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흥사 불교tv btn뉴스(2014.9.23)
가을을 맞는 산사음악회가 한창인 요즘 태고종과 군산 성흥사가 병마와 싸우는 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전북지사 조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태고종 군산 성흥사와 사단법인 나누우리가 21일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희망자비나눔 자선음악회를 열었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 성흥사 주지 송월스님 군산사암연합회장 도연스님 등 지역불교계 스님과 불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마음을 모았습니다.
도산스님 / 총무원장
(“오백여 나우누리 회원들과 이곳 군산 성흥사와 인연 맺어진 모든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치료 후원금을 또다시 전해줄수 있어 행복합니다.”)
성흥사와 나누우리는 음악회 등 수익금으로 군산시청에서 추천한 4세에서 15세 난치병 어린이 10여 명에게 150만원 씩 치료비를 지원합입니다
송월스님 / 성흥사주지
(“법당에서만 부처님 가르침을 익히는 것 보다 그 가르침을 피부로 한번 느껴보자. 이렇게 지구 곳곳에서 아픔으로 시름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부처님 자비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누우리 자비나눔을 시작했습니다.)
마하연스님들의 바라춤, 온소리예술단, 소리꾼 유태평양 조현정, 살푸리춤 임귀성, 테너 이계향, 가수 김상배 등 출연자들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을 노래로 위로했습니다.
이덕순. 김승수 / 성흥사 신도회장
(“앞으로도 나눔의 행사가 주기적으로 이뤄지고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나눔행사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성흥사와 태고종이 노래와 공연으로 아픈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조웅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