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태양광전지를 이용한 LED문자판 만들기 10.11.11

[이창국]

숭문중학교 신경준선생님을 모시고,

목요 동아리활동을 했습니다.

태양광전지판을 이용한 LED문자판 만들기.

오늘의 문자는 라 온 후 제 라는 동아리이름으로 정하여 활동했습니다.

태양광전지판을 이용한 문자판이기에 하늘의 도움이 필요했으나,

활동하는 날의 날씨는 흐림입니다.

태양광으로 문자판의 불을 켜지는 못하고

건전지를 이용해서 문자판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 만족해야했습니다.

신경준선생님이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를 듬뿍 사오셔서 아이들이 아주 행복했습니다.

빼빼로 데이를 챙기시는 센스~! 놀라웠습니다.^^ 

활동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 신경준선생님 

먼저 A4용지에 문자판으로 사용할 글자를 디자인합니다. 상아와 세영이가 라온후제의 후'를 쓰고 있습니다. 

글자 디자인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돌아다니시며 아이들의 활동을 섬세한 눈과 손으로 돕고 있는 신경준선생님. 

글자 디자인이 끝나면 하얀 A4용지를 나무판 위에 올려진 검은 도화지판에 올려놓고 나무 망치로 못질을 합니다. 못의 크기는 5cm~7cm정도입니다. 지호와 명준이가 온' 자 위에 망치질을 하고 있습니다,. 

A4용지를 떼어내고, 못으로 구멍이난 검정 종이판 위에 LED를 꽂습니다.  

LED의 다리 중에서 긴 쪽과 짧은 쪽을 구분해서 긴쪽을 구부려 접었습니다,. 

긴 다리는 긴 다리끼리, 짧은 다리는 짧은 다리끼리 와이어로 연결(병렬)합니다. 

참!, 다리를 접은 후에는 글루건을 이용하여 LED가 위치를 잡도록 고정시켜줍니다. 

와이어로 긴 다리, 짧은 다리를 병렬연결한 후에는 납땜을 통해서 연결을 고정합니다. 이 과정에 아주 많은 공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렸구요.

합선이 될만한 부분은 검은 종이테잎으로 합선을 방지하고, 납땜을 마친 후에는 다리의 남은 부분을 잘라냅니다. 

제일 먼저 라온후제의 라'가 완성되었습니다. 3학년 혜선이와 1학년 예빈이가 해냈습니다. 짝!짝!짝! 

이제 태양광이 비치는 곳에서 건전지 없이 태양광으로 불을 켜기만 하면 대성공이겠지요.

[김광철]

신경준 샘이 강사로 참여하셨군요? 참 보기 좋습니다.

[신경준]

매일 수컷의 우리에서 살고있는 저에게는 여학생을 만나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