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체험기(1~9)
작년 1월5일~2월6일(28일간) 남미 6개국을 여행하였습니다.
그때 경험한 감동적인 추억들을 사진을 중심으로 장시간에 걸쳐 펼처 나가고자 합니다.
즐겁게 보시고 많은 관심 갖어 주시기 바람니다.
이야기의 순서는 국가별 여행지별로 순서데로 전개하고자 합니디
남미여행지도
1.여행일정
인천 ㅡ달라스ㅡ페루 리마 ㅡ쿠스코ㅡ마추피추ㅡ티티카카호수ㅡ볼리비아 라파스 ㅡ우유니소금사막 ㅡ
칠레 ㅡ산 페드로데 아타카마(달의 계곡) ㅡ칠레수도 산티아고 ㅡ푸에르토 나탈레스(토레스 델
파이넬 국립공원) ㅡ아르젠티나 엘 칼라파데(모레노 빙하)ㅡ 땅끗마을 우수아이아 ㅡ 부에노스 아이레스 ㅡ
이과수 폭포 ㅡ 브라질 리우데 자이네루 ㅡ 멕시코 칸쿤 ㅡ 달라스 ㅡ 인천
사실 이번 여행은 여러 가지면에서 무리가 많았다.특히 나이에 비해 여행의 난이도가 높아 우리가족과 주변에서
반대가 심했고 또한 나스스로 남에게 폐가 되지 않를까 걱정이 되었다.
호조건보다 여러 가지 악조건이 많았지만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여행을 하기로 용단을 내렸다.
오랜기간 남미에 대해서 연구하고 준비도 많이 하였지만 두려움이 있었고 또한 부푼 꿈과 마음 설레임도 있었다.
*남미(latin America)는 과거에 라틴민족 국가의 문화를 받아들여 라틴문화를 갖고 있는 중남미 지역을 총칭.
그 크기는 남북13,000km,동서5,000km, 면적2,053평방km로 남한의200배에 달하는 거대한 대륙이다.
2. 페루 (Peru)
남미에서 3번째로 큰 국가로 그 면적은 1,285,261평방km로 남한의 13배에 달하는 큰 나라지만, 인구는
약3000만명 정도이다. 이 나라는 잉카문명의 발상지로 12세기에는 수도 쿠스코를 중심으로 볼리비아,
칠레를 다스리는 대 제국을 건설하여 찬란한 잉카문명을 꽃피웠었다.
그러나 1532 ㅡ 1821년 스페인의 식민지로 있으면서 잉카문명과 페루는 몰락하였다.
1990년 후지모리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정치, 사회가 안정되어 가는 듯하였으나 그후 계속되는
실정으로 아직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수도 리마에서 쿠스코행 비햏기에서 내려다본 안데스산멕과 눈이 장관이었습니다
1) 쿠스코(Cuzco)
인천공항을 출발한지 30여시간 만에 리마 차베스공항을 거쳐 쿠스코 공항까지 무사이 도착하여 숙소로 이동후
하루를 쉬면서 시내구경, 환전, 시차와 고산증 적응을 하기로 하였다.
이곳은 해발 3400m로 어지름증을 느낄정도여서 천천히 걷고, 또한 서울에서 처방해온 약을 먹으면서 서서히
적응하였다. 고산증은 그 증상이 사람마다 틀려서 특별한 처방전이 없고 또한 나이와도 상관이 없는 듯 하다.
이번 여행객 20명중 26살 대힉생과 38세 미혼여성이 고산병 증상이 심하여 현지 의사의 치료를 받기도 하였다.
쿠스코시가지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어울어져 다소 혼잡함니다
이곳은 쿠스코의 중심인 아르마스광장으로 수시로 거리행사가 열리고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곳으로 여행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느라 항상 번잡하다.
이곳에는 사설 환전소, 호텔, 식당, 기념품 가게, 시장이있는 곳으로 우리도 이곳에서 환전을 하고 시장에 있는
노점음식도 맛보았다. 우리가 이 광장에 도착했을 때 마침 길거리 행사를 볼 수 있었다.
이곳 원주민들은 가족이 민속복장을 하고 길거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관광객이 접근하면 같이 사진을 찍고
작은 돈을 요구한다.
우리일행들과 사진촬영한 원주민 가족
아르마스광장옆 성당앞, 마침 그날은 성당이 휴일이라 내부를 볼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시장에 있는 음식: 푸짐하고 맛도 괜찮았다
우리일행이 숙소에서 버스로 걸어가는 모습: 대형차는 시내접근이 않되어서 걸어가야함
우리 일행은 가이드 포함 20명이다. 연령은 26에서 76세:20대4명팀,30대후반 4명팀,부부팀(56ㅡ59세)6명팀,
우리(나와 김석규)와 사진작가 4명팀,기타 2영으로 이루어젔다.
