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개그학과 교수 신상훈 작가...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처음 태어나 영아실에 있을 때
자기처럼 못생기고 뚱뚱한 아기에게 우유 주기 보다 이쁜 아기 순대로 주는 것 같았답니다.
응아~~응아~~하면
어이구 이쁘기도 하지~~ 자...이거 쭉쭉 먹어....
이쁜 애기는 울어도 젖을 주니...
난 아예 방글방글 웃어도 줄까 말까네....쩝...그래 웃는거야..
애기는 그저 이 간호사를 보나..저 간호사를 보나...방글방글 웃었답니다.
그랬더니..
간호사들 마다..웃는 애기에게 우유를 먼저 물리더라나...
이렇게 자기의 웃음인생은 먹기위한 필사적인 노력으로 시작되었다고...
만남의 가수..노사연..
비쥬얼이 대세인 시대에 오랫동안 살아남는 이유를 설명하네요.
노사연 얼굴이 이쁩니까?
노래..그만큼 부르는 사람 많습니다.
그런데 노사연이 살아남는대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노사연, 노사봉이 어렸을 때
노사연 어머니는 웃긴얘기를 준비해와야 만 식탁에서 밥을 주었답니다.
웃긴 얘기 없으면 밥 먹을 생각 하지마아~~~~ 이런거였죠.
늘상 웃긴얘기를 듣고 어린 시절을 보낸지라
누군가 입만 열면 싱글싱글 웃음이 입가에 맴돌고
조금만 웃겨도 입꼬리가 열리고....눈웃음부터 시작해서..
반응이 아주 빠르게 된 노사연이라 하네요.
웃기는 이야기로 식탁에 늘 앉아 있던 노사연은
지금까지도
입담이 좋고..잘 웃고...별 이야기 안해도 사람들이
웃기게 들어주는..그런 사람이라고 하면서..
웃음을 아주 많이 강조 하더라구요.
개그계를 빛내는 사람들은
어쩌면 하나같이
집안 사정이 안좋은지...
가정환경, 경제, 어느 것 하나 아이들의 기를 살리기에는 부족했지만
그 부족함을 이겨내기 위해
친구를 끌어모으는 방법은 아이들을 재밌게 해주는 거였다고 했어요.
극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웃음을 끌어내는 노력을
필사적으로 하다보니..
행복해지더라...
핵심은 웃음이었습니다.
내가 웃을 줄 알면
남도 웃게 만들기 쉽다!
더운 여름이지만
힘들어만 할게 아니라
힘듦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웃음으로 갚는 지혜를 배우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있을 때도 웃고
둘이 있을 땐 깔깔대고
셋이 있을 때는 박장대소합니다.
웃음으로 행복하세요!!!
첫댓글 이야기에 집중하고 열심히 웃으면 저절로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티모신님 더위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나요?
특강도 들으시고 또 저희도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전해주시니 참 행복합니다.
바쁘게 지내다보니 벌써 이렇게 훌쩍 지나기버리네요.
하루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충전하고 많이 웃어야하겠습니다.
월요일 화요일 끙끙거리면서 자격연수 한가지 마무리했는데....
티모신님 글 읽으면서 반성했습니다.^^
하하, 깔깔, 박장대소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티모신 님 덕분에 오늘도 웃고 갑니다.
선생님들, 오늘 도 맘껏 웃어보세요.
ㅎㅎㅎㅎ