출동시켰는데도 밀려드는 신고를 처리하기에 벅차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와 10시30분에 각각 광주와 무안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운 날씨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기습 폭우가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9일에도 기습 폭우가 이어질 수 있으니 외출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뚱이]

날씨를 맞춘다는게 어려운 일이긋죠...그나저나 회원분들은 비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햇님반달님♡]

와~ 광산구는 저렇게 조금 온거였나요? 어제 밤에 번개치고 천둥치고 날아갈듯 날이였는데.. 그럼 북구는 어느정도였던거야~~

[두리먹자]

화순도 그렇게 비가 많이 내린 것 같진 않던데........

[사키미]

휠체어 타신분 불쌍해서 어떡해;;ㅜㅜ

[하늘맘]

저희 점빵 물 퍼내니라 고생했음당 운암동 장난 아니였어요 차들 바퀴가 반정도 잠길 정도 ....길 쪽 하수구 역류해서 올라오공....롯데 낙천대 쪽 도로는 갈라져서 물이 펑펑 올라오공 난리 ..생 난리 였답니다 ....에구에구 허리야...옆 슈퍼는 북구청에 수해 신고 할 정도였어요

[간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별장지기]

간지 말이 맞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발가락꼼지락]

이룬... 비가 많이 왔군...

[똥이]

언제 이런일이 있었나보네요! 통 밖에 신경쓰지 못해서.... 그때 비가 많이 온것 같은데... 광산구라서 그런가 저정도까지 내린줄 몰랐네요!!! 비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