이날 호텔 로비에서 처음만나서로 통성명하고 가이드로부터 여행일정과 주의사항을 듣고있다.
이곳 쿠스코는 마추치추를 가기 위한 관문이라 우리도 이곳을 들렀다.
쿠스코주변에 흩어져있는 잉카의 유적지를 둘러서 저녁 가차를 타고 마추피추 바로 밑에 있는 마을
아구아스 칼리엔테스까지 가서 1박하고 새벽에 버스로 마추피추까지 간다.
2) 잉카문명 유적지
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 중형 버스 편으로 유적지를 가는 중에 원주민들의 직물가게 에 들렀다
현장에서 알카파(Alpaca: 낙타 과 초식동물,55ㅡ65kg,남미고산지대에 서식) 털실에 물감들이고
제품 만드는 시연을 보여주고 다양한 털실 제품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들 구입했다.
특히 색갈이 원색이어서 더 강렬하였다.
잉카제국을 건설한 잉카 족에 대해서는 정확한 자료는 없고 오직 전설로만 남아있다.
그리고 실제로 남아있는 유적 역시 주로 돌 벽만 남아있다.
마추피추로 가기 전에 작은 규모의 돌 벽을 보면서 현지 안내인이 잉카 문명에 대하여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돌 각각의 모서리를 생김세 그대로 빈틈없이 짜맞추는 기술이 돋보였다.
다만 이곳의 돌은 석회석이고 규모가 소규모이지만 마추피추는 화강암이고 대규모라는 점이 차이가 있다.
특히 돌을 정으로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그 크기와 모양에 따라 5각형, 4각형 ,6각형 ,3각형…,이며,
뒷면이 생김새는 전면과 틀려서 경우에 따라서는 12~16면체가 되기도 한다.
염전(Maras Salt mine)
해발 3000m 산속에 위치한 살리네스 소금광산은 그야말로 신비하다.
빗물이 지하로 침투하여 지하 암염이 녹아서 흘러내리는 저 염도의 소금물을 계단식 논처럼
염전을 만들어서 소금을 생산하는 곳이다. 입장료는 7sol(2500원),
우리가 방문 했을 때는 우기라서 소금을 직접 생산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
3) 마추피추(MATCHU PICCHU)
잉카 유적지와 소금광산을 지나 잉카다리, 잉카인들의 살림집 등을 거쳐서 마추피추행 기차를 타려고
오안타이탐보에 도착. 여기서 기차를 타고 마추피추 바로 밑에 있는 마을 아구아 칼리엔테로 간다.
기차 내부는 생각 보다 깨끗 한 편이고 안락하였다.
아쿠아 칼리엔데( 뜨거운 물)에 한 밤중에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 일행들과 함께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내일 세벽 5시 40분 버스를 탈 준비를 해야 했다.
이곳에서 다시 버스로 30-40분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 마추피추 입구에 도착한다.
이름 만큼이나 힘든 코스다.
이곳은 야외 온천욕장이 있다고 하나 시간이 없어 볼 수 없었고 좁은 계곡 양쪽에 숙박시설과
식당, 기념품 상들로 꽉 차 있었다.
꿈에도 그리던 마주피추에 올랐다.
신비스러운 이곳은 잉카제국의 전성기에(1438ㅡ1493년) 건설되어 지금까지 원형이 잘 보존되어있다.
이곳은 해발 2,453m이며 안데스(Ades)산맥의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양의 도시, 공중도시,
잃어버린 도시라고도 불리운다. 마추피추는 옛 유적지와 뒤 편에 높게 솟은 Waynapichu 로 구성됨.
이곳까지 올라오는 데는 길이 급 경사지로 벤쯔 버스로 약 25분 정도 걸리는 듯하다.
사진에서 보듯 급 커브구간이 많아 오금이 저릴 정도다.
Zig zag의 비포장도로를 오르내리는 운전사의 묘기와 자동차의 성능이 당연히 돋보인다.
계단식 밭 사이에 있는 소로를 따라 한가롭게 거니는 알카파는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자유롭게
거닐며 풀을 뜯는 모습이 나에게는 특이하게 보였다.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Machupicchu General information.
Location : Cusco NW 72.5miles. Temperature : 6 ㅡ 21 c. Altitude : 2453m. Geology :
A mass of igneous rock, 250 million years old, a grayishㅡwhite granite, a relatively easy to shape,
a magnificient building material.
Machupicchu History.
1894년: 독일인 Herman Gohring이 machupicchu와 waynapicchu 지도제작.
1911년: 미국인 Hiram Bingham이 Royal Tomb ,Principal Temple, Temple of the Three Windows
(7월 24일;마추피추 공식 발견일) 이 뱔견.
이곳의 특징과 전설
빈틈없는 석축(12각). 100여년에 걸처 그런 큰 도시를 건설한 것이 미스트리.
스페인 지배시대에 잉카인들의 은신처. 나라 멸망 후 귀족이나 사제들의 은신처.
여 사제들의 태양신을 섬기던 종교시설 (여자미라 100구 발견) 등의 전설이 있다.
4) 티티카카 호수 (Lago TiTiCaCa ) 마추피추여행을 총알같이 마치고(약6시간 소요) 기차로 쿠스코로 돌아왔다. 즉 5:30 버스로 올라가서 오후2:30 기차를 타야 하니까 마추피추에서 12:00시 버스로 하산하여 간단한 점심식사 후 기차를 탔다. 호텔 인근에서 모처럼 멋진 저녁식사를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냄. 다음날 아침부터 서둘러 쿠스코 버스터미널에서 푸노(puno)행 버스로 8시간 걸려서 푸노에 도착후 호텔 check in 하고 곧바로 모타 보트로 호수 가운데 있는 우로스섬 (갈데로 만든 떠있는 섬) 관광에 나섰다. 호수는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남 아메리카 최대의 담수호로 큰 호수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있다. 해발: 3,810ml. 최대수심: 281m. 면적: 8,135Km2 (전라북도: 8,061km2 ) 우로스섬은 푸노에서 모타보트로 10ㅡ15분소요되는 거리로 과거에는 동력이 없었으니까 이 그 섬에서 생활을 하였으나 지금은 낮 시간에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밤에는 푸노로 이동하여 생활하고있다. |
3. 볼리비아( Republic of Bolivia) 1) 라파스(Lapaz) 아침부터 서둘러 전용버스로 페루국경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볼리비아 입국수속을 받는데 그쪽의 전산 속도가 느려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페루와 볼리비아 비교 페루: 면적(1,285,216km2 (한국의 12배) 볼리비아:1,098,581km2(한극의 11배) 인구:30,147,935명.(세계 42위) 인구10,631,486명(세계81위) GDP:1,786억$ (세계 50위) GDP:340억$(세계 93위) 라파즈 가는 길은 티티카카호수를 따라 계속 달리는데 주변경치가 아름다웠다. 중간쯤에 점심식사를 하러 Copacabana항구도시 에 들렀는데 경치가 매우 아름다웠다 하루 종일 버스를 달려 저녁 무렵에 볼리비아 최대의 도시 라파즈에 도착했다 산 정상에서 본 시내풍경은 가관이었다. 60년대 한국을 연상케 한다. 이 도시는 도로가 계곡을 따라 위ㅡ아래로 연결되어 있어서 항상 차가 막히고 대기오염이 심각하다. 하지만 바람이 아래에서 위쪽으로 불고 있어서 부자들이 평지에 산다. 해발 3,650m에 위치한 이 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지금도 농촌을 떠나 도시로 몰리고 있다. 이곳은 케이블카가 3개 있는데 서민용과 고급용이 따로 있고 요금도 다르다고 합니다. 이곳에도 한국 식당이 있어 순대국(10$)과 소주로 회포를 풀었다. 다음날 아침 시내구경과 환전을 하고 밤에는 케이불카로 4200여ml인 도시 정상에 올라보니 불 빛이 마치 하늘에서 쏟아진 별 같았다. 시내는 성당 광장에 관광객, 골동품상, 걸인 ,개 등이 뒤엉켜 마치 아수라장 같다. 한국인 관광객으로 일년 째 배낭여행 중이라는 부부 대통령 궁 앞 그 다음날 moon valley, 악기 박물관, 잘 보존된 스페인식 골목, 전망대 등을 돌아보고 밤에 밤 버스를 이용하여 우유니 소금사막으로 출발했다. COPACABANA 선착장. 이곳에서 몇일 보내고싶다? 볼리비아는 당초에 태평양 연안 국가 였으나 1879년 칠레와의 전쟁에 패하면서 바다가 없는 국가가 되었다. 따라서 볼리비아는 이곳 호수에서 170척의 배로 해군훈련을 하고있다. 맑은 물과 강열한 태양이 인상적이다. |
2) 우유니 ( Sala de Uyuni )
면적:12,000km2 (전라남도: 12,304Km2 ) 해발:3,653Km.
볼리비아 라파즈 시내관광을 마치고 대망의 우유니행 밤 버스를 타려고 버스 터미널에 도착.
우유니는 라파즈 남쪽으로 200km 떨어졌는데, 저녁 7시경 버스가 출발하여 14시간 달려서
다음날 아침 9시경 우유니에 도착하였다.
버스는 2층버스로 우리나라 우등고속스타일로 매우 훌륭하였다. 아침에 우유니에서 식수 등
간단한 장을 보고 일행은 전용차량 3대로 3박4일 대장정에 들어갔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세계 최대 소금사막이다.
지각변동으로 솟아올랐던 바다가 건조한 기후 덕에 수분은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아 형성.
소금층의 두께는 1~120m, 소금 총량은 100억톤으로 추정되며 순도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광진에서도 이 소금광산과 합작투자하려 수고를 많이 하였으나 별 성과가 없었다.
우유니는 우기인 12~3월에 2ㅡ20cm의 물이 고여 얕은 호수가 만들어지는데,
낮에는 강렬한 햇살과 푸른 하늘과 구름이 마치 거울처럼 투명하게 반사되어 절경을 이루고,
밤이면 하늘의 별이 모두 호수 속에 쏟아진 듯이 보여 하늘과 맞닿은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일정상 야간구경은 못하였다.
우유니 투어 중 식사는 전용차량 기사들이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준비하는데 수준급이었고,
우리식성에 잘 맞았다. 숙소는 매우 열악하여 한 방에 4명, 샤워는 별도 돈을 내고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 사막에 숙소가 많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대체로 3일 정도만 참으면
되니까 추억으로 간직할만하다.
우유니 투어는 소금사막 말고도 볼거리가 많다.
소금사막 투어를 마치고 칠레 아따까미로 가는 길에 해발 5000ML 사막에 아르볼데 피아드라
(돌의 나무)에는 괴석이 모여 있는데 이는 모암이 풍화 작용으로 다 사라지고 석영성분이 많은
암반이 풍화에 견디며 만들어 낸 기암 괴석이 산재된 곳이다.
또 그 중간에 라구나 카나퍼(붉은 호수)라는 호수가 다수 있는데 호수 주변 토양에 철 성분이
많아 호수 색갈이 붉은 색을 띄며 또한 작은 새우가 많아 홍학이 떼지어 산다.
쏠데 마나나 : 칠레 국경 근처 화산지대로 수증기가 마치 목욕탕처럼 피어오르고 간헐천이 팥죽처럼 부글부글 끌어 오른다
이곳은 하루 일정관계로 숙소에서 새벽 5:00에 출발, 해뜨기 전에 관광, 아침에 천연 노천온천에
도착하여 많은 관광객이 무료 온천목욕을 즐기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크리스티나(스페인)라는 아가씨를 만났는데 혼자서 3개월 볼리비아 여행을 마치고
칠레로 가는 길이란다. 부럽기도 하고 그 용기에 놀라웠다.
우리도 이곳을 떠나 국경지대에서 볼리비아 출국과 칠레 입국 수속을 마쳤다.
4. 칠레 (Republic of Chile)
면적: 756,103km2(세계38위), 인구: 17,363,894명(세계64위), GDP: 2,349억불(세계43위)
칠레는 우리나라의 7.6배 크기
남북 길이는 직선거리 4,270Km(해안선 6,435Km, 아르헨티나와의 국경선 길이 5,150km) 이며, 폭은 평균 177km(90~380km)로 좁고 긴 나라이다.
일행은 칠레 국경을 넘는 순간 맑고 푸른 하늘, 잘 포장된 도로, 역시 국력의 차이를 실감했다.
아따까마(San Pedro de Atacama)라는 아름답고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이곳은 작은 마을이지만 중심가엔 많은 젊은이들이 북적거렸다.
오랫만에 물 걱정없이 샤워하고 고산증세에서도 해방.
1) Moon Valley(달의 계곡)(산페드로 데 아따카마)
칠레의 아따까마 사막 한쪽에 위치한 달의 계곡은 달의 지형을 닮았다 하여 붇쳐진 이름으로
미국 NASA에서 아폴로 프로젝트 추진 시, 여기에서 달 표면을 상상하며 탐사했다는 설이 있다.
아따까마 사막의 특징은 소금사막과 모래사막을 합친 형태로 우기에는 흰눈처럼 소금이 보이고
건기에는 증발하여 보이지 않는단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소금을 보지 못하여 아쉬웠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이며, 리튬 생산량이 세계의 52%라니 놀랍다.
Moon Valley tour는 오후에 시작, 밤 9:30분 숙소에 돌아왔다.
볼리비아 La Paz의 달의 계곡과는 규모와 지세가 완전히 다른 양상을 띤다.
이곳은 아직도 암반이 많은 반면, 라파즈는 토양으로 비만 오면 모양이 바뀐다.
이곳은 사암절벽, Tres Maria, Papa dune(모래언덕) Sun set 장면이 일품이다.
2) 산티아고(Santiago de Chile}
달의 계곡 일정을 짧게 마치고 이튿날 오전 서둘러 산티아고로 가고자 비행장으로 향했다.
이곳에는 광진 지사가 있다. 박영휴소장이 공항으로 마중나오기로 하여 무척 설레이고
광진에 근무하였던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박소장 안내로 산티아고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San Cristobal (산크리스토발)언덕에
올랐다. 우리나라 남산처럼 시내를 360도 바라볼 수 있어 가슴이 빵 뚫리는 듯했다.
이곳의 특징은 22m높이의 성모 마리아상이 유명하다 (브라질 리우의 2/3크기).
또한 작은 성당도 있는데 한국말로 된 기도문도 있어 인상적이었다.
저녁에는 이곳 한인 식당에서 모처럼의 생선회로 멋진 만찬을 즐기고
다음날 파타고니아지역으로 떠났다.
멋진 환송회 (한인 식당에서 모처럼의 생선회로 멋진 만찬)
파타고니아(Patagonia)
Trekker(여행하는 사람, 트레킹하는 시람)들의 로망인 파타고니아 땅으로 들어간다.
파타고니아는 남미대륙 끝 남위 40도 이남의 땅을 말하며, 파타고니아란 이름은 마젤란이
이곳에 왔을때 원주민들이 자신들보다 20Cm 더 큰데 빗댄 말로 “거인족 파타곤”이라
명명한 데서 유래됨.
이곳은 면적이 110만km2(남한의 11배, 인구 200만)로 거의가 대부분 광대한 미개발지이며,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다.
지구에서 바람이 가장 많이 부는 곳이어서 이곳 별명이 바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의 유명 관광지는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인과 아르헨티나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와
땅끝 마을 우수아이아다.
3) 푸에르토 나탈레스(Puerto Natals) - 토레스 델 파인 (Torres del Paine)
칠레 국경을 뒤로하고 Punta Arenas로 날아와 버스로 3시간 달리면서 멋진 풍광을 감상하면서
다시 칠레 국경 남단의 Puerto Natals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이곳은 토레스 델 파이네를 가기 위한 관문으로 멀리 보이는 설산과 넒은 호수가 잘 어울리는
평화롭고 한가로운 마을이다.
하지만 관광의 요충지라 관광객이 붐비고 자그마한 호텔이 여럿있다.
특히 밤 늦게 호숫가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이곳은 1959에 알려진 이후 주로 1~2월 사이에 수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면적이 2,273Km2로 서울의 3.7배에 해당하는 광대한 곳으로
National Geographic Bucket list 50에 선정된 곳이다.
이곳의 특별한 지형효과와 심한 바람의 영향으로 독특한 생태계를 만들어 내어 많은
식물과 동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태초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멋진 산세와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 낸 호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비경을 이룬다.
지질학적 특징은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들이 모두 함께보이는 세계에서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일주일 정도 머물면서 여유로운 트레킹을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5.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는 남미대륙 끝 남위 40도 이남의 땅을 말하며,
이곳은 면적이 110만km2(남한의 11배, 인구 200만)로 거의가 대부분 광대한 미개발지이다.
그래서 자연이 잘 보존된 곳으로 지구에서 바람이 가장 많이 부는 곳으로 이곳 별명이
바람이기도 하다.
이곳의 유명 관광지는 위에서 소개한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인과 아르헨티나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 그리고 아르헨티나 땅끝 마을 우수아이아다.
1) 모레노 빙하 (델 칼다피데): 위의 파타고니아에 포함
2) 우수아이아(Ushuaia)
파타고니아의 모레노 빙하 관광을 마치고 세 번쩨 여행지인 우수아이아를 비행기로 출발하여
오전 중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남미 최남단으로 “세상의 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항구로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비글 해협에 위치해 있다.
비글해협(Canal Beagle)은 1832년 찰스 로버트 다윈이 이 해협을 통과할 때 타고 있던
배 이름이 비글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팽귄과 등대가 유명하다.
도심중심거리에는 기념품 가게와 호텔, 편의시설이 있고 관광객이 붐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